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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6명 확진최근 전남 나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은 등원을 중지한 후 재원중인 교사,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7일 오후 기준으로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었으나 첫 증상 발생 후 최대 3주 이후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주요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하고 소아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를 동반한다. 주로 6~8월에 발생하며 증상은 5~7일 이내에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 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이 3~5%에 이를 정도로 높아진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는 등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음식물 조리를 금지해야 하며 유증상자 발생 시 학교, 어린이집 등은 신속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주변 환경을 소독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제3기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 국민위원 모집합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정책 수립시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국민위원을 오는 7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의 대상자인 일반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 도입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국민위원은 일반 국민의 대표로서 건강보험 원리 및 재정 현황, 제도 개선 사항 등 회의 주제와 관련된 사전 설명을 들은 후 개인의 경험, 생각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회의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국민참여 방식은 기존 설문조사 등 단순 선호도 조사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들의 심사숙고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위원은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기준에 따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90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위원은 향후 2년간 국민위원으로 활동하며, 매 회의 개최시마다 30명씩 번갈아 가며 참여하게 된다. 국민위원 모집 신청방법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중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선발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건보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급여보장실(033-736-3130∼2)로 문의하면 된다. 건보공단 급여보장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 정책 제도 개선 과정에서 일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절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학 홍보, KOMSTA 학생단원들에게 맡겨주세요!”[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이하 KOMSTA) 블로그기자단이 지난 4일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한의약 중심의 의료구제 사업 등 한의학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KOMSTA 학생단원(한의과대학)을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블로그기자단은 총 7명으로 구성돼 6개월간 활동을 실시한다. KOMSTA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전국 한의대 학생들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젊은 학생들의 감각으로 KOMSTA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코로나 전·후의 대학교생활 영상(UCC) 및 수기문 △웹툰 제작 △KOMSTA 임원·학과 교수·선배한의사 취재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 체험 △한의약 관련 문화유산·박물관·기념관·주요기관 탐방 등을 기사로 작성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KOMSTA는 블로그기자단에게 △위촉장 △기자증 △KOMSTA 실습가운 △소정의 원고료 △수료증 △최우수 및 우수 기자 상장 수여 △최우수·우수 원고 포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활동혜택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 김나영 학생은 “평소 ‘옹이의 한의대 생활’ 블로그를 운영 중이었는데 KOMSTA 활동을 재미있게 포스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적 시야도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 경희한의대 김회승 학생은 “블로그기자단을 통해 KOMSTA 임원, 선배 한의사들을 만나 전공지식, 임상경험, 진로 등 다양한 내용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의 한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KOMSTA 및 한의학이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언 단장은 “학생단원은 KOMSTA의 미래이며, 특히 블로그기자단에 선정된 7명이 KOMSTA의 활동과 한의학을 보다 생생하고 진솔하게 홍보해주길 기대한다”며 “학생단원들이 KOMSTA 단원으로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지원해 참여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대전 필한방병원, ‘필(必)환경 공모전’ 유치부·초등부 시상식 개최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이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제1회 필(必)환경 유치부·초등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 학생들의 시선에서 필(必)환경을 바라보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필환경 행동을 독려코자 개최됐다. 필한방병원·대전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공동주최 및 공동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유치부·초등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그림 그리기와 친환경 정크아트 두 가지 부문으로 작품 공모를 실시했다. 총 50여 건의 응모작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선 10명 등 총 22개 작품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친환경 그림 그리기 10건, 친환경 정크아트 2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심사 결과 미래로어린이집 박다현 어린이의 ‘깨끗한 공기 행복한 가족’과 문창초등학교 황지민 학생의 ‘페트병 분리수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대전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미래로어린이집 한지우(나무야 나무야)·서현어린이집 김다민(바다가 아파요)·한밭초등학교 김민솔(자연을 담은 장바구니)·샘머리초등학교 정연진(실천하는 必환경 사랑) 어린이가 각각 필한방병원장상과 녹색구매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미래로어린이집 류보라(지구는 우리에게 행복을 줘요) △서현어린이집 김수현(분리수거) △대덕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풀잎버스) △버드내초등학교 지예린(깨끗한 지구) △문창초등학교 황지수(텀블러 사용) △샘머리초등학교 안유은(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등 6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윤제필 병원장은 “한의학은 인체의 지속가능한 건강상태를 목표로 한다. 그래서 필한방병원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필환경운동에 주목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필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치매검진·웰다잉에 높은 관심…新 노인세대70세 이상을 노인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새로운 노인세대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치매검진과 웰다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노인 10명중 8명은 여전히 1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자녀와 따로 사는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돌봄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해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건강 및 기능 상태' 조사 결과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다'고 평가하는 노인이 49.3%로,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하는 노인(19.9%)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우울증상을 보이는 비율 역시 전반적으로는 감소세였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증상이 심해지는 (65세~69세 8.4%, 85세 이상 24%)경향을 보여 고령층의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우울증상을 보이는 남자노인이 10.9%, 여자노인은 15.5%로, 여성의 우울경향이 더 강했다.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은 2008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7년 이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80%대 이상의 높은 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들은 평균 1.9개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노인의 27.1%는 만성질병을 2개, 27.8%는 만성질병을 3개 이상 앓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류별 유병률을 보면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관절염 16.5%, 요통 및 좌골신경통 10%의 순으로 확인됐다. 건강검진 수진율은 2008년 72.9%에서 2017년 82.9%, 20년 77.7%로 최근 다소 낮아졌으나, 치매검진 수진율은 2017년 39.6%에서 2020년 42.7%로 나타나 건강검진보다 치매검진에 관심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의 연령 기준은 응답자의 74.1%가 '70세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애말기 좋은죽음(웰다잉)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이라는 생각(90.6%)이 가장 많았다. 노인의 85.6%는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반대한다고 응답했지만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의사를 사전에 직접 작성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의 실천율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의 80.3%는 여가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참여하는 시설은 경로당이 28.1%로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여가활동, 한방치료, 건강 운동 등)의 확대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자녀와 따로 사는 노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혼자 살거나 노인부부만 사는 노인 '단독가구'의 형태는 지난 2008년 66.8%에서 2020년 78.2%로 증가한 반면, 자녀동거가구는 같은 기간 27.6%에서 20.1%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혼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의 경우 정서적 외로움, 노인의 수발 필요성 등 노인의 필요에 의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정부가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 변화에 맞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경로당이 노인 세대의 사랑방으로 활용되면서 최근 한의사가 경로당으로 방문진료를 펼치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건강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이 많이 겪는 관절질환, 고혈압, 당뇨, 치매, 중풍, 우울증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려주고, 동절기 및 하절기에 한약을 지원하며 여가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는 식이다. 특히 한의약은 질병 이전 단계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방의학적 성격과 만성질환 관리의 성격이 강해 건강증진프로그램 활용에 적합한 만큼 노인들의 수요도 높은 편이다. 실제 2018년 정부가 실시한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한의의료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이상의 한의 의료 이용 비율은 90.6%에 육박했으며 50대도 86.1%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전 국민’ 38.0%·‘취약층’ 33.4%·‘반대’ 25.3%5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전 국민 보편 지급 주장과 취약층 선별 지급에 대한 공감 정도가 팽팽하게 나타났다. 정치권과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5차 재난지원금 관련 공감하는 주장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8.0%, ‘취약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3.4%로 팽팽하게 나타났으며,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25.3%,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3%였다. 대부분 권역에서 ‘전 국민 지급’과 ‘취약층 지급’에 대한 응답 비율이 비슷한 분포를 보인 가운데 서울(전 국민 지급 35.8%, 취약층 지급 35.8%, 지급 반대 26.3%)과 인천·경기(36.8%, 35.7%, 26.5%)와 대전·세종·충청(36.7%, 30.0%, 33.3%), 대구·경북(30.9%, 37.0%, 32.1%)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결과로 집계됐다. 또 부산·울산·경남(41.7%, 17.6%, 26.3%)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4.4%로 전체 평균이 3.3%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고, 광주·전라에서는 ‘취약층에게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8.1%로 전체 평균이 33.4%보다 높은 비율로 집계됐으며,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도 43.1%로 전체 평균 38.0%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40대(50.4%, 28.8%, 20.8%)에서 절반이 5차 재난지원금은 보편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20대(31.4%, 31.2%, 31.3%)와 30대(29.2%, 39.2%, 31.6%), 50대(42.5%, 29.0%, 21.1%), 60대(34.4%, 37.9%, 26.3%), 70세 이상(37.0%, 37.6%, 21.4%)에서는 전체 평균 응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933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
충북, 공공 의료서비스 향상 위해 645억원 투입충청북도가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충주의료원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등에 내년까지 645억원을 투입해 의료장비와 시설을 확충·개선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에 55억원을 투입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X-ray), 초음파진단기 등의 진단장비와 재활치료장비 등 총 31종 80여대를 최신 장비료 교체해 진단·치료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10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건강검진센터를 개선하고,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도 내년까지 준공을 마무리해 도내 장애아동의 체계적인 재활을 돕는다. 환자들의 안전사고 방지와 편안한 입원 환경을 위해 노후화된 스프링클러, 냉난방 설비 등도 교체한다. 충주의료원에는 57억원을 투입해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재활 및 호스피스병동 증축 공사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충북도립노인요양병원은 시설과 장비가 노후된 점을 고려해 총 36억을 들여 x-ray, 구급차, 환자용 침대, 생화학자동분석기 등을 신규로 구입하고 병동 리모델링과 병실별 화장실 설치,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한다. 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청주·충주의료원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의 시설·장비를 보강하고 의료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충북도가 의료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한단계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주자생한방병원, 동청주신협과 건강증진 협약 체결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과 동청주신협은 지난 4일 청주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청주신협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우성 병원장과 김천수 동청주신협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주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진행에 상호협력하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한 청주자생한방병원은 동청주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척주·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노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최우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자생한방병원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건강한 허리와 튼튼한 관절을 위해 세심히 챙겨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2년 이내 자녀 출산 계획 있는 여성의 30%만 출산 실현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여성가족패널(2007∼2018년) 자료 분석 결과를 ‘출산의향의 실현 분석과 출산율 예측 연구’를 주제로 한 보고서 및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출산 의향과 출산 계획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통해 발표했다. 신윤정 연구위원(인구정책연구실 인구영향평가센터)이 연구책임자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년 이내 자녀를 출산할 계획이 있는 49세 기혼 여성을 분석한 결과, 약 30% 정도가 실제로 2년 이내에 자녀를 출산했으며, 70%는 계획대로 자녀를 출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한 출산을 실현하지 못한 여성 중에서 약 30%는 여전히 자녀를 출산할 의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38%는 자녀 출산을 포기했고, 33%가 미결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로짓 모형과 다항 로짓 모형을 이용해 2년 이내 출산 의향의 실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학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출산을 실현하거나 출산을 연기할 확률은 낮아지고 출산을 포기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출산을 연기하는 경향은 낮아지고 점차 출산을 포기하는 경향이 강해져, 결과적으로 출산을 실현할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으로 귀결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이 비경제활동 여성보다 출산을 실현할 가능성은 작지만 출산을 연기할 가능성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제활동이 출산을 실현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출산을 실현하지 못한 경우 경제활동은 출산을 포기하기보다는 출산을 연기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으로, 연기된 출산을 실현하도록 하는 사회적인 체계가 마련된다면 우리나라도 OECD 국가와 유사하게 경제활동과 출산간의 양의 상관관계가 성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여성이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에 비해 출산을 실현할 가능성이 더 크고 출산을 포기할 가능성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는 한편 중산층·중하층 집단이 저소득층보다 출산을 실현할 가능성이 더 작았으며, 출산을 실현하지 못한 경우에도 연기보다는 포기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최근에 와서 출산을 계획한 여성이 과거에 출산을 계획한 여성에 비해 출산을 연기하기보다는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심화되고 있는 초저출산 현상이 계획한 출산의 포기에 의한 부분이 크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이밖에 출산 계획 당시 자녀가 1명 있었던 여성은 자녀가 없는 여성보다 출산을 실현할 가능성이 더 큰 반면 출산을 연기하거나 미결정할 가능성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윤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에서 출산 의향과 출산 계획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은 주변으로부터의 압력이라고 할 수 있는 ‘주관적 규범’”이라며 “초저출산에 따라 두 자녀 이상을 낳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한 자녀 혹은 무자녀를 당연시하는 사회가 도래할 경우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더욱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 연구위원은 출산 의향과 출산 계획에 미치는 영향력이 출산 패러티별로 서로 다르게 나타나 저출산 대응 정책은 출산 패러티별로 차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아를 출산한 여성들이 자녀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경험을 갖지 않도록 자녀를 처음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며 “더불어 자녀가 없는 여성들이 자녀 출산과 양육에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해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신 연구위원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정책적인 환경이 출산 계획을 실현하는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아 출산과 자녀 양육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강구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 집단이 희망하는 출산을 실현하는데 상대적으로 큰 제약을 가지고 있어, 이들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이상 자녀수와 기대 자녀수는 인구 추계를 위한 출산 시나리오를 작성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상 자녀수·기대 자녀수와 실제 출산아 수와의 차이를 보정하는 작업을 통해 출산율 예측 정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혼인 의향에 대한 자료를 함께 축적해 장래 인구 추계에 응답자의 출산 의향 및 출산 의도를 고려하는 추계 방법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특허 출원 ‘급증’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특허는 총 2만503건이 출원돼 전년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야별 출원건수를 보면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반에 활용되는 인공지능(5472건), 비대면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5300건), 미래차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4082건) 관련 기술에 대한 출원이 많게 나타나는 한편 특히 디지털헬스케어(3968→5300건)와 바이오마커(546→722건) 분야는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많이 출원돼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사물인터넷(1358→1578건) 분야도 16.2% 증가했다. 국내 전체 특허출원 건수에 비해 증가율이 훨씬 높은 원인은 코로나19와 고령화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광범위하게 진행됨에 따라 이 분야의 기술 선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기술의 융·복합 추세에 따라 하나의 제품에 여러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 기술 관련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지난 10년간 연평균 39.7% 증가), 지난해 총 1263건이 출원돼 전년대비 23.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500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239건) 및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224건)이 결합된 기술에 대한 출원이 많아 인공지능이 여러 기술과 융합되면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인공지능(279→500건, 79.2% 증가) 또는 빅데이터(43→65건, 51.2% 증가)를 활용하는 기술의 출원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분야별 주요 출원인을 보면 인공지능·사물인터넷·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능형로봇 분야에서는 엘지전자가, 자율주행 분야는 현대자동차 계열 3사가 가장 많은 출원을 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바이오마커·3D 프린팅 관련해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농촌진흥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공공연구기관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을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도 출원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분야의 특허출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특허출원과 기술의 융·복합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의 눈높이에 맞는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3인 협의심사’ 등의 적극적인 특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