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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네이버 지식iN 참여 한의사 모집합니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닥프렌즈(신철호·김경민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한의사회 닥톡-네이버 지식iN 전문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한의사회 홈페이지 건강상담 게시판에 한의사가 직접 작성한 FAQ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네이버 지식iN에 게시되고 우선 노출되게 된다. 이러한 유료서비스를 이번에 참여하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원에 한해서는 2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한의사회 김영선 총무부회장은 “닥프렌즈가 네이버 지식iN 전문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네이버 지식iN에서 활동하는 의사의 수는 2500여명 한의사가 90여명으로 포털에서의 의학정보 제공은 양의학위주였다”면서 “네이버에 등록된 양의학 지식iN 상담글의 건수도 1600만 건인데 비해 한의학 건강 상담글은 55만으로 양의학 대비 약 3.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한의사회는 올바른 한의약 지식을 국민들께 알리고 또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간접적인 한의원 홍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원장에게는 △원장 명의 자문자답(FAQ) 상담콘텐츠 게시(동영상 포함) △지식iN 등록 진료과목外 자문자답(FAQ) 게시 △원장별 FAQ 등록 시스템 제공 △네이버에 게시된 FAQ 상담글 제목 수정(1개월 내, 횟수 제한 없음) △네이버에 게시된 FAQ 상담글 본문 내용 수정 △지역명+질환명 키워드로 구성한 상담글 제목 등록 가능, 네이버 지식iN 검색 우선노출 △홈페이지-네이버 연동 상담콘텐츠 자동 게시 △동영상답변의 네이버TV, 오디오클립, 유튜브 자동 게시, 검색노출 △한의원 플레이스에 대표원장 지식iN 활동내역 추가노출 연동 △답변 하단, 전문가 인물형 네임카드 노출 △네이버 통합검색, 전문가 네임카드 베타 노출 등이 제공된다. 지원서 심사결과 선정된 회원은 누구든지 닥톡 네이버 지식iN 한의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한의학 지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상담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프로필, 네임카드를 통해 개인 브랜드를 확장하고, 한의원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신규 환자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자세한 모집 요강은 아래와 같다. ○ 2차 모집기간 : 2020년 9월 28일(월) ~ 2020년 10월 10일(토) 오후 6시 ○ 참여대상 : 본회소속 회비완납회원 ○ 신청방법 : http://naver.me/5dfYm8tt ○ 안내 링크(자세한 서비스 소개, 활동 가이드) : http://www.ggakom.org/bbs/board.php?bo_table=member01&wr_id=50 ○ 준비서류 : ① 프로필 사진 이미지 1부. ② 분회비 완납확인서(2020회계포함) 1부. (※ 분회장 날인서류에 한함.) ○ 닥톡 한의사 현황 :https://kin.naver.com/people/expert/index.nhn?type=DOCTOR&orgId=34 ○ 문의 : 02-543-8805 닥프렌즈, 카카오톡 채널 '닥톡한의사' 검색 후 채팅 문의 -
한국한의약진흥원, ‘제3회 한의약 건강보험 교육’ 개최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제3회 한의약 건강보험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공중보건한의사 517명이 수강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의약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 현황(한국한의약진흥원 성수현 팀장) △한의 의료기기 임상적 활용(버키 김현호 대표이사) △추나 건강보험 적용의 의미와 임상적 활용(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전 회장) △피부질환에서 보험 한약제제 사용(청연한방병원 전선우 진료원장) △코로나19의 한의임상진료 가이드(가천대학병원 양승보 교수)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성수현 팀장은 한의약 건강보험 현황을 통계로 살펴보면서 한의약 건강보험 동향과 함께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으며, 김현호 대표이사는 한방의료행위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임상적 당위성을 살펴봤다. 또한 신병철 전 학회장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의미와 임상적 활용, 나아갈 방향을 발표하는 한편 전선우 진료원장은 보험한약 56종과 습진,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에 사용하는 보험한약제제를 설명했다. 이밖에 양승보 교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코로나19의 한의진료지침 및 한약치료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응세 원장은 “올해 교육은 한약제제, 의료기기, 의료행위 등 다양하게 구성돼 한의약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일선 현장에서 진료하는 한의사의 임상적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건강보험 교육은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를 연구개발해 온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한약제제 사용 활성화는 물론 한의약 건강보험 활용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
‘20년 65세 고령인구 812만5000명…전체인구의 15.7%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3%, 2060년 43.9%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은 28일 고령자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한 ‘2020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고령자 통계에는 △인구·가구 △건강 △소득보장 △사회참여 △사회문화적 환경·관계 △생활환경 △주관적 웰빙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고령자에 대한 각종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7%인 812만5000명으로,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증가해 ‘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고령인구는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36년에는 30%를 넘어서고, 40년 후인 ‘60년에는 4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0년 21.7명이지만 ‘36년에는 50명을 넘고, ‘60년에는 91.4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가 17.9%, 남자가 13.5%로 여자의 고령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4%p 높았으며, 65세 이상 여자 고령인구 100명당 남자 고령인구는 ‘20년 76.2명에서 계속 증가해 ‘60년 91.3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체 인구의 15.7%인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보면, 65∼69세 5.1%, 70∼74세 3.8%, 75세 이상이 6.7%로 나타나는 등 ‘20년 65∼74세 인구는 465만1000명으로 75세 이상 인구보다 117만6000명 더 많았지만 ‘38년부터는 75세 이상 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지역별로는 ‘20년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인 지역은 △전남(23.1%) △경북(20.7%) △전북(20.6%) △강원(20.0%) 등 4개 지역이지만, 10년 후인 ‘30년에는 세종(14.8%)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건강’ 분야에서 ‘18년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20.8년, 75세 인구의 기대여명은 12.7년으로, 모두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65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22.8년으로 남자보다 4.2년 더 높고, 75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14.1년으로 남자보다 2.9년 더 높게 나타났다. 또 ‘18년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성별로 보면 65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OECD 평균보다 1.5년 높으며, 남자는 0.5년 높았다. 또한 ‘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750.5명), 심장질환(335.7명), 폐렴(283.1명), 뇌혈관질환(232.0명), 당뇨병(87.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악성신생물(암), 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에 의한 사망은 꾸준히 감소 추세이지만, 폐렴에 의한 사망이 ‘00년 이후 3.0배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고령자의 사망률은 전체인구 사망률과 비교해 악성신생물(암) 4.7배, 심장질환 5.6배, 폐렴 6.3배, 뇌혈관질환 5.5배, 당뇨병이 5.5배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18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보험상 1인당 진료비는 448만7000 원, 본인부담 의료비는 104만6000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2만5000원, 3만1000원 증가했다.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 및 본인부담 의료비는 전체 인구와 비교했을 때 각각 2.9배, 2.8배 높은 수치고, ‘18년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고령자(23.3%)가 전체 인구(24.6%)보다 1.3%p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 ‘18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동별 실천율은 걷기(37.3%), 유산소 신체활동(28.1%), 근력운동(18.3%) 순으로 높았으며, 10년 전보다 걷기 실천은 12.6%p 감소, 근력운동 실천은 8.4%p 증가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의 운동 실천율이 여자보다 모든 항목에서 높았으며, 근력운동(20.8%p), 걷기(15.3%p), 유산소 신체활동(9.1%p) 순으로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한편 65세 이상 고령자는 저연령층(19∼64세)과 비교해 모든 항목의 운동 실천율이 낮았으며, 유산소 신체활동(20.2%p), 근력운동(4.8%p), 걷기(2.4%p) 순으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
경기도한의사회, 회비 완납회원 선물발송 ···고통분담 차원[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지원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완납회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백화점상품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한의사회는 회칙에 따라 최근 온라인 전체이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체이사회에서 경기도한의사회는 2020 회계연도까지 회비 완납(8월말 기준)한 회원에게는 전액 납부회원에겐 3만원, 반액 납부회원에겐 1.5만원, 1/4, 1/6 납부회원에겐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해 주기로 했다. 윤성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의사 회비를 완납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는 경기도한의사회에서 예정했던 몇 가지 행사를 취소하고, 협회 긴축재정을 통해 확보한 여유예산을 회원 여러분께 작은 선물로 돌려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기분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쪼록 건강 잃지 않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용호 재무부회장도 “2020년 예정된 사업 중 경기한의가족축제한마당,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사랑나눔아르메디콘서트 등 경기도 회원 분들과 함께 할 행사들이 취소돼 경기도 임원들이 논의한 결과 회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기로 결정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해서 많은 회원들이 만족할 선물로 정했다”며 “작은 선물이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 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한의사회는 오는 12월말 기준으로 2020 회계연도까지 회비 완납 회원에게는 추가로 오는 2021년 1월에 상품권 지급을 할 예정이다. -
2020 한가위, 최혁용 한의협회장 대회원 인사말https://youtu.be/3u4RZh-zETU -
“한의학·현대과학, 임상·학계간 융합 통한 한의학 경쟁력 강화”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융합이론에 근거한 진단 플랫폼, 각종 치료 소재 및 한약제제 개발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융합한의학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이해수·이하 융합한의학회)는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융합한의학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2020년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연자들과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유튜브 융합한의학회 채널을 통해 학술대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의계 등 각계의 인사들이 동영상을 통한 축사를 통해 융합한의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의 미래 모습이 침·한약이라는 도구의 전문가가 아니라 질병의 예방·관리·치료의 전문가, 즉 포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의료 통합이나 일원화는 한의사가 제한 없이 의사 역할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라며 “통합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학문간 융·복합을 통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런 의미에서 융합한의학회가 한의계의 미래를 위해 많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은 “융합이 대세인 시대에서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융합을 통해 한의학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융합한의학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의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기둥이 되는 학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다학제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융합한의학회가 그러한 학술단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재동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도 “의학 분야에서 어떤 난치질활의 치료율이 50%라고 가정할 때 다른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5, 10%만 치료율을 높여도 의학 분야에서는 굉장한 발전이다. 한의계에서 이러한 역할을 융합한의학회가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이상영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이용복 대한약학회장도 축사를 통해 융합한의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이해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의 위축을 타개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은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같은 제도적인 개선과 더불어 한의학계 내에서 임상과 학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산학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융합한의학회에서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이론을 한 방향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양방향 융합적으로 해석, 이를 통해 혁신 한약제제를 개발하고, 새로운 틀의 표준진단체계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개발이야말로 한의사의 진료영역을 넓히고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일 것”이라며 “융합한의학회는 임상현장의 목소리와 학계의 연구성과를 이어주는 튼튼한 가교역할을 통해 한의계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웅모 경희한의대 교수는 ‘융합한의학회 비전 및 연혁, 운영계획’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융합한의학회가 걸어온 길과 함께 향후 학회의 목표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양 교수에 따르면 융합한의학회는 한의학 이론을 기반으로 타 학문과의 소통·융합을 통해 한의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한의학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한편 더 나아가 한의학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창립됐다. 양 교수는 “현재 한의학계에는 많은 학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주로 학교나 임상을 중심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는 등 각자의 영역에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각 분야를 연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왔던 것 같다”며 “즉 융합한의학회는 한의학과 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한의학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의계 내에서 학계와 임상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융합의 의미도 가지고 있는 만큼 임상과 학계가 같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서로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융합한의학회에서는 현재 국소지방분해침 리포사 개발·보급과 함께 아토피 외용제제, 호흡기 치료용 흡입제제, 비염 및 탈모 등과 같은 다양한 한약제제 연구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치료용 제제 개발과 더불어 내년에는 변증 기반 한의 정밀(맞춤형) 진단·치료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현황을 소개했다. 양 교수는 “융합한의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실제 임상 수요가 있는 치료기술을 개발해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즉 임상 현장에 있는 회원들이 실제 니즈와 요구에 맞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임상에 실용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도 임상자문단을 운영해 개발하고 있는 제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피드백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한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이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융합한의학회인 만큼 앞으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의학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해수 회장의 ‘지방분해약침 개발과 임상 활용’에 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는 ‘융합한의학 소재 개발 및 상용화 전략’이란 주제 아래 △Natural products prevent acute gout by suppressing NLRP3 inflammasome activation(우석대 한의과대학 양갑식) △Development of herbal medicine applying to the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상지대 한의과대학 안효진) △한양방 융합이론 기반 Acute/Chronic phase target 아토피 외용제제 개발(경희대 한의과대학 김미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AI시대 한의임상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제2세션에서는 △Translational herbal medicine development strategy for obesity treatment(CY기업부설연구소 임정태) △Effects of Astragalus Extract Mixture HT042 on Height Growth in Children with Mild Short Stature: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경희대한방병원 이선행) △변증 기반 한의 정밀(맞춤형) 진단/치료 플랫폼 개발(경희대 한의과대학 양웅모) 등이 발표됐다. 이밖에 학술 발표 이후에는 ‘융합한의학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전전략들을 제언했다. -
동의보감과 한의약의 세계화 위한 방안은?[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동의보감과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은 한의약의 과학화와 함께 전통지식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수 천 년 간 경험으로 증명된 한의약에 현대과학적인 가치를 부여하되 문화, 지식, 삶, 민족 등의 이름으로 함께 이어져 온 역사적 가치 또한 지켜나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6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 주최하고 동의보감사업단이 주관한 ‘2020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가 ‘대한민국 UNESCO 가입 70주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동의보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화상 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안상우 한의학연 동의보감사업단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지 11돌이 되는 해로 지난 동의보감 역사에서 허준 선생은 유배지에서도 집필을 계속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에 봉착한 만큼 동의보감 등에 담겨진 전통의학의 지혜를 빌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통지식에 과학적 가치 부여해야” 먼저 ‘전통지식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장)는 “전통지식이 과학적으로 포현될 때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 권대영 박사는 전통지식의 정의에 대해 “우리 민족 고유의 지식으로 3000년, 4000년간 축적된 역사”라며 “만약 이것이 비과학적이었다면 현대에 이르기 까지 전통지식으로 살아남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전통지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 받은 이유에 대해 그는 “충분히 과학적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지식에 관심을 안 가졌거나 비과학적이라 폄하했기 때문”이라며 “대표적으로 한의학이 그렇다. 동의보감은 전통지식을 집대성했음에도 그러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지식에 과학적 가치를 부여하고 사람들과의 반복적인 교류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 박사는 그 교류의 키워드로 ‘과학’을 꼽았으며, 이를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권 박사는 “서양은 이미 2000년, 3000년 전부터 과학을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수단으로 삼았다”면서 “우리도 분석적인 사고를 통해 전통지식을 소통의 수단으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지식이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도 이를 쉽게 과학적 용어로 이야기를 못하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그래서 가설을 해석하려는 시도조차도 인문학적인 설을 붙여 이야길 할 수밖에 없었다. 자칫 비과학적으로 비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권 박사는 동서양 사상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이 두 학문 사이의 다름도 서로가 인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학에 있어 사람들이 주목하는 건 서양의학과 어떠한 다른 점”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먼저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적 맥락에서 문화, 지식, 삶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 세 가지 부분에 대한 이해 없이는 동서양 학문간 서로 소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초경집주 등재 약재 730여종 웹DB 구축 싱가로프 난양공과대학교 마이클 스탠리 베커 교수는 ‘본초경집주의 전산화 및 활용 연구’ 주제강연을 통해 “한의문헌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그 지식을 해석할 수 있다면 한의연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며 컴퓨터 전산화를 통한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마이클 베커 교수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에서 LKC 의과대학 의료인문학 조교수에 재직 중이며,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IASTAM) 부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도홍경이 집필한 5세기 책 ‘본초경집주’에 나와 있는 약재 목록을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산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가 전산화한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면 약 730종에 달하는 본초정보를 산지, 채집시기, 효능별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지도화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베커 교수는 “전통의학이 가지고 있는 경험의학을 현대화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생약물질에 대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동아시아 고대 약물 지식이 더 세계화되고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더욱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국외 서적 발굴도 세계화 방안 밑거름 이와 함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김현구 연구원(박사과정)과 미국 캘리포니아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교장은 해외에 나가 있는 “한의고문헌 발굴과 재외교민 역사 교육 역시도 동의보감과 한의약의 세계화 방안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현구 연구원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문헌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한 후 현재 영국국립도서관,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및 니덤연구소 도서관, 런던 동양·아프리카대학 도서관, 웰컴도서관 등에서 소장 중인 한의고문헌을 찾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가 낯선 영국땅에서 찾아낸 한의고문헌만 해도 19세기 간행된 ‘동의보감’, ‘신편의학정전’, ‘경사증류대전본초’, ‘의림촬요’, ‘제중신편’ 등이다. 김현구 연구원은 “주로 중의고문헌 목록에서 한의서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해외 도서관이 소장 중인 한의고문서의 발굴을 통해 웹 데이터베이스 제작 및 전시회 기획도 세계화와 한의약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영 교장은 미 캘리포니아 거주 한국계 미국인에게 한국 역사문화 교육을 위해 지난 15년 동안 헌신한 교육자로, 동의보감을 통해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그는 “동의보감과 관련한 체험 활동 부스와 역할극 등을 통해 동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의보감과 한국 문화유산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한국의 자랑스러운 세계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고 동포 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작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복지부, 추석 명절 대비 응급의료기관 현장방문(09.28) -
식약처,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관리 현장방문(09.28) -
식·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 강력히 차단한다식품·의약품이 온라인에서 건전하게 유통되도록 보호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8일 식품·의료제품 등의 온라인 유통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불법유통 사이트 차단조치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유통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에서 마약류 등 의료제품을 불법 판매하거나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을 내세워 거짓 체험 후기, 의학적 효능을 표방하는 식품 광고가 늘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식품·의료제품 온라인 불법유통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적발건수가 해마다 증가해 2019년은 전년 대비 45%나 증가한 14만 109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에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이 도드라졌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불법 유통되는 식품·의료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마약류의 경우 전년 대비 6배나 온라인 불법유통 적발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식약처는 2018년부터 사이버조사단이라는 임시조직을 신설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사이트 차단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식약처가 불법사이트를 적발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의 및 차단조치를 하게 된다. 식약처에 사이버조사단이라는 일원화된 협업 창구가 생긴 이후로 사이트 차단 소요 일수도 단축돼 2018년(68일)보다 1/4(2020년 8월 기준, 15일) 가량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식품·의료제품 온라인 불법유통 실태조사와 차단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최 의원이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유통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다. 최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지고 유통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 특성상 사이트 개설이 쉽고, 익명성 등으로 판매자 특정이 어려워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사이트 차단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발의한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돼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