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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몽골 방문단 초청 한의약 문화 ‘체험’[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17일 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에서 몽골 오르홍주 교육청장 오이드브 아리온겔레트(Oidov Ariungereltei)와 관내 학교장 및 교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초청해 한의약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학교가 추진 중인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전략 방향에 따른 글로벌 연계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한의약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교육 관계자들에게 ‘K-교육’과 ‘K-웰니스’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문단은 경산동의한방촌에서 △한약재 향주머니 만들기 △한방 족욕체험 △한의원 진료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의약 문화를 경험했으며, 이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최용구 촌장은 “몽골과 한국은 언어, 문화, 역사, 인류학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산업·문화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동의한방촌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외빈 대상 방문지로도 선정, 글로벌 전통의학 문화교류의 거점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전종덕 의원(진보당)과 기자회견을 개최해 입법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의료현장은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부재’로 심각한 인력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과중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여건 약화는 물론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심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는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지역의료 붕괴’와 ‘응급의료 공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의 적정 인력 기준을 명시하고 있지 않아, 환자 수나 업무량에 상응하는 인력 확보를 유도하거나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기관 종류별로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고, 해당 기준을 준수한 의료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지에는 해당 기준을 우선적·차등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의료기관 실태조사 범위에 인력 기준 이행 여부를 포함시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김윤 의원은 “보건의료인의 장시간 노동과 반복되는 응급실 뺑뺑이, 가속화 되는 지역의료 공백, 그리고 떠나는 의료인들 등과 같은 복합 문제의 근본 원인은 적정 인력 기준 부재”라며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 안전한 의료현장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권향엽·김남근·김문수·남인순·모경종·문대림·박용갑·박지원·백승아·서미화·양부남·오세희·이광희·이병진·이수진·이재강·이재관·이재정·이학영·임미애·장종태·전진숙·정진욱·주철현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
사천시보건소, ‘월경통, 그날엔 韓方’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 사천시보건소가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문선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 그날엔 한방(韓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총 4주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4∼6학년 여학생 20여 명이 함께한다. 한의약 교육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월경을 시작한 여학생들이 월경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의약을 통한 월경통 바로 알기 △월경통 예방 및 완화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 교육 △한약재 체험 실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월경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약재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월경통 관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의약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월경을 시작하는 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사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055-831-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심평원, 2025 국가서비스대상 ‘의료정보 앱 부문’ 수상[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26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과학종합대학원·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25 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의 전략적 가치와 인지도 △품질 관리 및 사후 서비스 △고객만족관리(CRM)를 실천한 서비스 대상으로 금융·통신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으며, 심평원은 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심평원은 공식 앱인 ‘건강e음’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정보 등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정보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 중이다. 실제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국민이 현재 위치한 장소를 기준으로 주변 병원과 약국의 위치, 적정성 평가 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개인 건강관리 및 의료기관 진료 시 도움이 되는 개인별 의약품 투약 이력과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알레르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내 진료정보 열람’은 심사가 완료된 진료비용에 대해 일자별 진료내역과 처방조제내역을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의료기관별·진료항목별 ‘비급여 진료비용 조회’를 통해 국민이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에 지불한 비용 중 전액본인부담 금액과 비급여 진료비용이 법령에서 정한 요양급여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도록 ‘진료비 확인 요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의료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부 “자보 치료 8주 내 종결”, <br/>한의협 “치료 적정성 판단에 문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5일 ‘정부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아래 보도 설명 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한 반박 자료를 통해 경상환자의 치료 필요성과 적정성을 보험회사가 셀프로 판단하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5일 보도 설명 자료를 통해 “자동차보험은 관절·근육의 삠·긴장 증상을 경상으로 구분하며, 자동차사고로 인한 경상환자의 90%가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치료를 종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의협은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 배포를 통해 “동일한 상해등급이라 하더라도 개별 환자의 건강 상태, 사고 상황, 치료 경과 등에 따라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단순한 통계 분포만으로 그 적정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학적으로 치료의 종결이라 함은 사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나, 국토부에서 제시한 ‘경상환자의 90%가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치료 종결’과 관련한 데이터가 공개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그것이 ‘원상회복에 소요된 기간’과 ‘경상환자와 보험회사간의 합의에 소요된 기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진단서 등 작성·교부 지침’을 통해 치료 종결기간은 해당 상해에 대한 일률적인 한 가지 치료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같은 손상일지라도 치료 방법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다르고, 환자의 나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현실은 상해진단서로 손상의 경중을 평가하려는 요구가 크다. 서로 다른 요구를 절충한 방법이 현재의 진단서 작성 지침에 있는 바와 같이 ‘상해진단서 작성을 위한 각 상병별 치료 기간’이다. 이 기준은 손상을 진단하면 당해 손상에는 일률적으로 한 가지 치료기간을 적용하도록 유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의학이 발전하면 재활의학이나 보철물 사용 등으로 명백하게 치료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이 기준에 있는 바와 같은 손상 자체의 치료 기간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불합리한 점이 적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으므로 이 기준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에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는 자료를 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또 보도 설명 자료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심사는 현재 보험사로부터 심사업무를 위탁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속 수행하며, 보험사가 진료비 지급을 자체적으로 심사한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국토교통부에서 입법예고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경상환자가 상해일로부터 8주가 지난 후에도 치료 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보험회사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보험회사에서는 이를 검토한 후 경상환자와 해당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8주 초과 치료 가능 여부’를 통지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사고환자 진료비 심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나, 이를 위해서는 보험회사의 지급보증이 있어야만 한다”면서 “‘8주 초과 치료 가능 여부’를 보험회사에서 결정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경상환자의 치료 필요성(적정성)’에 대해 보험회사가 판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 심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속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이미 지급된 진료비에 대한 심사이고 실질적으로 치료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키는 보험사로 넘어간 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8주를 초과하여 치료를 희망하는 경상환자가 진단서와 치료경과기록지 등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보험사가 ‘지급보증 중단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갖는다는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이고, 보험사가 지급보증 중단을 결정하면 실질적으로 치료는 중단될 수밖에 없게 돼 보험사의 ‘셀프심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또 “이번 개정안은 8주 초과 치료에 대한 분쟁을 보험사가 아닌 공적기구를 통해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의협은 “개정안에 따르면, 8주 초과 치료에 대한 경상환자와 보험회사 간의 분쟁이 있을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위원회(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가 이를 심의·조정하며, 해당 업무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공적기구이긴 하나 그 모태가 각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에서 출발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무 수행의 중립성’ 등에 대해 경상환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도 24일 ‘국토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파행운영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 자보심사 업무를 위탁하고자 하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의 중립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국토부가 자동차보험 진료비 분쟁의 최종 심의기구인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사무국 업무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려는 계획은 국민과 환자의 권익에 역행하는 행태라고 짚으며, 이에 대해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각 보험사와 자동차 공제조합이 모여 만든 이익단체의 성격이 매우 짙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립성이 생명인 심의회 업무를 보험사의 입김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는 것은 심의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
한퓨어, “한의원의 성공과 동반 성장 위해 노력”한의약 전문기업 한퓨어(대표 정충묵)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5)’에 참가, 고품질 녹용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약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K-MEX 2025는 한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전통 한의약의 융합이라는 미래 의료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한퓨어는 K-MEX 2025에서 고품질의 녹용을 비롯해 각종 한약재, IT 기반 원외탕전 서비스 지원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홍보부스 내 ‘스마트 조제 체험존’은 관람객이 직접 조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00여 종의 한약재와 50여 가지 이상의 한의약품을 함께 전시해 한퓨어만의 ‘All-in-one 한의약 토탈 솔루션’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녹용존’에서는 귀여운 녹용 캐릭터 ‘키미(Kimi)’와 함께 프리미엄 녹용의 품질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퓨어는 K-MEX 2025를 통해 ‘한의원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는 고객 동반 비전과 철학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현장 곳곳에 녹아든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체험형 콘텐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전시를 통해 한퓨어의 정체성을 입증했다. 한퓨어 관계자는 “한의원의 성공이 곧 한퓨어의 성공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의원과 함께 한의약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정충묵 대표는 그동안 한의약 산업 발전 및 한의약 서비스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충묵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K-MEX 2025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미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한퓨어는 앞으로도 한의원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상습적 한의약 폄훼 인플루언서 ‘집중 추적·관찰’ 실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이하 클린-K특위)는 25일 한의협회관 소회의실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제10회 회의를 열고, 각 지부별 한의약 폄훼 대응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상습적인 한의약 폄훼 인플루언서에 대해 집중적인 추적·관찰에 나서기로 했다. 서만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한의약 폄훼를 근절하기 위해선 SNS상에서 자행되는 행태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며 “그동안 전국 클린-K특위 위원들의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소·민원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별·인물별 데이터화를 통한 추적·관찰 등 보다 집중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과보고에 따르면 클린-K특위는 최근 △다수의 한약(의약품)유사 식품판매 건에 대한 식약처 고발 △A의료인의 불법 침 시술에 공문 발송(‘의료법’ 위반 사항 고지) △OTT 스트리밍 서비스 B사의 유튜브 방송 내 한의약 폄훼 건에 공문 발송(해당 영상 삭제) △온라인 쇼핑몰 등 한약처방유사 명칭 식품 광고 건에 식약처 공문 발송 처리했다. 또한 유튜브 콘텐츠 내 한의약 폄훼 방지를 위해 구글 코리아에 ‘YouTube Health 기능 확장 신청서’ 수정을 요청했으며, △한의사 사칭 무자격자 기사 건에 공문 발송(시정 조치 완료) △불법의료업소의 불법 침 시술 건에 경찰서 고발(사건 진행 중) 조치한 상태다. 특히 앞서 고소 조치한 한의사의 무안공항 진료 관련 뉴스 댓글 폄훼의 건들은 현재 경찰과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며, 한의의료기관 별점 테러의 건은 경찰서에서 가해자들의 합의 및 사과문을 통해 조치 중에 있다. 이날 클린-K특위는 SNS상에서 상습적으로 한의약 폄훼를 자행하는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에 대해선 접근성이 용이한 웹 프로그램을 통해 상시적인 데이터화에 착수, 집중적인 추적·관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지부별 불법의료 및 한의약 폄훼 대응 방안 및 조치 현황 등도 청취하고, 이를 중앙회와 상시 공유하는 등 회원 제보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8주 초과 치료 여부,<br/> 보험사의 ‘셀프심사’에 맡기는 것이 옳습니까?”[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입법예고 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하여 “보험사의 셀프심사로 환자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입법예고안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20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에는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경상 교통사고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개시 후 7주 이내에 상해의 정도 및 치료 경과에 관한 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겉보기에는 합리화 조치로 포장되었으나, 실상은 보험사의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한 졸속 행정이며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의료적 정책 개악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23일 즉각 배포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국토교통부가 25일 배포한 ‘정부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 설명자료의 모순점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자동차사고 경상환자의 90%,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치료 종결? 의학적으로 치료의 종결이라 함은 사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나, 국토교통부가 주장한 ‘경상환자의 90%가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치료 종결’은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원상회복 돼 종결된 것인지 치료 중 합의에 의해 종결된 것인지에 명확하지가 않다. 동일한 상해등급이라 하더라도 개별 환자의 건강 상태, 사고 상황, 치료 경과 등에 따라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단순한 통계 분포만으로 그 적정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바쁜 일상으로 치료받기가 여의치 않은 직장인, 소상공인 환자들에게 충분한 치료기간이 제공되는 것이 합당하며, 이를 8주라는 기간으로 한정해 치료받을 권리를 임의적으로 제한하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 보험사가 진료비 지급을 자체적으로 심사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 심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속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이미 지급된 진료비에 대한 심사이고 실질적으로 치료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키는 보험사로 넘어간 것이 팩트다. 국토교통부는 진료비 심사는 심평원에서 한다는 이야기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8주를 초과하여 치료를 희망하는 경상환자가 진단서와 치료경과기록지 등을 보험사로 제출하면, 보험사가 ‘지급보증 중단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갖는다는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이다. 심지어 연장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피해자 측 보험사가 아닌, 어떻게든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교통사고 가해자 측의 보험사에서 연장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다. 이렇게 된다면 향후 보험사가 환자에 대한 지급보증 중단 결정 시, 환자의 진료비 청구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실질적으로 치료는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된다. 지급보증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권한을 지급보증의 당사자인 보험사에게 부여한다는 것, 그 자체가 보험사의 ‘셀프심사’인 셈이다. 환자의 치료는 의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인의 진단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에 의해 환자의 정당한 진료권이 박탈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개정안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개정안 입법예고기간(6.20~7.30) 동안 충분히 의견수렴을 한다고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의료계를 비롯해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과 사전에 충분한 논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과 다를 바 없다. 이에 한의협은 “국토교통부는 지금이라도 해당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토론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개정안을 입법예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방지에 찬성하며,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제도개선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발간[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0.5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6.1%(5.7조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의약품 유통금액 100.5조원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및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공급금액이 반영된 것으로 도매상이 56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5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33.3조원(33.1%), 수입사 11.2조원(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은 27조624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6.3%(1조6455억원)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8조2487억원으로 전년대비 7.2%(5511억원)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 공급은 40.5조원으로 전년대비 5.7%(2.2조원) 증가했으며, 이 중 급여의약품이 33.6조원으로 82.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5.6조원(63.2%)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급 9.1조원(22.3%), 의원급 3.4조원(8.5%), 병원급 2.2조원(5.4%), 기타 0.2조원(0.6%)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소수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국내 완제의약품 유통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본 통계집이 유통현황의 연도별 추세 및 분야별 세부내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은 26일부터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
“한의약 기술, K-MEX 2025서 산업과 만나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회(위원장 김동희)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MEX 2025(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한의약기술 사업화’ 세션을 진행했다. 한의약기술 사업화 세션은 서울시한의사회가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구성한 위원회 명의의 독립 세션으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의약 기술사업화 활성화 지원 등 기술적 성장 가능성과 현실적 진입 전략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이번 세션은 △개회 및 축사 △기술사업화 포럼 △정부·유관기관 지원사업 발표 △우수기술 발표 △기업상담회 등으로 구성, 한의약 기술의 사업화 전략과 방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약은 지역 경제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동대문구도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한의약의 미래를 여는 기술사업화 정책 방향(서울테크노파크 전략사업실 김진태 실장) △한의기술사업의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봉이 교수) △기업수요 기반 한의약 기술사업화(서울시한의사회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회 이용세 부위원장) △지역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방안(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강희 책임연구원) △제천시 한의약산업과 기업·지역 상생 발전(제천시 표성수 박사) 등이 발표돼 글로벌 진출, 수요기반 기술개발, 지역 연계형 사업화 전략 등 각 분야의 사업화 사례와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 신수호 박사와 한국한의약진흥원 박태순 센터장이 각 기관의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민간 기업과 대학 연구진이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녹용 제조 특허기술 및 기술사업화(용보제약 김월진 대표), 한약물 소재 개발 선별 시스템 기술(닥터비랩 김봉이 대표), 한방 다종유산균 멀티뮨 기술(메타지놈 김지호 대표), 암치료 부작용 억제 약물 개발 기술(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우진 교수),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기술사업화(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송정빈 교수), 나노기공 침 기반 첨단융합의료 기술(나이스사이언스 인수일CTO) 등이 한의약의 과학적 근거와 산업화 잠재력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로 소개돼 현장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술사업화 상담회’에서는 사전 접수 및 현장 신청을 통해 34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자문, 사업화 전략, 지식재산,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 상담을 받았다. 실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기술상담, 서울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사업,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 지원, 비전인사이드의 수요기술 및 사업화 컨설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AI 활용방안, 아주IB투자의 투자유치 상담이 현장 수요에 밀착해 진행되면서 기업들로부터 “사업화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회는 박람회장 내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약 85명의 방문객에게 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협력 방안을 소개,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K-MEX 2025를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현대화·산업화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향후에도 기술·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