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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 첫 위반에도 운영중단 10일앞으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할 때 방역지침을 한 번만 위반해도 10일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이 행정처분 적용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8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현행 행정처분 기준은 첫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운영중단 10일, 4차 위반 시 운영중단 3개월을 거쳐 5차 이상 위반 시 폐쇄명령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2차 위반 시 운영중단 20일, 3차 위반 시 운영중단 3개월, 4차 위반 시 폐쇄명령을 해야 한다.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지침을 따르지 않거나 소독·환기 등 시설 관리에 관한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은 경우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방역 지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처분 적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방역 지침 적용대상 시설의 관리자들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당부했다. -
"대구 한의 난임지원 사업 “이젠 부부가 함께 시작해요”대구광역시는 여성 참여에서 부부 참여로, 또한 양방에서 한·양방으로 확대된 난임지원사업을 펼친다.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한 한의 난임부부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약 4개월 동안 실시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에 남성을 포함, 난임 극복을 위해 부부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지난 5월 사업 참여를 희망한 148명 중 최종 선정된 난임부부 82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매주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침·뜸 치료 및 상담 등 체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A씨는 “남편이랑 같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선정돼서 너무나 기쁘다”며 “한의원도 같이 가고 서로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거쳐 약 2개월간 임신 여부를 관찰하고 사업 진행 및 추진결과를 평가·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난임여성 43명 중 7명이 자연임신에 성공했고 (16.3%)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69.2%, 만족 26.9%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성과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한의 난임 지원대상에 남성을 포함해 진행하는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것에 대해 난임부부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출발이 좋은 만큼 올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임신성공률을 높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갱년기, 한의약으로 관리하세요∼”횡성군보건소(소장 태현숙)가 지역 중년여성을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 2기’를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한방클리닉은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한의약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접근해 치료와 운동, 생활습관 교정 등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여성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6회기 동안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침 치료, 한약제제 투약 및 상담,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보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은 비대면 줌 프로그램으로 한방 요가와 한방 필라테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의진료는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며,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빈혈·간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더불어 근육통·관절염 관리 및 갱년기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체성분 분석, 운동 관리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중년여성은 오는 30일까지 횡성군보건소 한의과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혈액검사를 위해 아침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한편 횡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갱년기 한방클리닉 1기’를 운영한 바 있다.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크게 개선된 건강 문제는 생활습관이었으며, 불면증, 근육통, 관절염 및 기분변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한의협-KOICA, 글로벌협력한의사 역할 증대 협력[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이승언 보험/국제이사와 함께 지난 6일 KOICA 손혁상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 및 수요 증대에 따른 글로벌협력한의사의 역할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주의 회장은 개발도상국에 한의학의 경험을 전수해 현지 의료 인력의 역량강화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선진 의료의 교육 시스템을 이식해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홍 회장은 "KOICA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협력한의사 사업 취지를 살펴볼 때, 한의약 분야는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높다"고 강조하면서, 한의사의 해외 파견 확대를 통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홍 회장은 이 제안서를 통해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만성질환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의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전통의학 관련 제도를 정비 중에 있으며,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 및 수요 또한 크게 증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세히 소개했다. 실제 WHO 발간 ‘전통의학 전략 2014~2013’에 따르면 전통의학 법 및 규정을 제정한 WHO 회원국 수가 2000년 이전에는 25개국에 불과했으나 2012년 이후 69개국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홍 회장은 “지난 22년 간 KOICA 사업을 통해 해외에 파견된 한의사는 11개국 40여명에 불과하고, ‘글로벌협력의사’ 사업을 통해 파견된 한의사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단 4명뿐”이라며 “글로벌협력의사 사업 취지를 비춰볼 때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한의학이 적합한 만큼 한의사의 해외 파견 확대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스리랑카에 파견됐던 한규언 한의사는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침구학을 교육, 한국 침구학의 현지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는 송영일 한의사 역시 현지 국립대에서 한의학 기초이론을 비롯한 사암침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해 현지의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홍 회장은 또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중심이 돼 몽골,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국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활발히 진행해 호응이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가 폭넓게 파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지의 한의약에 대한 선호도 및 수요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협력의사 파견국 추가를 위한 현지 수요조사 시에 한의약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지난 활동 등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어 “글로벌협력한의사 파견 이후에도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체계에 한의약의 건강관리 시스템 교육 및 전문적 지원을 위해 한의사 또는 일반봉사자 팀을 추가로 파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개도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의 ‘WKF 한의약봉사단’ 사업과 연계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혁상 이사장은 “다방면의 복합적 위기를 헤쳐가기 위해서는 KOICA 혼자만의 힘으로는 늘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가 KOICA의 역량을 높이고, 인도주의적인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제언하여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또 “한의사협회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글로벌협력한의사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OICA는 정부 차원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전담하여 실시하는 기관으로 1991년 4월에 설립됐으며,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우호 협력 관계 및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해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
홍주의 회장, 코이카 이사장 면담 -
첨단 재생의료기술 선도···10년간 약 6천억 원 투입향후 10년간 약 6천억 원 규모로 국내 재생의료기술 개발을 주도할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이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2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사업단 개소식과 창립 이사회를 열고, 재생의료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했다. 첨단 재생의료기술은 사람의 신체 구조 및 기능을 재생, 회복 형성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치료를 말하며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 공학 치료 등으로 분류된다. 사업단은 재생의료 기술을 활용한 난치병 극복과 바이오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총 5천9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단은 △재생의료 원천 기술 확보 및 확장성 고려를 위한 신기술 개발 △원천기술개발 영역에서 발굴한 신기술 검증 목적의 응용기술 및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임상연구 중인 질환 타깃 치료제 임상 2상 완료 등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올해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허가용 임상시험 등 3개 분야의 51개 신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총 128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과제 공모가 진행 중이며 8월 중으로 신규 과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 조인호 단장(이화여대 의대 교수)은 “혁신적 과학을 통해 재생의료기술의 가치 증대를 사업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관계부처 및 전문기관 등과의 재생의료 협력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국내 재생의료 기술 수준을 높이고, 본 사업을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재생의료 분야 원천기술개발부터 치료기술개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재생의료 분야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학 우수성 전세계 의학자와 공유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열린 '제34회 ICMART 세계의료 침술대회'에서 한국세션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각국 연사들이 침술과 관련 기술, 연구 및 임상 실습에 대한 최신 개발 동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가운데 한국 세션을 이끈 한의학회는 사상의학, 안면 성형 등 한의학의 다양한 면모와 추나요법 등에 적용된 한국 건강보험제도 등의 내용을 전세계와 공유했다. 지난 2일에 열린 한국세션은 △한국 사상의학의 개요(고병희 경희대 교수) △한국의 사암침법(이상훈 경희대 교수) △안면침 소개(김재수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 건강보험체계에 진입한 추나요법 개괄(임병묵 부산대 교수) △부항요법의 압력 수준에 대한 체계적 고찰(양기영 부산대 교수) △요추추간판탈출증 CP 개발을 위한 연구(서병관 경희대 교수) △한의학 소개(남동우 경희대 교수) 등 총 7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고병희 교수는 한국 사상의학의 전반적인 개요와 사상체질별 병증과 치법 등을 소개했으며, 이상훈 교수는 사암침법의 이론과 임상 적용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김재수 교수는 유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안면 미용·안면 성형 침에 대한 실제 임상 기술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임병묵 교수는 급여화에 진입한 추나요법을 소개하고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한의치료를 보장하는 한국의 보험제도를 언급하면서 보장성 강화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한편 양기영 교수는 최근 자신이 진행한 부항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서병관 교수는 요추추간판탈출증 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 노력을 알리면서 한국 한의학이 과학적 연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표준화, 과학화, 근거중심 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동우 교수는 한국 한의사들이 실제 진료실에서 활용하고 있는 검사장비, 치료장비 및 다양한 치료도구들을 소개하면서 한국 한의사들이 침구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장비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남동우 교수(한의학회 기획총무·국제교류이사)는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많은 교수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유럽 의사들뿐만 아니라 미국 참가자들도 한국의 이원화되어 있는 의료체계에 관심을 보였고, 한의학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치료 기술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남 교수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회도 ICMART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성장해 국제적인 위상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도영 회장은 “제34회 ICMART 세계의료 침술대회에서 한국세션을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온라인으로나마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2024년 ICMART 국제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국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한의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는 전 세계 3만5000여명의 의사가 활동하는 국제침술연구단체로 한의학회는 지난 2019년 ICMART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 기관간 ‘협력의 장’ 마련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이하 개발원)은 지난 2일 보건산업교육실에서 바이오헬스 교육 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바이오헬스 교육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대표 교육기관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했다. 개발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조사·연구, 네트워크 구축, 인재 양성 및 연계·관리 등을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네트워크에서는 교육 기관간 지속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육 관련 정보 공유 및 기관간 사업 연계, 중복 조정 등을 위한 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연구 및 전략 자문을 통해 도출된 △조사·연구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유 △공동 프로그램 운영 △인재 연계 및 관리 협력 노력 △강사 양성 발굴 등 협력과제별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현황 및 교육 인프라 등을 공유했으며, 협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 허선 원장은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재 양성을 책임지는 교육기관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관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정책과 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앞으로 협력 과제별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민·관·학으로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관 명칭 변경, 사업 영역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 인재 양성 종합 관리 및 교육 지원 기구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개발원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교육 허브기관으로서 연구개발 및 교류 협력 등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장애인단체총연맹 "장애인주치의는 유령제도인가"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연맹)이 시행 3년이 넘은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내놨다. 이들은 최근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유령제도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의 열악한 건강수준과 높은 의료비 부담에 공감해 장애계의 숙원이던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실시된지 3년이 흐른 지금, 결과는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1차 시범사업 결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경험한 장애인은 1146명으로 사업대상자인 중증장애인(98만4965명)의 0.1%만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에 참여한 의사는 339명으로 의사 1명당 3000명 정도의 중증장애인을 담당해야 하는 셈이다. 이들은 이어 "우리 연맹은 3년이 지난 시범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장애인단체에 장애인건강주치의 이용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제보를 기다렸지만 지금까지 제도를 이용해봤다고 응답한 사람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며 "장애인 주치의제도가 무엇인지, 누가 해당되는지,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데 3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없었다"며 "그러다 문득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9월부터 3단계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고편이 등장했다"고 꼬집었다. 주장애관리 대상에 정신적 장애인까지 장애유형이 확대되고, 고혈압과 당뇨 검사 바우처 제공, 방문서비스 1.5배 확대(12번→18번) 등의 내용이 포함됐지만 그간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무엇이고 왜 다시 시범사업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적 이유를 찾을 수 없어 '시범사업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또 이들은 "장애인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2018년 기준 83%로 전체인구 대비 2.2배 높고 욕창, 골절 등 2차 장애 위험이 높은데다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건강검진 참여 경험은 비장애인보다 12.9% 낮고, 코로나19 때문에 건강이 악화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4.8% 많다"며 "장애인주치의가 시범사업 4년차에 접어들기보다는 빠른 제도 정착으로 열악한 장애인들의 건강의 파수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소생한의원, 용호1동에 지역화폐 150장 전달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소생한의원(원장 소재영)은 지난 5일 용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창송)에 지역화폐인 ‘오륙도페이’ 150장을 전달했다. 소생한의원은 지난해 용호동에 자리를 잡은 이후로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재영 원장은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오륙도페이를 통해 주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