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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계·AI가 제시한 소아정신질환 한의치료▲좌측부터 민상연 회장, 김락형·이선행·김성수 교수 [한의신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민상연)는 13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소아신경정신질환의 한의치료’를 주제로 제6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소아 ADHD·뇌전증 관련 한의치료에서의 뇌파계 및 AI 접근법을 제시했다. 민상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아신경정신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AI 시대와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성화에 따라 한의원에서의 뇌파계 활용, 뇌전증 관련 한약 처방, 언어지연 치료까지 폭넓게 다뤄보고자 한다”면서 “학회는 앞으로도 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선도적인 치료기술을 개발·보급해 한의학이 미래 꿈나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1부(좌장 장규태·김기봉)에서는 △뇌파의 소아청소년 치료에의 활용(김락형 우석대 한의대 교수) △뇌전증의 한약 치료(이선행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2부(좌장 유선애·성현경)에선 △언어지연 소아의 일차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김성수 동신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뇌파계를 활용한 한의학적 소아 ADHD 진료와 뉴로피드백 교육에 나선 김락형 교수에 따르면 정량뇌파(이하 QEEG)는 디지털로 기록된 뇌파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뇌파 패턴을 강조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며, 특히 ‘Brain mapping(뇌지도)’을 통해 정밀한 평가가 가능한 진단법이다. 정신질환에 있어 △감별 진단 △질환에 대한 아형 분류 △치료 후 결과 평가 △치료의 자극 위치 선정 등에 용이한 QEEG는 △세타파 증가·베타파가 감소하는 ADHD △서파(SWS) 증가를 보이는 조현병 △대뇌피질 각성이 증가하는 불안장애 분야 등의 연구에 활용돼 오고 있다. 특히 한의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뇌파 기반 비침습·비약물치료법이자 뇌파생기능자기조절훈련법인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은 △조작적 조건화(Operant conditioning) △이차적 강화물 △일반화 △행동소거 순의 프로토콜을 갖는 바이오피드백으로, 이는 △신경망의 기능성 연결 강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 △전두엽 시냅스 밀도 증가·전두엽 피질 부피 증가·신경섬위망 완전성 향상 △전두엽 및 ACC(전대상회)에서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날 김 교수가 제시한 ‘뇌파생기능자기조절훈련을 시행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1례(‘24년·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연구논문에선 소아 ADHD 대상자에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 세타파 억제와 SMR파(감각운동리듬파)·베타파 파워 증대를 통해 △ACRS(단축형 코너스 평가척도) △KOLRA(한국어 읽기 검사) △K-ARS(한국판 ADHD 평가척도)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김 교수는 “뉴로피드백은 비정상적인 뇌파의 비율을 정상적으로 교정해 전반적으로 뇌 기능을 조화롭게 하는 방식으로, 균형과 조화가 깨진 상태를 맞춰나가고, 자신의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이 한의학의 특징과 일치한다”며 “특히 훈련을 통해 알파파보다 세타파가 우위에 들어가는 순간은 한의명상요법과도 유사한 기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선행 교수는 뇌전증에 사용돼온 한약 처방이 다성분을 통한 다표적 조절로, 복합적 병리기전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수행한 한약 네트워크 분석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뇌전증이 다중병리를 갖고 있음에도 처방돼 오고 있는 단일성분의 항뇌전증약(카바마제핀, 라믹탈, 발프로산 등)은 단일표적에만 작용되며, 항뇌전증약으로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약물난치성 뇌전증’은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교수는 식약처 고시에서 규정한 9종의 한약서(총 159개 처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Microsoft 2019)하고, 다빈도 본초 및 다빈도 본초 조합, 중심성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Net miner 4.5)을 각각 실시했다. 그 결과 뇌전증 관련 다빈도 본초(총 159개 처방 중 72개에 포함)이자 가장 높은 연결의 중심성을 보인 본초는 ‘주사(朱砂)’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다빈도 조합은 △용뇌안신환 △이진탕 △청심온담탕 △추풍거담환으로 도출됐다. 또 우리나라 전통의학포털(OASIS),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CiNii), 중국학술정보원(CNKI), Wanfang MED Online 등을 통해 뇌전증의 병인·변증 관련 한약치료 문헌을 다빈도 순으로 분석한 결과 △간(肝) 관련 시호계지탕, 천마구등음, 진간식풍탕 △비(脾) 관련 육군자탕 △심(心) 관련 천왕보심단, 청심온당탕 △신(腎)과 관련 좌귀환, 하거팔미환, 진무탕 △담(痰)과 관련해선 척담탕, 시패지건탕, 온담탕 등의 처방이 도출됐다. 이 교수는 아울러 뇌전증 변증별 처방으로, △담미심규(痰迷心竅)에 가래 제거와 장·신을 맑게 하는 시바지간탕, 척담탕·용담사간탕(합방), 곽향정기산 △간풍내동(肝風內動)에 해열·청간을 위한 억간산, 시호가용골굴탕 △심비양허(心脾兩虛)에 심비·비장을 보하는 육군자탕, 귀비온담탕 △어조뇌락(瘀阻腦絡)에는 혈액순환 촉진·어혈 제거를 위한 혈부축어탕, 도홍사물탕 등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소아 언어지연 치료 교육에 나선 김성수 교수는 청각-신경-호흡-발성-공명·조음-음향물리로 이뤄지는 ‘말 연쇄(Speech Chain)’에 있어 △말소리 장애(Speech sound disorders)에 대한 운동학적(조음점지시법)·언어학적(음운론적 지식 향상) 접근법 및 말소리 지각·음운인식 훈련 △유창성 장애(Fluency disorders)에 대한 유창성형성법·말더듬수정법 결합 △음성장애(Voice disorders)에 대해선 음성위생법 교육(성대결절장애), 최적음도배치 교육(변성장애) 등 각 케어 사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기로 했다. -
질병관리청, 코로나 대응 기록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5개의 시기는 △제1기(’20.1.20.~’21.2.25.) 3T 전략을 통해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던 초기 대응시기 △2기(’21.2.26.~’22.1.20.) 백신과 비약물적 중재수단을 적극 활용한 유행 확산시기 △3기(’22.1.21.~‘23.1.29.)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이후 고위험군 집중관리로 전환한 시기 △4기(’23.1.30.~’23.8.31.) 코로나19를 상시 감염병으로 전환한 엔데믹 전환기 △5기(’23.9.1.~’24.5.1.) 향후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포스트 팬데믹 시기 등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제1기의 3T 전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검사·확진(Test), 조사·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방법을 채택하여 전면적인 봉쇄 조치 없이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뜻한다. 또한 이 백서는 1편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2편 시기별 대응 경과, 3편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 백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총 3457만2554명으로 집계됐고, 이 기간 동안 사망자 수는 3만5605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전국민 접종률이 84.0%로 가장 높았고, 이후 2차 83.3%, 3차 63.1%, 4차 33.0% 등으로 지속 감소하다가, 22년 동절기 60세 이상 접종률은 33.8%, 23~24절기 65세 이상 접종률은 41.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 대상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관련해서는 사망 장례비의 경우 25천 명에 대해 2734억 원이 지출됐고, 생활지원비는 12,137만 명에 3조6040억 원, 격리입원 치료비는 21,287천 건에 대해 1조1018억 원, 유급휴가비는 1457천 건에 대해 6231억 원이 지출됐다. 이 백서에서는 또 “질병관리청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일일 검사실적을 보고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보고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전국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했다”고 밝힌데 이어 “모니터링된 자료를 바탕으로 검사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함과 동시에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검사 현황을 상시로 공개함으로써 국가 진단검사 역량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기술했다. 다만, 이 부분은 한의사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및 코로나19 시스템을 통한 신고 역할을 배제함으로써 지난 2022년 4월12일 한의사 13명이 질병관리청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용권한 승인신청 거부처분 취소의 소’를 제기해 1심에서 승소한 데 이어 2심 선고는 오는 6월13일에 예정돼 있다. 이 백서에서는 이로 인해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담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또한 이 백서를 통해 “향후 신종감염병 유행이 급속하게 확산하더라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중환자 치료 가능 상시 병상을 약 3,500개 확보하려고 하고, 5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 대응 인프라 확충에 따라 질 관리를 위한 감염관리 역량 중심의 관리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인센티브 강화 및 건강보험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유행상황 대비 의료 대응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의 발생에 대비 ①감염병 조기경보 통합감시체계 구축 ②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③초기대응역량 촉진 ④日 확진자 100만 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⑤대규모 & 장기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필수인력 확보 ⑥감염 취약 시설·집단 보호 ⑦효율적 위기 대응 기반 조성 ⑧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⑨조기 회복 위한 두터운 지원체계 정비 ⑩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위한 R&D 지원체계 혁신 등 10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백서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든 기록으로 다음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의 ‘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파일(PDF)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최적의 임상연구 수행 위해 ‘공동 협력’[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과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 씨엔알에스엠오(대표 신현주)는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씨엔알리서치와 씨엔알에스엠오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임상시험 수행 및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를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과 과제 확대 등에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기술 정보 교류 및 교육 협력 △협력 업무 수행에 따른 시설 이용 △한약, 데이터, 의료기기 등 임상시험 경쟁력 및 개선 방향 △해외 임상시험 전략 공유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최적의 임상 연구를 위한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의약품임상시험기관’으로 선정되며, 난이도 높은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고 신뢰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 내 디지털헬스케어학과를 신설, 생명산업 R&D 지원을 위한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실시를 통해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현주 대표는 “원광대 한방병원과 함께 협업하며 임상연구 증진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CRO 산업을 선도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임상시험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회사인 씨엔알에스엠오는 숙련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상시험코디네이터를 통해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
남원시, 난임부부에게 180만원 상당 한의치료 지원[한의신문] 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한용재)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의 한약, 침구, 뜸 등의 한의치료를 지원해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나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 6쌍이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를 1차 심사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에서 신청서, 난임 진단서 등을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치료 과정은 관내 지정 한의원(14개소) 중 원하는 곳에서 4개월간 기본 치료와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 및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치료 시작일로부터 6개월 동안은 양방 보조생식술(체외·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은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남원시보건소 모자상담실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83)로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용재 보건소장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체감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부산본부, 현장을 잇는 정보를 담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사기준 개선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소식지’를 오는 16일 지역의약단체와 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신설 또는 개선된 심사기준 정보 △심사참고자료 제출목록 개선사항 △급여 인정횟수 정보 조회시스템 활용 △치과 진료과목 변경신고 절차 가이드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소식지는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했고, QR코드를 통해 세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의료단체 누리집에도 소식지를 게재했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소식지를 통해 많은 요양기관들이 심사 및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보다 쉽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운사랑한의원, 구월1동 경로당 후원 ‘동참’[한의신문]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운사랑한의원(원장 송승엽)이 대구월경로당(회장 이용복)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1사 1경로당 후원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지역 내 후원업체를 연계해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참여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고운사랑한의원은 향후 지역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및 한의치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엽 원장은 “작지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복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과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 지원으로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재능기부와 봉사 등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구월1동의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각종 재난 트라우마 진료 체계화 및 학술대회 추진 논의[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12일 2025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 및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1965년 창립된 대한여한의사회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자, 제30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걸음이었다. 박소연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과 제30대 집행부 출범이 맞물린 의미있는 해”이라며 “전국 지부와의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여한의사회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다양한 외부 여성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여한의사회의 위상 또한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총 18명의 이사 중 12명이 참석하고 6명이 위임해 성원보고를 마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의 건 △트라우마 사업 관련 기획의 건 △의무사업 기획 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24일 오후 5시 열릴 상반기 학술대회를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X-ray를 주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어 7월 5일과 6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부인과 초음파’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5월에는 회장단 및 학술TF팀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트라우마 진료 사업에 대한 기획도 본격화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연계 회의를 앞두고, 트라우마 진료의 매뉴얼 및 기준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초진 문진 및 차팅 체계화 △내원 어려움을 고려한 진료 설계 등 현실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상담 중심의 진료와 침 치료 병행 진료를 나누는 등의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의무 분야에서는 보호처분 대상 청소년 위탁시설인 마자렐로 센터, 자립청소년센터 나는 봄, 이주여성쉼터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진료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여한의사회는 전국성폭력피해자상담소협의회 및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에게 한의진료를 확대하고, 사회적 기여와 함께 한의학의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립청소년과의 연계 또한 기획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그 폭과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제30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2025년도 상반기 보수교육 온라인으로 진행[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14일 ‘2025회계연도 제1회 확대이사회’를 개최, 새로운 회계연도의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황명수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에 대한 산후조리 한약 지원, 한의난임사업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 등 한의약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새로운 회계연도에도 한의약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보수교육 개최 준비의 건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우선 보수교육 개최 준비의 건에서는 상반기 안에 온라인으로 개최하도록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성주원 학술이사에게 위임하도록 했다. 또한 한약 안전성 홍보의 건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앞서 울산시한의사회에 한약 간독성 안정성 홍보를 위한 베너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약 안정성 홍보 베너를 제작해 분회총회 개최 시 참석하는 회원에게 배포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이호영 홍보이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
공정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한의신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하 생협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5월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생협법 시행령 개정은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 또는 군(소규모 기초지차체)에 설립하는 의료생협의 인가 기준 등을 완화해 해당 지역에의 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수도권에 의료기관의 54%가 설립돼 있고, 의료인력의 51%가 종사하는 등(‘24년 말 기준) 지역간 의료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소규모 기초지자체의 경우 의료생협의 설립인가 기준을 기존의 ‘설립동의자 500명 이상, 총출자금 1억원 이상’에서 ‘설립동의자 300명 이상, 총출자금 5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기초지자체 내 의료생협의 설립인가 기준을 완화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 내 의료생협의 의료기관 추가 개설인가 기준도 기존의 ‘조합원 500명 이상, 총출자금 1억원 이상’에서 ‘조합원 300명 이상, 총출자금 5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현재 생협법은 원칙적으로 하나의 의료생협이 하나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도록 하되, 설립인가 기준을 추가적으로 충족하는 경우 의료기관을 추가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생협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소규모 기초지자체 내 의료생협 설립인가 기준 등을 완화함으로써 해당 지역 내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입법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5월26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예고사항에 대한 의견(찬성·반대·수정 의견과 그 이유)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를 적은 의견서를 우편(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95(정부세종청사), 4층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정책과) 또는 팩스(044-200-4467)로 제출하면 된다. -
한의학적 섬유근육통 치료, 美 ‘플래시드웨이닷컴’에 등재[한의신문] 섬유근육통과 우을증에 대한 한의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이 미국의 의료관광 포털 사이트(사진)에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원통 진영한의원(원장 최기현)이 최근 ‘플래시드웨이닷컴(Placidway.com)’에 등재되면서 섬유근육통과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미국의 의료관광 대표 기업인 플래시드웨이가 운영하는 플래시드웨이닷컴은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와 자국 내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들을 위해 전 세계 의료기관 및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포털사이트로, 2007년부터 60개국 250개 도시에 2000개 이상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증받은 의료기관·의료산업체·환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최기현 원장에 따르면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으로, 서양의학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 질환이며, 약 30%의 환자가 우울증을 호소한다. 최 원장은 “섬유근육통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가 있으나 서양의학적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고, 대부분 양약의 진통제에 의지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약물로도 통증이 제어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기현 원장은 15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도서 ‘섬유근육통과 우울증 치료(지식과감성#)’를 간행하는 등 오로지 한의학을 통해 섬유근육통을 해석하고, 치료해야만 원인 치료에 다가설 수 있다는 점을 알려왔다. 이 책은 15년 동안의 연구와 환자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서양의학으로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 섬유근육통에 대해 한의학적 병명으로 해석을 하고, 그동안의 임상례를 기술한 도서로, 병명의 연원에서 한의학적 치료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최 원장은 “한의학 이론과 임상 경험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와 더불어 원인 치료까지 이뤄질 수 있음에도 그동안 이에 대한 효과와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절대 다수가 양방 약물에만 의존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지난달 열린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개설된 정부의 ‘메디컬코리아 2025’ 참가를 계기로 플래시드웨이닷컴과의 만남이 성사, 섬유근육통으로 고통받는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알려온 끝에 플래시드웨이닷컴에 등재될 수 있었다. 최 원장은 “섬유근육통과 우울증은 양약(마약성 진통제, 항우울제 등)의 ‘테이퍼링(Tapering)’이 중요한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항우울제중단 증후군은 1~2개월의 입원치료를 통해 해결하고, 한의학을 통해 통증 또한 개선되는 등 큰 효과를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아울러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가해 한의학에 대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외국에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섬유근육통·우울증 치료에 한의학이 가지는 우수성을 알리고자 동료 한의사들과 뜻을 모아 입원치료중심의 네트워크· 전문 프랜차이즈도 구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외국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