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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60% “국내 의사 수, OECD 평균으로 늘려야”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국내 의사 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률도 현행 64.2%(2019년, OECD Health data)에서 70~80%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했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김창보)은 22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현안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의료보건재단은 앞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2021년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우리나라 적정 임상의사 수에 대해 응답자의 60.0%는 ‘OECD 평균 수준(1000명당 3.5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20.5%였으며,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려가야 한다’는 답변도 13.4%였다. 또 서울시의 공공의료기관이나 공공병상 수 적정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74.1%는 ‘공공병원이나 공공병상 수를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고, ‘공공병원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며, 민간병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응답도 24.1%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OECD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80.0%) 수준인 ‘70~80%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약 절반48.4%)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적절하다(30.0%)’, ‘90% 이상 늘려야 한다(16.3%)’라는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공공보건의료의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시에 꼭 필요한 공공보건의료시설 3가지로는 △비응급 환자도 언제든 이용 가능한 24시간 365일 의료센터(46.6%) △종합병원급의 서울시립병원(44.7%) △응급의료와 중증외상 치료 전문센터(42.0%) △어린이병원, 여성병원 등과 같은 공공전문병원(39.0%)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36.8%) 등을 꼽았다. 한편 코로나19 대응과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3.3%가 서울시가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은 10.0%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코로나19 대응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3가지 정책으로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강화와 홍보(68.1%) △진단검사 확대(66.9%)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추적·관리, 정보 제공(60.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은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030년까지의 서울시 건강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궁경부암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물 ‘확인’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봉이 교수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물을 정리·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김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연구들을 분석해 자궁경부암 치료에 잠재력을 가진 한약물을 모으고, 새로운 치료 방법도 모색했다. 한의학과 김민선 학생(15학번)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박승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최근 3년간의 66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으며, 기전에 따라 총 64개 한약물이 자궁경부암에 보이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논문은 ‘Therapeutic Potential of Natural Products in Treatment of Cervical Cancer: A Review’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Nutrients’(JCR 상위 18.539%, 영향력 지수 4.546)에 지난 1월5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한약물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암세포(HeLa·SiHa·CaSki세포)에 작용해 각각 어떤 효과를 보였는지를 분석한 결과 한약물별로 △세포자연사(Apoptosis) △신생혈관 억제(Anti-angiogenesis) △전이 억제(Anti-metastasis) △항암제 내성 극복(Drug Resistance) △마이크로RNA 조절(MicroRNA Regulation) 등의 반응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가장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진 부분은 한약물의 세포자연사였으며, 세포자연사에 반응한 한약물은 강황·생강·향부자(cyperus rotundus) 등이었고, 이들 한약물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의 신생이 암 전이와 성장의 원인이기 때문에 신생혈관을 억제하면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신생혈관을 억제하는데 효능을 보인 한약물은 자궁경부암의 시작-증식-성장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연구팀에서는 분석 연구를 통해 오미자가 자궁경부암세포 중 HeLa와 CaSki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신생혈관 억제와 동시에 암 전이를 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즉 암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변형된 세포가 증식하게 되는데, 황기와 녹차 추출물이 이를 막는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에 쓰이는 항암제는 반복해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내성을 없애 주는 구조적인 한약물의 효능도 연구됐다. 김 교수 연구팀은 반하 등 한약물 5개의 추출물에서 이 같은 약제 내성을 조절하는 효과가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김봉이 교수는 “항암제 내성이 가장 큰 문제”라며 “내성 때문에 난치병이 되기도 하는데, 반하 추출물이 내성을 조절하는데 탁월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마이크로RNA는 악성 암종의 증식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 논문에서는 마이크로 RNA가 세포자멸사와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임을 정리키도 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기전별로 자궁경부암 세포에 효과가 있는 한약물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박승혁 교수는 “한약물이 암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도 하지만 보조적인 역할로 몸의 면역을 길러주기도 한다”며 “이번 논문처럼 약재가 정리된 논문이 많아지면 실제 임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김민선 학생도 “논문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경희대에서 전공수업으로 자세히 배운 덕분에 이번 논문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광동한방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금 전달광동한방병원이 1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백혈병소아암은 어린이 질병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완치율이 70% 이상이지만 장기간의 치료와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광동한방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데 빠른 시일 내에 건강과 정상생활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으로 구성된 광동한방병원 ‘나눔팀’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의료봉사, 저소득층 교복 지원, 장애인 가정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와 상관없이 기부는 올해로 5년째다. -
제37기 전한련 의장·부의장에 박서희·배강태 학생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연합(전한련)이 지난 21일 ‘전한대회’를 열고 제37기 의장·부의장으로 박서희(대전한의대 본과 2년)·배강태(원광한의대 본과 2년) 학생을 선출했다. 전한련은 이날 △전한련 소개 및 전한대회 의의 △36기 전한련 국별 사업 보고 △2020년 36기 전한련 감사결과 보고 △제37기 상임위 의장·수석부의장 공약 발표 △제37기 상임위 의장 선출 △제37기 사업 및 예산안 발표 및 인준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44명의 득표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박서희 의장은 “제36대 의장과 상임위원들이 부담스러울 만큼 활동을 성실하게 했는데 여기에 부응하는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덕을 이루자’는 뜻의 ‘일신일의 동심동덕(一身一意 同心同德)’을 기조로 내세운 제37대 상임위는 전국 한의대학생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내부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성심성의껏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역학조사관 파견, 첩약에 대한 한의학 폄훼 등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한의대생이 목소리를 내기에 부족한 여건이 많았던 만큼 전한련의 정체성과 결속력을 강화해 이런 한계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전한련 회원 일련 번호 부여 및 회원 카드 배부 △전한련 컵 개최시 상금 축소 및 교통비 확대 △각 학교 학술, 의료봉사 동아리간 교류 행사 진행 △연간 10회의 카드뉴스를 이용한 내부 소식 알림 △마니해 공모전 개최 등이 있다. -
“내실있고 실현 가능한 한방의료산업 추진하자”파주시는 지난 19일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조인연 부의장, 시 관계자 및 학술용역지원단 33명이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여했다. 이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달 18일 한의약·의료·관광·치유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술용역지원단 13명과 비대면 회의를 개최해 용역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키도 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파주시 한방의료산업 및 관광자원 현황 조사, 관련 전문가 면담 내용과 체험 중심의 한방 웰니스 관광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통해 △중요성 △효율성 △경제성 분석을 통한 사업실행 우선순위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공공 및 민간 참여 연계, 선진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한 교육, 문화 특화전략의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허준 한방의료산업 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강화 ‘찬성’ 62.5% vs ‘반대’ 34.4%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거리두기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강화 찬반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62.5%(매우 찬성 25.7%·어느 정도 찬성 36.9%)로 나타나 ‘반대한다’라는 응답 34.4%(매우 반대 13.4%·어느 정도 반대 21.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0%였다. 대부분 권역에서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광주·전라(찬성 77.7%, 반대 22.3%) 거주자 10명 중 8명 정도인 77.7%가 거리두기 강화 주장에 찬성해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인천·경기(64.3%, 30.8%)와 부산·울산·경남(62.5%, 37.5%), 서울(61.6%, 35.1%), 대전·세종·충청(55.4%, 44.6%)에서 반대 대비 찬성 비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49.4%, ‘반대’ 41.8%로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매우 반대’ 24.7%, ‘어느 정도 반대’ 17.1%로 적극 부정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이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20대에서는 ‘찬성’ 70.6%, ‘반대’ 28.4%로 다른 연령대 대비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어 70세 이상(찬성 64.9%, 반대 24.3%)과 30대(63.8%, 33.4%), 60대(61.3%, 36.7%), 50대(60.3%, 38.6%) 순으로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반대한다’라는 응답보다 노픈 비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직업별로는 자영업자를 제외한 다른 직업군에서는 반대 대비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화이트칼라(68.0%, 31.6%)와 블루칼라(58.9%, 33.4%)에서는 찬성이 다수였지만, 자영업자에서는 ‘찬성’ 46.0%, ‘반대’ 51.2%로 팽팽하게 의견이 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943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
온라인 의약품 구매, 절대 안 돼요![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누리집(사이트) 757건을 적발, 접속차단 조치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누리집 569건,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을 의사 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한 누리집 188건 등이다. 적발된 757건 중 대부분(622건)이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한 알선·판매 광고였으며, 블로그 등 그 외 판매 광고가 135건이다. 특히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은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소비자가 임의로 품질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구매대행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미프진 등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은 은밀하게 거래되는 점 때문에 가짜약 등의 위험도 존재한다. 식약처는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재·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하고, 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의 판매 광고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서 앞으로도 관련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흉추통증 질환, 60대 환자가 전체 20.9%로 가장 많아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흉추통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총 진료인원은 ‘15년 13만9000명에서 ‘19년 15만3000명으로 1만4000명이 증가(10.5%),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나타났다. ‘19년 기준으로 흉추통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가 20.9%(3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50대가 19.5%(3만명), 70대가 17.8%(2만7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에는 50대 18.4%, 60대 18.3%, 40대 16.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6%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70대가 각각 20.2%, 19.9%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박융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는 “6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연령의 증가로 인한 척추 근육과 관절의 노화로 인해 흉추통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며 “또한 흉추통증은 등근육 강직과 노화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 이차적인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가 있는 만큼 통증이 심하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꼭 의료기관에 방문해 이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구 10만명당 흉추통증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19년 298명으로 ‘15년 275명과 비교해 8.4% 증가한 가운데 남성은 같은 기간 217명에서 240명으로 10.6%의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의 경우에는 333명에서 357명으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흉추통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15년 85억6000만원에서 ‘19년 124억7000만원으로 5년간 45.7%(39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9%로 나타났다. 성별 건강보험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진료비 규모가 큰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비 규모가 더 크고, 여성에서는 60대 여성이 가장 높아 24.0%인 18억원을 사용했다. 이밖에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성별로 살펴보면 ‘15년 6만2000원에서 ‘19년 8만1000원으로 31.9% 증가했으며, 남성과 여성의 증가율이 비슷했다. 또 ‘19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적으로 연령증가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9세 이하는 1인당 3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80대 이상이 9만2000원으로 9세 이하의 2.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급여상임이사 공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신임 급여상임이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23일부터 3월2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급여상임이사는 건보공단 급여보장실, 약가관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
“뇌졸중 환자 매년 늘지만, 정부 예방 홍보예산 0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창원성산)은 뇌졸중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뇌졸중 관리에 필요한 예산은 편성조차 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53만명 △2016년 57만명 △2017년 57만명 △2018년 59만명 △2019년 61만명 △2020년 59만명으로 거의 매년 증가했고, 현재 한해 평균 60만명이 뇌졸중 진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초기 대처에 중요한 뇌졸중 관리에 필요한 홍보예산은 한 푼도 편성되지 않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진과 장비 등 의료 인프라와 응급구조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뇌졸중 초기 환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 발표된 아시아 각국의 뇌졸중 실태 비교연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뇌졸중 사망자 수는 △일본 43.4명 △대만 56.8명 △싱가폴 47.9명인 반면 우리나라는 77.4명으로 상당히 높다. 강기윤 의원은 “뇌졸중은 신속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제때 응급처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위험이 있는 반면, 초기 증상이 뚜렷해 홍보·교육을 통해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한 전문의료진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에게 주어진 골든타임 6시간 안에 응급시술까지 모두 이뤄져야 하지만, 국내 뇌졸중 환자 45%가 증상 발생 후 6시간이 지난 뒤 응급실에 도착하는 것이 현실”이라 지적한 바 있다. 강 의원은 “현재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뇌졸중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생명과 직결된 만큼 초기 응급처치가 잘 이뤄질 수 있게 뇌졸중 홍보예산을 편성하고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