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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인제군, 한의약산업 발전 방안 간담회 개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가 인제군(군수 최상기)과의 의료협력 강화 및 한의약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8일 최상기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 2월 21일 인제군과 ‘인제 서화 DMZ평화생명특구 의료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유·휴양 활인촌의 조성 및 평화생명국제대학원 설립 추진 △남북 민족의학의 공동연구 및 협업 △한약재 재배 및 생약의 연구·산업화 △기타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을 비롯해 이승언 보험/국제이사,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손영훈 부단장과 인제군 최상기 군수, 김광래·김은희 기획예산담당관, DMZ평화생명동산 정범진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홍주의 회장은 “인제군은 약초 및 한약재가 재배되기에 필요한 온도 그리고 비옥한 토양이 있고, 보존가치가 있는 산림자원들이 자생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며 “인제군민들이 이 넓은 토양을 바탕으로 한약 자원들을 재배하게 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의 많은 토양들이 한약을 재배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는 중국산 약재에 밀려서 거의 재배가 되지 못하는 실정인데 한의협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다시 재배를 시작하는 단계에 왔다”고 답했다. 홍 회장은 이어 “과거에는 한약을 살리기 위해 군단위로 농가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했으나 지금은 단순히 국산 한약재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검수기준을 통과해야 한의원에 유통이 가능하다”며 “농민들과 윈윈하기 위해서는 우수·국산 한약재가 검수기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활로를 확보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인제군은 남북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및 협업 등 전통의학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언 보험/국제이사는 “2015년부터 GMP 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농민들이 높은 장벽에 부딪혀 한약재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며 “인제군은 환경적 요인 뿐만 아니라 인접한 북한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이와 관련 한의약 교육사업에도 관심을 갖는다면 산청군 모델처럼, 인제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선순환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MZ평화생명동산 정범진 이사장은 “한의협이 제시해주는 가이드를 바탕으로 한의약 관련 사업에 농가들이나 농업진료센터에서는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며 “특히 한약재는 공급하고 생산하는 차원에서 안전성이 중요한데, 한의협이 여러 조언을 해주시면 농가를 조직하고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회장은 “인제군에서 한의약 산업이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협회도 협조할 것”이라며 “인제군도 농민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이에 “한의약 사업과 관련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한의협과 일정을 조율해 설명회를 갖는 등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화이자 백신 목표인원 20만명 달성…사전예약 조기 마감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9일 0시 기준 목표인원 20만명을 달성해 조기 마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7일 0시부터 시작된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 목표인원 20만명을 예상보다 빨리 달성해 15일까지였던 사전예약 기간을 이날 오전으로 당겨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30세 미만의 경찰·소방·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돌봄인력 등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등이다. 1차 접종은 오는 15일부터 26일 사이에, 2차 접종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 사이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예약 조기 마감에 따라 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대상자 조사에서 명단이 누락된 대상자는 1차 접종이 끝나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추가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 마감 이후에는 접종장소를 변경할 수 없으며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예약 취소는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황호평 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은 “사전 연락 없이 예약당일에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 전 국민의 후순위에 접종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예약한 날짜에 반드시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자신의 진료 정보 분석해 암 위험도 예측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공공‧금융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 8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앞서 ‘19년부터 생활‧교통 등 개인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응급상황 시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등 총 9개 분야 17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하며 전 영역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올해 선정된 실증 과제는 금융, 의료, 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눈에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3.19~4.27)를 진행. 총 200여개 이상 기관(업)이 참여한 28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아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의료 분야의 경우 총 3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보건복지부의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방안’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의 편익을 증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강동경희대병원, 경희의료원, 길의료재단, 부산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16개 병원과 동국대 산학협력단, 한양대 산학협력단, 라이나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 등이 참여하고 ㈜에비드넷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통한 건강관리 올인원 서비스’ 과제가 선정됐다. 이 과제는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구축해 중·대형 병원 환자 의료데이터를 표준화 및 통합한 개인 통합 의료데이터를 제3자(의료진, 활용기관 등)에게 중개하여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 강원대병원, 부산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 7개 병원과 고려대 산학협력단, 을지대 산학협력단, 넥스트도어, 잇마플 등이 참여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만성콩팥병의 전국망 마이헬스데이터’ 과제도 선정됐다. 이 과제는 만성콩팥병 환자 데이터 기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맞춤 식단, 운동 코칭 등)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약개발 임상시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부산대병원, 웰트, 제이엘케이 한국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아이크로진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헬스 케어 마이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서비스’ 과제도 선정됐다. 이 과제는 최근 출시된 ‘나의 건강관리 앱’을 통한 공공기관 의료데이터(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를 활용하여 헬스 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공 분야는 각종 행정‧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개인정보를 모아 데이터세트로 제공하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하여 이사 및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 및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여러 행정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이사온 서울시 원클릭 이사행정 서비스’ 과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군인과 군인가족의 병역정보 및 간편 결제와 관련한 ‘MILIPASS 행복한 육군가족을 위한 나의 현역정보 활용지원서비스’, 맞춤형 상권분석 등을 위한 ‘스마트 생활 소비를 위한 컨슈머 비서 서비스’, 소득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소득통합정리 및 대안신용평가’, 대리운전 기사를 위한 ‘마이데이터 기반 안심대리운전 서비스 개발’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
안심할 수 없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구멍난 고독사 안전망혼자 사는 중증 장애인과 노인이 고독사 등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독거장애인은 2020년 71만3000명으로 2014년 대비 2만5000명 증가했고, 독거노인은 2020년 159만 명으로 2014년 대비 43만 명 증가하는 등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과 노인의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 2018년 무연고 사망자 중 20%가 장애인으로, 2020년 무연고 사망자 중 45%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장애인과 노인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독거장애인 및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에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장애인과 노인이 느끼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와 함께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대표적인 문제로 종사인력의 전문성 부족과 땜질식 인력배치가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응급상황을 담당하는 응급관리요원은 전국에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2016년 223명 △2017년 298명 △2018년 275명 △ 2019년 274명 △2020년 331명 등 최근 5년간 1401명의 인력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응급관리요원 퇴직자의 평균 근속연수 또한 19.3개월에 불과하다. 낮은 급여와 단기계약으로 인한 잦은 인원교체가 응급관리요원의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김예지 의원은 “독거장애인 및 독거노인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인력을 보면, 저임금 계약직 인력으로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관련 예 확충과 교육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포스트 코로나 이끌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은?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가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1'이 9일 개막했다. 올해 16번째를 맞는바이오코리아는 학술행사(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투자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1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동 행사에 53개국 680여 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장기화로 2020년 우리나라 전(全)산업 수출액이 전년대비 5.5% 감소했음에도 보건산업 분야(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수출액은 전년대비 38.3%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병 대응능력과 함께 백신 개발‧생산과 관련한 기술력 확보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쟁력이 국민건강 및 경제 안정에 핵심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새로운(New normal, 뉴노멀)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해 나갈 방향들을 살펴본다. 학술행사에서는 총 18개국 23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면역항암제, 치매(알츠하이머), 백신 등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치료제 세션에서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쟁점과 허가심사방안을 발표하고 세계화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신속하게 추진됨에 따라 안전하고 효능 높은 백신개발과 생산기술 확보 방안, 차세대 신속 진단법,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단계별 개발사례 등 현재 기술동향 및 이슈,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보건산업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場)인 전시와 비즈니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방역통합전시관 등 각 주제별로 운영하여 참관객들에게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의 현재 모습과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 극복 노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을 소개하는 사업발표회에서는 론자(Lonza),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場)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일자리박람회(잡페어)도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인공지능(AI), 항체플랫폼 등 7개 분야에 대하여 셀리드, 바이오니아, 루닛, 바이오트코리아 등 20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하여 투자자들에게 최근 트렌드 및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보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박람회(잡페어)에서는 국내 50개 기업이 참여, 250여 명의 신입과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외에도 온라인 수시채용관, 1:1 직무멘토링 등을 통하여 최근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혁신 데이터, 통신망, 인공지능(Data, Network, AI)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보건산업을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산업의 현 주소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 주최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지난 16년간 우리 보건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바이오 코리아」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거래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교두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1 누리집(www.bio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등록대에서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다. -
환경오염 막는 마스크 특허출원 증가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관련 특허출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환경오염 방지 관련 마스크 특허 출원 건수가 지난해 112건으로 10년 동안 출원된 143건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늘어난 폐마스크 배출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 ‘친환경 다회용 마스크 권장’ 자료에 따르면 한 명이 마스크 1개를 평균 2.3일 정도 사용하고 있었으며 매일 2000만개 이상의 마스크가 폐기된다. 버려진 마스크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투입돼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되는데, 주원료가 폴리프로필렌인 폐마스크는 썩는 데 450년이 걸린다. 2011~2020년 동안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출원된 마스크의 기술별 비중을 보면 △생분해성 소재 14건(10%) △다회용 마스크 104건(73%) △폐마스크 수거 처리 21건(15%) △폐마스크 재활용 4건(3%) 순이었으며 ‘다회용 마스크’의 경우 이미 상품화된 기술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도 꾸준히 출원돼 왔다. 출원인별로는 개인(71.3%), 기업(27.3%) △대학 연구소(1.4%) 순으로 개인의 출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진욱 특허청 환경기술심사팀 심사관은 “폐마스크 관련 기술이 폐기물 저감, 재활용, 에너지화 기술과 직접 관련된 이유로 다른 출원보다 먼저 심사받는 ‘우선심사’를 신청하는 경우 신속한 심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마치고 '인증' 스티커 받으세요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대상자에게 이달 말부터 접종 이력이 담긴 스티커가 발급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배지와 함께 개인정보와 접종회차 등 접종이력이 담긴 스티커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발행 시스템 기능을 개발하고 스티커 발급 관련 사항을 홍보한 뒤 이달 말부터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종 스티커는 개인정보와 접종이력을 담고 있어 접종 여부를 증빙할 수 있지만, 배지는 접종자 격려와 예우 목적이어서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모바일 전자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접종자는 주민 센터에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치면 스티커를 발급받아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으면 접종 받은 기관이나 온라인, 전자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요양기관 개인정보 보호 위한 맞춤형 자율규제 서비스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2015년부터 수행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대면 컨설팅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상담봇’ 서비스를 지난달 1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민간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심평원은 의료 분야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6개 의약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표준가이드 제공 및 교육·기술 지원, 상담사례집 제작·배포 등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상담봇은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요양기관 담당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지능형 상담비서 서비스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다년간 축적된 지식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는 사용자 주도형 비대면 상담기능을 통해 요양기관이 언제든지 편한 시간대에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상담내용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CCTV 설치 유무 등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표준가이드’ 46개 항목에 대한 다빈도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서비스는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https://biz.hira.or.kr)에 접속 후 요양기관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정보화지원 >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서비스 > 자율상담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최동진 심평원 정보운영실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대면 지능형 상담비서 ‘자율상담봇’ 서비스를 자체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심평원의 우수한 ICT기술력을 바탕으로 요양기관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비타민 D 보충이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비타민 D의 보충이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증상을 덜어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제시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 D 결핍이 늘어나면서 아토피ㆍ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비타민 D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양미래대 식품공학과 성동은 교수가 비타민 D와 아토피의 관련성을 추적한 기존 국내외 연구논문 41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비타민 D의 기능성: 아토피피부염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 연구)는 한국식품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성 교수가 검토한 연구논문 중 70%는 입으로 비타민 D 1000∼5000 IU(국제단위)를 21일∼3개월 복용한 아토피 환자의 중증도(증상)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아토피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논문의 57.1%(21건 중 12건)에서 둘이 서로 관련성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결핍 상태(20ng/㎖ 미만)인 그룹의 아토피 발생률은 충분한 그룹(30ng/㎖ 초과)보다 1.8배 높았다는 연구논문이 이 중 하나다. 성 교수는 논문에서 “전반적으로 봐 비타민 D 보충이 아토피 증상을 덜어줬다”며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 비타민 D의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비타민 D는 지용성(脂溶性) 비타민의 한 종류로, 근육과 뼈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다. 결핍 시 영·유아에선 구루병, 성인에선 골연화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다. 최근엔 비타민 D가 심혈관질환·감염성 질환·당뇨병ㆍ대사증후군·암·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과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감염 발생 가능성이 크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토피는 성인과 어린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만성·재발성·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현재까지 아토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것뿐이지만,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겁내는 환자가 많다. 이는 스테로이드 포비아(phobia, 공포증)로까지 번지고 있어 아토피 완화를 위한 천연 대체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
한·양방 협진 장점 접목한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출처:충주위담통합병원 홈페이지. 한·양방 협진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충주 수안보 소재 충주위담통합병원이 오는 15일 개원과 동시에 진료에 들어간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이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 병원에는 한의사 4명이 암과 난치성 위장 질환 등을 치료하게 된다. 134병상 규모의 충주위담통합병원은 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등 4센터와 수치료실, 건강증진실 등 2실을 갖추고 있다. 1~3층의 입원실은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로 이뤄졌다. 또한 입원 환자들은 수안보온천의 물로 온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야외 온천욕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환자들은 면역주사·항산화주사, 고주파 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 도수치료와 함께 병원 운영을 맡고 있는 위담한방병원의 난치성 위장질환 치료법인 복부온열치료, 아로마 고주파치료, 소적치료, 한의 약물·약침치료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달 11월에는 암환자 지휘자, 단원으로 구성된 ‘CTS 엘레이손 합창단’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자인 이열 대표는 백혈병과 림프암으로 투병 중이며 50대 여성 단원 10명은 유방암, 위암, 간암, 췌장암 투병 중이거나 완치된 상태로 알려졌다. 최도영 초대 병원장은 “전통적 의미의 양한방 질병치료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질병을 넘어 생명을 치료하는 병원”이라며 “영양·마음·운동 면역 회복을 위해 근거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