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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중 유통 한약재 품질 ‘안전’인천광역시는 유통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품질검사 결과 99.4%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한약도매상, 약국,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한약재,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359개 품목에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제품의 기준 및 규격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대상 시료는 고빈도 사용 예상 한약재 50품목을 비롯해 △의약품 171품목 △구중청량제, 비말차단마스크 등 의약외품 78품목 △기능성화장품(주름 개선) 60품목 등 총 359품목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각각의 성분 확인 및 함량, 중금속, pH, 아플라톡신, 인장강도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시험 검사 결과, 조사 대상 359개 품목 가운데 의약품 2개 품목이 각각 중금속 및 용출시험에서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의약품은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계부처에 긴급 통보했으며,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조사한 모든 품목의 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와 관련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건강 위해요소에 대한 검사 강화 차원에서 한약재,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에 대한 품질관리검사를 시행, 시민들이 시중 유통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암 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유방·전립선암 증가세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신규 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우선 최근 5년간(’15-’19)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해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은 70.7%로 조사됐다. 이는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10년 전(’06-’10)에 진단받은 암 환자의 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5.2%p 높아졌다. 5년 생존율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77.3%)가 남자(64.5%)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6%)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7.7%), 폐암(34.7%),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5%), 췌장암(13.9%)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약 10년 전(‘06-’10)보다 생존율이 10%p 가량 상승한 암종은 폐암(14.4%p 증가), 간암(9.4%p 증가), 위암(9.1%p 증가)순이었다. ◇신규 암 환자 수, 3.6%↑ 2019년에 신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5만 4,718명(남 13만 4,180명, 여 12만 538명)으로 2018년(24만 5,874명)보다 8,844명(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해 대비 남자는 4,356명(3.4%), 여자는 4,488명(3.9%)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신규 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1.8만, 2016년 23.3만, 2017년 23.6만, 2018년 24.6만 명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9%), 여자(87세)는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암 발생 순위는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이었고, 여자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이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장기 추세를 살펴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유방암의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됐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75.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1.1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갑상선암 유병자 수, 最多 2019년 암 유병자(1999년 이후 확진을 받아 2020년 1월 1일 기준,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는 약 215만 명으로, 이전해보다 약 14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민(5,133만 7,432명) 25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4.2%)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 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9.1%)인 약 127만 명으로, 전년(약 116만 명) 대비 약 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에서는 8명당 1명이 암유병자였으며, 남자는 6명당 1명, 여자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였다. 암종별로 살펴보면 갑상선암(46만 2,151명)의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위암(31만 8,948명), 대장암(27만 9,717명), 유방암(25만 9,116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폐암(10만 3,108명) 순이었다. 암유병자 수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위암(21만 689명), 대장암(16만 5,962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갑상선암(8만 4,565명), 폐암(6만 2,105명) 순이며 여자는 갑상선암(37만 7,586명), 유방암(25만 8,172명), 대장암(11만 3,755명), 위암(10만 8,259명), 자궁경부암(5만 8,983명) 순으로 집계됐다. -
2020년 신규 희귀질환자 5만2069명질병관리청(질병청)이 국내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 이용 현황 정보를 담은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29일 공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된 이번 연보는 신규 발생자 정보 외에도 사망 정보와 진료 이용 정보를 포함하도록 수록범위가 넓어졌다.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자료를 수집해 작성한 발생통계를 보면,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동안 신규로 등록한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총 5만2069명이다. 산정특례는 희귀질환자가 부담하는 요양급여 총액에서 본인부담률을 경감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유병률이 극히 낮거나 질병분류코드가 없는 ‘극희귀질환’은 1766명(3.4%), 기타 염색체 이상질환은 84명(0.1%)을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2만6824명(51.5%)이 남성 2만5245명(48.5%)보다 좀 더 많았다. 발생자 수가 200명 초과인 질환은 1014개 질환 중 총 50개 질환으로 3만999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발생자 수의 76.8%에 해당하는 수치다. 희귀질환 발생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군은 60~64세에서 4058명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 등록 희귀질환자 수가 1만3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만344명), 영남(99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사망통계는 통계청에서 작성한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했다. 2019년 희귀질환 발생자 수 5만549명 중 같은 해에 사망한 환자는 1596명이었고, 전체 사망자의 73.6%(1175명)가 65세 이상이었다. 진료 이용통계는 2019년 희귀질환 발생자 중에서 산정특례 등록 이후 3개월 동안에 한 번 이상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수집해 작성했다. 진료실 인원은 총 5만2112명이었으며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346만 원으로, 이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37만 원이다. 질병청은 매년 희귀질환자와 가족, 의료진과 연구자 등 다양한 통계 이용자의 요구와 환경 변화를 반영해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가 연구 활성화를 위한 근거자료로 연보가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수석 원장, 국민의힘 한의학발전지원단장 임명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오수석 원장이 2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직능총괄본부 한의학발전지원단장으로 임명돼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 설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직능총괄본부에는 한의학발전지원단을 비롯 농식품산업지원단, 기후위기극복국민지원단, 건설기술인지원단, 장애인단체협력단, 반려동물가족지원단 등이 구성돼 소속 직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대통령 후보의 정책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실무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오수석 단장은 “한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한의학발전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전통문화유산인 한의학의 육성에 대해 당 차원에서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단장은 또 “한의약의 육성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상의 많은 미비점부터 찾아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선 한의의료의 어떤 부분을 뒷받침해야 하는지를 단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단장은 또한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한의약이 감염병 진료체계에 편입돼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환자나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환자 및 코로나19 완치자 중에서도 계속해서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 단장은 “국내의 한정된 의료시장에서 경쟁하는 것 못지않게 한의약이 직접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해외의 한의약 환자를 유치해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
‘20년 건강보험 보장률 ‘65.3%’…전년대비 1.1%p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으로 ‘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02.8조원으로 보험자부담금은 67.1조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0.1조원, 비급여 진료비는 15.6조원로 추정된다. 한의원의 경우 ‘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53.7%(0.3%p 감소)였으며, 법정 본인부담률은 17.9%(0.9%p 감소), 비급여 부담률은 28.4%(1.2%p 증가)로 나타났다. 또한 한방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35.1%(6.4%p 증가), 법정 본인부담률 15.0%(4.2%p 증가), 비급여 부담률 49.9%(10.6%p 감소)였다.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을 세부적인 지표로 살펴보면, 의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로 종합병원급 이상의 보장률은 전년대비 0.5%p 증가한 68.6%로 나타났으며, 상급종합병원의 보장률은 70.0%에 달했다. 병원의 경우에는 재활 및 물리치료료(도수치료 등), 처치 및 수술료, 치료재료대 등 비급여 비중의 증가가 검사료 및 주사료 비급여 항목 감소 효과를 상쇄해 전년보다 보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공공의료기관 보장률(종합병원급 이상)은 72.6%로 민간의료기관 65.9%보다 높았다. 또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의 보장률은 82.1%(+0.8%p), 상위 50위 내 질환의 보장률은 80.1%(+1.2%p)로 나타났다. 또한 질환에 관계없는 건강보험의 보편적 건강보장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을 산출한 결과 ‘18년 56.7%, ‘19년 57.7%, ‘20년 58.2% 등으로 나타나 ‘17년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이는 보장성 강화정책의 효과가 중증질환뿐만 아니라 질환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요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분석한 결과,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부담경감 정책의 효과로 5세 이하(70.8%), 65세 이상(71.2%)의 보장률을 보여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생식기 초음파 급여 확대 및 난임시술 기준 확대로 여성의 보장률도 62.6%(+1.6%p)를 기록했다. 또 보장률에 포함되는 항목 중 제증명수수료, 영양주사, 도수치료 비용을 제외하여 치료적 필수성이 높은 항목 중심의 보장률을 산출한 결과에서는 현 건강보험 보장률보다 1.3%p 높은 66.6%로 나타났다. 도수치료 항목을 조정한 경우 현 건강보험 보장률(65.3%)보다 0.7%p 높은 66.0%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며, 영양주사를 조정한 경우 0.4%p 높은 65.7%, 제증명수수료 항목을 조정한 경우 0.1%p 높은 65.4%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효과와 관련 ‘3대 비급여’ 분야는 선택진료비 폐지 및 병원급 이상 상급병실(2∼3인실) 건강보험 적용으로 이들의 비급여 진료 항목의 비중이 감소했으며, ‘비급여의 급여화’는 MRI, 초음파,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해 비급여 본인부담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본인부담률 경감 및 급여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본인부담률(법정 본인부담률+비급여 부담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건보공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가계파탄 방지를 위한 정책의 가계 의료비 부담 절감 효과도 함께 분석·발표했다. 우선 본인부담상한제 및 재난적의료비를 반영한 1인당 연간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소득구간 월평균 수입의 2배 이상의 의료비를 지출한 사람은 ‘20년 적용인구 5158만명 대비 1.03%로, ‘17년과 비교해 0.2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보공단은 보장률 지표를 다각도로 제시해 보장성 강화정책의 효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지표 개발 및 개선 중으로, 이번 분석에서도 장애인 건강보험 보장률, 100대 경증질환 보장률, 만성질환 관련 건강보험 보장률 등 보장성 강화정책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별 보장률을 추가로 산출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료비 부담 경감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정책 평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지표 산출 및 지표 체계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
“감염병이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하다고 느껴”서울시민은 ‘미세먼지’ 보다 ‘감염병’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감염병’을 꼽았다. 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에 대해 설문 결과에서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다음으로 ‘감염병’이라고 응답해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건강상의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감염병’, ‘도시 생활 문제’ 등 순으로 높게 응답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건환경 인식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서울시민과 보건환경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시민 1000명을 포함한 총 132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보건환경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로 떠오르면서, 보건과 환경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인 인식을 조사하고자 실시됐다. 인식 조사 내용은 보건환경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인 조사, 환경 위험 요인에 대한 조사, 보건 중에서도 식품 위험 요인에 대한 조사, 마지막으로 보건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와 정보, 삶의 만족도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보건환경 위험 요인 7가지 중 얼마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 결과, ‘감염병’(4.21점, 5점 만점)을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미세먼지(4.02점), 기후변화(3.98점) 등의 순이었다.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 역시 ‘감염병(4.51점)’으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4.25점), 기후변화(4.09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인지도는 ‘미세먼지(3.82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기후변화(3.64점)’, ‘감염병(3.63점)’ 등의 순이었으며, 건강상의 피해를 본 경험도 미세먼지(59.0%)가 가장 높았으다. 다음으로는 도시 생활 문제(소음, 빛공해, 악취, 45.3%), 감염병(42.5%) 등의 순이었다. ‘미세먼지’가 가장 위험하고, 다음은 ‘기후변화’ 환경 위험 요인 중 8가지를 선정해 얼마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 결과에서는 ‘미세먼지(4.13점)’를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후변화(4.05점)’, ‘미세플라스틱(3.95점)’과 ‘방사선 물질(3.95)’ 등의 순이었다.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 역시 ‘미세먼지(4.33점)’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기후변화(4.21점)’, ‘소음‧진동‧빛공해(3.96점)’ 등의 순이었다. 인지도 역시 ‘미세먼지(3.99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기후변화(3.83점)’, ‘소음‧진동‧빛공해(3.65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건강상의 피해를 본 경험도 보건환경 통합 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미세먼지(45.5%)’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소음‧진동‧빛공해(37.2%)’, ‘악취(28.8%)’ , ‘기후변화(18.3%)등의 순이었다. ‘중금속’ 가장 위험, ‘대장균‧식중독균’이 인지도와 피해 경험 높아 보건 분야 중에서 식품 관련 위험 요인 8가지를 선정해 얼마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 결과에서는 ‘중금속(4.11점)’을 ‘방사능 물질(4.08점)’보다 더 위험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대장균‧식중독균(3.99점)’ 등의 순이었다. 또한 ‘대장균‧식중독균’이 인지도(3.67점)와 피해 경험(45.5%)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인지도는 ‘미세플라스틱(3.44점)’, ‘중금속(3.43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고, 건강 피해 경험은 ‘첨가물(14.5%)’, ‘미세플라스틱(12.3%)’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평소 보건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관심이 있는 편(3.90점, 5점 만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으나, 보건환경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 점수가 3.18점으로 조사돼 관심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 측면에 있어서 삶의 만족도는 ‘보통(3.15점)’으로 조사됐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까지 그 어느 때 보다 보건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높다”면서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연구과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도내 한의약 전담부서 통한 한의약 사업 활성화해야”“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의 제정 취지와 한의약 발전을 위해서는 최소 팀장 1명, 주무관 3명 수준의 전담팀이 구성돼야 합니다. 전담팀 구성을 통해 한의약 제도 개선 및 인력관리, 알앤디 사업 지원, 건강증진 사업 등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나 한의약산업과에 준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2021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에서 경기도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9년 경기도의회에서 제정된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 내에 한의약 정책 전담부서 설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현재 조례는 제정됐지만 육성계획 수립 등을 담당할 경기도 내 전담부서가 부재한 상황이다”며 “지난해 10월 도청 내 조직개편을 통해 증원된 보건건강국 인력 1명이 경기도 한의약 육성계획 수립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육성 조례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를 수행할 전담인력 구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 이와 함께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예산을 늘리지 못했지만, 도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기도 한의난임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이래 한의난임지원사업의 참여자 수와 임신 성공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면서 “실제 2017년에는 참여자 276명 중 26명(11.3%)이 임신에 성공했는데, 2019년에는 참여자 434명 중 47명(19.7%)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과 사업 개발도 중요하지만 한의난임지원사업과 같은 효과가 인정된 기존 정책 및 사업은 더욱 확대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22년에는 경기도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통해 경기도의 공공의료 정책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를 약속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6개의 경기도의료원 중 현재 의정부병원과 안성병원에만 한의과가 설치돼 있는데 나머지 병원 진료과목에도 한의과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설치가 된다면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는 한의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확대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최 의원은 한의사를 주치의 사업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의사의 참여는 배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장애인 단체에서는 한의사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며 “실제 한국장애인총연맹의 조사에서도 장애인 주치의 제도 등록 의사는 전체 의사의 0.1%도 안 될 만큼 적고, 등록 의사 중 15%만 활동하고 있어 주치의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여기에 한의사를 포함시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담부서 설치뿐만 아니라 이같이 경기도 내 한의약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의계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약 관련 협회들이 연대해 여야 구분 없이 정치권에 정책제안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제안해 현재 사업 운영 중에 있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예로 들며, 공익적 목적의 보건사업들을 관련 단체가 직접 발굴해 지방정부에 제안하는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실제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위상은 한 층 강화됐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착안해 초등학생 한의주치의 사업을 하게 된다면, 한의약을 통한 초등학생의 건강관리와 젊은 세대의 한의약 접근성 증가, 공공의료정책에서 한의계의 역할은 분명 강화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한의계도 과거의 명성과 사랑을 되찾고자 한다면 한의약과 과학의 연계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 이를 정책으로 풀어내기 위한 한의계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10개 병원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 의료기관을 ‘제4기 2차년도(2022~2024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제4기 전문병원 지정부터는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병원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복지부는 지난 6~7월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신청을 받아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시설 및 기구, 의료 질 평가 의료서비스 수준 등 7개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하여 10개 병원을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관절(2기관), 수지접합(1기관), 척추(2기관), 산부인과(1기관), 안과(1기관), 외과(1기관), 한방척추(2기관) 관련 병원이 지정됐다.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10개 의료기관은 2022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할 수 있다. 전문병원은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의료 질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2022년부터 기존 제4기 1차연도에서 지정된 100개(2021~2023년)전문병원과 이번에 추가 지정된 10개(2022~2024년) 전문병원을 더해 110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며“ 전문병원 지정기준 유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전문병원에 지급되는 건강보험 수가 산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공공의료 역할 수행 등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고 전문병원을 이용한 환자의 만족도와 병원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문병원의 양적 확대가 필요한 만큼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현실화하는 등 보다 많은 전문병원이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국내 임상시험 참여, 좀 더 간편해진다!환자들이 더 쉽게 국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환자중심 임상시험포털(http://findtrial.or.kr) 누리집이 신설·구축됐다. 이번 누리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이 환자 맞춤형 임상시험 현황과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선택의 기회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발 중인 신약과 임상시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희귀·난치성 환자 등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쉬운 질환명, 지도 정보, 연구자 연락처 등을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 정보를 더욱 쉽게 검색·확인이 가능하다. 누리집의 주요 구성으로는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 찾기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 △임상시험 참여 시 확인 사항 △임상시험 참여 방법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에 △코로나19 △치매 △파킨슨병 △폐암 △크론병 △샤르코-마리-투스 △백혈병 등 7개 질환이 있으며, 임상시험 대상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 참여·중단 결정권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임상시험 참여 시 확인 사항과 관련해서는 가능한 부작용과 위험성 등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를 위한 필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모집 공고부터 참여 신청 방법, 적합한 대상자 선정과정 등 일반적인 임상시험 참여 절차도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환자중심 임상시험포털’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고 누리집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임상시험 승인정보를 쉬운 용어로 변경하고 △질병 관련 기본 정보 △연구자 연구 이력 △해외 임상시험 동향 등 추가 정보 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시험 찾기 대상 질환 확대를 건의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정보제공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환자중심 임상시험포털이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되고, 국내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참여 환자의 권리와 안전을 확보하고, 희귀·난치질환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반영해 임상시험 정보 공개·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준 이사장은 “환자중심 임상시험포털은 우리 국민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가 주도 임상시험 정보 플랫폼의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 시켜 환자중심 임상시험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대 김중선 교수, 본초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김중선 교수(사진)가 2021년 대한본초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에 근무하면서 한의 본초학 연구 발전에 초석이 될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로부터 이 상을 받게 됐다. 김 교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이어 지난해 9월 전남대에 임용된 이후에도 한약표준자원활용기술 개발 및 동의보감 충부약재 활용기반 구축 과제 수행을 통해 한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의 처방 및 한약재의 과학적인 검증을 통한 한의 과학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