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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4대 사회보험 QR 신고 서비스 ‘도입’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대면 및 팩스 신고 고객들의 코로나 확산 방지와 건강보험 신고업무의편익 제고를 위해 사업장신고서 13종에 대한 ‘4대 사회보험 QR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QR 신고 시스템’은 팩스로 신고하는 사업장신고서를 사무대행 업체의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건보공단에 전송해 자동으로 접수, 처리하는 방식으로 접수일시와 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QR신고 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년 귀속 건강보험 연말정산(보수총액)신고서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으며,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팩스신고서 89만건 중 61만7000건(69.3%)이 자동접수돼 국민의 신고 편익을 높이고, 업무 처리의 정확성이 대폭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상 사회보험 신고의 처리기간이 최대 3일이 소요되던 것이 즉시 처리가 됨으로써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재택근무를 하는 사업장의 사회보험 업무 담당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4대 사회보험 QR 신고 서비스는 코로나19 시대에 언택트 업무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써 비대면 신고를 통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고객의 신고 편의성을 대폭 늘린 혁신적인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4대 보험 신고 업무 편의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건보공단, 우크라이나 건강보장체계 개선 위한 협력사업 수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우크라이나 건강보장체계 개선을 위해 세계은행과 협력하여 한국의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건보공단과 세계은행간 계약을 체결한 이번 사업은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을 활용한 수원국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사업으로, 건보공단은 이달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우크라이나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대상으로 △한국 건강보험의 eData 거버넌스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 △암 관리를 주제로 제도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건강보장의 재원을 조세로 충당하는 NHS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로, 보건의료시스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설립했다. 우크라이나의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그동안 협력을 이어온 세계은행은 NHSU의 역할 강화와 체계적인 제도 정비 지원을 위해 선진화된 제도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 협력을 요청하게 됐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보공단은 세 가지 주제에 대해 한국 제도운영 경험을 기술한 보고서 제출과 더불어 세 차례에 걸친 양국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앞으로 양국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신북방정책 국가와의 다양한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병원 노동자들 “현장 열악함 여전” 한 목소리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세계 보건의 날을 하루 앞둔 6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청 앞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적정인력 기준 마련 △감염병 전문병원 등 공공병원 설립 예산 확보 △상반기 내 의사인력 증원 확정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백신휴가 보장과 상병수당 도입 등을 5대 과제로 꼽는 한편 “4차 대유행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정부와 여당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나순자 위원장은 여는 말을 통해 “보건의료 노동자의 헌신과 희생으로 버텨온 지난 1년이 헛되지 않도록 4차 대유행과 이후 감염병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그리고 상병수당과 같은 의료안전망 확충 등 코로나19가 던진 과제를 말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코로나19 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지역 모 대학병원 선별진료실 및 선제격리실에서 응급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선별진료소 방역업무를 담당한 서울 소재 모 상급병원 미화노동자 △서울 소재 모 대학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로 의료기관 출입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보안요원 △보건복지부 산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상담사 △원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돼 환자 간병업무를 담당한 요양보호사 등 6명의 현장 보건의료 노동자가 참가해 지난 코로나19 1년 동안 겪었던 열악한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되풀이되는 공허한 약속으로 보건의료 분야 개혁에 대한 활력도 점차 멀어져 가는 모습”이라며 “이런 상태로는 당장 도래할 수 있는 4차 대유행마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과 다가오는 새로운 감염병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처우 개선 및 코로나19 대응 적정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예산 확보, 의사인력 증원, 백신휴가·상병수당 제정 등을 거듭 촉구했다. -
익산시·원광대,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협력’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희귀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난 6일 원광대학교 대학본부 4층에서 정헌율 시장·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과 원광대 박맹수 총장, 최병민 산학협력단장, 강형원 한의대학장, 김민선 의대학장, 이정한 원광대 한방병원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와 원광대가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의 희귀질환자, 가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환자별 필요한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희귀질환자의 진단과 치료, 희귀질환에 대한 상담·교육 및 홍보,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에 관한 사항, 희귀질환 관리에 필요한 사업 등의 협력을 통해 각종 지원과 협조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의 상담 및 의료지원을 위해 노력해준 원광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희귀질환자들이 보다 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맹수 총장은 "대학이 가진 모든 인프라를 통해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익산시와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자체와 대학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국회에서 ‘희귀질환관리법’을 제정해 희귀질환 지정 확대와 의료비 부담 경감 등에 대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확한 진단과 치료 지원 정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익산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과 유치를 위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
심평원 대구지원, 대구중구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체결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황대능·이하 대구지원)은 6일 대구중구시니어클럽(관장 권병현·이하 시니어클럽)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5년 내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대구지역의 인구 특성 등을 고려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지원 고객센터 내 어르신 생산품 판매 마켓 설치 △어르신 생산품 정기 구매 △어르신 생산품 대내·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 후 대구지원은 고객센터 내부에 어르신 생산 제품 판매와 홍보가 가능한 마켓을 운영하며,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매장(‘마실김밥’)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지원 홍보 기념품도 주문 제작할 예정이다. 황대능 대구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지역사회 당면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
통계청, 30년만에 바뀌는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 안내통계청이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과 관련해 열람 및 개선사항을 안내했다. 통계청은 최근 '국제질병분류(ICD) 30년만의 개정, 새로운 변화'라는 제목으로 'ICD-11 소개 1부'를 게재했다. WHO의 국제질병분류(ICD)는 여러 국가에서 다른 시기에 수집된 사망과 질병, 손상, 건강 상태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고 및 분석, 해석, 비교를 위한 국제표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8년 인구동태조사에서 ICD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고, 통계청은 통계법(제22조 표준분류 제1항)에 따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1952년 이후)를 작성‧고시하고 있으며, 23개 정부부처의 72개 법령에서 준용하고 있다. 1990년 개정 이후 30년 이상 사용 중인 제10차 국제질병분류(ICD-10)는 발전된 의학정보와 보건환경을 반영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고, 각 국가에서 수정해 적용하게 됨으로써 국가 간 데이터의 호환이 제한돼 왔다. 이에 그동안 국제적으로 호환 가능한 건강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고 과학과 의학분야의 최신 지식이 반영된 정보의 생성과 전자건강기록 등의 디지털 건강정보 시스템에서 원활하게 기능을 할 수 있는 국제표준분류체계로의 발전이 요구돼 왔다. 통계청은 "WHO에서 ICD의 제11차 개정안이 승인(세계보건총회, 2019년 5월)돼 2022년부터 사용하도록 권고했으며 ICD의 이번 제11차 개정은 30년 만의 개정으로, 종이 기반의 ICD 작성 이후 처음으로 분류 작성‧ 운영 과정 전체의 전산화 및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돼 분류의 수록 내용과 규모, 코드 적용체계, 사용자 지원 도구 등의 변화가 매우 크고 다양하다"며 "통계청은 새로운 국제분류체계의 국내 도입 전, 국내 표준분류 운영의 주무부처로서 국내 ICD-11의 이행을 위해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ICD-11, 무엇이 바뀌나 2007년 개발에 착수한 ICD-11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도록 전산 기반으로 작성돼 과거 종이 기반의(ICD-10)보다 접근과 활용이 쉽고,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온라인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제공된다. 또 다양한 활용 분야 간 상호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된 용어체계 및 다른 분류체계와 연동 가능한 구조로 개발돼 데이터의 취합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ICD-10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전통의학' 분류는 새롭게 장으로 신설됐다. 현재 사용 중인 ICD-10은 22개 장(Chapter)으로 구성된 반면, ICD-11은 26개 장과 보조적 사용을 위한 2개 장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통의학병태가 26번째 장으로 신설되며 의학과 전통의학의 듀얼 코딩(Dual coding)도 지원된다. 이에 따라 ICD-11을 이용해 함께 코딩했을 때 현대의학의 연구방법론에 따라 전통의학의 안전성ㆍ효과성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ICD-11은 전통의학을 별도의 장으로 새롭게 편성한 배경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가 전통의학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표준화된 자료나 정보를 찾아보기 어려움 △전통의학이 보완대체의학의 한 부분으로써 거대한 산업이 되고 있고 미래에도 증가 예상 △자료 수립 및 분석을 위해 많은 자원 투입이 필요 등을 제시했다. ‘26. 전통의학병태’ 외에 추가로 신설된 장은 ‘07. 수면 장애’, ‘17. 성 건강(Sexual health)과 관련된 병태’로 ICD-10 대비 대분류 장의 규모가 커졌으며, ICD-10의 ‘Ⅲ. 혈액 및 조혈기관의 질환과 면역메커니즘을 침범한 특정 장애’는 ‘03. 혈액 또는 조혈기관의 질환’과 ‘04. 면역체계의 질환’의 2개 장으로 구분됐다. 코드 구조도 바뀐다. ICD-10 코드는 알파벳과 숫자의 순서가 결합된 형태로 ‘A00.0-Z99.9’ 범위의 1만4400여개 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반면 ICD-11의 코드는 ‘1A00.00 -ZZ9Z.ZZ’의 범위에서, 55,000개 이상의 고유 코드를 포함한다. 알파벳 ‘O’와 ‘I’는 숫자 ‘0’과 ‘1’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코드에 사용되지 않는다. 코드 간 조합은 ICD-10에서 최대 11자리까지 가능한 반면, ICD-11은 클러스터링 코딩 및 선조합(Precoordination)과 후조합(Postcoordination)의 코딩 적용 지침에 따라 달라진다. 수록 콘텐츠도 대폭 증가됐다. ICD-10은 주로 코드와 코드명의 수록이 대부분인 반면, ICD-11은 코드별로 부여된 URL로의 이동을 통해 코드와 코드명 외에도 해당 코드(명)에 대해 수록된 모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
‘생활한방마을’에 서천군 완포리 선정충남 서천군 화양보건지소가 건강마을 특화사업인 ‘생활한방마을’에 완포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한의사가 정기적으로 지역을 찾아가 상담과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의사 등이 방문해 다양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화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습관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화양보건지소는 지난 5일 완포리 주민 50여명과 함께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발대식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 다하자”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회)가 지난 5일 인천시회 회관에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제22대 인천시회의 본격적인 회무에 나섰다. 이날 정준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부의 사업을 진행하는 데도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제22대 인천시한의사회의 3년간 회무가 무겁고 힘든 회무가 아닌 ‘기분 좋은 회무’, ‘즐겁고 재미있는 회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또한 인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각 분회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하고, 새로 선임된 지부 임원진에게 선임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보수교육의 건 △보훈청 건강보약 지원의 건 △노인회 여름보약 지원의 건 △지부홍보사업의 건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난달 28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보고와 더불어 ‘인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영춘 부회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대상자 모집 정원도 크게 늘었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인천시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예산을 증액시켜준 만큼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참여 한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임신율 20%를 목표로 노력해 나간다면, 국가의 최대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 한의약 치료가 분명 큰 역할을 담당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의안 논의에서는 올해 보수교육을 오는 7월 중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결정하는 한편 보훈처 보훈가족 및 대한노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던 건강보약 지원사업을 제22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내외적인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한의약을 알리는 홍보사업에 매진키로 하고, 올해 예산 1000만원을 증액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한의약에 대한 인식이 심어지도록 하는 한편 한의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인천시한의사회 제22대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준택 △수석부회장: 최동수 △부회장: 문영춘·한상균·신원수 △총무이사: 김진욱 △정책이사: 이학우 △홍보이사: 김지웅 △약무이사: 안철우 △보험이사: 안세승·정필기 △학술이사: 신학수 △법제이사: 성병식 △정보이사:임정두 △의무이사: 김도한·이정헌 △강화분회장: 최형일 △계양구분회장: 황병태 △남동구분회장: 문영춘 △동구분회장: 정권수 △미추홀구분회장: 최동수 △부평구분회장: 정양식 △서구분회장: 이전광 △연수구분회장: 윤왕수 △중구분회장: 김지훈. -
속초시, 한의난임치료 올 연말까지 제공강원도 속초시가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의난임치료를 올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강원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현재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45세 미만의 원인불명 난임 여성이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15명은 보건소 심사 후 도내 5개의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침구 등 한의 치료를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 과거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 원본을 구비해 보건소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난임 치료로 지원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임신을 유도함으로써 저출생 재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침 치료, 뇌출혈 후 합병증 줄이고 치료효과 높인다침 치료가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 연축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뇌출혈의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의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한 질환으로, 초기 사망률이 40∼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초기 수술적 치료가 잘 이뤄져도 다양한 합병증 때문에 예후가 나빠지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재출혈, 뇌혈관 연축, 수두증이 대표적인 합병증이며, 이중 뇌혈관 연축은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뇌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뇌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심하면 사망이나 신경학적 장애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뇌혈관 연축을 예방할 수 있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 지주막하 출혈 환자 46명 대상 침 치료 효과 연구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사진) 연구팀은 신경외과와 공동으로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 연축에 대한 침 치료의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대상은 혈관 조영술을 통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로 확인된 환자 중 발병 이후 96시간 이내이며, 결찰술(Clipping)이나 코일을 이용한 동맥류 폐색술(GDC coilization)을 시행한 환자로 했다. 외상이나 감염 등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이 아닌 환자, 초기 사망률이 높은 환자(Hunt and Hess Scale 5 이상), 중증의 내과질환자, 침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심박동기를 삽입한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해 최종적으로 시험군 22명과 대조군 24명이 연구를 마쳤다. 주 6회 2주간 침 치료 통해 후유증 감소 효과 확인연구팀은 시험 대상자들을 침 치료와 전기침 치료, 피내침 치료를 받는 시험군과 가짜 전기자극과 가짜 피내침 치료를 받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을 하고, 수술 직후부터 일주일에 6회, 2주 동안 치료를 시행했다. 두 군 모두 신경외과의 표준 치료는 동일하게 유지했으며, 예방 효과는 일차적으로 지연 허혈성 신경학적 결손(Delayed ischemic neurologic deficit·DIND) 발생률의 두 군간 차이를 비교했다. 이차적으로는 혈관 조영술적 혈관 연축(angiographic vasospasm) 발생률, 뇌혈관 연축으로 인한 뇌경색 발생률, 기능장애 정도(modified Rankin Scale), 사망률을 평가했으며, 추가로 침의 치료기전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로 혈청 산화질소(Nitric oxide, NO)와 엔도텔린-1(endothelin-1)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침 치료가 종료되고 2주 후에 두 군간의 기능장애 정도와 사망률을 다시 한번 비교 평가했다. 침 치료 환자군, 합병증 줄고 기능 회복도 더 양호연구결과 침 치료를 받은 시험군에서 지연 허혈성 신경학적 결손, 혈관조영술적 혈관 연축 지연 허혈성 신경학적 결손이 적게 나타났으며, 기능회복도 더 양호했다. 허혈성 신경학적 결손은 침 치료군에서 9.1%, 대조군에서 20.8%로 침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적게 발생했으며, 혈관조영술적 혈관 연축도 시험군 9.1%, 대조군 25.0%로 침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적게 발생했다. 또한 혈관 연축으로 인한 뇌경색도 시험군 4.5%, 대조군 16.7%로 침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적게 발생했으며, 기능장애 정도 평가에서는 치료 종료 직후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기능회복이 양호한 환자의 비율이 더 높았고, 종료 2주 후에 다시 시행한 평가에서는 시험군과 대조군의 기능회복 차이가 더 커져, 시험군에서 침 치료의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주막하출혈 후 침 치료 효과 확인한 첫 연구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 연축은 교감신경의 지나친 흥분과 혈관의 운동을 조절하는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장애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침 치료는 자율신경의 기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손상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번 연구에서도 침 치료 후 혈관내피세포 유래 산화질소의 활성이 증가하고, 혈관수축물질인 엔도텔린-1의 활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통해 침 치료가 뇌혈관 연축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침 치료가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치료법임을 확인한 세계 최초의 임상연구”라며 “뇌출혈 환자에서 기본적인 신경외과적 치료와 함께 침 치료를 시행해 합병증은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면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2020년 12월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