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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까지 ‘마약류 범죄’ 범정부 특별단속 실시[한의신문]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약류 범죄 우범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정보 분석을 통해 마약류 은닉이 의심되는 여행자·화물에 대해서는 단계별 검사를 적극 실시한다. 관세청은 우범 항공편에 대해 법무부 입국심사 전 일제검사를 강화하고 X-ray 검색장비 및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마약류 반입 여부를 신속히 적발한다. 무엇보다 지방공항으로 마약류 우회 반입이 시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범국가·개인·화물내역 등 우범지표를 전국 공항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단속에 활용하는 한편, 현재 인천공항에만 설치돼 있는 마약 집중검사실을 지방공항 세관에도 설치해 단속 인프라를 확충한다. 최근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무역선에서 코카인이 적발된 것과 같이 해상을 경유해 마약류를 들여오거나 유통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검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내 입항·경유 선박 중 마약류 우범국 출항 선박에 대해 배 밑바닥 및 선내에 대한 합동 진입검사도 한다. 또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수면제, 다이어트약 등 불법 식·의약품의 국내 반입이 급증함에 따라 검찰청·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한 불법 마약류 판매·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통해 불법 마약류가 유입되지 않도록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경찰청은 국내 유입처 확인을 위한 수사에 주력한다. 이어서 국경 반입 전 단계부터 마약류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검찰청은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주요 마약류 유입국에 직접 검찰수사관을 파견해 현지 공조수사를 강화하고, 경찰청은 아시아 마약범죄 대응 실무협의체(ANCRA)를 활용해 범죄동향 등 국가 간 정보협력을 강화한다. 관세청은 태국과 함께 태국에서 발송되는 우편물, 특송물품, 여행자, 해상화물에 대한 합동 선별 및 검사도 한다. ◇ 국내 유통 억제 우선 10~30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투약 및 유통이 확산함에 따라 취약지역인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를 집중 단속한다. 마약류 범죄 관련 신고접수 이력, 범죄정보 등을 기반으로 단속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경찰청·지자체·검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단속과정에서 발견한 마약류·주사기·비닐팩 등 수사단서 및 분석정보 등을 활용해, 마약류 유통조직 수사까지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마약류 사범이 감소추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증가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서도 법무부·경찰청·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한다. 외국인 불법체류 단속과 함께 진행하며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 외국인 집단거주 숙소 등 주로 외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마약류 투약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경찰청·해양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의 개화기·수확기에 맞춰 양귀비·대마 등 밀경행위에 대한 고강도 단속을 한다. 아울러 대마 재배 허가지를 대상으로 경찰청·해양경찰청·지자체·식약처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으로 대마 재배시설·규모·실경작자 등 허가사항 및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식약처·검찰청·경찰청은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처방 및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처방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프로포폴 등 마취제 및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를 중심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되는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점검이 필요한 의료기관이 선별되면 지자체를 포함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해당 의료기관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정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각 기관의 수사․행정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며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밀수․유통조직 검거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특별단속 결과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하반기 한 차례 특별단속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
허준박물관, 어린이날 기념 허준 BomBom 운영[한의신문] 허준박물관(관장 김충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에서 어린이 축제 ‘허준 BomBo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봄꽃 개화로 볼거리가 많은 약초원 옆 옥상정원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뮤지엄 버블쇼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시행한다. 또한 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는 ‘꼬북 비누 만들기’와 ‘약초꽃 손수건 꾸미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받는다. 또한 이날은 박물관 관람이 무료이다. 다만 프로그램은 최대 5000원까지 참가비를 받는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박물관 뮤지엄샵에서 수복(壽福) 머그컵 등 15종의 박물관 문화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culture.gangseo.seoul.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661-8686)로 문의하면 된다. -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조선대, 치매극복기술 개발 협력[한의신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장 이상관)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초고령화 시대의 과제인 치매 조기진단 및 치매 극복기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5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진행됐으며, 조선대 전제열 부총장,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이상관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 및 치매고위험군 정밀검사 연계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관리를 위한 지역기반 의료 시범서비스 사업 운영 협조 및 연계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 및 시범서비스 실시 마련 등이다. 전제열 부총장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국내 최고의 치매 분야 데이터와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한의학과의 결합은 더욱 확장성 있는 연구성과를 맺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관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주력하고 있는 각종 뇌질환 등의 연구에 상호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으로 중풍 날려 보내요∼”[한의신문] 거창군이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시 치명률이 매우 높고 조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적 건강생활습관을 확립해 중풍 위험인자에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2개 반으로 구성돼 2명의 외부강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마사지볼과 오일을 활용한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풍예방교실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현재 4회차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중풍예방교실에 참여하고 있는데, 나날이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을 통해 65세 이상 군민분들이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대전 갈마동에 위치한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대전광역시한의사회 명예회장)은 15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를 통해 모교인 논산 연무중앙초등학교(교장 최창식)와 연무중학교(교장 김애리)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연무중앙초·연무중 장학생 20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금용 원장은 연무중앙초등학교 10회·연무중학교 18회 졸업생으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별로 각 3000만원씩 2개교에 총 6000만원을 기탁하면서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금용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오늘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금용 원장은 2007년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랜 기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12월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86호로 가입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
숭의보건지소,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진료 사업’ 확대 운영[한의신문]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지소장 김영란·이하 지소)는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진료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한의원 및 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부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실시되는 만족도 조사에서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지소는 어르신들의 한의진료 수요 증가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해당 사업을 상·하반기로 나눠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방문 횟수는 전년대비 24회 늘어나고, 경로당 수는 36개소에서 42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활동성이 높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전년대비 300명 증가한 1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침 시술 등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진료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80-5467)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한방 홈메디컬 사업’ 추진[한의신문]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14일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 동의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윤현민)과 함께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는 부산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현장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무료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부산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주거복지서비스다. 이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에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각각 역할을 나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부산도시공사는 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 진료 공간제공 등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의료 물품 및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동의대 한방병원은 소속 한의사 지원을 통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개금2지구(4월) △다대3지구(5월) △학장1지구(6월) △다대5지구(9월) △반송지구(10월) △덕천2지구(11월)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월 2회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파트 입주민 누구나 해당 관리사무소에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고령과 장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기관에 가기 힘든 입주민들께 건강을 돌볼 기회를 드리고 싶다”면서 “뜻깊은 사업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부산광역시한의사회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복지부,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자율성 및 사생활 보호로 대표되는 새로운 돌봄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인프라를 강화하고 돌봄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생활을 하는 요양시설에서도 사생활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다인실 위주의 구조를 1인실 위주로 전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니트는 소규모 인원(정원 9인)을 하나의 거주·돌봄의 관리 단위로 하되, 1인실 원칙화·공용공간 확보 의무화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1개 유니트는 하나의 공용공간과 9개의 개인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시설과 인력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설은 △유니트 내 침실 1인실 원칙화, △1인실 최소 침실면적 10.65m2 이상, △정원 1인당 최소 공동거실 면적 2m2이상, △유니트당 화장실 및 욕실을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일반적인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3·4인실 위주, △1인당 침실 최소 면적 6.6m2, △공동거실 설치 의무 X, △시설당 화장실·욕실 1개 이상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 유니트 내 근무 요양보호사는 배정된 유니트에 전임근무를 해야 하며, 전원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총 정원 10인 이상 시설)에 설치된 유니트는 개별 유니트마다 장기요양 청구경력이 3년 이상인 리더급 요양보호사를 배치해야 한다. 치매전문 교육은 ①기본과정 40시간, ②시설과정 20시간, ③관리자과목 13시간, (과정별 내용) ①치매특성 이해 등 ② 치매환자에 맞춘 일상생활 지원 등 ③ 치매환자 개인별 프로그램 계획수립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24년 7월부터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시작하였고, 현재 경기 4개소(8개 유니트), 전북 1개소(1개 유니트), 전남 1개소(1개 유니트), 충남 1개소(1개 유니트) 등 7개 시설에서 총 11개 유니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오는 7월부터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이 추진되는데, 참여 대상은 장기요양기관 지정을 받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이며, 20여 개 유니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별 시설은 복수 유니트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선정과정에서 지역 간 형평성 등 사정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오는 5월 7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6월 25일(수) 참여기관 최종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www.longtermcare.or.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4-202-3516, 033-736-1915)로도 문의할 수 있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시설은 어르신들이 입소 후 여생을 보내시는 장소인 만큼, 내 집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체결[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직무대행 오완진) 및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김진락)와 함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총 29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의료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분야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신사업·신기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정보 접근성과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출연은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의학 연구자로서의 의지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시간”정혜리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전공의 침을 포함한 전통의학의 과학적 연구를 주도하는 학회인 ‘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이하 SAR)’ 의 2025년 국제학술회의가 Newport Beach, California, USA에서 개최됐다. 이번 SAR은 ‘Cultivating Interconnections of Acupuncture and Traditional East Asian Medicine Research’를 주제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침 연구자들이 연구 경험을 교류하며 그 열정으로 학회장을 가득 채웠다. 첫날은 acupoints research를 주제로 한 워크샵 세션으로 시작됐다. 경혈점의 해부학 및 생리학 구조를 기반으로 작용 기전을 이해하고 이를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경혈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하려는 연구의 관점이 인상적이었고, 이를 통해 임상적 활용을 확장하고 침치료의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Keynote Presentation에서는 ‘From Stress to Neuromodulation of Inflammation’을 주제로 전침 자극을 통한 염증 조절 기전에 관한 기초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미주신경 자극을 통해 생리적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인상적이었고, 해당 기전이 다양한 임상 증상에 침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근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했다. 또한 첫날 ‘Implementation of Complementary Health Approaches into Health Care’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마지막 날 ‘Acupuncture for Chronic Pain;From Lab to Clinic and Societ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의료체계 내 침치료 통합 과정의 한계와 장벽을 다각도로 다뤘다. 이를 통해 침치료의 임상 경험과 보건의료 정책 간의 연결고리를 모색하기 위해 많은 연구, 정책 과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는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이틀에 걸쳐 진행된 신진연구자들의 연구발표와 poster session은 가장 기억에 남았다. 특히 만성 요통 관리를 위해 전침과 마음훈련을 결합한 중재를 사용한 연구가 인상적이었으며, acupressure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미주신경을 자극해 피로, 수면장애, 금연 등 증상에 긍정적인 임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self-acupressure를 자가 증상 조절 방법 중 하나로 지도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침, 한약 등 동서양 전통의학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과 연구 경험을 교류하며 임상 경험의 연구로의 확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아침은 ‘Applying Electroacupuncture to Modulate Autonomic Function in Hypertension’을 주제로 한 Keynote presentation로 시작됐다. 침 자극을 통한 구체적인 생의학적 조절 기전을 접할 수 있었으며,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 경혈점 전침자극을 통해 교감신경 억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 연구였다. 이후 ‘Improving Chronic Diseases for All Through TEAM Research and Clinical Care’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각각 폐경기 증상, 당뇨, 암 환자들에 대해 환자 교육, 식이습관 지도를 포함한 pragmatic research에 대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통증의 심리 및 사회, 환경, 문화적 요인을 고려하는 생물심리사회 접근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다음으로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연구방법론을 다룬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Building Capacity for Rigorous, Relevant, and Up To Date Systematic Reviews of Acupuncture Interventions’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침치료 관련 체계적 문헌고찰의 현재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적·질적 고찰 수행 전략과 표준화된 방법론을 제시했다. 침치료에 대한 유의미한 근거를 임상가, 정책결정자, 환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임상 경험과 연구 방법론에 대한 통합적 통찰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셋째 날 아침에는 ‘The state of 21st Century in the United States’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미국 내 침과 한약의 제도적 현황, 통합의학의로의 지위, 교육 제도 및 연구 동향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어 한국과는 다른 의료 체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으며, 발표를 마치고 많은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감명 깊은 연구였다. 이후 Keynote presentation에서 ‘Treating Eczema with Chinese Herbal Medicine: Practice and Science’ 발표를 통해 피부 질환에 대한 한약의 효과를 보여주는 4가지 소아 증례를 통해 습진에 대한 한약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 연구 이후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게 됐다. 또한 ‘Real-Word Evidence: Analyzing Pragmatic Data from Case Reports and Clinical Registries’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질적인 환자 경험을 양적 측정 도구로 포착하기 위한 혼합 연구 방법론의 적용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 실용적 데이터를 표준화해 분석하는 과정은 임상시험 설계뿐만 아니라, 근거 중심의 임상적 의사결정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은 발표였다. 5일에는 발표 사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UC Irvine 산하 Susan Samueli Integrative Health Institute를 방문했다. 명상 교육, 영양 상담, 운동 치료, 그룹 기반 심리치료 등을 포괄하는 다학제적 전인적 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통합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각 전문 분야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치료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학회에서는 다양한 임상 질환을 주제로 다채로운 연구방법론이 적용된 발표들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학문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특히 각국에서 침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열정적인 연구 노력을 체감해 한의학 연구자로서의 사명감을 느끼기도 했다. 본 학회 경험을 통해 한의학의 지식 생산과 국제적 학술 교류에 기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로서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