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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계간지 여름호 주제는 ‘코로나19’[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모바일 빅데이터, 예측모형 등 통계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분석한 데이터가 간행됐다. 통계개발원은 경제·사회·인구 다양한 분야의 통계 분석 계간지인 ‘KOSTAT 통계플러스’ 2020 여름호를 ‘통계로 본 코로나19 해석하기’ 특집판으로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모습’ 목차에서는 수학적 모델링의 한 방법인 예측모형을 활용한 코로나19 유행 관리와 통계로 본 코로나19 발생추이 및 현황을, ‘코로나 이전 우리의 모습’에서는 모바일 빅데이터로 본 코로나19 발생 후 인구이동과 개인소비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측모형을 활용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관리’는 감염병 원칙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과 감염재생산지수(R)를 이용한 코로나19 전파관리 등의 정책적 함의를 제안한다. 주제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전파되는 과정과 전파감소를 위한 노력의 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통계로 본 코로나19 발생추이와 현황’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시작과 확대, 발생추이와 감염경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추이를 통계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특히 환자들의 치료경과 등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다양한 기록을 시각화 자료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거래 분석 결과’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이전 시기의 모바일 상품권 유형별 거래현황, 최다 거래상품, 시기별 거래현황 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의 실제 활용사례를 엿볼 수 있다. ‘가계동향조사(2006~2019년)를 통해 본 가구의 단체여행비 추이’에서는 코로나 이전 시기 1인 이상 가구에 대한 단체여행비 추이의 시계열 변화를 살펴보고, 가구주의 소득과 교육수준별 단체여행비 차이를 제시한다. 간행물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의 온라인간행물, 통계개발원(SRI) 홈페이지(http://sri.kostat.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
‘다둥이맘’에 한의 진료비 지원[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세 번 이상의 출산을 한 산모에게 한의 치료 등 산후관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충남 아산시보건소는 출산일 6개월 이전부터 충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이런 내용의 ‘다자녀 맘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모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초음파 검사, 한약 등 한·양방 진료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도 소급 적용되며 산후조리나 미용 등 산후 회복과 관련이 없는 비용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자녀 맘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다출산 산모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며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산시, 함소아한의원과 비대면 진료 실시안산시는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의 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0명에게 한의진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한의진료는 영유아가 쉽게 앓을 수 있는 감기 및 소화기 질환에 대해 유선 통화를 통한 비대면으로 개인별 건강 상담과 진료, 천연 약재를 활용한 상비약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은 해마다 개원기념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2017년부터 겨울뜸 프로그램과 여름철 한방진료 프로그램을 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후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많은 후원을 해준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운영을 실현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WHO, 경기도 ‘공공의료원’ 에 감사장 보내[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공성을 강화한 경기도 소재 병원 개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미의 감사 서한을 경기도측에 보냈다. 지난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WHO에서 정책과 법, 인권 분과 총책임을 맡고 있는 미셸 펑크 박사는 지난 11일 감사장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정신건강위기대응센터는 정신보건 분야를 인권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인권을 향한 국제적 협력이 미래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에서 운영돼온 경기도립정신병원 전신의 운영 주체를 경기의료원으로 전환하고, 이름을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으로 바꾼 뒤 지난 1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이 병원은 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에 5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신과 의사 5명·가정의학과 의사 1명 등 6명의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총 53명을 갖추고 있다. 이 병원은 24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정신질환자의 응급·행정입원이 가능한 대응체계로 치료 사각지대를 최대한 완화하고자 했다. 특히 다수 정신병원에서 관행적으로 진행돼온 격리, 강박 등의 처치 대신 인권을 존중하는 입원치료를 시행하면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회복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런 시도가 국제적 정신건강증진을 추구하는 WHO의 방향과 부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권에 기반한 경기도형 정신건강시스템이 국제적인 모범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 전 인류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감사장이 국제적 협력을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로나 뚫고 집회 강행한 의사들 “첩약 급여 철회하라”코로나19로 각종 단체모임 자제가 권고되는 와중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첩약 급여화 반대 집회를 강행했다. 청계천 한빛광장에 100여명으로 추산되는 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첩약 시범사업 추진시 총 파업을 예고하며 으름장을 놓았다. 28일 최대집 의협회장은 “코로나로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의 노고를 전국민이 아는데도 정부는 대우나 보상은커녕 의사를 기망하고 있다”며 “집행부 임기 막바지에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막고 의사들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긴급 집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방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만 별도로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해 나머지 국민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포퓰리즘에 매몰돼 국민의 충고를 무시한다면 이 정부가 그토록 자랑하는 K-방역이 의사 총파업으로 인해 파국에 이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의원은 지금도 망해가고 있다”며 “정부가 할일은 번아웃된 의료계 살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도지부장과 대의원회 의장 등의 투쟁 연대사가 이어진 뒤 맨 마지막에 발언을 하게 된 김교웅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제가 한방대책특별위원장인데, 왜 맨 마지막에 발언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방식은 정말 아닌 거 같아서 발언을 안 하려다 올라왔다. 의협 집행부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의사들이 공부한 전문서적만 해도 수정판이 몇 번인가. 모든 학문은 현실에 맞게 수정돼야 한다”며 “동의보감은 400년 됐다지만 허준 이론 하나뿐이고 당시에는 중금속 오염이라는 개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한약재 등의 수입이 많아진 현실 또한 반영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또 “최근 한의계가 표준임상진료지침을 왜 만들었겠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그렇다면 허준은 뭐냐, 둘 중 하나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종혁 의협 대변인이 대형 약탕기 모형을 때려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정부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강보험 급여화 원칙을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을 전면 폐기하라”며 “한방 의료행위 전반에 대해 과학적, 객관적 검증을 즉시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
전세계 일일 확진자 19만명…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전세계 일일 확진자는 19만명으로 지난 26일 18만명에 이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수 증가세가 가장 급격한 국가는 미국과 브라질이며,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49%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감염자수가 적은 아프리카에세도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6월 중순 이후 다시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캘리포니아, 택사스, 애리조나 주 등 남서부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그 결과 새 확진자의 62%는 북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에서 나왔고, 13%가 동남아, 8.8%는 유럽에서 각각 발생했다고 WHO는 덧붙였다.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1001만3690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WHO에 첫 보고된 지 179일 만이다. 같은 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50만174명을 기록했다. -
의협, 첩약급여 반대 집회 시위 개최 -
한의협 제47, 48회 정기이사회 -
찌르는 듯한 뒷목 통증, '침 치료'가 효과적[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내 한의대생이 후두신경을 따라 찌르는 듯한 뒷목 통증을 보이는 후두신경통에 약물 단독치료를 했을 때 보다 침 치료 혹은 침 치료를 병행했을 때 통증 감소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으로 밝혀내고 그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 (IF=2.479)’ 최신호에 게재해 주목된다. 논문 제1저자는 자생의료재단 ‘자생 글로벌 장학생’ 4기 윤정민 우석한의대생의 ‘후두신경통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논문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데이터베이스와 저널에서 포괄적 검색을 통해 확인한 약 300여 편의 후두신경통 치료 관련 논문 중 11편의 논문을 선정,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실시하고 후두신경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과 약물치료를 시행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RCT)들의 결과를 메타분석해 안전성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이를 위해 환자군은 후두신경통을 호소하는 환자로 선정하고 중재군은 침 치료와 침 치료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받은 그룹으로 선정했으며대조군은 약물치료만 받은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침 치료와 약물치료 효과를 비교했을 때 시각통증지수(Visual Analogue Scale, VAS)의 평균차는 -2.35(95% 신뢰구간 -2.84, -1.86)로 유의미한 통증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수치는 음의 숫자가 커질수록 약물치료에 비해 침 치료의 통증 감소 효과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침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할 때 단독 약물치료 보다 치료율(Effective rate)의 오즈비(Odds ratio, OR) 값이 약 6배(OR=6.68)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즈비 값은 집단간 비교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즉 이 논문에서는 치료돼 호전될 가능성의 차이가 유의미한지의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후두신경통 치료인 약물치료와 비교해 침 치료는 더 좋은 효과를 보였으며 약물치료와 침 치료를 병행할 때 더 효과적인 셈이다. 윤정민 학생은 "침 치료는 많은 연구를 통해 β-엔도르핀(β-endorphins)과 엔케팔린(enkephalins), 디노르핀(dynorphins) 등 오피오이드 펩티드(opioid peptide)가 분비돼 통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오피오이드 펩티드는 중추 신경계에서 발견되는 신경 조절제로 진통 효과를 낸다"며 "이러한 기전을 통해 침 치료가 약물치료에 비해 통증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침으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후두신경통 치료에 효과적인 선택지임을 강조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부터 뇌질환에 의한 두통까지 원인이 매우 다양해 주의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후두신경통은 진단과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두부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초기에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진단해 치료했음에도 증상 호전이 나타나지 않을 때 주로 진단되며 머리와 목의 뒷부분에 분포된 후두신경을 따라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보통 신경의 압박이나 염증, 종양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뚜렷한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진단과 치료가 까다롭다. 후두신경통의 일반적인 치료로는 신경차단술과 경구 약물치료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에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Lidocaine) 등이 사용되고 경구 약물치료 중 일차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의 경우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 수행에 필요한 연구방법론 교육과 논문 분석 등 연구 과정에서 저자가 보다 원활하게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원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연구소장은 "이번 논문은 한의치료를 병행하면 후두신경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말하고 있다”며 “후두신경통은 진단 및 치료과정이 까다로운 질환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가 후두신경통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14년부터 한의학의 세계화와 해외에 한의학을 전파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생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졸업까지 학비전액을 지원받고 졸업 후 자생한방병원 수련의 지원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자생의료재단의 해외연수 및 학술활동 등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방학 기간 중 자생의료재단의 R&D센터에서 인턴연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의료이원화, 통합의대 등 중점 추진 사업 보고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7일과 28일 제47, 4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의료이원화 개선, 통합의대 추진, 한의사전문의 다수 배출을 위한 신설과목 추진 등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행 한·양방 구조로 되어 있는 의료이원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보고됐다.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대 교육시스템의 개편은 물론 의료일원화/의료통합의 단계(안)에 따른 세부 실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복지부와 협의해 최종 합의(안)이 도출되면 대의원총회 의결 또는 회원 투표를 통해 확정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의료이원화 추진을 위한 그간의 경과보고와 함께 의료기기의 공동 사용, 상호 교차 교육, 공통 일차의료 교육 등 각 단계별 추진 계획(안)이 보고됐다. 특히 기존 한의대의 통합의대 개편 방안도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통합의대 운영을 통해 복수 학위의 한·양방 통합의사 배출을 위해 △의학·한의학 연계 융합전공 △복수 전공, 복수 학위 취득 △지역 의대 학점 상호 인정 공동학위 취득 △교육수련병원 지정 상호 협력 △의사 ·한의사 면허시험 복수 응시, 복수 면허 취득 △일차의료 통합 전문의 공동 수련 △의대·한의대 복수학위 통합의대 방향 교육 및 국시 개선 △기존 면허자 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국내 부족한 의사인력의 수급 안정화를 기하고, 1차 의료를 담당하는 통합의사 배출을 위해 한의과대학을 통합의대로 개편하고자 하는 계획안이 보고됐다.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연구 결과에 따른 내·외부 합의 도출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가칭)통합한의학과 전문의, 추나의학과 전문의, 한의예방의학과 전문의, 한의노인의학과 전문의, 한의진단학과 전문의 등 한의사전문의의 다수 배출을 위한 신설과목 추진 등을 위한 그간의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안)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또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및 지난 24일 종료된 첩약시범사업 참여와 관련된 전 회원 투표 결과(총 투표권자 23,094명, 투표 참여자 16,885명(투표율 73.11%), 찬성자 10,682명(63.26%), 반대자 6,203명(36.74%))가 보고됐다. 이와 함께 첩약 급여화와 관련해 7월 중 개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의 구체적 계획안 확정과 올 하반기 실시 예정인 시범사업과 관련한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시범사업 청구 사전교육 준비(교안, 강의촬영, 시스템 구축 등), 시범사업 청구 사전교육 실시(온라인 교육), 시범사업 시행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준비(심평원 수진자관리시스템 등)에 이은 시범사업 실시에 이르는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안)이 보고됐다. 마약류취급 의료업자인 한의사가 대마성분 의약품을 원내에서 자유롭게 처방하기 위해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의료용 대마 전초 사용의 안전성 근거자료 확보 등 그간의 추진 경과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법령을 개정해 한의사들의 활발히 의료용 대마 전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안이 보고됐다. 또한 1987년 한방건강보험 제도 시행 이후 30년이 경과하도록 한약제제는 단미엑스제제 67종, 단미엑스혼합제 56종으로만 제한되어 있어 만성질환의 증가 등 변화된 질병구조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워 한의의료의 왜곡 현상이 빚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한약제제 급여 확대는 물론 법률상 한약재, 한약, 한약제제의 명확한 규정 미비로 인해 일어나는 혼란을 개선하기 위해 「약사법」, 「의료법」 등을 정비하여 한약 및 한약제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신약 등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권 확보를 추진하는 방안이 보고됐다. 또 X-Ray 및 IPL 사용 확대를 위한 전문자문위원회 운영, 혈액분석기 및 X-Ray관련 법률적 대처, 체외충격파·초음파기기·X-Ray포터블 등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추진 경과 와 향후 추진계획(안)이 보고됐다. 정부는 지난 해 6월과 9월에 걸쳐 각각 제1차(8개 지자체가 참여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관련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시행), 제2차(8개 지자체가 참여해 노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시행)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와 관련한 각 지역 한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현황 등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안)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또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그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에 한의진료 분야의 비대면 진료 실시와 관련한 준비에 능동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종별 의료인간 공통된 의료행위의 대상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사람의 생명이나 안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분야의 경우 평생교육 과정에서 제외되도록 평생교육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으며, 현대화된 수준높은 한의의료의 제공을 위한 제도적, 법률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한의사법 제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한의사협회가 가입해 회원들의 권익 신장에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