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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한의사회, 코로나 극복 후원물품 기탁 -
식약처,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방역관리 현장 점검 -
한의약진흥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MOU 체결[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한의약진흥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부장 박교선, 이하 인삼특작부)가 국산 약용작물 연구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국산 약용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한약재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 기관은 △현장기술 수요 발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성과의 교류 등 다양한 연구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 정창현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우리나라 약용작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효성이 뛰어난 국산 한약재의 상품화로 관련 산업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교선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한약재 원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부가 약용작물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농가소득과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삼특작부는 △약용식물 자원 수집 및 보존 △표준재배기술 개발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의약 소재 개발 등 국내 약용작물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진행 중이며, 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급체계 개선 △한의약 산업 신성장 동력 발굴 등 한의약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
근거중심의학·임상연구의 A부터 Z까지 ‘한눈에’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가 한의사들의 임상연구 활용을 위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저서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 임상의학에서 다루고 있는 ‘근거’(evidence)와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임상연구’는 한의사들에게도 중요한 내용임에도 불구,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진료실에서 근거가 갈수록 중시되는 임상 현실을 감안했을 때, 현대의학의 두 기둥인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료실에서 새롭게 생산된 근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김태훈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의학연구입문’이라는 전공선택과목을 개설,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연구, 의학논문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부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의사와 근거중심의학·임상연구에 관심있는 전공자를 위한 알기 쉬운 임상연구 입문 가이드’는 강의하고 있는 내용과 더불어 예시를 정리해 발간됐다. 이 책에서는 근거중심의학의 개념과 원칙, 체계적문헌고찰, 임상진료지침 등 근거중심의학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임상연구의 특수성과 실제 연구과정 등을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임상연구논문을 이해하기 위해 의학 데이터베이스의 검색과 논문의 비평적 읽기, 임상연구결과의 통계분석 등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나에게 필요한 의학논문을 찾기 위한 PubMed 검색의 개요, 한의약 임상연구 현황 등도 제시하고 있어 한의사들의 임상연구 활용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태훈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의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이해가 제고되기를 바란다”며 “최신 근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상에서 활용하는 한의사의 저변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신설 등 노후준비 지자체 참여 활성화노후준비 전달체계에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유형을 신설하고, 노후준비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협력적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병)은 이같은 내용의 노후준비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노후준비 지원법 시행에 따라, 국민의 노후준비를 위해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4대 영역별로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라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된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제2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자체가 노후준비 전달체계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노후준비 자원들을 통합·연계하기 위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의 개정안은 지역 노후준비 전달체계에 국민연금공단 외에 지자체의 참여를 활성화하해 지역 노후준비자원의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내실화하기 위한 취지로 발의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관 등을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해 각 지자체의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사회 자원들을 활용한 협력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유형 신설 △시·도지사가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시·군·구청장이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운영토록 근거 마련 △광역 및 지역노후준비협의체의 구성·운영 등을 담았다. 또한 시·도지사는 중앙정부의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5년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 공무원도 국가노후준비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1차관)에 참여하도록 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규정했다. 김성주 의원은 “노후준비 서비스는 개인 및 사회적 비용을 줄여주고, 보다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정안의 입법을 통해 지자체가 지역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의 핵심 주체가 돼 지역사회 자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협력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소아 틱장애, 남아에게 흔하고 가족내 발병률 높아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으로, 눈 깜박임이나 헛기침이 초기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흥분, 긴장 등 정서 변화나 피로, 호흡기 감염 등으로 증상이 유발되거나 가중되며, 수면 시나 전신 활동 중에는 증상이 감소한다. 보통 2∼12세 사이 발병률이 높아 아동기에 흔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남아에서 더 흔하지만 틱 유형, 발병 시기, 경과에 대한 성별 차이는 없다. 가족 내 발병률이 높아 유전성이 시사되며 병리적으로는 대뇌 도파민계의 과다활동 및 기저핵과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 이선행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사진)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지켜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되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다만 돌발적인 움직임은 틱장애가 아닌 간대성 근경련, 부분발작, 무도병 등 다른 질환인 경우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교수는 이어 “경희대한방병원은 소아 틱장애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의심되는 경우 경희대병원 의료진과 협진해 혈액검사, 뇌파검사 혹은 뇌MRI 등을 필요에 따라 선별해서 시행해 치료를 진행한다”며 “기타 질환이 배제된 경우 증상만으로도 소아 틱장애는 간단히 진단되는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장이 건조하게 되면 체내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순환장애가 일어나 갑작스런 움직임이 생긴다고 보고 순환장애를 다스리는 치료를 한다. 또한 순환장애로 몸 안에 독소인 담음(痰飮)이 쌓여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틱장애가 발생한다고 본다. 이 경우, 한의학에선 틱장애를 야기시킨 원인인 담음을 다스리는 치료를 진행한다. 경희대한방병원의 소아 틱장애 검사법은 생기능검사실에서 자율신경의 균형과 스트레스를 체크하는 수양명경락기능검사,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맥전도검사, 장부와 경락기능을 확인하는 양도락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확한 원인과 상태를 판단한 후 치료를 소아 틱장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한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환아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다르게 적용하는데, 실제 아이가 간의 순환장애가 심해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성격이 급한 특징이 있어, 천마구등음·억간산 등의 한약을 사용해 간의 순환장애를 없애준다. 또 간과 신장이 건조한 근본적인 원인이 커서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이가 마르고 목이 건조하며 손발이 꽤 따뜻하고 더운 느낌이 있는 특징을 보이며, 이같은 경우에는 대정풍주·육미지황환 등의 한약을 사용해 간과 신장을 건조하지 않게 해 순환장애가 생기지 않게 한다. 또한 순환장애로 인한 담음이 정신에 영향을 미쳐 틱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서는 걱정이 많고 불안해 하며 혼자서 잠을 못 자는 특징이 나타나는데, 이때에는 온담탕·귀비탕 등의 한약을 사용해 담음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이밖에도 체질에 따라 태음인에게는 열다한소탕, 소양인에게는 양격산화탕이나 형방지황탕, 소음인에게는 십이미관중탕, 향부자팔물탕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침 치료로 머리에 있는 혈자리와 증상 발생 부위 근처의 혈자리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한의치료를 통해 80% 이상에서 증상의 개선이 나타난다. 소아 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염과 알레르기 요인을 피하고 신체를 단련해 체질을 강하게 해야 한다. 또한 학습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하는 등 정신적 압박을 주지 않아야 하고 TV나 게임기를 장시간 보지 않게 해야 한다. 이미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담백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먹고, 맵고 구운 음식 등 자극성 음식이나 색소, 방부제, 향료가 첨가된 식품과 튀긴 음식을 피하며 커피 등 흥분성 음료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선행 교수는 “틱장애는 대개 4∼6세 사이에 시작되고 10∼12세 사이에 증상이 가장 심하며 청소년기에 약해진다”며 “약 50%는 사춘기 이후 증상이 자연 호전되며 25%는 증상이 명확히 감소하고 25%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연장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틱증상이 발생했을 때 한의학적 치료나 의학적 치료로 관리하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자연 호전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아세안 지역 천연물질 활용한 치료법 개발동아대학교 아세안연구소(소장 박장식)는 JMP한의원(원장 윤영애), ㈜JL사이언스(대표이사 이재헌 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세안의 천연물질 발굴·추출 및 치료법 개발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나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아대 아세안연구소는 아세안의 천연물질 자료와 정보 제공, 아세안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모색에 나서는 한편 천연물질 추출기술 관련 벤처회사인 ㈜JL사이언스는 특허기술인 ‘PLM(세포 플라즈마)’ 특수추출공법을 이용해 천연물질 발굴 및 성분 분석을 수행하게 되며, JMP한의원에서는 이 추출 물질을 활용한 질병 치료 및 치료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장식 소장은 “아세안 지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물질이 산재해 있는 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천연물질 개발은 우리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한-아세안 관계를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 진정한 산학협력 모델을 추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
감염병 대응 특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9월 말 신축‧개관서울시는 시립 서울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를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도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춰 확장‧이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응급환자 처치‧치료 기능을 유지하면서, 음압병상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한다. 고압산소치료실, 중환자실 등 중증‧특수환자를 위한 치료시설도 갖춰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의료원 본관동 옆(입구 왼쪽)에 연면적 4950㎡, 지상 5층 규모의 별도 건물로 신축됐다. 병상 규모는 6개 음압병상을 포함해 기존 22병상의 약 3배 규모인 총 61병상이다. 준비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 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어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동북권 거점병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전체 61병상 중 6병상을 감염확산 방지시설을 갖춘 음압병실로 설치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발생시 즉시 가동한다. 감염병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응급의료센터에서 선제적으로 격리해 감염확산 우려를 낮추고, 환자도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 음압병상을 갖춘 응급의료센터 신축으로 서울의료원 내 음압병상 수는 총 19개로 확대된다. 1층에는 응급환자‧중증환자‧소아환자 등을 위한 응급의료공간(27병상), 2층에는 MRI실과 특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3층에는 중환자실(12병상)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4층은 일반병실(22병상), 5층은 관리공간으로 각각 구성된다. 서울시는 응급의료센터 신축을 계기로 이와 같이 고도화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중증 응급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확장‧이전 설치되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감염관리에 특화된 시설로 설계되었다”며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울 동북권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름철 막바지, 아이 건강은 이렇게 챙기세요∼”말복이 지났지만 아직도 30도 넘는 기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막바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보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을 유의해야 할까? 우선 햇빛 아래에서 아이들이 장시간 과한 신체 운동을 하면 일사병·열사병 위험이 있다. 땀을 많이 흘렸는데 수분 보충이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체온이 37℃ 이상 상승하면서 어지러움, 실신, 과호흡,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체온이 과다하게 상승해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려면 폭염시에는 바깥 활동을 제한하고,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도록 하는 한편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담백하며 소화가 잘되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고갈된 진액 보충에는 ‘한의치료’ 효과한의학에서는 더위로 인해 열 부담이 증가하고 열 방산이 잘되지 않는 상태를 더위로 인해 몸이 상한 것, 즉 ‘상서’(傷暑)라고 하는데, 증상으로 몸에 열감이 느껴지고 머리가 아프며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심한 갈증이 나타나며 잠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지홍 교수(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사진)는 “충분히 쉬어도 심한 갈증이나 몸의 열감, 과다한 땀,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고갈된 진액과 기력을 보충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며 “대표적으로 청서익기탕이나 생맥산과 같은 한약이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생맥산은 오미자·인삼·맥문동으로 구성된 여름철의 대표적인 기력을 보강하는 한약으로, 오미자는 땀이 많으며 과로하거나 허약한 경우 사용하며 과다한 땀을 조절하고 진액을 보충한다. 또 인삼은 대표적인 강장제로 크게 원기를 보하고 기혈이나 진액이 부족한 경우에 사용되며, 맥문동은 마른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쉽게 잠들지 못하고 갈증이 심한 것을 치료한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 주의이와 반대로 더위를 피해 지나치게 서늘한 곳에 오랜 시간 있다가 오히려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른바 ‘여름 감기’로, 여름철에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로 인해 피부의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장애나 말초 순환 장애로 인한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가 아프거나 찬 기운을 싫어하고, 감기처럼 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몸이 찌뿌둥하며 피부는 뜨끈뜨끈한 것 같으면서 땀이 잘 나지 않아 컨디션이 떨어지게 된다. 이 교수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냉방기 사용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선선할 정도로 유지하며 1시간 사용 후 에어컨 가동을 잠시 중단하도록 한다. 더불어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가벼운 운동을 매일 자주해 혈액 순환을 돕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충분히 환기하고 휴식을 취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라면 금은화, 연교, 향유 등이 주된 약재로 포함된 신가향유음과 같은 염증 조절 효과가 있는 처방을 활용해 신체의 회복을 돕는다”고 밝혔다. 침·뜸 치료, 소화기능 개선 및 복통 완화에 ‘도움’이밖에 덥고 습한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제철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섭취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배앓이를 하게 될 수 있다. 배가 살살 아프면서 설사하거나 대변이 풀어지게 되고, 때로는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름 더위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져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대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소화 기능을 개선하면서 기력을 보강하도록 돕는다. 이 교수는 “전씨백출산, 곽향정기산 등과 같은 한약 치료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중완·관원·족삼리·천추와 같은 경혈에 침·뜸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 및 소화 기능 회복을 돕는다”며 “또한 일상에서는 찬 과일, 찬 음료수나 빙과류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지나치게 찬바람에 피부를 바로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고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면 예방에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
창원자생한방병원, 창원시에 여성용품 기탁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이 11일 창원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탁했다. ‘자생 엔젤박스’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창원자생한방병원이 마련한 것으로, 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80여개의 생리대가 담겨있다. 기탁품은 읍면동에서 추천한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강인 창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서로를 위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생 엔젤박스 기부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지역에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창원자생한방병원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