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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한의사회, ‘스킨부스터와 복합시술 활용 임상세미나’ 성료[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1일 회관 대강의실에서 ‘스킨부스터와 복합시술 활용 임상 세미나’를 개최, 회원들의 임상역량 증진을 도모했다. 이날 김신 학술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마련된 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피부미용 분야에서의 임상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기타보수교육에서도 레이저 기기 등의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한 피부치료를 주제로 한 교육을 마련한 바 있는데,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회원의 의권 확대와 임상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서형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킨부스터와 복합 시술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형식 교수는 “피부는 표피층-진피층-피하지방층으로 이뤄져 있다”며, 각 층의 구조와 함께 노화에 의한 피부의 변화 및 상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서 교수는 스킨부스터와 관련 “피부 속 수분의 함량을 높이고 탄력, 광채, 피부결 등을 개선해 주는 시술”이라며 “PDRN, PN, 히알루론산, 비타민, 항산화제 등이 있으며, 레이저·초음파·고주파 등과 함께 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진피 가열(Dermal heatig)을 통해 콜라겐의 구조적 변이와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자극할 수 있으며, 잔주름과 탄력성을 잃어가는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면서 “침습적 또는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진피 재생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진피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은 주로 Microneedle을 이용한다”며 “기계적 자극, 부피 자극, 약물 자극 등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교수는 레이저, HIFU, RF, LLLT 등 다양한 치료법의 △에너지 종류 △주요 효과 △다운타임 △시술시 특징을 세부적으로 나눠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혈관 병변, 색소 병변 및 흉터, 모반, 점 제거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CO2 레이저 등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힌 서 교수는 인종에 따른 피부 타입별 치료별 반응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통증 또는 불편감 △백모증 △알레르기 반응 △홍반 △수포 및 가피 △색소변화 △가려움 △감염 등 임상 현장에서 수반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안내했다. 이밖에도 레이저를 활용한 흉터 치료에 대해 설명한 서 교수는 “흉터란 피부의 외상, 수술 또는 염증성 손상에 대한 국소적 반응으로 형성되는 섬유성 조직”이라며 “흉터성형술의 목적은 영구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아니며, 미용적으로 더 큰 만족과 기능적으로 더 나은 흉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레이저 시술 후 진정 치료에는 약침액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간단한 미용 시술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비는 CO2레이저, IPL, Injecter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
“건강보건관리 시스템과 연계 없는 장애인주치의” 질타[한의신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구축한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시스템’이 일부 기관에만 연계돼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국가 시스템이 정작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하지 못하고, ‘데이터 고립섬’으로 전락했다는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에게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시스템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나 권역재활병원 등 일부 기관에만 연계돼 있어 실질적 활용이 어렵다”며 “장애인의 건강을 직접 담당하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연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장애인건강권법’과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정부는 지난 4년간 약 25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현재까지 연계된 기관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권역재활병원에 그치고 있다. 문제는 실제 현장에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의료기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등이 시스템과 전혀 연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결과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 정보 공유가 불가능해 치료 연속성이 끊기고, 건강관리의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시스템 등록률도 심각하다. 김예지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스템에 등록된 법정 장애인은 8084명으로, 전체 장애인(약 270만명)의 0.3%에 불과하다. 전국 단위 건강관리 체계로 기능해야 할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김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서비스 단절과 정보 공백이 여전하다면, 이는 시스템의 본래 목적을 스스로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은 단순한 행정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는 만큼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돌봄 통합 역시 껍데기에 불과하게 된다”며 “장애인의 실질적 건강권 보장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과의 연계 확대, 시스템 전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 응급실 전담의·공보의 공백 심각…24시간 생명선 붕괴”[한의신문]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전담의 인력 공백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의료대란 이후 전공의 복귀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쏠리면서 지방 응급실을 떠받쳐온 전담의 인력이 빠져나가고, 공공의료 시스템이 무너지는 ‘이중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전담의 구인난이 심각한 수준이며,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충원률 급락과 배치 축소로 야간·휴일 커버리지가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응급실 24시간 가동 유지를 꼽았다. 실제 공보의 충원률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공보의 충원률은 2021년 87.4%에서 2025년 53.2%로 급감했으며, 응급의료기관당 공보의 배치 기준도 2023년 2명에서 2025년 1명으로 축소됐다. 특히 전남 1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은 현재 야간·휴일 교대를 유지할 최소 인력선을 확보하지 못해 24시간 가동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법령상 전담의 1~2인 기준은 최소 운영 요건일 뿐 실제 안정적 운영을 위해선 휴가·병가·교육 등을 감안한 최소 3교대(3인+α) 구조가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증언이다. 하지만 법정기준과 실제 수요 간 괴리가 누적되며 지방 중소병원들은 구인난과 인건비 급등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 의원은 또 “응급의료 인력 공백이 커지면서 원격협진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2020~2024년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5899건 중 전국 최다인 전남은 3216건(54.5%)으로, 이는 현장 인력이 사라지고, 원격 대응이 주된 수단으로 대체되는 심각한 구조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응급의료기금이 인프라 중심으로 설계돼 인건비 보전 기능이 미비하다”며 “공보의 미배치로 추가 충원해야 하는 전담의 인건비를 별도 지원하는 신규 세부사업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에 신설하고, 광역 단위 인력풀을 상시 가동해 단기간 공백을 메우는 안전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응급실 24시간 가동은 지역의 생명선”이라며 “전남이 원격협진 전국 최다라는 통계가 보여주듯 공보의 최우선 배치, 전담의 인건비 목적보조, 상급병원 파견 특례 등 특단의 대책으로 응급의료기관의 가동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국립소방병원, 양방의사 확보 불가…'개원 무산 위기'[한의신문] 오는 12월 개설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이 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원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서울대병원 위탁 운영 아래 2026년 3월 외래 시범진료, 6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의사 인력을 채우지 못한 채 계획이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에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기관임에도 개원 일정이 반복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서울대병원과 소방청의 무책임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 질타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장의 국정감사 불출석을 정면으로 비판한 이 의원은 “국감 첫날 병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불출석 사유서 한 장’으로 출석을 회피했다”며 “국책의료기관 책임자가 국감조차 회피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공공기관의 자세도 아니다”라고 목소릴 높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서울대병원의 입장 번복이다. 그동안 의원실에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다”고 반복 보고하던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8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 인력 부족으로 운영이 어렵다”며 “7명(병원장 제외) 중 2명도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을 뒤집었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완전한 기만행위이자 국민을 상대로 한 거짓말”이라며 “서울대병원과 소방청이 책임을 미루며 사태를 키웠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충북은 전국에서도 공공의료 인프라가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인데, 그나마 기대했던 국립소방병원조차 개원 지연 위기에 몰렸다”며 “서울대병원이 이미 위탁 계약을 따냈다고 손을 놓고 있는 것은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소방청의 안일한 대응도 문제 삼았다. 김승룡 직무대행이 “2026년 7월 본격 진료를 시작하고, 연초부터 시범진료를 준비하겠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정식 개원을 위해선 최소 6개월의 시범진료가 필요한데, 계속 ‘7월 개원’을 언급하는 것은 계획 축소를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도 개원이 지연된다면 소방청과 서울대병원 모두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소방청은 위·수탁 계약서를 면밀히 검토해 미이행 사항에 대해 계약 조항에 따라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개원 전까지 단계별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의원실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승룡 직무대행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적대로 점검과 보고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국립소방병원 내 ‘한의진료과’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촉구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달 14일 소방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박정현 의원이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에서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이에 따른 부상과 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한의진료가 필요하다”고 촉구하자 김 직무대행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송파구한의사회, 송파교육박람회서 한의약 홍보[한의신문]송파구한의사회(회장 김진돈)는 1일 열린 ‘2025년 송파교육 박람회’에 참석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사는 어떻게 치료할까요?’를 주제로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의사라는 전문 직업이 갖는 특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범 원장(강남한의원)이 참여해 생명과 윤리 존에 ‘한의사는 어떻게 치료할까요?’라는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침술의 원리 이해와 한약재(총명탕) 시음 체험하기, 침, 뜸, 부항, 한약재 처방, 물리치료 등의 한의약 치료기법을 설명했다. 이현범 원장은 “한의사는 한의의료의 원리와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질병과 장애를 진료하는 전문가”라면서 “환자의 얼굴색, 피부 윤기, 혀의 상태를 살피고, 호흡이나 기침 소리를 통해 증상과 병의 원인을 파악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청소년들이 한의약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한의약은 무엇이고, 한의사는 어떻게 진료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다”면서 “한의약 홍보부스를 찾은 청소년들에게 한의약과 한의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당귀,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효과 입증”[한의신문] 우석대학교 이고운(한약학과 4년) 학생이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국제 과학 침술·의학 심포지엄(ISAMS 2025)’에서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고운 학생은 김미혜(한의예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한의학 임상진료지침 기반 네트워크 클러스터 분석 및 동물실험을 통한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한약 발굴’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고운 학생은 가임기 여성의 대표적 난임 원인인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의 치료를 위해 한의학 임상진료지침에 수록된 18개 처방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온포종옥탕’을 핵심 처방으로, ‘당귀(Angelica gigas Nakai)’를 핵심 한약재로 도출했다. 특히 이고운 학생은 도출된 핵심 약재인 당귀가 다낭성난소증후군 동물 모델에서 실제로 배란 주기를 회복시키고, 낭포성 난포의 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등 난소의 구조적·기능적 개선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전통 한의학 처방 데이터를 현대적인 네트워크 약리학 기법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동물실험으로 검증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한약의 난임 치료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고운 학생은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로 현대인의 체질이 과거와 다르다”라며 “과거 한의학 기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네트워크 분석과 AI 기술로 재해석해, 현대인에게 적합한 한약 처방과 구성을 연구해 나가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미혜 지도교수는 “성실히 연구에 임해온 이고운 학생의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보람은 느낀다”며 “한의학 처방이 빅데이터 분석과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한의학 연구를 심화해 난임 문제 해결 등 실제 임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대만·중국·튀르키예 등 국내외 연구자와 임상가 400여명이 참가해 ‘의학의 혁신과 과학적 진화를 위한 지혜(Wisdom for Innovation and Scientific Evolution of Medicine)’를 주제로 AI·유전체·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과학기술과 한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
질병청, 위기소통 사례집 ‘코로나19 소통의 기록’ 발간[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31일 코로나19 대응 당시 질병관리청 위기소통을 담당했던 대응 인력들의 실제 경험과 교훈을 담은 코로나19 위기소통 사례집 ‘코로나19 소통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참여한 위기소통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위기소통 전략과 시행착오, 개선방향 및 제언 등을 정리한 인터뷰형 기록 책자다. 사례집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소통 경험을 총 18개 주제로 담았다. 특히 △매일 같은 시간 최신 정보를 전달한 ‘정례브리핑’ △하루 1만7천통의 문의에 응답한 ‘1339 콜센터’ △허위·조작정보에 대응한 인포데믹 소통 △기업, 포털 등 협업 캠페인 △심리방역 △국제협력 및 외신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대응 위기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정확·투명·공감·신뢰’라는 5가지 위기소통 원칙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은 미래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개선 방향도 제시한다. 주요 제언으로는 △일관된 메시지(One-Voice) 체계 강화 △디지털 기반 인포데믹 대응과 민간협업 체계화 △취약 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 △위기소통 전담조직 강화 운영 △공감 중심의 심리방역 메시지 개발 △단순 지침 전달보다는 공감 유도형 캠페인 추진 등을 포함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사례집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국민 신뢰와 함께 극복한 소통 경험의 기록”이라며 “미래 감염병 재난 발생 시 국민의 불안과 혼선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을 통해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건보공단 누리집, 16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획득[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새롭게 개편된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이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16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해당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 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건보공단은 시각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면낭독(스크린리더) 기능 지원, 동영상 수어 및 자막 제공 등을 통해 꾸준히 웹 접근성 인증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월 누리집 개편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구조와 기능 개선을 통해 대표 누리집과 모바일 앱 모두 접근성 준수율을 99% 이상 달성하는 한편 정부 공공웹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범정부 표준 모델 구축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차별 없이 대표 누리집에 접근할 수 있는 웹 환경을 구축했다. 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은 현재 개편된 웹사이트에 이어 이용자들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25시’ 앱을 개발 중”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이용편의를 위해 해당 앱에 대해서도 공식 인증마크를 획득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편리하고 신뢰받는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건보공단,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9년째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현황 △주요 암질환 및 주요 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 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그림으로 주요 통계’를 함께 수록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르면 ’24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건강보험 가입자+의료급여 수급권자)는 5300만명으로 전년대비 0.05%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40만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시도별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 비율은 전남 26.6%, 경북 25.5%, 강원 25.0%, 전북 24.8%, 부산 23.6% 등의 순이었다. 보험료 부과금액은 83조9927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직장보험료 74조2901억원(88.4%), 지역보험료 9조7026억원(11.6%)였으며, 건강보험 가입자(세대)당 시도별 평균 보험료는 직장은 서울 17만333원, 울산 16만6175원, 세종 16만5315원 등의 순으로, 지역의 경우는 서울 11만9819원, 세종 9만9585원, 경기 9만9054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28조751억원으로 전국 평균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1만2955원이였으며,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26만7235원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만1485원으로 가장 낮았다. 더불어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41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4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주요 암(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질환자는 유방암이 5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암 종별로는 △위암은 경북 386명, △간암은 전남 257명, △기관지 및 폐암은 전남 334명, △대장암은 강원이 410명, △유방암은 서울 598명, △자궁경부암은 부산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주요 질환 환자는 치주질환이 4만4713명으로 가장 많게 나타난 가운데 질환별로는 △고혈압은 강원 1만9585명, △당뇨병은 전남 9875명, △치주질환은 서울 4만8462명, △관절염은 전남 1만8767명, △정신질환은 전북 1만436명, △감염병은 전남 2만3508명, △간질환은 부산 337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www.kosis.kr)에도 자료를 등록해 제공할 예정이다. -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전통의학·첨단기술이 빚은 세계 치유의 장▲(왼쪽부터) 김광열 군수, 윤성찬 회장, 첨영조 이사장, 김성호 의장 [한의신문] 경상북도·영덕군 공동주최 및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이하 경북지부)·영덕문화관광재단 공동주관으로 열린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개막, 한의학과 세계 전통의학의 지혜가 어우러진 장이 펼쳐졌다.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간 영덕 대진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Closer to Wellness(웰니스,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만, 인도,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0여 명의 전통의학 및 치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웰니스치유체험전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재덕 웰니스페스타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대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해외 15개국이 참여해 그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며 “국제 의료·치유 체험과 산업전이 함께 확장된 만큼 모든 분들의 몸과 마음이 온전히 치유되길 바라며 영덕을 세계적인 치유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푸른 바다와 숲, 그리고 온정이 함께하는 영덕에서 세계 15개국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한의학, 중의학, 아유르베다 등 세계 전통의학의 지혜가 어우러져 몸과 마음의 균형과 건강을 회복하고, 진정한 웰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슬로건인 ‘웰니스 더 가까이’처럼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영덕에서 참된 웰니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첨영조 대만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이사장은 “신체와 마음의 균형,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전통의학의 원칙은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심화되는 오늘날 더욱 중요한 가치”라며 “전통의학과 현대기술 간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건강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글로벌 웰니스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영덕의 매력을 느끼고, 세계적인 힐링 행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왕기언 홍보이사, 김현일 집행위원장, 이재덕 추진위원장, 김봉현 회장 이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치유의 파도를 상징하는 ‘싱잉볼 힐링 세레모니’에선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탄생’ △자연과 함께 하는 ‘호흡(숨결)’ △몸·마음, 일·쉼, 나·세상이 조화하는 ‘균형’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에너지 ‘치유’ △전통·사람·자연의 ‘연결’ △마음의 울림으로 전하는 ‘감사’ △고요 속 쉼을 만난 ‘평화’ △삶의 흐름인 ‘순환과 무한’ 순으로 전통의학의 가치를 알렸다. 이재덕 위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한의학을 중심으로 세계 전통의학이 의료·자연·생활·음식·문화 치유를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라며 “영덕의 청정 자연과 한의약의 지혜, 과학기술이 결합해 세계인이 함께 힐링하는 글로벌 치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웰니스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치유문화 확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K-MEDI에서 아유르베다까지 세계가 함께한 ‘올인원 힐링 페스타’ 국내외 전통의학 및 치유 전문가들이 참여한 ‘웰니스치유체험전’은 86개의 대형 부스로 구성돼 △의료치유 △생활치유 △자연치유 △음식치유 △문화치유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의료치유 분야 ‘국제의료 체험존’에선 △K-한방 침 △K-한방 추나 △K-한방 초음파 유도 △K-한방 새뜸 △K-한방 비염치료 △K-한방 틀정요법 △오행체질진단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주민들과 외국 참관객들이 현대 한의학의 우수성을 함께 체감하도록 했다. 특히 경북지부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 약침술을 시연, 말레이시아 등 해외 전통의학 관계자들로부터 현대 의료기기를 접목한 한의약의 발전된 술기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는 추나치료 시연과 행사 운영 지원에 참여해 현장 진행의 전문성을 더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연대 강화에 나서고 있는 대만중의사공회도 참가, ‘대만 침·천연 허브파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중의약 치료를 선보였으며, △J뷰티 미안침(일본 동안얼굴경락침) △마카오의 웰니스 침 체험 △홍콩 불부항·전통치유침 체험 △호주의 웰니스 리커버리 △말레이시아의 전통 치유침(불부항) 체험 △만다라 명상 △체질별 아유르베다 24시 생활법 상담 부스 등도 마련돼 각국의 전통의학 문화를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한방뷰티존’에선 △K뷰티 피부 레이저 △한방 미용침 △청혈해독요법 부스 등이 설치돼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첨단 의료기기를 활용한 피부 미용 시술을 선보이며 한의의료기관의 피부 미용 역량과 기술 수준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또한 ‘한방치유 체험존’에선 △동의보감 건강운동 △동의보감 명상요법 △당뇨 및 통증 완화 패치 △한방비만학회·㈔한의공감 △한의학정신건강센터·한방마음치료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전통 한의 치유법을 직접 체험하며 심신 회복과 웰니스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음식치유체험존’에선 ㈔일본한방협회(회장 김윤애)가 우리나라 전통 꽃차와 약선 음식 정보를 소개해 음식으로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현일 웰니스페스타 집행위원장은 “동서양 전통의학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이번 부스는 단순한 진료 체험을 넘어 ‘세계 전통치유 네트워크’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참가자들이 진단부터 치유, 웰니스 푸드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힐링 페스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첨단 한의바이오헬스 기술로 새 글로벌 웰니스 산업 모델 제시 ‘웰니스산업전’에는 35개 기업이 참여해 아로마·향치료, 의료건강기기, 웰니스푸드, 이너뷰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K-한방특별관’에선 AI 맥진시스템, 한의바이오헬스 웨어러블, AI 판독 X-ray 장비, 뇌파계, 통합관건강관리 시스템 등 첨단 한의의료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가 전시돼 국내외 전통의학 대표단은 물론 경북도·영덕군·의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봉현 회장은 “이번 페스타는 경북의 청정 자연 속에서 한의약의 치유 본질과 현대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로, AI와 디지털 헬스, 초음파 유도 약침 등 첨단 한의 의료기술이 전통 진단·치유법과 만나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경북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웰니스 한의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