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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 필요해”[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내달 초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위드코로나’는 코로나19의 완전 퇴치는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과 침체에 빠진 경제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조기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 58.5%, ‘반대한다’ 34.3%, ‘잘 모르겠다’에 응답한 비율은 7.2%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한다’에 응답한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고,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42.2%로 ‘반대한다’의 응답 비율인 46.8%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찬성한다’가 대부분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20대에서만 유일하게 ‘찬성한다’가 42.5%, ‘반대한다’가 46.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의약 S라인 클래스룸 2기 참여자 모집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지역주민의 비만 관리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한의약 통합건강증진 비만(대사증후군) 관리교실 참여자 20명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 한의약 비만교실은 오는 10월6일부터 12월24일까지 주 3회 일정으로 12주 동안 체계적인 비만 관리를 위해 한의사, 기공체조지도자,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한의학적으로 사상체질 진단·교육, 한의약적 처치가 시행되는 한편 운동치료는 PT, 기공체조, 유산소운동 및 근력강화운동 등과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모든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비만을 탈출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고, 신청대상은 만 20∼55세 미만이며,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성분(InBody)검사를 통해 BMI 25 이상, 체지방, 혈압, 허리둘레 등 한의사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비만 탈출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비만관리교실 외에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담당(063-620-7975, 5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통의학 우수성 조명…‘동의보감 기념메달’ 출시우리나라 전통 예방의학과 공공의학의 우수성을 조명하기 위한 ‘동의보감 기념메달’이 출시된다.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은 3일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국보 제319호이자 의서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한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을 기념한 기념메달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허준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및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자료 제공으로 기획됐으며 금메달 2종은 각 100장, 은메달은 1000장으로 극소량으로만 제작된다. ‘기념 금메달 I’(金 99.9%, 31.1g, 40mm, 소장용 프루프급, 100장 한정)의 앞면은 모든 화종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의보감을 안고 있는 허준 선생의 초상을 담고, ‘동아시아 의학의 집대성, 동의보감’ ‘허준’이라고 새겼다. 뒷면은 동의보감 간행 연도와 금메달 제조 연도인 1610-2021과 동의보감 중 ‘신형장부도’를 새겼다. ‘신형장부도’는 동의보감 내경편에 실린 인체의 형태와 몸속 기관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의서의 시작 부분에 이 그림을 둔 것은 동의보감이 질병에 집중한 연구서가 아니라 인간 중심의 의서임을 의미한다. ‘기념 금메달 II’(金 99.9%, 15.55g, 28mm, 소장용 프루프급, 100장 한정)의 앞면은 공동 디자인이며, 뒷면은 동의보감 간행년도와 금메달 제조연도인 1610-2021과 동의보감의 펼쳐진 모습을 담았다. ‘기념 은메달’은(銀 99.9%, 31.1g, 40mm, 소장용 프루프급, 1000장 한정)의 앞면과 뒷면 모두 ‘기념 금메달 I’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은메달 앞면 허준 선생의 초상은 색채로 표현했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금메달 I’이 385만 원, ‘금메달 II’ 198만 원, ‘은메달’ 14만,000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 기획 및 판매주관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
식약처, 마퇴본부 예방.재활 역할 활성화 강조 -
대공한협-한방송, 온라인 학술 콘텐츠 제공 MOU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영준, 이하 대공한협)가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 한방송(대표 오태관)과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온라인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한방송은 한의계 온라인 교육 플랫폼 회사로 상한금궤방, 침구, 진단, 피부, 추나 등 다양한 영역 저명한 한의사들의(상설 및 이벤트성) 강의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공한협은 한방송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학술 콘텐츠를 이용할 때 25%의 상시할인을 적용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측은 앞으로도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양질의 학술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후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오태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공중보건의들을 위해 임상현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회장은 “이번 협약 과정에서 한방송 내 모든 강사들을 설득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준 오태관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과 학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사에게 아토피 관리법 배워요!”[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북 영천시 보건소(소장 최수영)가 오는 15일 한의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비대면 영유아 아토피 관리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진행되며, 이달 8일까지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공중보건한의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관리법 △아토피 건강 체크리스트 작성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족욕제와 한방 약선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은 18.1%로 다섯 명 중 한 명이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시작으로 성장과정에서 식품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알레르기 행진’이 진행될 수 있기에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과정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해 영·유아들의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소실…위드 코로나 전환해야”델타변이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진 만큼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로 전환해야 한다는 각계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확산 억제’라는 현재 방식의 방역정책 기조만 가지고는 감염병 확산 방지 효과보다 소상공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피해만 키운다는 지적에서다. 3일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실과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는 ‘지속 가능한 K방역 2.0 준비를 위한 국회 간담회’를 줌(Zoom)회의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 먼저 학계 패널로 나선 한림대 의대 김동현 교수는 백신 접종에 따른 확산 억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출구 전략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성↑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1차 유행에선 효과적이었으나 3~4차 유행에 와서는 사실상 효과가 소실됐다”며 “지속가능한 방역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군구 방역 인적역량의 증원과 전문역량을 강화해야 하고, 의료 대응 측면에 있어서도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대규모 유행이 일어났던 요양병원 등과 같은 시설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정부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도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은 코로나19 대응할 수 있는 진료 역량을 더욱 확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제시하며, “백신이라는 방어수단이 생겨나면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아진 만큼,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성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김 교수는 고위험군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치명률이 1.5%에서 0.1%로 크게 감소했고, 신속한 확진검사와 역학조사 등으로 확진자 발생 및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한 억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을 가능한 늦게까지 유지하면서 TTI(Test, Trace, Isolation) 역량, 치료 역량, 위중환자 수, 치명률 등을 연동해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면서 “국민 참여 방역으로의 전환을 위해 위드 코로나 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한 방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선 국민 패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각 사회 구성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 방역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총연합회 이성원 사무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은 금전과 사회적 낙인찍기로 인한 정신적 손실을 입었다”면서 “기약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인해 자영업자 대부분이 폐업 위기까지 내몰린 상황”이라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나마 폐업이라도 하면 대안이 있다는 의미기 때문에 다행인 수준이다. 폐업을 하는 순간 대출금 일시상환의 압박과 가게 인테리어 원상복구 비용, 권리금 포기 등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며 “자영업의 몰락은 곧 사회 취약층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코로나동선안심이 앱을 개발한 서울대 천정희 산업수학센터장은 “암호화 된 테이터를 복호화 없이 연산할 수 있는 암호 기술인 동형암호를 통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방역이 가능하다”면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방식인 디지털 동선 기부 등을 통해 확진자에게 패널티를 주는 방역에서 비감염인에게 혜택을 주는 방역 전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동선 역학조사 도입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 패널들은 정부 방역대응체계 전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시기와 방법 등을 놓고 심도 있게 따져볼 것을 다짐했다. 접종 비율·의료체계 대응 여부가 관건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번 4차 유행을 겪으면서 거리두기 효과에 대해 전문가 지적이 있었던 것처럼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지속 가능한 방역으로의)전환시점은 전문가들의 지적과 질병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어느 시기에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현재 고민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대응에 있어서도 보건소 기능에서 감염병 대응 방안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 용역 중에 있다”며 “보건소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이라는 문제도 절감하고 있다. 내년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예방접종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서 중증 및 사망자가 감소하고, 국내 의료체계가 대응할 수 있다면 새로운 대응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검사나 역학조사에 대한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동선 역학조사 도입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지만 국민 대다수의 참여가 필요할 것 같다”며 “개인의 위치 정보에 대한 법률이 별도로 제정돼 있는 만큼 종합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또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알뜰폰은 참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제 서화지구, 남·북 보건의료 중심지 되려면?[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약재 및 약용작물 생태계 복원, 치유와 건강을 위한 활인촌 건립 그리고 국제평화생명대학원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의 보건의료분야 구상을 목표로 하는 통일시대 보건의료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통일부가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남북관계 새로운 비전과 한반도 평화·경제·생명·공동체’를 주제로 ‘2021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 Korea Global Forum for Peace 2021)’을 개최한 가운데 평화·생명·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인제 서화지구 DMZ 평화생명특구’ 구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제 서화지구 DMZ 평화생명특구’ 구상에는 휴전선 접경 지역 내 한약재 재배 및 한의학 콘셉트의 휴양 치유시설, 남북 민족의학의 공동연구 추진 등 한의약을 활용한 사업들이 포함돼 있으며, 남북교류 및 협력 등 한반도국제평화를 위한 새로운 활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 19일 인제군과 ‘인제 서화지구 DMZ평화생명특구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휴양 활인촌의 조성 및 평화생명국제대학원 설립 추진 △남북 민족의학의 공동연구 및 협업 △한약재 재배 및 생약의 연구·산업화 △기타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좌장을 맡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은경 교수는 “인제 서화지구 DMZ평화생명특구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적 측면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과 이해의 문화적 측면 △농업과 산업을 육성하는 4차 산업적 측면 △이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사회운동적 측면까지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성격을 지향하고 있다”며 “특히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한 보건의료분야에서 인력과 기술분야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개선을 도모하며 일원화된 의료환경에 대한 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특구 구상에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정범진 부이사장은 “DMZ평화생명특구 사업은 인제 서화리 주민들의 삶과 먹고사는 문제들이 결합돼 있는 아주 중요한 이슈”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세 가지 과제인 기후, 불평등, 평화에 대한 처방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사업이 그 출발점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이사장은 또한 “인제군 서화리는 생명의 관점에서 한반도 3대 생태축 중 백두대간과 DMZ가 교차하는 지역이고, 가장 건강한 생태계와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약용작물의 재배는 물론 이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한의약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생태계 복원을 통한 한약재 재배, 활인촌 건설, 국제평화생명대학원 설립 등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도모해 서화리와 한의계가 상생할 수 있는 특구를 구상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통일시대 보건의료포럼 최문석 대표는 ‘인제 서화지구 DMZ평화생명특구’ 보건의료분야 구상과 관련해 4가지 측면(교육, 문화, 4차 산업혁명, 사회적 운동)에서 접근할 것을 제안, “특히 환경생태계의 복원을 통해 인간의 생명 회복과 건강 유지를 위한 활인촌 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활인촌을 구상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외적 환경 분석, 지역적 특성, 입지 분석 등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와 생명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휴식과 섭생을 포괄할 뿐만 아니라 노동을 통한 정신적인 통로 마련과 이를 통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공동체 형성, 남북교류 협력 등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서화지구의 현황 및 건강과 의료에 대한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전반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광범위한 프로젝트 및 발전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프로젝트 콘텐츠 구성에 있어 요양시설 설립에 무게를 두고,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의학과 고려의학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소도 포함하는 것을 기본 계획으로 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국제평화생명대학원을 유치하고, 보건의료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한의학과 고려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의료인들을 모시고 교류협력이 가능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인제지역의 경제적 열악성을 극복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한약재와 약용작물 재배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재배하는 무공해·고품질 약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은퇴자들이 귀농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도 구상하고 있다”며 “앞서 언급한 모든 콘텐츠는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중심으로 기획된 것으로 향후 데이터와 연구를 기반으로 정부가 사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제서화특구 조충희 기획위원은 “북한의 고려의학이 좋은 내용을 포함하는 등 역사를 갖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의 건강한 삶,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분명 한계를 갖고 있다”며 “자원, 기술, 제도,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명 교류가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인제 서화지구 활인촌의 역할이 남북의 신뢰를 형성하고, 남북협력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백유상 정책본부장은 “보건의료와 관련한 북한의 사회 인프라들이 열악한 상황은 사실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의료의 강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콘텐츠에 포함시킨다면 북한과의 교류에 있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결국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북한 정부에서 호응할 수 있는 우리의 많은 지원과 구체적 제안들이 준비돼야 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한의약진흥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남북협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은희 연구원은 “수년 간 UN안보리 대북제재 강화에도 인도주의적 접근은 가능했으며, 국제사회 대북 지원현황을 살펴보더라도 보건의료 협력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이는 남북이 보건의료분야에서 협력 지속할 요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번 ‘인제 서화지구 DMZ평화생명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와 함께 협력연구도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그는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은 한의계에도 큰 발전의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남북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상호협력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교육부,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최종 확정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원안대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규원 구조개혁위원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본역량진단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실시됐음을 재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단 가결과에는 일반대학 136개교 등 총 232개교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수도권 대학 11개교와 상지대 등 총 52개 대학은 탈락했다. 선정 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일반대학은 평균 48억3000만원, 전문대학은 37억5000만원 가량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앞서 교육부는 2021년 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을 진단한 결과와 부정‧비리 점검 등을 종합해 자율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정한 바 있다. -
보산진,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보산진)은 보건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1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의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보건산업 관련 ESG 대응을 특별이슈로 선정하고, 그 밖에 코로나19 극복, 디지털 뉴딜 등의 분야를 신설해 국가‧산업‧사회적 측면으로 보건산업 정책의 영향력이 확장된 추세를 반영했다. 공모전에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과제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보산진 정책연구 및 신규사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및 신규사업 건의, 정부정책 개선안, 보건의료 업계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보건산업 발전과 관련된 아이디어 및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보산진 홈페이지의 정책 제안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아이디어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창의성‧필요성‧실현가능성‧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 제안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진흥원 사업‧정책 기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순만 원장은 “보건산업은 새로운 경제 성장의 원천이자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산업으로 국민과 산업 현장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