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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한의사회, 이계석 신임 회장 당선[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고양시한의사회 신임 회장에 이계석 원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고양시한의사회는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이계석 원장을, 또한 신임 감사에 이방원(장수한의원).박지현(동양당한의원)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계석 신임 회장은 “고양시의 슬로건인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처럼 고양시한의사회가 미래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2022년 고양특례시로 승격하는 만큼 고양시한의사회 역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은 못했지만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심상정(고양시갑)·한준호(고양시을)·홍정민(고양시병) 국회의원이 총회 개최에 대한 축하인사와 코로나 대응 등 한의계의 역할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대신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은 성용환(경희명인한의원)·강신옥(충신한의원) 원장이,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은 김재기(다주한의원)·백제현(백제현경희한의원)·황정구(동방한의원)·정승구(성보한의원)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고양시한의사회는 작년 한 해 동안 회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고양시 산하 드림센터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5인에게 전달한 것을 보고했다. -
“한의학 교육 혁신을 위한 촉진자 역할 해나겠습니다”[편집자 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임 원장에 임병묵 교수가 선임됐다. 본란에서는 임병묵 신임 원장으로부터 선임된 소감과 함께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역할 및 향후 비전, 개인적인 계획 등을 들어본다. Q.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우선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역할에 대한 외부의 기대도 여전히 적지 않은 상태이고, 여러 가지 내부 문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데, 각자 생각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갈등이 최소화되면서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Q.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한의학전문대학원 출범 때부터 임상과 교육 현장의 많은 분들이 한의학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지난 10년 남짓을 되돌아보면 어느 정도 그런 역할을, 특히 임상교육 분야에서는 (그러한 역할을)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된다. 이제는 그동안의 방법론적 성취를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한의학 국립 교육기관으로서 한의학 교육을 중심으로 한의약 분야에 정부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도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한의학 교육 인증평가 기준에 부합하도록 내부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교육과정 개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4+4 한의무석사과정과 7년제 학석사통합과정으로 나뉘어 있는 현재의 한의사 양성 트랙을 6년제를 포함하여 어느 한 방향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 강의 위주로 교육이 되고 있는데, 온라인 환경에서도 강의와 실습 등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측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감염병이 진정되더라도 향후 미래 대학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의 비중과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Q. 한의학교육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한의학교육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이를 위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사실 그동안 한의약 서비스 정책 중심으로 연구를 해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지난해 한의학교육 인증평가의 자체평가를 주관하고, 최근 여러분들에게 자문을 받으면서 임상실습의 대폭적 확대, 기초종합평가제도(이하 기종평) 도입, 실기시험 도입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고 연관된 각 과제들의 추진일정이 매우 촉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의학 교육도 의학 교육인 만큼 세계적인 의학교육의 흐름에서 떨어져 있을 수는 없다. 이를 위해 임상실습 확대와 같은 그런 흐름에 부합하려다 보니 한의학 고유의 교육내용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고, 혁신과 정체성 유지의 균형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지난 기간 PBL, 임상술기평가 등의 방법론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먼저 도입하고 이를 각 한의과대학에 전파시켜온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전국 한의과대학들과 학회들이 공동의 노력을 통해 기종평을 비롯한 과제들을 도입, 안착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제안자, 조정자, 퍼실리테이터 등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인재상은 이미 ‘의료인으로서의 품성, 지식과 기술,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한의진료를 수행하고 한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설정되어 있고, 이 인재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 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한다면 자기 자신과 한의학, 한의의료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인식하고, 사회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방향과 한의사의 이해가 분리되지 않도록 사고하고 행동할 줄 아는 한의사였으면 좋겠다.” Q. 개인적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연구할 분야가 있다면? “앞서 한의학 교육 개선의 여러 과제들이 추진되도록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가능한 조건이 된다면 교육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연구해야 할 것 같고,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목적한 바대로 진행이 되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연구도 기회가 되면 하고자 한다.” -
“한의원, 마음까지 치유하는 곳이란 메시지 담고자 노력”[편집자주] '제3회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약 홍보 UCC 공모전'에서 '한의사의 손'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배유미 씨. 평소 한의약에 대한 인식과 이번 UCC 출품작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의약을 어떻게 소개하고 싶었는지 그에게 들어 봤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 제3회를 맞이한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약 홍보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유미다.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한의약의 역할과 활동, 의료기기 사용의 필요성, 첩약 건강보험 내용 홍보 및 기타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등 한의약 관련된 내용을 담아낸 ‘한의사의 손’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Q. 이번 UCC 공모전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감염병 치료를 위해 한의계가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에 대해 관심이 많아 살펴보던 중 경기도한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을 확인했다. 나의 영상이 선정돼 활용된다면 한의약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나 역시 한의원을 자주 방문한다. 또 평소 한의원에서 나는 특유의 향기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한의원의 긍정적인 모습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영상에 나오는 일러스트는 직접 그린 것인가? 영상의 그림도 직접 그렸고, 자료조사부터 대사, 녹음,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하얀 도화지에서 시작해 하나씩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빠르게 감아 편집했다. 아무것도 없던 공간이 그림으로 채워지는 과정과 그와 연계된 공모전 주제에 맞는 내용들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Q. ‘한의사의 손’ 영상을 보면서 한의계 현안에 대해 참 디테일하게 잘 살려냈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 한의원에 방문해 진료 받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공모전 주제를 담아내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공모전이 공지된 경기도 한의사회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해 준 내용과 별도로 조사한 관련 주제애 대한 내용들을 검색해가며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었다. 가장 큰 도움이 된 부분은 경기도한의사회 홈페이지였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계셨던 관계자 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내용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꼭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었다면? 영상에도 담겨있지만 한의원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다독여 주는 곳이라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다. 나도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며 정확히 알게 된 월경통, 뇌혈관질환 후유증, 안면마비 3가지 분야의 치료용 첩약에 대해 환자 1명당 1년에 1번, 최대 10일까지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돼 보다 저렴하게 건강함을 챙길 수 있다는 사실 등을 모르는 분들이 없도록 널리 알리고 싶었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었지만, 사실 대상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
“저출산·고령화사회의 극복 키워드는 ‘한의학 육성’”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울산광역시가 7번째로 지난해 9월 ‘한의약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이상옥 울산광역시의원은 한의약육성의 기본 방향, 한의약육성 계획의 수립·시행, 계획 수립의 협조, 한의약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의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공존을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 일선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고 있는 울산시한의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현재 울산시는 한의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기 통과된 한의약 육성 조례를 근거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으로부터 향후 ‘한의약 육성 조례’와 관련된 사업계획 및 목표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한의약 육성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어쩌면 우리 삶에 계속 존재할 수 있고, 이러한 현 상황에서 고위험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경계는 개개인의 면역기능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는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며, 면역기능 향상을 위해 울산광역시의 특성에 맞는 한의약 육성이 필요하다 판단해 법안을 발의해 조례를 만들게 됐다.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 필요성에 대해 다른 의원들도 이견이 없었다. Q. ‘한의약 육성 조례’를 통해 기대하고 있는 변화가 있다면? 천년 누대에 걸쳐 이뤄 놓은 한의약의 우수성은 우리의 큰 자산이다. 조례의 제정을 통해 전통의학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 또한 한의학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에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Q. 울산시가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우선 사업은? 저출산 문제다. 저출산 문제는 우리 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로 현재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가임기 여성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의술을 제공함은 물론, 산후 조리 한약지원 사업 등을 통해 출산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울산공공의료원 설립’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울산의 열악한 의료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감염병 발생 시 컨트롤 타워의 역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취약계층 건강 관리 사업 △지역특성을 고려한 의료 정책 등을 수행할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공공의료원 내 한의학과도 함께 신설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Q.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깊다. 우리만의 우수한 의료기술인 한의학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이 큰 자긍심으로 느껴진다. 10여 년 전 척추디스크 진단을 받고 지인의 권유로 두 달 동안 한의원 치료와 1시간 걷기를 병행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겪었을 때도 한의치료를 통해 해결했다. 어쩌면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방법이 유효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 번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해 감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Q. 울산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울산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국가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임에 확신한다. 하지만 이전의 무분별한 발전과 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한 방식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 새들과 그리고 사람이 찾는 생태도시 울산을 지향하고,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Q. 강조하고 싶은 말은? 재정적인 지원이 부좀함에도 시민들을 위해 희생해주시는 한의계의 노고에 시의회를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울산시한의사회가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 -
국민 32.9%,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 종식될 것 ‘전망’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1만3824명이 참여한 ‘한국인의 행복조사’ 설문 중 코로나 관련 문항의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한국인의 행복조사’ 내 코로나19 관련 설문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심각도 △백신 접종의향 및 그 이유 △백신 접종 우선순위 인식 △코로나19 종식 예상 시기 및 한국 사회의 변화 전망 인식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심각도와 관련 국민의 66.2%가 코로나19에 대한 현재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한편 7.0%만이 희망적이라 느끼고 있었다. 또 국민의 72.7%가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반면 4.6%는 심각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또한 백신 접종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의 60.1%가 ‘있다’, 24.6%가 ‘없다’, 15.2%가 ‘잘 모르겠다’고 각각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접종의향이 없는 국민 중 41.1%는 ‘접종의 부작용 우려’를, 32.2%는 ‘백신의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었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접종의향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국민 중 55.4%는 접종 후 부작용, 30.8%는 백신의 안전성을 의심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와 관련 1순위는 영유아 및 임산부(30.0%), 2순위는 의료진(23.9%), 3순위는 노약자(17.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 종식 예상 시기 및 한국 사회의 변화 전망 인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32.9%가 2021년 하반기, 다음으로 2021년 상반기(18.7%)에 종식을 예상했고, 코로나 종식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 내용으로 △국민의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의 강화 △비대면 문화의 지속 △국제협력의 강화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연구자들은 국민의 두려움과 심각도에 대한 인식을 방역에 대한 협조로 변환시키는 정부의 교육과 홍보를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의료진과 정부 방역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또는 정부 정책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나 부풀려진 왜곡이 없도록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접종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의 백신 접종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에 나설 필요성과 더불어 접종의 부작용 및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설명과 홍보 등을 통해 의심을 불식시켜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코로나 사태 이후 향후 또 다른 신종감염병에 대한 보다 철저한 감시와 대응체계의 확립과 더불어 코로나 종식 후에도 비대면 문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불합리한 한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방안 ‘논의’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가 28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최혁용 회장 등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의계의 다양한 보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박종훈 부회장·김용수 보험이사,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등이, 또 심평원에서는 김남희 업무상임이사와 최수경 심사평가전략부장·정해성 심사운영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평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의건강보험 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한의협에서는 치매 진단 및 의사소견서 발급에 대한 차별적 적용 및 시술 부위 확대 등과 같은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함께 올해 예정된 추나요법 급여기준 개선과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박종훈 부회장은 “현행 치매관리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한의사의 치매 진단 및 의사소견서 발급을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 장기요양 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관련 보완서류 발급에 있어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로만 차별적으로 제한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제한적인 기준으로 인해 실제 한의의료기관에서 치매에 대한 관리 및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한의약으로 치료받고 싶은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 또한 떨어지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수 보험이사는 “양방에서는 허용되고 있지만, 한의과에는 적용되지 못하는 시술 부위 확대기준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올해 예정된 추나요법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서도 심평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추나요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의 개선에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은경 원장은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장애인주치의 사업의 경우 한의과의 만족도 및 치료효과도 훨씬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 정작 국가 사업에서는 한의과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수요자들의 필요가 반영된 국가 정책이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혁용 회장은 “국가 보험정책으로 한의와 관련된 사업이 시작되면 ‘한의는 무조건 재정이 많이 소요된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어, 시작 초기부터 많은 제약을 걸어놓고 사업을 시작한다”며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 모니터닝 결과를 보면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정해진 재정범위 안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그러나 이러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제도 개선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제한된 기준으로 계속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한의를 차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진료나 장애인주치의 등은 실제 한의에서 양방보다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음에도 한의는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한의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 및 질환 치료·예방을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심평원과 같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장애인주치의 제도와 관련해서는 일선에서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는데, 장애인들의 한의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규모 사업에 앞서 작은 규모에서 다양한 모델을 적용해 평가한 후 사업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한의계에서 어려워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또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경청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비록 지금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북한의원·하나로클리닉의우회, 훈훈한 情 나눔 ‘눈길’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과 하나로클리닉의우회(대표원장 정연신)에서는 지난 2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한부모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게 나눔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정연신 대표원장은 “하나로클리닉 내 병원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한의원과 하나로클리닉의우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오고 있다. 대덕구는 이날 기탁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
복지부-시민단체, 비급여 관리·의사수 부족 논의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8일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포함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 보건의료인력지원 관련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 측은 건강보험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합리적 비급여 이용 촉진, 적정 비급여 공급 기반 마련, 비급여 표준화 등 효율적 관리기반 구축, 비급여 관리 거버넌스 연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국민 의료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비급여 설명제도의 충실한 이행,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관리강화, 신규 비급여 발생관리,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의 실손보험 미보장 문제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건의료인력과 관련해 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지원 사업 추진계획,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계획,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운영계획 및 주요 업무 등을 설명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국내 의사수 부족 현황과 의사인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공공의사 양성 및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세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민들이 필요한 비급여를 합리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정 비급여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취지에 따라 원활한 보건의료인력의 수급을 지원하고 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제도를 세밀하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시원, 2021년도 학술세미나 주제 공모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시의성 있는 학술세미나 시행을 위해 2021년도 세미나 주제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에 지원하는 사람은 역량기반 교육 평가·국가시험 발전방향 등 국시원 학술세미나에 적합한 주제를 제시하거나 연자를 추천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소속 기관장 명의의 공문과 세미나 주제공모 서식을 첨부해 메일(seminar@kuksiw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시원은 최근 6년 동안 △글로벌 보건의료인 평가 시스템 △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 연구 결과보고 △컴퓨터화시험의 발전과 미래 △국가시험 제도 개선 △면허시험의 변화 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올해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따라 오는 5월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국시원은 매해 학술세미나를 통해 보건의료인의 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국가시험을 시행하는 등 맡은 소임을 다 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인 국시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
거창군한의사회, 가정위탁 보호아동 양육자들에 경옥고 기부경상남도 거창군한의사회가 설날을 맞아 거창군 관내 가정위탁 보호아동 양육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330만원 상당의 경옥고를 27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일 거창군한의사회가 거창군과 맺은 가정위탁부모 건강관리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해당 보약세트는 거창군한의사회 소속 11명의 한의사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한의원은 경희한의원 강대성 원장, 정한의원 정도균 원장, 가조선한의원 구자염 원장, 일신한의원 김윤태 원장, 김현철한의원 김현철 원장, 거창한의원 원희철 원장, 이덕형한의원 이덕형 원장, 광보한의원 정규돈 원장, 명의당한의원 박재선 원장, 새봄한의원 이창용 원장, 동인한의원 김선아 원장 등이다. 전달된 기부품은 관내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양육자인 가정위탁부모(조부모·친인척·일반위탁) 3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연로한 위탁부모들의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철 거창군한의사회장은 “관내 가정위탁 아동들을 양육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위탁 부모들에게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아동보호체계를 개편해 가정위탁아동과 시설 거주 아동을 집중 사례관리하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채용해 아동 보호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가정위탁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이양사업인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정부 권고안에 맞추어 월 3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