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한의사회, 2021년도 회비 10% 감액 결정[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 이하 울산지부)가 2021년도 지부회비를 10%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23일 재적대의원 58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정·부의장 선출의 건 △감사선출의 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지부는 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논의를 통해 2021년도 지부회비를 최소 10% 감액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2020 회계연도 결산시점인 다음달 31일까지 홍보사업비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으로 회비를 감액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아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늘리고, 학술활동의 일종인 토크콘서트의 대면 모임을 축소하기로 했다. 주왕석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산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회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2020년도의 위기를 경험했고 이를 발판삼아 2021년도에는 회원 모두가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0대 집행부가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총회 결과 안종찬 의장과 유재원 부의장은 연임됐고 강락원 부의장을 대신해 최원확 대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소영만·황명수 감사 역시 다시 한 번 임기를 이어가게 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
의료인 면허관리강화는 악법…코로나19 백신 접종과의 연계는 신중해야제41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6명은 의료인 면허관리강화 시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 대응 방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협조하지 않는 방식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설명회(정견발표회)를 개최, 각 후보자가 정견을 발표하고 공통 질의사항에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선거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현재 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의사면허 강탈법이자 의사노예법인 의료법 개정안을 법사위에서 막아내는 것”이라며 “최근에도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 다녀왔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도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법이 제정되면 살인이나 강간 등 중범죄가 아닌 교통사고 등 경미한 사고로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며 “기본권을 제한하는 불리한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 역시 “의사가 정부에 투쟁하다 버텨서 실형을 받으면 바로 면허가 취소된다. 누구나 의사 입을 막기 위한 법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 법은 억울하게 처벌받는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 또한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법안은 포퓰리즘 법안이다. 의사의 생명을 끊는 법안”이라며 “가능한 모든 카드를 써서 막아내야 한다. 법이 통과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법 저지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현 집행부의 입장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면허 권한은 별개의 문제”라며 “의사 회원들이 굉장히 불안하고 분노하는 상태라는 점을 이해하지만, 의협이 국민의 신망을 얻으려면 개별 사안에 더욱 냉정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 역시 “백신 접종은 국민 정서상 민감한 문제로 신종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전문가단체인 의협은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직역과 의견을 교환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도 “일반 회원이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낼 순 있지만 의협이 이런 얘기를 꺼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하는 말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후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와의 감염병 대응 구축 방안, 공공의대 설립·의정협의체 설립 등 대정부 협상 방안, 전공의 근로환경 개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현택 부호는 “지난해 의대 본과 4년 학생 다음으로 수고한 이들이 전공의지만 제가 많이 못 도와드려 아쉬운 건 사실”이라며 “이제는 학생, 전공의가 아니라 개원가와 선배 의사들이 나설 수 있는 방향으로 싸움의 기술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태욱 부호는 “공공의대 설립 등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며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동안 민주화를 이룬 배경에 지성인들의 균형적인 감각과 합리적 사고,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만큼 대정부 협상도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토론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필수 후보는 “작년 8월에 있었던 4대 악법 투쟁 이후 정부와 의정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부는 언제든 다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우리도 항상 투쟁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국회와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
한약물 활용한 유방암세포 억제 효능 규명한약물을 활용한 유방암세포 억제 기전을 규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포레스트한방병원은 이대연 병원장의 유방암세포에 대한 암면역치료 생약 보조제 ‘FDY003(처방명: T.A.F)’의 암세포 억제 효능 연구 논문인 ‘A Network Pharmacology Study on the Molecular Mechanisms of FDY003 for Breast Cancer Treatment'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FDY003은 다양한 유형의 유방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기반으로 포레스트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면역치료를 위한 한약물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조경보혈단의 난소 노화 방지 효능 입증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여성의학·비만센터는 유정은 교수 연구팀이 포항여성병원 주보선 박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조경보혈단의 난소 노화 방지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 Gynecology’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결혼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임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난소의 노화로 인한 여성 난임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난소 노화 방지는 난임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과배란 유도 주소를 맞거나 시험관아기 시술(IVF)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조경보혈단(調經補血丹)은 일곱 가지 한약재로 구성된 처방으로, 한의약에서 보혈(補血: 혈을 보충함) 효능으로 널리 알려진 사물탕(四物湯)을 기본으로 대전대학교 부인과에서 개발했으며,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또는 난임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유정은 교수 연구팀은 자연 난소 노화 생쥐와 조기 난소 부전 생쥐를 대상으로 조경보혈단 열수추출물의 경구 투여가 노화 난소의 기능 회복과 난모 세포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경보혈단이 난소 노화를 개선하고 난소 기능과 난모 세포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보혈단은 PI3K/mTOR 및 Hippo 신호 전달 경로, 난소 줄기세포, 혈관 신생 및 난포의 발달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이를 통해 난소의 노화 또는 난소 기능 부전으로 인한 여성 난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 Gynecology’에 ‘Effect of seven oriental herbs mixture (Jogyeongbohyeoldan) on the restoration of ovarian aging in aged mice’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유정은 교수는 “난임 환자들이 한약치료를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며 “ 특히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나 난임 검사 상 난소기능저하로 확인이 된 경우, 저반응 난소로 인해 시험관아기 시술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경우 조경보혈단 투여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
광주시한의사회, 난임 치료 참여자 100명 모집증가하는 저출산과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한의 난임 치료에 참가할 여성 100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으로, 부부가 난임에 기질적 원인이 없고 주1회 이상 내원과 치료에 참여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지정 한의의료기관에서 3개월간 한약 투여가 지원된다. 경우에 따라 침·뜸·약침 등의 치료도 병행한다. 치료 후에는 1년간 경과 관찰을 통해 임신 여부 추적 조사가 진행된다. 한의사회 측은 특히 자연임신을 원하는 여성, 한두 차례 난임 시술을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는 여성, 전반적인 신체기능·여성기능 저하로 임신을 위해 건강증진이 선행돼야 할 여성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 여성은 한의사회(062-223-9481)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를 제출해야 한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난임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난임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광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식약처, 서태평양지역 국가들과 한약 품질관리 동향 공유[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이 한약 품질관리 및 개발과 관련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5~26일 양일에 걸쳐 ‘제18차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 상임위원회’ 및 ‘제8회 국제심포지움’을 온라인(비공개)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18차 상임위원회에서는 회원국 간 생약 분야 규제 동향과 품질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추진사업 등을 논의할 계획으로, 6개국 규제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제8차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한약(생약) 자원의 품질관리 및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한 첨단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중국·홍콩·일본·베트남·스위스·한국 등 6개국 전문가가 9개 주제를 발표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생약 분야의 국제 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약의 품질확보와 안전관리를 위해 규제 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향기치유 콘서트’, 향기 실생활 접목해 각종 질병 예방<향기치유 콘서트>의 저자인 박찬익 교수는, 201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위탁 연구 과제인 ‘치매 선별 및 케어를 위한 향 데이터 셋 구축 및 향 물질의 제형연구’ 결과로부터 향기를 맡고 기억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후각기능이 유지된다는 사실도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특히 후각 기능이 저하되면 미각도 함께 떨어지게 되는데 정도가 심할 경우 상한 음식을 먹어도 알아채지 못할 정도가 되어 노년기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후각 저하로 인해 체취 관리도 어려워진다고 한다. 오랜 기간 사이프러스 향기가 알츠하이머 치매, 아토피성 염증,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면서 얻은 결과와 향기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나이가 들수록 신경을 써야하는 치매 예방과 후각 기능 유지, 체취 방지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본 지휘자는 ‘40대부터는 조향사가 되라’고 제안한다. 자연의 향기와 방향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취미형 조향사가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향기와 가깝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의 향기를 맡고 기억하는 훈련을 조향사처럼 꾸준히 함으로써 우리는 후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우아하게 나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본 저자는 호흡기로 전달되는 물질의 농도와 상태에 유의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물질 자체의 유해성도 주의해야하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위해성은 물질의 농도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즉 물질의 상태가 액체나 고체가 될 경우 기체일 때보다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액체 입자의 크기가 작아질 경우 폐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향기가 좋다 나쁘다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방향 제품을 사용해 왔지만 이제부터라도 사용하는 제품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지 여부와 향기의 농도가 얼마나 높은지, 사용하는 향기가 천연인지 합성인지를 살펴봄으로써 보다 건강하게 향기를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부분이나 염증 완화, 합성향료와 천연향료의 비교 등에는 저자가 직접 실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실험 자료와 관련된 내용은 일반 독자에게 조금은 어렵게 다가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읽고 실험과 관련된 내용은 참고로 활용한다면 일상 생활에서 향기 지식을 실용적으로 유용하게 100%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합성향이나 태우는 방향 제품은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주어 폐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데, 실내에서 사용해도 괜찮을까?” 방향 제품은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된 향기 습관은 우리 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이들 제품은 제대로 사용하면 알츠하이머 치매에 치유 효과가 있고 건강유지에도 유익하다. 특히 향기의 활용 방법에 따라 현대 의학 치료와 병행할 경우 치료가 어려운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반면 무분별한 사용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남길 수 있다. 왜냐하면 향기는 주로 호흡기로 흡입되는데 소화기로 흡입되거나 피부로 흡수될 때와는 그 영향이 현격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질이 호흡기로 전달되는 경우 우리가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 중 하나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도 들 수 있다. 피부에 바른 후 씻어내는 화장품에 일정 농도로 제한된 상태에서 큰 부작용없이 사용되어 온 물질이 호흡기로 흡입될 때 예상치 못했던 희생을 낳은 것이다. 기체 상태로 흡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물질이 초미세 먼지 크기의 액체에 녹아 흡입될 경우 폐포에 흡착되어 누적될 경우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다. 이처럼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 폐나 신경계에 영향을 직접 줄 수 있게 되는데 향기는 증기 상태나 액체 상태로 전달될 수 있으므로 더 신경을 써야한다. 호흡기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물질이 액체 상태인지, 고체 상태인지 또는 기체 상태인지에 따라서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현격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태우는 제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고체 상태이므로 특히 더 주의를 해야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향기치유콘서트 7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합성 향료를 사용할 때는 액체 상태로 전달되는지 기체 상태로 전달되는지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물질 자체의 독성도 중요하지만 흡입될 때의 농도가 중요한데 액체일 경우 기체일 때보다 향료의 농도가 현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특정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판단할 때 농도와 흡입 방식(흡입시 물질의 상태)보다는 물질 자체의 독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질 자체의 독성이 물론 중요하지만 농도가 낮아질 경우 인체에 대한 위해성은 거의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제부터라도 물질 자체의 독성 연구와 더불어 농도와 흡입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할 것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향기치유 콘서트’는 호흡기로 전달되는 향기의 형태가 액체인지 증기 상태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오랜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아울러 연령별로 어떤 방식으로 향기를 맡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향기치유콘서트에는 이러한 연구 배경과 진행 과정, 결과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필요한 향기 상식을 전하고 있다. 향기를 잘 사용할 경우 해마 부분의 BDNF단백질을 활성화함으로써 인지 기능을 회복시켜줌으로써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전임상 실험으로 확인하였고 이를 근거로 국책연구소 및 국립대학병원과 임상을 진행하여 사이프러스 에센셜 복합오일 no.8의 향기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겪을 수 있는 인지 장애를 예방하고 후각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후각 훈련 방법을 개발해서 보급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향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주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해줄 수 있고 후각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해줌으로써 미각 기능도 유지되어 상한 음식 섭취를 피할 수 있고 체취 관리도 가능하게 해 준다. 또한 <향기치유 콘서트>는 영유아 또는 아동기의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진한 향기를 내는 방향 제품을 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휴게소에서 액체 상태로 뿜어져나오는 합성향료는 호흡기 계통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얘기한다. <향기치유 콘서트>는 현재 우리사회에서 무분별하게 오남용되고 있는 방향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면서 과학적 근거자료를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한다. 총 8부로 구성된 이 책은 후각이 다른 감각과 달리 추억과 감성에 가장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감각임을 상기시켜주면서 후각에 대한 기존 지식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이끌어준다. 향이 주는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책은 향기의 정의 및 향 제품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생명, 향기를 만나다 *‘기억’이라는 뇌의 향연 *치매예방접종 숲속 향기 *숲속 향기의 은혜로움 *건강하게 나이 듦의 핵심은 후각 기능 유지 *피해야할 후각 자극 *40대부터는 조향사가 되자 순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이론을 제시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도 있지만 핵심적인 향기의 내용과 효능에 대해서는 직접 실험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기를 실생활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인 관점에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목차 CONTENTS 프롤로그 제1회 향기치유콘서트로의 초대 제1부/ 향기 제2부/ 생명, 향기를 만나다 제3부/ ‘기억’이라는 뇌의 향연 제4부/ 치매예방접종 숲속 향기 제5부/ 숲속 향기의 은혜로움 제6부/ 건강하게 나이 듦의 핵심은 후각 기능 유지 제7부/ 피해야할 후각 자극 제8부/ 40대부터는 조향사가 되자 에필로그/ 연주자들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 <부록> 그 향기 속으로 -
순천대 박종철 명예교수, ‘동의보감 무병장수 약초’ 출간전남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의 박종철(66, 한약자원개발학과) 명예교수가 ’동의보감 무병장수 약초‘를 소개하는 책자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원기를 보충해서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고 온갖 병을 낫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게 되며 얼굴이 젊은이와 같이 된다’는 약재 효능이 소개되어 있다. 이같은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동의보감의 약초는 감국, 검인(가시연꽃 씨), 구기자, 백수오, 백출(삽주 뿌리줄기), 복령, 연자육(연꽃 씨), 오가피, 토사자, 황정 등이다. 박 교수는 이 같은 무병장수 약초 뿐 아니라 식약처 의약품 공정서에 수록된 건강약초 55종과 동의보감 탕액편의 약초 157종도 함께 소개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약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책자에는 박 교수가 직접 촬영한 750여 장의 약초 사진은 물론 동의보감 전문의 효능과 원문, 약효해설, 북한에서 사용하는 약효, 한방 작용부위, 한방 약미와 약성까지 담았다. 무병장수 약초의 식용 가능 여부와 약차 활용법도 실었다. 책자 속의 북한, 중국, 대만, 일본의 약전 약초명은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박 교수는 ”순천대를 정년퇴임한 후 처음으로 이 책자를 발행했다“며 ”500살까지 살 수 있다는 등 비현실적인 내용도 있지만 장수할 수 있고 몸이 가뿐해진다는 점은 모두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기에 이 같은 책자 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세계약초연구원을 설립하여 원장을 맡고 있다. -
한약사회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은 문제!”[한의신문 =김태호 기자] 대한한약사회가 이원화 당위성 확보를 위해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 및 복약지도 실태를 담은 내용의 약국 표본조사 자료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번 표본조사는 지난번 대한약사회의 한약사 개설약국 전수조사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한약제제를 식품과 혼동해 판매하거나 처방구성 오인, 다른 처방의 한약제제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을 집중 단속했다.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90.2%에 해당하는 약사가 한약제제를 취급하면서 잘못된 복약지도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한한약사회 강보혜 홍보이사는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발주로 진행돼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만 참여하는 결과로 마무리된 한약제제분업 연구용역의 근거를 실례로서 뒷받침 해주고 있다”며 “한방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약사가 한약제제를 취급하는 것이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고 있으므로 비한조시약사들은 한약제제 분업 참여 배제뿐 아니라 한약제제 취급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홍보이사는 “현재 한약사와 약사의 갈등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데 이런 소모전 틈에 건기식 소분판매, 동물의약품 문제 등 한약사와 약사 직능이 외부 침탈에 잠식되고 있지만 미래를 염두에 두지 않고 감정에만 몰두해 한약사 밀어내기에만 집중한다면 결국 약업계는 내홍으로 몰락할 것”이라며 “두 직능의 미래를 위해 하루빨리 양 직능과 국민 모두가 납득하는 상생의 길을 합의하거나 올바른 이원화를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고전한의번역서, 이제는 e-book으로 만나세요∼”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미래의학부 오준호 박사 연구팀은 고전한의번역서를 원문과 e-book 형태로 제공하는 ‘한의학 고문헌 서가’ 웹사이트를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학연은 임상·교육·연구 현장은 물론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의학 고전을 번역해 e-book 형태로 온라인에 공개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연구팀은 기존 공개했던 번역서와 함께 지난해 번역 결과를 ‘한의학 고문헌 서가 웹사이트’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도록 업로드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특히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보관의 중요성을 고려해 PDF/A 형태로 e-book을 제공했다. 추가된 국역서를 포함해 현재 공개한 고전한의번역서는 총 31종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진 ‘상한경험방요촬’, ‘급유방’, ‘장진요편’ 등 우리 고유의서를 비롯해 ‘군중의약’, ‘상한명리론’, ‘은해정미’ 등 한의학 연구에 필요한 분과 전문서적 20종 및 질병 초기 채소나 과일, 고기 등 식재료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수록한 ‘식료찬요’, ‘식물본초’, ‘천금식치’ 등 식치의서 11종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최선미 한의학연 원장직무대행은 “한의학연은 한의학계는 물론 일반인이 동아시아 전통의학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특히 고전한의번역서 공개는 의학 및 식품과 관련된 연구를 돕고 더 나아가 문화 콘텐츠로서도 제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고전한의번역서는 공식홈페이지인 ‘한의학 고문헌 서가’(info.mediclassics.kr/bookshelf)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연구팀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손안에 동의보감’을 출시해 동의보감을 한문·국문·영문으로 제공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주요 전통의서를 온라인에서 열람·검색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 ‘한의학고전DB’(mediclassics.kr)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