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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산업, 기능성 분야 연구 확대로 품질 입증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일 산양삼 기능성 산업 활성화 연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양삼 기능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의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특구지정 지자체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산양삼 기능성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그에 따른 연구 전략을 소개하고, 산양삼을 이용한 기능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협의회에서는 △산양삼을 활용한 유효성분 극대화 및 기반 기술 개발 △산양삼의 산지 적응성 품종 개발 및 약리효능 평가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산양삼을 활용한 기능성 연구 추진 방안 △기능성 제품의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현장토론회에서는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한천연구시험림 산양삼 시험포지의 현장견학을 통해 기능성 산양삼 대량생산 기술 개발과 재배기술 보급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산양삼 연구협의회는 특별 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 경영, 관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매년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 재배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종묘 생산체계 확립하고 재배적지 선정 및 친환경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산양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골다공증 억제 활성 및 면역기능을 증진 등과 같은 기능성 효능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권석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사는 “산양삼 기능성 연구 활성화로 국내 산양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양삼 산업 육성을 통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정부, 코로나19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 확정[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4대 목표, 12대 전략, 40개 핵심과제로 구성)을 심의·확정했다. 먼저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및 경제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를 위해 위기에 강한 선도형 경제로 도약을 준비한다. 한국판 뉴딜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디지털 경제 선도를 위한 디지털 뉴딜 추진 △경제·기후위기 등에 대비한 그린 뉴딜 추진 △물류·유통, K-콘텐츠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그린뉴딜, 고용안전망 강화 등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7월)’ 수립, ‘비대면 산업 육성방안(9월)’ 등을 마련키로 했다. 경제생태계 혁신 및 복원력 강화를 위해서는 △주력산업 혁신 가속화 △개방형혁신 생태계 및 혁신기반 강화 △경제생태계 복원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한다.주력산업 혁신 및 구조조정 지원 등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7월)’,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7월)’을 마련하고 기업의 업무연속성 유지계획 수립 지원 등에 나선다. 새로운 대외경제질서 대응·선도를 위해서는 △GVC 재편 대응 첨단산업의 세계 생산기지화 △새로운 무역질서 대응 수출·통상 전략 재정립 △국제질서 재편 대응 대외경제전략 수립 △대외신인도 향상을 활용한 중심국가전략 마련을 추진한다.첨단 산업의 세계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종합전략(7월)’을 마련하고 통상/대외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한 ‘포스트코로나 新통상전략(7월)’ 및 ‘포스트코로나 대외경제전략(11월)’, 금융·의료·관광·공공행정·해운물류 등 ‘분야별 중심국가전략(12월)’을 수립할 예정이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대비, 사회·경제적 불평등 확대 우려 해소를 위해 유연하고 안전한 포용사회 실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비대면사회 선도적 정착을 위한 핵심과제로 △한국형 원격교육 체제 구축 △열린 평생교육·훈련 제공 △비대면 시대 문화전략 추진 △디지털 전환 부합 정부서비스 제공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를 선정했다.이를 위해 원격교육 내실화, 질 높은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한국형 원격교육체제 구축 중장기 계획(7월)’ 및 ‘열린 평생교육·훈련 대책(8월)’을 마련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방안(8월)’을 수립한다. 고용·사회안전망 보편성 강화를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 △전국민 고용안전망 확대 △아동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디지털 포용성 강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한다.민생여건 악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을 포함한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1~’23)‘ 수립(8월), 전국민 고용보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12월)‘ 수립에 나선다.또 아동돌봄공백 방지를 위한 ‘아동돌봄 사회적 책임강화 방안(12월)’, 아동학대 우려 등 해소를 위한 ‘아동·청소년 보호·안전 개선방안(7월)’을 마련하고 디지털 포용 관련 법·제도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 △폐기물 관리를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 △안전한 데이터 이용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 방안(9월)’, 비대면 거래에 따른 폐기물 증가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로드맵(9월)’을 수립한다. 특히 감염병 대유행 위험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역량 제고와 국민건강 보장을 추진한다.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감염병 대응 거버넌스 개편 △공공의료 인프라 내실화 △방역 전략물자 관리체계 고도화를 선정하고 감염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승격 및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8월)하며 공공병원·의료인력 관리 내실화를 위한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수립(12월)한다. 이와함께 공공-민간 의료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12월)하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상 동원계획 및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를 마련(10월)하며 방역 물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방역자원 관리·동원체제(10월)도 구축한다. 감염병 걱정없는 건강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감염에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감염에서 안전한 사회활동 환경 구축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의료기관 간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포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중장기대책(12월)‘, 감염병 대응 체계화를 위한 고위험·생활밀접시설 등 ’시설별 지속가능한 감염 관리대책(12월)‘을 마련하며 의료편익 제고를 위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비대면의료서비스 확대를 검토고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대책(12월)‘도 마련해 나간다. K-방역·바이오 육성을 위해서는 △K-방역 브랜드화 및 글로벌화 추진 △치료제·백신, 의료기기 등 개발 지원 △의료데이터 활용 K-방역 고도화 △바이오 산업 생태계 혁신을 핵심과제로 진행한다.K-방역을 선도 모델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K-방역 글로벌 확산전략(12월)’ 마련, 감염병 연구 컨트롤타워로 백신개발, 상황예측 등을 연구하는 ’국립 감염병연구소‘ 신설(’21.6월)에 나선다.또한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 및 ‘재생의료 경쟁력 강화방안’도 수립(12월)할 예정이다. 탈세계화와 자국중심주의 확산, 전통적인 안보개념 확장 등 국제질서 변화에 있어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인간안보 중심 국제협력 추진을 위한 핵심과제로 △생명·안전 분야 국제사회 리더십 확보 △코로나19 이후 국제질서에 따른 외교전략 추진 △남북간 인간안보 분야 협력 추진을 선정하고 생명·안전 분야 국제논의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주도로 출범한 ‘보건협력 우호그룹’ 논의 활성화, ‘평화유지 장관회의’(’21.4월) 및 ‘P4G 정상회의’(’21) 개최 등을 추진한다. 비전통위협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비전통위협에 대한 적극적 국방 역할 수립 △비전통위협 대비 軍 대응체계 구축을 핵심과제로 진행한다.비전통위협에 대한 군의 역할·발전방향을 강구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관·군 통합대응 정보체계(’20~‘23)’ 및 ‘국방재난지원시스템(‘21~)’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략적 ODA 추진을 위해 △K-방역 경험 공유 및 복원 지원 ODA 추진 △개도국 맞춤형 ODA 강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하며 K-방역 경험을 활용한 ‘포스트코로나 ODA 전략(7월)’, 대외정책 등 전략적 우선순위를 고려한 ‘ODA 중점협력대상국 재지정(12월)’ 및 ‘국가별 협력전략(‘21.1월~)’을 마련한다. 정부는 이번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과제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21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
정부,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 발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는 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제9차 회의를 갖고 10개 부처ㆍ청(과기정통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해수부, 중기부, 식약처, 농진청, 산림청)이 함께 마련한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최근 바이오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명의 실체와 그 기능에 관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기술(AI) 등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가 3대 중점 육성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부처적 힘을 모아 바이오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소재 인프라를 본격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 수집‧제공하는 ‘국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 스테이션(이하,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수집 대상은 신약, 의료기기 등 15대 바이오 연구 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유전체, 이미지(영상), 생화학분석, 표현형, (전)임상 데이터 등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중심으로 정부 바이오 R&D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국가생명연구자원 수집‧관리 표준지침’을 제정하고 데이터 등록 시 인센티브를 제공, 신설 제도의 조기 착근을 유도한다. 인센티브는 데이터 등록시 마일리지를 지급해 축적된 마일리지 등급에 따라 선정평가시 가산점 부여, 데이터 보존공간 및 계산용 전산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제 표준 및 국내 활용 수요를 기반으로 데이터 등록 양식을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등록 품질을 관리해 산‧학‧연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및 협업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툴을 개발하고 온라인 협업 공간 등도 함께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연구 소재 개발・활용도 촉진한다. 부처별 운영하던 기존 소재자원은행(274개)을 구조조정해 인체유래물, 병원체, 모델동물, 천연물 등 14개 분야의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소재 클러스터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수립, 수요자 맞춤형 소재 및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 소재 품질관리 강화, 소재 특성정보 확보, 새로운 소재 개발 등을 통해 혁신형 R&D를 촉진하고 소재자원은행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바이오 재난 대응을 위한 인프라 비상 운영 체계도 구축한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오 재난 발생시 진단기기‧치료제‧백신 등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유행 전에 연구개발에 필요한 바이러스, 검체 등을 신속하게 확보,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등을 확대하고 표준화된 동물 실험 플랫폼을 사전에 구축해 지원하며 국내외의 감염병 연구결과와 질병관리본부 방역 과정에서 확보한 DB 등을 연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지속 성장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도 조성한다.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묶어 다부처사업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범부처 정책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산‧학‧연‧병의 생명연구자원 활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혁신성장동력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에서 시작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AI 기반의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범부처와 협력해 동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국제 공중보건위기 대응 위해 협력 프로그램 참여[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외교부와 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사태에 대한 사전계획을 세우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ICAO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인 CAPSCA(Collaborative Arrangement for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Public Health Events in Civil Aviation)에 참여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CAPSCA는 세계적인 감염병이 확산할 때 국제적인 차원에서 함께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워크숍과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CAPSCA에 참여해 항공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한국의 우수한 항공방역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ICAO는 국제항공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연합 전문기구다. -
경희대 한약물 재해석 암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로 선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부)가 지난 1일 리더연구, 선도연구센터, 기초연구실 사업의 선정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센터(센터장 고성규)가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 199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0주년이 된 ‘선도연구센터’는 10인 내외의 우수 연구집단에게 연 14∼20억씩 7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학분야 SRC, 공학분야 ERC, 기초의과학분야 MRC 등 학문분야별 연구집단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을 통해 지역을 혁신하기 위해 지역혁신분야 RLRC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 결과 신청한 76개의 연구집단 중 성장가능성, 공동연구 수행계획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센터 등 최종 18개의 센터를 선정했다. 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센터는 기초의과학분야(MRC·Medical Research Center) 분야에서 선정된 것으로, 이외에도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알려진 폐섬유증에 대해 연구하는 충북대 중증폐질환 연구센터 등 질병 및 건강 관련 연구센터 총 4곳이 선정됐다. 한편 고서곤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 사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한 연구자들은 훌륭한 연구 성과 도출과 인재 양성으로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튼튼하게 하는 초석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연구에 몰입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북 의료 협력 위한 법적 근거 마련최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 관계가 위기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보건의료분야에서 남북 협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의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증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보건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일차보건의료 분야가 취약해 의료접근성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 북한의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남한보다 약 5배 높았던 것과는 달리 2016년에는 남한보다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남한보다 높아져 과거와는 다른 질병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등 남북 간의 질병정보교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남북 분단 이후 상이하게 구축해 온 보건의료체계와 이로 인한 각종 보건의료제도 및 질병들의 차이, 냉전시대의 양극체제로 인한 보건의료 보장의 차이 등으로 인한 열악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인도주의적 협력체계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제정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대에 남북 의료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 실태조사, 정보교환, 의학용어 통일, 의학사전 공동편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 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준비를 위한 남측위원회를 두는 근거도 포함됐다. 신현영 의원은 “남북한이 상호 협력해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보건의료분야에 있어서의 남북한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과거의 단편적인 지원이나 협력방식을 넘어서 경제협력과 국제보건의료 ODA와 연계해 남북한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교류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수면산업 실증 기반 구축사업 선정[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충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수면산업에 한방병원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면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및 사용성을 평가하는 장비를 구축하고, 인증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수면산업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 아산시가 지원하고 충남테크노파트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이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251억원을 투입해 수면산업 실증지원 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직접지구 내에 세워질 예정인 수면산업 실증지원센터에 수면 환경을 조절하는 모듈형 리빙렙을 설치해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식약처 허가용 및 마케팅용 임상시험에 대한 기획과 인허가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KSIC)에 ‘수면장애의 치료 및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의 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분류돼 있는 수면 산업은 2015년 기준 일본 6조원, 미국 20조원의 규모가 형성된 시장으로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며 부가가치가 큰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정밀의료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에서도 체질의학과 최신 진단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수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식약처의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지난 2015년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한국 스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기업 지원과 임상연구를 수행해 왔다. 안택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웰니스 스파임상센터장은 "향후 건강과 관련된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질병예방, 재활, 항노화와 힐링에 중요한 도구로서 스파와 수면시장은 ICT 및 바이오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천안·청주자생한방병원, 천안시축구단·한화솔루션과 MOU 체결[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천안자생한방병원과 청주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일 각각 천안시축구단, 한화솔루션과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상생에 나섰다. 먼저 천안자생한방병원(병원장 문자영)은 천안시축구단과 메디컬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 세미프로 최상위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는 축구팀으로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천안시축구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 경기 및 훈련 중 생기는 부상을 치료하는 한의주치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천안시축구단 홈경기 시 의료진 파견, 선수단 및 임직원들에 대한 척추·관절 질환 치료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병원 인근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과 협력해 지역시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선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소재 한화솔루션 세종사업장에서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 청주자생한방병원은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임직원들과 직계가족 2000여명의 건강증진을 위해 척추·관절 질환 예방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경제가 점점 침체되는 요즘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보듬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지역아동센터 방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는 전국 자생한방병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들에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
동안미소한의원, 지역 저소득층 아동 위해 한약 기부[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동안미소한의원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한약 20세트를 전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아동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20세트는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아동 20명이 한 달간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김진혁 동안미소한의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아동의 면역력이 걱정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좋은 성분을 담은 보약이 지역 아동의 건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보약을 지어먹을 기회가 부족한 우리 아동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아동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면역력 강화를 위한 보약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이후 재도약, 바이오헬스 중심으로”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을 주제로 열린 초청강연에서 이낙연 의원은“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인적 자산, IT기술·의료장비 등 물적 자산, 의료보험시스템·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전 세계적인 신뢰 등 사회적 자산이 맞물려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수명연장과 감염병 확산, 건강과 행복에 대한 인간의 욕구 증가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높은 수준의 민간 의료기술과 공공 의료체계와 더불어 인간본성의 이해와 배려가 담긴 돌봄으로 우리나라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졌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대한민국은 감염병의 방역과 대처에서 선진국(Advanced Country)을 넘어 선도국(Leading Country)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분야에서도 선도국(Leading Country)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선진국을 무작정 따라가지 말고, 대한민국의 길을 독자적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혜숙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위기상황이지만 이를 잘 극복해서 세계 최고 국가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여러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며, 오늘 강연은 그 방법을 찾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36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 명의 보건의료업계의 기관장 및, 제약회사 CEO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