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명의 유이태의 삶, 전기(傳記)로 담아”[한의신문] 조선의 명의 유이태(1652~1715) 선생의 의술과 의사로서의 삶을 조명하는 전기 ‘유이태’가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의 지은이는 유철호 박사와 윤영수 작가다. 특히 유철호 박사는 유이태기념관의 관장을 역임하면서 평생을 유이태 선생의 삶을 올곧게 세우는 일에 바치고 있다. 1장부터 4장까지는 유이태 선생의 삶 속에서 일어난 중요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그가 의술을 펼치게 된 계기와 질병 예방을 주창하고 경험 치료를 중시했으며 의학의 발달과 의술의 윤리도덕을 확립하기 위해 보여준 신념과 실천을 담는 등 오늘날의 ‘의사’가 의술과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또 5장과 부록에서는 지은이인 유 박사가 자료가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방문하며 유이태의 일생을 탐구한 뒤, 허구를 바로 잡고, 진실을 찾아가는 만 41년 동안의 노력을 축약해 보여주고 있다. 유이태의 삶은 1장 프롤로그에서 잘 요약돼 있다. 옯겨 보면 ‘스스로 의학을 공부하여 탁월한 의술과 침술로 명의, 신의, 심의라 불렸는데…(중략)…수많은 백성의 병을 고친 진정한 참 의원이었다’라고 정리돼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서문에서부터 이처럼 자신 있게 정의한 이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목차를 살펴보면 △1부 백성과 임금을 구한 명의, 유이태 △2부 백성을 구한 명의, 유이태 △3부 참 의원의 길을 걸은 유이태 △4부 다섯 가지 마음가짐, 인술5도(仁術五道)를 실천하다 △5부 유이태와 유의태·류의태(柳義泰), 역사와 허구 △부록 왜곡된 대한민국 역사 인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유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픽션(소설, 드라마)이 실제 역사를 왜곡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올바른 역사 세우기에 노력해야 한다는 또 다른 주제를 꼼꼼히 조명하고 있다. 유 박사는 발간사를 통해 “유이태 선생 관련 자료가 있을 곳으로 추청되는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을 방문해 유이태 선생 관련된 자료와 전설을 수집하고 미국 보스톤 소재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과 일본 오사카에 있는 행우서옥을 방문해 유이태 선생이 남긴 책을 찾아 보기도 했다”며 “2025년은 유이태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갔던 만41년 되는 해지만 아직 역사는 왜곡돼 있고 우리나라 한의학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강조했다. -
보건산업 수출, 3분기 누적 208.1억 달러…역대 최고 실적[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025년 3분기 누적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 3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20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78억8000만 달러(+15.1%), 의료기기 44억3000만 달러(+3.3%)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의약품(전체 의약품 수출의 62.7% 비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49억4000만 달러(동기 최대실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12억7000만 달러, +46.6%), 스위스(7억9000만 달러, +132.3%), 네덜란드(4억3000만 달러, +471.2%)에서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타의 조제용약(5억5000만 달러, +9.5%)’ 수출은 일본(8000만 달러, +28.3%), 중국(4000만 달러, +35.1%), 태국(4000만 달러, +37.3%)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초음파 영상진단기(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5.2% 비중)’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6억7000만 달러(동기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미국(1억6000만 달러, +18.0%), 중국(6000만 달러, +25.7%), 인도(5000만 달러, +23.9%)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아랍에미리트(5000만 달러, +1052.0%)에서 수출 증가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기식 의료기기(4억6000만 달러, +16.7%)’는 미국(7000만 달러, +40.3%), 일본(7000만 달러, +12.1%), 태국(2000만 달러, +51.1%) 순으로 수출이 높았다. 반면 수출 주력품목인 ‘임플란트’는 중국·미국 수출 부빈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5년 3분기 누적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은 우리 보건산업 수출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대외정세 불안정 요인이 완화될 경우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보건산업 수출이 연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공급망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통상환경 변화 및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유아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치료로 개선한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소아 교통사고 환자 대상의 한의통합치료 유효성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IF=2.7)’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통사고 후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다룬 연구는 다수 존재했지만,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 환자군의 치료 결과를 확인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증상 표현이 명확하지 않고, 검사상 소견이 없더라도 심리적 후유증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쉽지 않았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정 한의사 연구팀은 소아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광주·대전·부천·분당·울산·해운대)에서 교통사고 치료를 받고 보호자에게서 동의를 취득한 0∼6세 소아 환자 64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평가했고, 57명의 보호자가 설문에 응답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4.8세, 평균 치료 기간은 19.2일이었다. 치료는 한약 처방, 침 치료, 부항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가 시행됐으며, 가장 많이 받은 치료는 한약(82.8%), 침 치료(45.3%), 부항(6.2%) 순이었다. 또한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한 주요 증상은 목 통증이 가장 많았으며, 불안·악몽 등 심리 증상과 허리 통증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식욕부진, 울렁거림, 두통, 어지럼증 등 소화기계 및 신경계 증상도 함께 나타났다. 분석 결과 교통사고로 발생한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모두에서 유의한 호전이 확인됐다. 목 통증은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 기준 치료 전 4.2에서 치료 후 1.9로, 허리 통증은 4.27에서 2.0으로 감소했다. 하지 통증도 4.11에서 1.78로 완화돼 근골격계 통증은 중등도 수준에서 가벼운 단계로 약 50% 이상 완화됐다. 신경계 증상 역시 큰 폭으로 개선돼 두통은 4.0에서 1.0, 어지럼증은 3.27에서 1.36으로 줄어드는 한편 심리적 증상에서도 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와 악몽·울음 증상이 5점대에서 1∼2점대로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크게 회복됐다. 치료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설문 응답자의 91.3%가 ‘만족’ 또는 그 이상으로 응답했다. 특히 침 치료와 한약치료는 불안 및 심리 증상 완화, 통증 개선 효과를 이유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장기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모든 환자의 삶의 질이 건강한 소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윤정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소아 교통사고 환자의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신경계, 소화기계, 심리적 후유증 등 교통사고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에서 한의통합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향후 소아·영유아 환자들을 위한 한의치료 연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천수산약초연구회, 제3회 무료 시민건강강좌 개최[한의신문] 사단법인 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12월3일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산약초를 활용한 나의 건강지키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시민건강강좌는 △천수산약초연구회의 연구활동 그리고 혼동하기 쉬운 산약초와 그 효능(박종철 천수산약초연구회 부설연구소장·국립순천대학교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의 열쇠: 혈액(안경모 소잠한의원 대표원장) △무서운 고혈압의 진실: 한약의 산화질소 치료법(김하원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명예교수·약학박사) △약용식물의 효능 분류와 이용(주영승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명예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창무 이사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건강강좌는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천수산약초연구회(010-6638-2071)로 문의하면 된다. -
[자막뉴스] 화성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큰 성과화성특례시한의사회가 '화성특례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심평원,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 ‘성료’[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보건의료 미래 성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미래포럼에는 보건의료 전문가, 학계,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AI 기술 발전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강중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헬스케어 AI연구원장인 장병탁 교수가 ‘AI발전이 가져온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장 교수는 “AI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을 ‘데이터 중심’에서 ‘지능형 협력 생태계’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AI가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모델 행동이 연결된 새로운 의료 지능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해외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정다히 KOTRA 수석전문위원) △AI 실증사례 및 공공데이터개방과 민간 활용을 통한 산업 확산 방안(정승균 레몬헬스케어 실장) △디지털헬스케어법 중심의 정부 정책 방향(복지부 박지민 서기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가 폐암검진에서의 AI 프로그램 실제 적용 성과(김열 국립암센터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중앙센터장) △음성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고현웅 마고 대표) △생성형 AI 의료 분야 적용 사례(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 △AI 의료영상 심사판독 시스템 개발 등 심평원의 AI 활용 사례(송규섭 심사평가원 정보전략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강중구 원장은 “데이터 개방과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포럼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심평원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심평원 울산경남본부,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실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이연봉·이하 울산경남본부)는 4일 고속도로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김해시민과 휴게소 방문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하고, 경남마약퇴치운동본부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대학생 동아리 B.B.서포터즈(Be Brave! 마약, 거절할 용기)도 동참했다. 참여 기관들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울산경남본부는 시민들에게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등을 안내하며,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이용방법을 홍보했다. 이연봉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급속히 증가하는 마약류 오·남용 폐해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한의사회, 여성직능 단체 리더들과 ‘사회공헌 네트워크’ 가동[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여성 전문직 리더들과 손잡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돌봄 가치와 여성 리더들의 전문성을 결합, 사회적 돌봄 네트워크 확산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달 27일 법무법인YK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수련원(원장 함영이)과 여성 디지털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여성수련원이 추진 중인 ‘전문직 여성 리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인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전문직 여성 회원의 문화·여가 활동 지원 △워크숍·위탁교육 등 행사 시 수련원 시설 협력 △공동 홍보 및 네트워킹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해 회원들에 대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 역량 공유해 미래 지향적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리더연합 소속인 한국여성변호사회, 여성치과의사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축사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전국여성법무사회, 한국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과 리더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전문직 여성 리더십의 공공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여성 리더들이 함께 성장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여한의사회는 앞서 서울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과 연계, 한의학을 통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사회적 약자 발굴에 앞장서며 의료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박소연 회장은 “한의학의 따뜻한 돌봄과 여성 리더들의 전문성이 만난다면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리더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를 연결하고, 기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디지털 리더십의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여성의 리더십은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할 때 가장 빛나는 만큼 한의사로서, 또 여성 전문인으로서 건강과 돌봄의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힘을 키워가며, 모두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영이 원장은 “여성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각 분야 여성 단체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심신건강 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계신 여한의사회와의 협약은 사회적 네트워크 확장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의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 개원한 이래 약 30만명에 다다르는 교육생을 육성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무주군,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 운영[한의신문] 전북 무주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주군 보건의료원 소속 한의사‧치과의사‧임상병리사‧운동강사‧보건 공무원 등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팀은 이달 28일까지 무주‧설천‧적상‧안성‧부남 등 6개 읍면 1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침‧뜸 등 한의진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 및 상담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식생활 영양관리 교육 및 요리 실습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교육 등을 제공한다. 김진주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올해는 경로당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았거나 최근 3년간 운영 횟수가 적은 곳, 이용 회원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보다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어르신 대상 사업으로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영양 관리 △청춘치매예방교실 등을 통해 건강검사 및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의주치의 제도 즉시 도입하라”[한의신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애인총연합회)는 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의주치의 제도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애인총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전체 장애인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수가를 인상하는 등 개선됐지만, 한의주치의 제도의 경우 여전히 해당 시범사업에서 제외돼 장애인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장애인총연합회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를 인용해 장애인 치료 경험이 있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애인 주치의 제도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94.8%에 달했다”며 “특히 장애인과 가족 6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의사 주치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답이 96.5%였으며, 원하는 진료는 침, 뜸, 탕약, 부항 순으로 나타났고 진료 방식은 내원진료가 27.7%, 가정 방문 진료가 48.4%, 시설 방문 진료가 23.8%였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연합회는 “(한의 주치의는)의과 주치의와 비교해 근골격계, 소화불량, 만성 통증 관리 등에 강점이 있어, 점차 고령화 추세인 장애인의 건강 관리에 매우 유용해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치의 제도를 필수 개방해야 하며, 특히 장애인들이 원하는 다학제간 팀으로 이뤄지는 종합적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장애계와 장애인 당사자, 가족들은 한의 주치의 도입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 유형과 특성에 따른 건강 상태가 다양해 획일적 서비스는 차별”이라며 “장애인 당사자가 양방과 한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즉각 개선하고 시범사업에 한의 진료를 포함해 장애인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수가 현실화를 주장했다. 장애인총연합회는 “비현실적인 수가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저해하고, 결국 장애인의 접근성을 막는‘탁상 행정’일 뿐”이라며 “수가체계를 현실화하고 이동권 보장, 인력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 전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의무화하라”며 “당사자가 배제된 정책 설계는 실패할 수밖에 없으니 정부는 제도 설계·운영·평가 전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장애인당사자의 건강권과 선택권이 확보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돼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달하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