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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창립기념식 개최 등 발전 방안 논의민족화해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출범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 상임의장 이종걸, 이하 민화협)의 제12기 2차 의장단회의가 27일 개최돼 해외협의회 신설, 창립기념식 개최 등 민화협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이 민화협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해 민간차원의 남북 간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민화협은 남북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조직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협의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중국, 일본, 스웨덴 등 해외 6개 협의회에 이어 추가적으로 프랑스협의회의 신설을 가결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비대면 형식으로 민화협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진행키로 했으며, 12월 9일 대면으로 간소하게나마 기념식과 후원의 날을 열기로 했다. 민화협은 올해 ‘4.27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행사’, ‘남북여성교류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간담회’, ‘통일정책포럼 정책간담회’,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Peace Monday’, ‘통일역사기행’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30일에는 제주도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제2회 제주평화음악회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민화협의 제12기 보건의료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황만기 부회장은 남북 간 활발한 상호협력 방안으로 한의학을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가 앞장서서 꽉 막혀있는 물꼬를 트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2021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황리에 개막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7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및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십장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등의 축사 이후에는 ‘미스트롯2’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가수 은가은·강혜연·홍지윤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원·전원표 충청북도의회 의원, 김동현 농협중앙회 제천지부, 유영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전에는 참사랑소리마당, 실버밴드, 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 동그라미 난타 등의 공연이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온·오프라인 특성 살린 프로그램 구성 눈길 이번 박람회는 각 방식의 특성을 살려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전시를 관람하거나 도시락을 맛보는 등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집에서 따라하는 한방건강밥상’, ‘한방체험프로그램’, ‘보이는 라디오 ’, ‘한방개사 경연대회’, ‘제15회 청풍동요제’ 등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펼쳐진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 한방제품을 선별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제품 홍보에 나선 점도 이색적이다. 대면 프로그램 중 제천두악농악보존회, 해오름 전통예술단, 전통혼례 청풍인성제천예절원, 무지개풍물단, 평양민속예술단은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줌바댄스, 써니그루브댄스, 박동준, 뮤지컬 등 이색적인 공연도 진행하며 모든 공연은 공식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에 한의약 콘셉트 녹여 현장에서는 ‘건강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 전시관과 약채락 페스티벌, 한방 먹거리 등의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한의 진료 프로그램 ‘한방의료관’은 올해에는 열리지 않는다. 한방체험관에서는 ‘건강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우리의 신체, 질병의 역사, 한의약의 원리·진단·치료법 등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거 발효식품의 유래와 효능을 통해 발효식품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는 전시도 국제발효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약초허브식물원에서는 국내에서 재배·생산하는 한방약초를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전시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클로스터 기업 홍보존’에서는 전시기간 내내 GAP 약초, 한방식품, 한방건강식품, 한방미용제품 등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약채락 관광도시락 및 ‘약채락 4대약념’ 상품 판매 부스도 이 자리에서 설치된다. ‘특산품 판매 및 홍보존’에서는 제천 우수한약재, GAP약초, 생약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1일에 열리는 한국가악진흥회 제천지부, 평생짝꿍연회단, 아름다운 오카리나 하모니, 제천 땅울림 풍물단 등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의료 분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총 1억223만원 과징금·과태료 처분개인정보 처리시 안전성 확보조치를 다하지 않거나 담당자 실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이하 보호법)을 위반한 의료 분야 12개 사업자에게 과징금·과태료 등 처분이 내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이하 개인정보위)는 27일 제17회 전체회의를 개최, 12개 사업자에게 총 1억223만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사업자의 유출신고, 경찰 이첩, 이용자의 침해신고를 계기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 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우선 노바기성형외과는 고객관리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돼 6251명의 고객에게 협박 문자가 발송되는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이용자에게 즉시 통지하지 않았고, 하나의 계정을 여러 명이 공유하는 등 보호법 4개 항목을 위반했다. 또 리뉴미피부과 화곡점 등 7개 지점은 보안시스템의 관리 부실로 해킹 공격을 받아 총 21만4590건의 고객명,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다크웹에 노출됐으며, 이와 관련 처리목적이 달성된 회원정보 등을 파기하지 않았고,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지 않는 등 보호법 2개 항목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한의학회는 홈페이지 관리자 인증수단의 허점을 악용한 해킹을 당해 학회 활동자 등 약 9221명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이 유출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안전성 확보조치를 다하지 않는 등 보호법 5개 항목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와 함께 연세의료원은 급여담당자가 연차수당 확인을 위해 해당 직원들에게 내부메일을 보내면서 실수로 전 직원 급여 내역을 첨부, 조사 결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시스템의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문원의료재단 서울병원의 경우에는 ‘병원 홈페이지 내 본인확인에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한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진료시스템의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밖에 약국을 운영했던 A씨는 처방전을 불특정 다수가 왕래하는 거주지 분리수거장에 버린 사실이 경찰에 신고됐고, 조사 결과 고객의 처방전을 의무 보유기간이 지난 때까지도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다가 완전파괴하지 않고 버리는 등 보호법 4개 항목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안전성 확보조치를 다하지 않거나 목적을 다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보호법을 위반한 바노바기성형외과 등 12개 사업자 모두에게 총 84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전 약국 운영자 A씨에게는 1813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건강상태 및 신체적 특징 등 민감한 정보와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다양하고 중요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 등에 대해 자율규제단체 등을 통해 자율점검, 교육 등 개인정보 보호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OMSTA, ‘2021 외국인주민 지원활동’ 서울시장 표창 수상[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이하 KOMSTA)이 무료 한의의료봉사를 통해 이주외국인의 서울생활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6일 ‘2021년 외국인주민 지원활동’ 분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매년 세계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본 행사를 개최, 서울에 거주하는 이주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을 진행해 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올해는 서울시민의 날(10월28일)을 기념해 개인 4명, 단체 1곳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KOMSTA는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국내 의료봉사를 진행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사회통합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주요 공적내용으로는 △최근 7년간(2014~2020)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2044명 대상 총 128회 무료 한의진료 △최근 3년간(2017~2019) 세계 의료소외 계층 2만9086명에 대한 한의약 중심의 의료봉사 진행 △2020년 국내 다문화 가정 꿈나무 장학생 선발 등이다. 이승언 단장은 “KOMSTA는 보건복지부 산하단체로 해외봉사와 함께 꾸준히 국내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고, 이번 수상으로 더 많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KOMSTA의 400여명 회원과 코로나 시국에도 꾸준히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해주시는 봉사단원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에서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한의약 중심의 의료구제사업, 세계보건복지 향상, 한의학의 세계화 등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9차 2400명을 해외 의료봉사단원으로 파견했으며, 세계 의료소외계층 29개국 약 13만명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해 왔다. 또한 국내 이주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주 일요일에는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는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는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무료 한의약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건강보험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 시범사업 실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과거 건강보험 부당청구 환수에 초점을 둔 자율점검 방법에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는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는 다(多)기관·다(多)발생하는 부당항목에 대해 부당 개연성이 높은 기관들에게 청구행태 개선기회를 먼저 부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청구행태 변화가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는 내역을 통보하면, 해당 의료기관은 부당청구 내용을 자율적으로 점검하여 반환하는 방식이다. 그간 의료계에서는 착오에 의한 부당청구의 개선을 위해 예방 중심 관리로의 전환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또한 현행 자율점검 방식은 통보기관 위주의 제도운영방식으로 자율점검대상 미통보기관에는 예방적 효과가 미약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소수의 통보기관에 대한 부당청구 환수 위주의 자율점검 방법에서 다수의 요양기관의 청구행태 개선을 유도해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는 자율점검 방식을 마련했다. 이번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시범사업의 점검항목은 정맥내 일시 주사(KK020)이며 ‘수액제 주입로를 통한 주사(KK054)’ 등을 실시하고 ‘정맥내 일시 주사(KK020)’로 착오 청구하는 등 주사료 산정기준 위반이 대상이다. 대상기관은 2021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진료분을 분석해 입원 및 외래에서 ‘정맥내 일시주사’ 산정기준 위반 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 약 1,200여 개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점검 대상기관에 착오 청구 여부를 점검해 잘못 청구한 부분이 있다면 청구행태를 개선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3개월 이상 청구분을 모니터링해 개선없이 동일한 청구행태를 보이는 기관 등을 자율점검 대상자로 선정하고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통보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이 성실히 자율점검 및 자진신고를 수행하였을 경우 본사업과 마찬가지로 점검(신고)기간에 한하여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을 면제할 계획이다. 이상희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다(多)기관 다(多)발생하는 부당청구 항목에 대해서는 스스로 점검을 해보고 잘못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청구행태를 적극 개선해 주길 바란다며 “통보대상기관이 아님에도 잘못 청구한 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자신신고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한의학 세계화 위해 한의사 해외파견 확대해야"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협력의사 제도’로 해외에 파견되는 한의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KOICA는 지난 1일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사진)에게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한의사의 해외파견을 확대 검토할 의향을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 “수원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학 인지도를 제고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KOICA 개발협력인재실장은 “한의학 분야 수요를 지속 발굴해 올해 모집.선발한 결과 한의사 1명을 스리랑카로 파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파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OICA의 ‘글로벌 협력의사 제도’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현지 전문의료인 양성을 위해 국가별·직종별 수요에 기반해 의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기준 해외에 파견돼 있는 의사 12명 중 한의사는 단 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2030년 기준 약 44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보완대체의약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세계 50여 개국에 중의약센터를 설립해 중의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중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안덕근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의료 사정이 열악한 국가일수록 재외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인력을 파견해야 한다"며 "그러나 의료서비스 관련 정보 부족 등으로 한의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안 이사는 "해외에 상시 거점이 부족한 한국 한의약 산업은 해외진출도 미진해 세계보완대체의약 시장 점유율도 미미한 수준"이라며 "한의사 해외 파견 확대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한의약의 해외 인지도 향상으로 한국 한의약 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국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러시아산 수입 ‘사향’ 수출증명서 위·변조 정황 드러나[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위·변조 정황이 의심되는 러시아산 수입 ‘사향’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수입 중지 조치했다. 식약처는 러시아산 ‘사향’ 수입허가시 제출된 수출증명서가 위·변조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출증명서의 위·변조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수출증명서가 위·변조된 6건의 사향 수입허가에 대해 행정처분·회수·수사의뢰를 진행했고, 위·변조 정황이 의심되는 13건 사향 수입허가에 대해서는 잠정 제조·판매·수입 중지 조치했으며, 이외에도 최근 수입 허가된 다른 러시아산 사향 수출증명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향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수·출입되고 있는 품목으로, 식약처는 외국 CITES 담당 기관과 협력해 현재까지 ‘(주)바이오닷’, ‘익수제약(주)’, ‘(주)으뜸생약’ 등 3개 업체가 제출한 6건의 사향 수입 허가에 대한 수출증명서 일부가 위·변조된 것임을 확인했다. 이번에 조치된 사향은 모두 수입 당시 한약재 품질검사기관과 식약처의 품질검사 결과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이며, 전문가 자문 결과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향의 CITES에 따른 수입허가와 관련, 철저한 검증과 함께 업체들이 해당 국제협약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365마산한방병원, 석전초등학교에 장학금 전달365마산한방병원(병원장 진택근)이 최근 석전초등학교에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의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365마산한방병원은 재학생 중 학년별로 학업 성적과 행실이 타의 모범이 되는 6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대상 학생이 석전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선발·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진택근 병원장은 “미약한 시작이지만 앞으로 장학사업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며, 전도유망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인재들을 발굴·성장시키는 지역민을 위한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수퍼푸드 ‘블랙커민’, 항염증·항암 등 다양한 질환 효능 정리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봉이 교수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수퍼푸드로 각광받는 ‘블랙커민’(Black cumin)의 다양한 약리 작용과 기전 등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슬람 경전 하디스에는 블랙커민이 ‘죽음을 제외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블랙커민시드(Black cumin seed)에서 추출한 오일에 함유된 ‘티모퀴논’(TQ·tymoquinone) 성분이 강한 항산화·항염증·항암 작용 등의 효능을 보인다. 블랙커민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임상 적용은 아직 미진한 상태인 가운데 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블랙커민과 티모퀴논에 대한 방대한 논문을 한데 모아 정리하면서 임상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마련하게 됐다. 김 교수가 교신저자, 한의학과 아타우르 라흐만 학술연구교수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Black Cumin(Nigella sativa L.): A Comprehensive Review on Phytochemistry, Health Benefits, Molecular Pharmacology, and Safety’라는 제목으로 SCIE급 저널인 ‘Nutrients’(IF: 5.717)에 게재됐다. 연구는 공동 주저자인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압둘 한난 교수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블랙커민의 효능과 안전성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식품의약국(FDA)도 인정한 바 있다. WHO는 블랙커민시드를 ‘상부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효과적’이라고 밝혔고, FDA는 블랙커민시드를 ‘안전하다고 알려진 물질’(CFR)로 정했다. 블랙커민은 지중해·북아프리카·서남아시아 등에서 재배되고, 오일·가루 추출물 등의 형태로 천식, 기관지염, 류마티스관절염, 두통, 요통, 불안, 염증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블랙커민 핵심 성분인 티모퀴논이 효능을 보였는데, 이는 블랙커민이 학계서 주목받는 이유기도 하다. 김 교수 공동 연구팀은 블랙커민의 최근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티모퀴논 성분에 대한 방대한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티모퀴논의 약리학적 효능과 기전을 파악한 결과 항산화, 항염증, 면역조절, 신경보호, 불안 및 우울 감소, 항비만, 항당뇨, 심장보호, 고혈압 억제, 간 보호, 생식계 질환 조절, 피부 보호, 골 재생, 신장 보호, 관절염 조절, 항압 효과 등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구팀은 약동학적 측면에서도 연구를 진행한 결과 블랙커민의 다양한 독성 물질 해독 및 약물의 부작용 완화 효과를 정리해 밝혔으며, 블랙커민과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약물 전달체계, 안전성 등에 대해서도 정리했다. 이와 관련 라흐만 교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블랙커민 효능을 한데 모은 논문은 없었다”며 “이번 연구가 다양한 질병 치료 및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봉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블랙커민과 티모퀴논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며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해외의 연구진과 협력해 한약과 티모퀴논의 상호작용 연구를 진행하는 등 후속연구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 위해 상생과 협력 강화해 나가자”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은 지난해 이후 중단됐던 ‘경기도의약단체장 간담회’를 지난 26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을 비롯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지역주민들의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서명철 본부장은 지난 9월1일부터 확대된 보장성 강화정책 및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시범운영’을 설명키도 했다. 서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지쳐있고 공급자인 의료기관도 의료이용량 감소로 경영여건이 좋지 않지만,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