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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도로 ISO에 ‘팬데믹 대응반’ 신설[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 정부 주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팬데믹 대응 국제표준화를 전담 추진하는 작업반이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ISO/TC 304) 내에 ‘팬데믹 준비와 대응’ 명칭의 작업반을 통해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끌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의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김종원 센터장이 맡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작업반 신설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드워드 니조로지 ISO 회장에게 팬데믹 대응 표준화를 전담할 조직 설립을 요청한 후 한 달에 걸친 국제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또 한국이 지난 6월 제안한 ‘도보 이동형(Walk -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도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 신규작업표준안은 국제표준(IS)으로 제정되는 첫 번째 단계로 이후 작업반초안, 위원회안, 국제표준안, 최종국제표준안 등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작업반은 지난 8월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된 ‘자동차 이동형 (Drive-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와 최근 채택된 도보이동형 절차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맡는다. 성윤모 장관은 “팬데믹 대응을 위한 ISO 작업반을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함함으로써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신설 작업반이 팬데믹 대응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양주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 ‘양주 On-Health’ 전국에 소개[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양주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과정에 전국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양주 On-Health’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 위주의 건강증진사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례강의는 한의약,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 등 4개 분야의 사업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전반적인 사업수행 과정을 발표한다. 강의는 오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6주간 유아·모성의 건강증진과 모아애착 형성을 위해 생후 2~7개월 영아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영아경혈 마사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비대면 한의약 육아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채혈 고통 없이 체액으로 혈당측정 가능한 압전센서 개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혈당측정을 위해 고통스럽고 불편한 채혈 없이 타액, 땀, 눈물 등 체액 속 낮은 농도의 혈당(글루코스)을 잡아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기술이 개발됐다. 지난 4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에 따르면 김진웅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과 정운룡 교수(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체액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고선택성 글루코스 압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당뇨인구 증가에 따라 자가 혈당측정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알코올로 소독 후 채혈하는 침습적인 접근 대신 땀이나 눈물과 같은 체액에서 직접 혈당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됐지만 침이나 땀 같은 체액 속 글루코스 농도(50~200μM)는 혈액 속 글루코스 농도(5~20mM)에 비해 100배 이상 낮아 100배 이상의 감도를 갖는 센서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연구팀은 은 나노와이어가 코팅된 전도성 마이크로입자를 제조한 후 은 나노와이어에 다른 단당류가 아닌 글루코스와만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보론산을 배열했다. 글루코스가 보론산과 결합하면 은 나노와이어들이 서로 연결되는 데 글루코스가 많을수록 은 나노와이어들의 연결도 많아져 순간적으로 전류가 증가하는 것을 압전기술을 이용해 정밀하게 검출했다. 기존 혈당 측정기는 효소를 통해 글루코스 분자의 산화를 유도하고, 글루코스 산화시 나타나는 전기화학적 변화에 따른 전류변화를 이용해 농도를 측정한다. 측정가능한 농도범위는 2~20 mM 수준이다. 그러나 전도성 입자 기반 압전센서는 글루코스 분자와 결합할 수 있는 표면적이 증가해 0.56μM~56 mM의 넓은 범위의 글루코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결국 혈액(5~20 mM)과 체액(50~200 μM)의 글루코스 농도 범위를 모두 포함하기에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체액에서 혈당측정이 가능해진다. 특히 0.6x0.6(㎠)의 크기 디바이스로 구현할 수 있고 100 마이크로리터 수준의 적은 체액으로도 글루코스 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센서는 양산화할 수 있는 기성의 부품을 이용해 제작됐으며 은 나노와이어 표면에 어떤 물질을 배열하느냐에 따라 글루코스 이외 다른 호르몬이나 단백질 같은 생체분자의 농도측정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웅 교수는 "글루코스 센서는 넓은 측정범위에서 소량의 땀이나 눈물, 침으로도 글루코스 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콜로이드 입자기반의 2D 배열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워치 같은 소형 멀티 디바이스 안에 포함돼 바이오센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지원 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지난 8월 26일 공개됐다. -
파업으로 민낯 드러낸 의료계 내홍…최대집 회장, 또 탄핵 위기[한의신문=운영혜 기자] 의료계가 당정과 공공의료 정책 추진 중단에 합의하며 파업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내부 분열은 더 커지고 있다. 전공의들은 복귀 여부를 두고 오락가락하다 집행부가 사퇴했고 합의를 끝내 부정하는 의대생들은 여전히 국시를 거부하고 있지만 구제가 불투명해 사실상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 문제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은 임기 중 세 번째 탄핵 위기에 내몰렸다. 불신임 논의를 먼저 꺼낸 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다. 최대집 회장이 합의문에 서명했던 지난 4일 임 회장은 “최 회장 및 40대 임원 전원이 회원 전체 의사에 반해 독단적으로 합의해 회원의 중대한 권익에 위반되는 행위를 했고 의협과 회원 명예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이유로 대의원 단체 대화방에 불신임 결의신청서를 올렸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7일 “의협이 체결한 합의가 전공의를 비롯 회원들과 의대생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체결 과정에서 이번 투쟁의 중심이 된 젊은 의사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항의하는 후배들을 저지하고 합의문 서명 장소까지 옮겨가며 강행함으로써 많은 희생을 각오하고 앞장섰던 우리 후배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투쟁의 중심이 돼야 할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특별위원회는 각 지역과 직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의협 임원들이 결정하는 대로 진행함으로써 전 의료계를 망라한 투쟁기구가 아니라 축소판 의협 상임이사회의가 되고 말았다”며 “협상의 진행 경과에 대해서도 적시에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극비 문서인 녹취록이 외부에 유출되는 등 결함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합의문 내용에 있어서도 의사들의 강한 저항에 잠시 중단했던 정책을 정부가 언제든지 다시 추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협의체 역시 정부가 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처럼 어용학자나 관변단체를 동원해 자의적으로 운영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사회는 “14만 의사가 하나 돼 투쟁해 오던 의료계가 하루아침에 완전히 난파선처럼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면서 “단결돼 있던 의료계가 이렇게 갑자기 혼란에 빠진 건 전적으로 최대집 회장과 현 집행부의 중대한 책임”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어 “최대집 회장과 현 집행부는 변명하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대의원회는 신속히 현 의료계 상황에 대한 협상과 투쟁의 전권을 가진 범의료계 비대위 투쟁체를 구성해 투쟁 조직을 즉각 재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일에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협 대의원회는 조속히 임시총회를 열어 현 의협 집행부를 탄핵시키고 각 시도의사회는 지역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경 투쟁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자신의 안위와 정치적 목적만을 위해서 전체 의사 조직을 배신한 최대집 회장과 의협 집행부의 만행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아직도 힘들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명예를 지키고, 전체 의사 투쟁의 불씨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최대집 회장과 현 의협 집행부의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
“전남권 의대 설치 방안, 반드시 재논의 해야”[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전라남도의회가 “200만 전남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남권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8일 전남도의회 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내고 “당초 당정협의에서 밝혔던 ‘의과대학 없는 곳에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방안’을 재논의 과정에 반드시 포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건의안을 낸 신민호 전남도의원은 “전국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중증질환치료 전문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은 전남이 유일하다”며 “국가적 의무마저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인 전남의 절박한 의료 환경 속에 국가의 존재이유를 찾는다면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은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2.6%, 장애인 비율은 7.6%로 의료취약계층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국가기간 산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산업재해도 증가하고 있어 대형사고나 산업재해에 대비한 종합 의료기관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연간 80만명이 다른 시·도에서 진료를 받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증환자들이 치료받을 대학병원이 없어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는 게 전남도의회의 설명. 이에 전남도의회는 “의료 인력 양성 등 의료서비스의 핵심 시설인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 30년간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으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의료사각지대인 전남의 절박한 의료 환경 속에 의과대학 신설은 조속히 확정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은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과대학 신설 논의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
'21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1.52%…1.27%p 인상[한의신문=김대영 기자] 2021년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은 평균 1.37%이며, 보험료율은 2020년 10.25%보다 1.27%p 인상된 11.52%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2021년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약 1만3211원으로 2020년 1만1424원에서 약 1787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8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갖고 △'21년도 장기요양 수가 및 보험료율 △복지용구 품목 고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는 '21년 장기요양 수가를 방문요양급여 1.49%, 노인요양시설 1.28%, 공동생활가정 1.32% 등 전체 평균 1.37% 인상키로 했다. 이번 수가 인상에 따라 노인요양시설(요양원)을 이용할 경우 1일당 비용은 1등급자 기준 7만990원에서 7만1900원(+910원)으로 인상되며 30일(1개월) 요양시설 이용 시 총 급여비용은 215만 7000원이고, 수급자의 본인부담 비용은 43만1400원이 된다.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재가서비스 이용자의 월 이용한도액도 등급별로 7300원~2만2400원 늘어난게 된다. 또 서비스 질 개선과 함께 효율적인 재정 지출을 도모하기 위해 장기요양 수가 가산 제도 개편안도 의결됐다. 먼저 시설의 인력 수준 강화를 유도하고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인력 추가 배치 가산금과 방문요양의 사회복지사 가산금이 상향된다. 인력추가배치 가산점수는 직종별 각 0.2점 인상되며 방문요양 기관 사회복지사 배치 가산점수는 두 번째 추가배치 사회복지사의 경우 0.2점 인상키로 했다. 효과성이 분명하지 않거나 필요 이상의 이용을 불러올 수 있는 재가급여 월 한도액 증액 및 인지활동형 급여 가산 제도는 정비된다. 월 한도액 증액 제도 증액률은 50%에서 20%로 조정하되 수급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증액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인지활동 프로그램 가산금은 오는 12월까지 지급된 후 일몰되고 인지활동 방문요양 가산금은 내년 12월까지 지급된 후 일몰된다. 이외 근로기준법 개정사항 등 추가 논의가 필요한 가산 항목에 대해서는 재정 영향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지급 필요성을 고려하여 추후 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복지용구 제품 32개가 새롭게 급여 대상 제품으로 포함되는 내용 등을 담은 복지용구 품목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논의 결과를 반영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령 및 고시 개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시행령 및 고시 등에 규정된 보험료율, 수가, 가산금, 본인부담금 등은 올해 연말까지 개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한편 장기요양위원회 가입자 측 위원은 향후 수급자 확대에 따른 재정 지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법정 국고지원의 상향 및 부당청구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해 위원회는 △장기요양위원회는 장기요양 대상자 확대로 인한 지출 증가, 국민의 사회보험료 기여 여력을 고려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고지원율 상향 논의를 국회에 요청한다 △장기요양위원회의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기관운영의 합리성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재정건정성의 악화를 막기 위해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보험료 경감액을 국고에서 지원토록 촉구한다 △장기요양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국민 수용성을 고려하여 22년 보험료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보험재정이 건전화되도록 노력한다를 부대의견으로 결의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의 약용자원식물 목록’ 발간[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약학명목록에 수록된 약용자원식물 정보를 알 수 있는 ‘한국의 약용자원식물 목록’이 발간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8일 발간한 이 자료에는 대한약전·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약용자원식물과 식약처 공통수록 식물종 정보가 포함됐다. 민속식물 연구논문과 한약학명목록에서 다루는 약용자원식물, 한국의 약용식물 목록 중 식품원료에 포함된 사용가능원료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책(http://know.nifos.go.kr/ebook/autoalbum/view.html)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약용식물’은 전체나 일부가 사람이나 동물에게 약효를 지니는 식물 생약의 원식물을 말한다. 용도에 따라 제약원료와 생약용으로 구분되며, 한약은 이 중 생약용에 포함된다. 대한민국에 분포하는 약용자원 식물은 총 1504종류, 자생산림약용식물은 총 1013종류다. -
‘건강보험의 가치’ 주제 ‘2020 웹툰 공모전’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제도의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최근의 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양질의 SNS 콘텐츠 수급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2020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의 가치’(질병 및 부상으로 발생한 의료비용의 부담 완화, 가계파탄 방지, 코로나19 상황 등 국가적 위기에서 방파제 역할 등)이며,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SN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툰 형식의 콘텐츠이며, 응모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2020nhiscontest.com)에 접속해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출품작과 함께 내달 2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활용성, 표현력·완성도, 참신성 및 주제 적합성을 고려해 △대상 1편(200만원) △최우수상 2편(100만원) △우수상 4편(50만원) △장려상 8편(25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오는 11월17일에 발표하고 당선자(팀)에게는 개별 E-mail 또는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제도와 건강보험료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감각적이고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 공모를 기대한다”며 “당선작은 추후 건보공단의 공식 블로그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월간 사보 콘텐츠 등 건보공단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기식 온구기, ‘ISO 국제표준’ 제정한의학의 주요 치료법인 뜸의 전기식 형태인 ‘온구기’(溫灸器)가 한국이 중심이 되어 중국·캐나다와 공동 제안한 기준에 따라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임상의학부 류연희 책임연구원이 공동프로젝트 리더로 참가한 TC249 WG4 회의에서 온구기가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TC249 WG4은 한의약 의료기기의 ISO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기술분과로, 한의학연 최선미 부원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뜸은 경혈에 온열 및 화학자극을 주며 질병을 다스리는 한의학 대표 치료도구로, 현대에는 연소시 발생하는 연기와 화상과 같은 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기를 이용한 뜸 모사 도구들도 활용되고 있지만 표준화 되지 않은 여러 형태로 생산·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캐나다의 한의약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들은 온구기의 국제표준 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ISO TC249 제7차 정기총회에서 상정된 온구기 국제표준 제정 안건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며 임상의학부 류연희 책임연구원이 중국 및 캐나다의 전문가와 공동으로 프로젝터 리더를 맡아 2016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중국, 캐나다 3개국 이외에 호주,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통의학 의료기기 국제표준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제정된 전기식 온구기 국제표준의 주요 내용에는 △화상을 입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온도 유지를 위한 전력공급장치 △직접 피부에 닿아 온도를 전달하는 발열체 △해당 장치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등이 포함됐다. 표준 제정 과정에서 국가별로 규격 및 제도가 상이한 발열체 형태, 전력 공급방법은 표준이 제정되면 선정된 기준에 따라 온구기 생산형태가 바뀔 수 있어 국가간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 한국은 국내에서 개발·생산되고 있는 온구기 사양을 중심으로 발열체 형태 및 전력 공급방법의 국제표준 제정을 이끌며, 세계 시장 주도권 선점에 유리한 결과를 얻어냈다. 이와 관련 최선미 한의학연 부원장은 “세계적으로 전통의학 의료기기에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다국가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및 표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전통의학 의료기기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주도의 한의약 의료기기 국제표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SO TC249 국내간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국제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기식 온구기 국제표준 제정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
동대문구, 한의학 유물 3D 데이터베이스 구축[한의신문=윤영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수요기관)에 데이터 기업(공급기업)을 매칭해 데이터 구축·가공·감리·검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한의학 유물 3D스캔 및 활용데이터 구축 사업’을 주요 과제로 신청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소장 유물 DB 확보 △유물 복원 및 보존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활용성 강화 △한의학 관련 연구자 연구데이터 제공 등 활용 방안의 가치를 인정받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된 84개 기관 중 유일한 박물관으로 약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의학 관련 유물의 3D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매칭하고 올해 말까지 공공데이터화 하는 것이 목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소장한 유물의 디지털화 사업은 기관의 DB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공공데이터가 필요한 사회 다양한 분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데이터가 생성되어 많은 곳에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한방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관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교육·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