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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교의 사업의 가장 큰 장점”[편집자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달 개최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학교 주치의 사업(이하 교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역할을 한 교사들에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본란에서는 이날 수상한 이은영 세화여자중학교 이은영 보건교사로부터 교의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 및 교의사업의 효과성, 발전방안 등을 들어봤다. 세화여자중학교에서는 지난해 김지희 한의사를 교의로 위촉해 총 3차례의 한의사 교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재학생은 물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세화여중 교사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생활 속 증상의 한의학적 치료와 대처’를 주제로 △습담증 △탈모 △중풍전조증과 대처 △화병 등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의약적 치료 및 대처법을 소개한 데 이어 이와 관련된 Q&A를 진행했다. 또한 1학년에 재학 중인 1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초경, 생리통’을 주제로 한 교의활동에서는 △생리는 왜 하는 걸까요? △생리는 언제 처음 하나요? △생리통은 왜 생기나요? △내 생리혈은 건강한 상태일까요? △한의원에서는 생리통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등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생리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생리전 증후군에 대한 설명 및 대처법,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 및 혈자리를 소개했다. 더불어 생리통에 대한 한의약 치료 전후의 복부 자궁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면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한의치료의 효과를 직접 확인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척추측만증과 VDT증후군’을 주제로 3학년 재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에서는 척추측만증과 VDT증후군에 대한 개요 및 한의학적 치료법을 공유하는 한편 ‘폼체커’를 활용해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의 체험검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음은 현장에서 한의사 교의 사업을 직접 경험한 이은영 교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한 소감은?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리며,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명예롭게 느끼고 있다.” Q. 교의사업은 어떻게 접하게 됐는지? “서울시교육청 공문을 통해 한의사 교의 사업을 알게 됐다. 또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지원과 협업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겨 지원하게 됐다.” Q. 교의사업 이후 달라진 변화는? “먼저 교육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의 건강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높아졌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 지키기, 행동 변화를 위한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Q. 교의사업의 장점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특화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우선 꼽을 수 있다. 또한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료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강연을 통해 의료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의 건강을 자기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교의사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먼저 교의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교의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교의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은?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인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과 다양한 협력을 해주고 있는 서울시한의사회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교의사업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
“일본 석학으로부터 돌봄통합 선진사례 듣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석주)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함께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지역복지 학계, 현장, 정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지역복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일본 지역복지의 석학에게 돌봄통합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의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의 선진적인 지역복지 사례와 철학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통합 복지 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이번 국제포럼은 총 2부로 구성, 1부 토론회에서는 △일본 지역복지의 전개(오하시 겐사쿠 일본사회사업대학 명예교수) △지역공생사회 정책 동향(하라다 마사키 일본복지대학 학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타나카 히데키 일본의료대학 교수와 박태영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이사장이 참여해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이 오갔으며, 특히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총평으로 이날 국제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국제포럼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2부 만찬과 교류회에서는 한·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적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김현훈 회장은 “이번 국제포럼은 지역복지의 이론·실천·정책을 잇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복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함께 더 나은 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지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석주 위원장은 “일본은 이미 초고령사회를 겪으며 지역 중심의 돌봄통합체계를 정착시켜 왔고,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서로 고민과 해법을 나누는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복지는 단순히 시설과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관계의 기반 위에서 완성되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간 지식교류와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더 나은 도시를 향한 공동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 어린이·청소년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도움[한의신문]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한 ‘한방 튼튼 교실’을 20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비만 예방 교육 △제철 식재료 요리 실습 △성장체조 및 스트레칭 △한궁 체험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 교육 △경혈지압법 및 테이핑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아동 전원이 프로그램이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추후에도 참여할 의향을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새로운 활동을 경험해 유익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는 “회차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향후에도 아동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 및 비상임 감사 ‘공모’[한의신문]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21일 공고를 통해 원장 및 비상임 임원(감사)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장은 제주한의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재정과 업무의 총괄을 비롯해 △소속직원의 지휘 감독 △경영 전반 운영 및 책임 △이사회 및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임받은 업무 수행 등을, 비상임 감사는 연구원의 업무 및 회계 감사와 연구방향·정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 3년의 원장 및 비상임 감사의 응시자격은 △연구원 ‘정관’ 제9조 제5항 원장 임용 요건에 해당하는 자 △연구원 ‘정관’ 제8조 제2항 감사 임용 요건에 해당하는 자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연구원 ‘정관’ 제10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는 자이다. 원장의 경우는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후보 추천,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도지사가 임명하게 되며, 감사는 모집 및 심사, 후보 추천을 거쳐 이사회의 심의·의결 이후 이사장이 임명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결격사유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경력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자격증 사본(해당사항 있을 경우) △사임(직)서(연구원 임직원일 경우) 등의 제출 서류를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문의: 제주한의약연구원 기획운영팀, 064-702-1224). -
건보공단 인재개발원, ‘같이-Learn’ 사업 실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2일 원주시 가족센터에서 관내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에 대한 무상학습 지원 활동 ‘같이-Learn’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건보공단의 ‘스마트러닝(e-Learning)’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어, 외국어 회화, 엑셀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총 5200여 개의 학습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어 학습의 콘텐츠 지원과 함께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교육용품(블루투스 스피커)도 제공해 온라인 학습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열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보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한 결연 시설 학습 지원을 포함, 지원 대상을 최대 100명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매화약침 임상효능 연구 나선다[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와 기린원외탕전(원장 권기록)은 20일 부산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한방 Skin booster인 ‘매화약침의 임상효능에 대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화약침은 인태반 추출물인 ‘자하거’와 연어정소추출물인 ‘PDRN’을 주된 구성물로 하여 피부의 영양 공급을 통해 피부 환경 개선 및 재생력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기린원외탕전에서 개발된 약침이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학교 안이비인후피부과 서형식 교수의 주관 아래 진행되며, 각종 측정 장비를 활용해 매화약침 시술의 피부 탄력 증대, 조직의 재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향후 임상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
“한의의료관광, 체험 위주에서 치료 중심으로 진화”[한의신문] 통인한의원 연구팀이 수행한 외국인환자 진료 분석 연구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에 게재된 가운데 한의의료관광이 기존 체험 위주에서 치료 중심으로 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search on ways to attract foreign patients to a Korean medicine clinic: a retrospective 2024 case study from Seoul’이란 제하로 게재된 이번 논문은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 통인한의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318명의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의학 기반 의료관광의 진료 특성과 발전 가능성을 분석한 후향적 사례연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69%가 여성으로 20∼30대가 가장 많았고, 국적은 △미국(31.4%) △프랑스(12.3%) △싱가포르(8.5%) 등의 순이었다. 진료 분야는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많았지만, 내과·산부인과·정신과 질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었으며, 전체의 53.8%는 한약 처방을 함께 받았다. 특히 한약 복용은 평균 36.6일로 장기 복용 경향을 보였고, 환제(丸劑)를 택한 비율이 탕약보다 2.3배 많아 외국인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에 대한 선호도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래 한의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외국인환자 진료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한 사례로, 체험 위주의 한의 의료관광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치료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학술적·정책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제1저자인 김정현 한의사(통인한의원)는 “외국인환자들이 단기적인 통증 완화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한의 치료를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한의학이 관광 콘텐츠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자원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였다”고 밝혔다. 이세린 한의사(통인한의원)는 “이번 논문을 준비하면서 외국인환자들의 치료 수요와 선호 경향을 실증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한의약진흥원 국책사업의 활성화와 한의학 세계화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주 연구원(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의미 있는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며, 한의학의 세계화를 바라는 학생으로서,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 관련 데이터 분석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한의학이 세계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국책사업을 통해 논문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원의 외국인환자 진료와 유치 현황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동료 한의사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신저자인 박정수 교수(세명대학교 예방의학교실)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한의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한의원에서 이뤄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환자 수요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한의약진흥원의 ‘2024∼2025 동남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향후 한의의료관광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읍시 감곡면, 중학생 대상 ‘한의학 진로 특강’ 개최[한의신문] 정읍시 감곡면(면장 유재연)이 18일 감곡중학교에서 공중보건한의사를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분야 진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한의학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특강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강의가 끝난 뒤에도 진로와 관련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는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에서 보건지소가 맡는 가교 역할을 설명하며, 지역 보건지소의 필요성과 역할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유재연 면장은 “이번 특강이 감곡면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 형성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통합돌봄 본사업과 3차 시범사업 준비에 시·도 만전”[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는 22일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복지담당 국장과 함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와 내년 3월 본사업 시행 준비를 위한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요양·돌봄 통합 제도의 빠른 안착을 위해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3차 시범사업 공모에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사업 시행 전까지 필요한 지자체의 준비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통합돌봄 조례제정 △전담조직 구성 등 통합지원법에 따라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시도의 의견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준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9월 중 교육과 실행계획서 수립 컨설팅을 제공하고, 10월부터 지자체 사업수행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자체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제도 시행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핵심 정책과제”라고 강조하며 “시·군·구가 통합돌봄 시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당부드리며 복지부도 시·도-시·군·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온 33.3℃ 이상일 때 온열질환 조심하세요”[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하 질병청)은 8월말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22일 온열질환자(열사병, 열탈진) 수와 최고 기온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고인이 지속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이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발생하면서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현재(8월21일 기준) 누적 환자수는 3815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모니터링 실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도(4393명) 다음으로 많으며 역대 2번째로 온열질환자 수가 많았던 2024년(3004명) 동기 대비 1.2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질병청은 기온과 온열질환 환자수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1년간(2015~2025년)의 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 자료를 분석(8월16일 기준)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이 구간별로 차이를 보였다.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31.0℃ 구간에서는 약 7.4명, 31.1℃~33.2℃ 구간에서는 약 22명 증가했다. 특히 일 최고기온 33.3℃ 이상 구간에서는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청 관계자는 “이처럼 기온이 높아질수록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일 최고기온 33.3℃ 이상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높은 기온이 예보될 경우 반드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운 환경에서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물을 마시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하며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등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6월 말부터 고온 환경이 조기·장기간 발생하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기온 자료를 활용하여 폭염 대비 건강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