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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뿌리부터 잎까지 항비만 효과 ‘탁월’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체지방 축적 억제 활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산양삼의 뿌리·잎·줄기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지질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Food and Agricultural Immunology’ 32호에 게재됐다. 산양삼은 인위적인 시설 없이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항염증, 항암,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이번 연구는 산양삼의 뿌리 이외의 조직 부위별 활용 가능성에 대해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팀이 산양삼 뿌리·잎·줄기의 추출물을 이용해 지방세포 내 지질축적 및 중성지질 함량 감소 효능을 분석한 결과, 산양삼 조직부위별 추출물 모두 지방세포의 지질축적을 억제하고 중성지질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산양삼 뿌리·잎·줄기 추출물의 항비만 효능을 밝힘으로써 산양삼의 뿌리뿐만 아니라 잎, 줄기까지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삼연구실 전권석 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이용범위 확대와 산업화 활용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 정치아카데미 제2강 -
우석대전주한방병원 산후조리원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송범용) 산후조리원이 ‘다중이용 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이하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돼 21일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범용 병원장을 비롯해 고연석 진료부장, 류정현 총무팀장과 완산소방서 이칠성 방호구조과장, 병만용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법에 따라 2013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으며,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 업소를 소방본부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 산후조리원을 비롯해 12개 업소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통해 안전관리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이름을 올린 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 산후조리원은 2년 동안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 교육 면제 등의 혜택과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받게 된다. 송범용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공인기관으로부터 안전 업소임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1년 개원한 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은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합암센터 △척추관절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소아센터 △아토피·알레르기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으로 구성된 6개의 센터와 22개 전문 클리닉으로 재편해 한방의료와 한·양방 협진에 대한 수요에 맞는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
운동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방안 모색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대한체육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가대표 선수들 및 국내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의협 허영진·황만기 부회장 및 송경송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곽해곤 한의협 사무총장(서리) 등은 21일 대한체육회 박철근 사무부총장과 스포츠안전재단 정창수 사무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운동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송경송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각종 경기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늘 우려하는 대목이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면서 “한의의료는 운동선수들이 빈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매우 특화되어 있어 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진 부회장은 “한의치료의 우수성은 이미 2020 도쿄 장애인올림픽을 비롯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대회에서 국내외 운동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만기 부회장은 “한의치료 중 침, 부항, 추나, 물리요법 등은 운동선수들이 겪는 부상 치료에 매우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기법”이라면서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한의사협회와 대한체육회간의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 박철근 사무부총장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의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체육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부분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한의사협회와 체육회 간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질병 치료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
“보험사기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기는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을 갉아먹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감독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총 8986억원이며, 이 가운데 생명보험 관련은 771억원, 손해보험 관련은 8215억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금융감독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사기 의심병원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 총 25개 병원·233억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이와 관련 김한정 의원은 “금감원이 건보공단과 공동 조사해 적발한 보험사기 규모(233억원)는 보험사기 적발 규모(8986억원)나 서울대·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정한 보험사기 규모(총 7.4조원)와 차이가 크다”며 “이는 법적 근거 부재로 금융감독원, 건보공단 등 유관기관간에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아 전체를 조사할 수 없었고, 수사기관에 통보된 보험사기 의심 병원만을 조사할 수밖에 없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대와 보험연구원의 공동연구 결과, 보험회사에 청구된 보험사기 금액은 연간 6조1512억원으로, 이는 지급보험금(143조원) 대비 4.3% 수준이며, 보험회사의 보험사기로 인해 국민건강보험에 과다 청구되는 금액은 최대 1조2000억원으로 요양급여(77.9조원) 대비 1.5% 수준으로 추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일부 의료기관과 브로커에 현혹돼 자신은 인지하지 못한채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보험계약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감독당국은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보험사기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한의협, 대한체육회 관계자 면담 -
백내장 수술 경험자 25%, 시술받은 인공수정체 종류 몰라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와 진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 권익증진 방안의 마련을 위해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6년 6개월간(‘15년∼‘21년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45건이었으며, 이 중 백내장 수술 관련 상담이 31.8%(1254건)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5건이었으며, 신청 이유로는 서비스품질이 81건(60.0%)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29건(21.5%), 부당행위 19건(14.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피해구제 신청 135건 중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과 관련된 사례가 60건(44.4%)이었는데, 사례별로 다초점인공수정체 총비용이 최저 154만원부터 최고 983만원까지 차이가 있었다. 실제 백내장 수술시 눈에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중 비급여 치료재료인 ‘다초점인공수정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같은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청구하는 금액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최대 8.5배(33만원∼280만원),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최대 15.2배(33만원∼500만원)까지 차이가 있었다. 이와 함께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눈에 삽입한 인공수정체 종류가 단초점인공수정체인지, 다초점인공수정체인지 여부를 모르고 수술한 소비자가 104명(2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4명(49.8%)은 단초점인공수정체는 급여 대상이고,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비급여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또 수술 후 부작용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중복응답)에는 120명(29.3%)이 부작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부작용 유형은 △빛 번짐 현상 40명(33.3%) △시력 저하 35명(29.2%) △눈에 염증 발생 28명(23.3%)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밖에 백내장 수술과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중복응답)에 대해서는 ‘수술 전 병원에서 치료비용, 부작용 및 수술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40명(58.5%)으로 가장 많았고,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에 따른 고가의 비급여 항목을 과잉 처방하지 않도록 기준 마련’을 요구하는 소비자도 153명(37.3%)을 차지했다. 한편 의료기기 분류 기준과 다르게 비급여 진료비 관련 규정에서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조절성 인공수정체로 표기하고 있어 소비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는 등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또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 따라 상품별로 조회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금액을 비급여코드와 함께 표시되도록 해 소비자가 백내장 수술 비용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초점인공수정체 품목 분류 명확화 등 관련 규정의 개선을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업계에는 수술 전에 수술 비용, 부작용 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수술 필요성, 수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것 △수술 전 인공수정체 종류를 확인하고 비급여 치료재료일 경우 금액을 확인할 것 △수술 후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
한의학과 복지 접목한 건강돌봄서비스 ‘제공’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8일부터 한의학과 복지의 연계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와 김포시한의사회(회장 조용식),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선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노인·장애인 등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한의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찾아가 통합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해보다 증가한 6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추진을 보류하다 2차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노인과 장애인 중 근골격계와 신경질환 치료가 시급한 43명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지역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이 동행 방문하여 총 10회에 걸쳐 욕구조사를 통한 한의진료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강영화 김포시 복지과장은 “한의약·복지 건강돌봄서비스는 한의사와 사회복지사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집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로서, 보건과 복지가 접목되어 지역사회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작은 지지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한의’ 주제로 인문학 행사 개최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인문주간-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 행사를 주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구한의대학교는 전국 7개 대학교·지자체와 더불어 처음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대구 수성구청,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치유희망의 인문+DON: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행사를 열게 되었다. 오는 25일 5시 대구한의대학교 한학촌에서 한의과대학 록밴드 동아리 ‘제니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총장과 수성구청장이 개막선포식을 한 후 전통 국악 공연으로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고산도서관과 용학도서관에서 인문 토크콘서트와 강연이 기획되었으며,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는 30일까지 대구 경북의 금연구국운동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28일에는 용학도서관에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강연과 전시가 열리게 된다. 29일에는 차와 향의 세계를 체험하는 ‘향(香),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시민 백일장을 통해 응모된 에세이와 사행시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저녁에 인문주간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11월10일과 11일에는 대구시와 경산지역의 인문유적지를 탐방하는 리나쎈떼 인문기행과 동의한방촌과 동화사 답사를 통해 ‘조선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라는 인문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수성구와 경산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여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전통과 한국적 인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
"역병을 이겨내는 조상들의 마음의 백신을 만나다"허준박물관이 내년 3월 20일까지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과 공동으로 ‘역병을 이겨내는 마음의 백신’ 특별전을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전시 중인 이번 특별전은 한국, 중국, 일본, 티베트 등 아시아의 여러 선인들이 역병이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했던 다라니와 부적 등을 선보인다. 또한 인출할 때 사용했던 목판, 다라니 관련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1호인 ‘제진언집’ 등 총 80여점도 함께 만날 볼 수 있다. ‘다라니’는 불보살의 지혜와 복덕을 나타내는 신비로운 범어로 된 주문으로 원문을 번역하지 않는다. 인도 고대 철학인 ‘아트르바베다’와 고대 의학 ‘아유르베다’와 관련이 있으며 티베트, 중앙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전파되며 발전했다. 이 주문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어 주문을 외우면 모든 장애를 벗어나는 공덕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이나 판화로 만들어 집안에 부치거나 몸에 지녀 역병이나 재앙으로부터 벗어날 때 다라니가 쓰였던 이유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한글로 음사된 ‘보협인다라니’ 등 대표적인 한국 다라니를 만나볼 수 있다. 중국 당나라 시대 석경당에 새겨진 ‘대불정존승다라니’ 탁본, 일본 가마쿠라시대의 ‘대수구다라니’도 최초로 공개됐다. 티베트에서 만든 액막 부적 ‘질병퇴치부 티벳’에는 무서운 괴물로 표현된 괴물의 손발을 묶고 금강저 등으로 괴물을 공격해 퇴치하는 형상이 담겨 있다. 산삼과 녹용의 신을 의인화한 ‘삼용신’ 다색판화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부적으로 인간의 모든 액을 소멸하고 만복이 깃들게 한다는 ‘백살소멸만복부’ 목판과 인출본, 산신을 상징하는 호랑이 부적인 ‘금란장구부’, ‘산신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쾌정 허준박물관 관장은 “병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했던 각국의 대표적인 액막이 부적의 신비한 힘을 느껴보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허준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museum.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2-3661-86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