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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과대학 3기 동문, 입학 40주년 기념행사 개최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3기 동문들이 ‘동국한의 새 역사를 향한 빛나는 자리’를 슬로건으로 동국한의인들을 초청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3기 동문들의 입학 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내달 4일 경주시에 위치한 The-K호텔경주(거문고A)에서 동국한의 역사와 발전에 함께한 동문, 재학생, 교직원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3기 동문 일동은 “1981년 입학을 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3기 동문이 금년에 ‘입학 40주년’을 맞게 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0년 동안 동국한의 역사와 발전에 함께한 동문, 재학생, 교직원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식전행사 △개회 △만찬 △폐회 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및 참석 여부와 관련해서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사운영실(☎054-770-2362~4, haniedu@dongguk.ac.kr)로 문의하면 된다. -
자생한방병원, 남양주 와부읍서 의료봉사 실시자생의료재단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과 강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와부농협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분당자생한방병원과 강남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명은 와부농협 강당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고령 근골격계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과 한방 치료를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원활히 받지 못했던 환자들은 와부읍을 찾아온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침 치료를 비롯해 각종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한약과 한방 파스 처방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의 의료봉사는 진료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제를 통해 진행됐다. 이외에도 의료진들은 마스크 항시 착용, 환자 간 거리유지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썼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전국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건강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으로 경기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의료·보건의료인력 확충 없이는 위드 코로나 불가능하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10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여야 대표와 대선후보들에게 ‘위드 코로나’와 일상회복을 위해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 지난 9월2일 체결된 노정합의를 빠르게 이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위드 코로나와 노정합의 이행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을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에 비유하며, 현재 정부의 ‘위드 코로나 계획’에 보건의료인력 확충 방안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과 인력을 늘려야 하는데, 정부는 병상을 추가로 동원했지만 인력은 확충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기존에도 코로나19 병상이 비어있는 데도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환자를 받지 못했던 사례를 들면서 인력 확충과 관련 체계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지난 4년간 국회 예산심의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며, “국회의 예산 심의는 정부가 편성하지 않은 사업 중 정책사업을 증액하는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며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노정합의에 명시된 예산은 얼마든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으며, 노조가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요구하고 있는 약 2400억원의 예산 증액은 국회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된 노정합의의 핵심은 국립중앙의료원을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전국 70개 중진료권에 1개 이상의 공공의료 등 책임의료기관을 조속히 지정·운영하는 것”이라며 “기존 공공병원 확충과 이미 예타가 면제된 공공병원(서부산, 서부경남 등)의 설계비 및 공공병원(광주, 울산 등) 신설 의지가 있는 6개소 신축, 6곳의 공공병원 이전신축 설계비 추가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복지부가 처음 요구한 2600억원 정도는 최소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순자 위원장은 “노정합의 이후 핵심 사항인 공공의료 확충 관련 예산 확보가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합의 이전 상황과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네거티브를 넘어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선거’가 돼야 할 것이며, 정책 논의의 첫 자리에 노정합의 이행합의가 철저히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자회견 후 가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의 면담에서 나순자 위원장은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예산 증액과 법(공공의료 3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합의안 이행을 위한 예산 증액을 약속하며 함께 자리한 예결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증액 협상을 지시하는 한편 ‘공공의료 3법’ 개정을 우선 입법과제로 우선 검토하는 등 여당이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대선을 4개월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여야후보에게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의 해법을 묻고 노정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정식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
국시원,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심신 돌봄 키트’ 기증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9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생활방역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광진구 소재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심신 돌봄 키트’를 기증했다. ‘심신 돌봄 키트’에는 개인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핵심 방역물품과 국시원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비누꽃 플라워 박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 카드’ 등이 담겨 있다. 이윤성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관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국시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협,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소위’ 구성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 이하 소청위)가 오는 2023년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잼버리 준비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청위는 지난 4일 서울 종로에서 ‘제10회 소아청소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소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비롯한 7개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청위는 잼버리 준비 소위원장에 정진호 위원을, 위원에 각각 김지희, 김세중 위원을 위촉했다. 추가 위원 및 부위원장의 위촉은 소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 8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의 의료지원단을 잼버리 대회에 파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체결한 바 있다. 171개국 5만 여명의 청소년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 행사에 한의약 의료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전 세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소청위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한의사 멘토로서 참여하기로 의결하고, 소위원장과 위원에 김지희 위원과 김세중 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소청위는 또 초·중·고 대상 교과서 내용 중 근대 의학사 부분에 대한 오류 바로잡기 사업도 진행키로 의결했다. 당시 보건의료의 주축을 담당했던 한의사들의 활동이 활발했음에도 조명 받지 못한 채 기록에서 누락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외부 연구용역 발주를 검토키로 했다. 교의(校醫) 사업 참여를 희망한 공중보건한의사 교육위원들에게 소청위가 한의사 교의 활동 보고서 양식을 만들어 이들의 교의 활동을 적극 독려하는 방안도 함께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보고안건으로는 △공중보건한의사 대상 오리엔테이션 실시 결과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 교육기부자 참여 결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교 강연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황건순 소청위 제1부위원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산하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의 교육기부 요청에 따라 송재문 공보의(충남 당진), 김준연 공보의(강원 삼척), 최치호 공보의(강원 춘천) 등 3인과 김현동, 김세중 위원이 교육기부자로 참여키로 했음을 보고했다. 지난달 20일 실시한 서울시한의사회의 한의사 교의 강연에서는 박재현 원장(경희바름한의원)이 서울산업정보학교 및 경기고등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서양의 인문학 및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관점, 수험생 다빈도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등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
재진율 높이는 성공적 환자 관리 노하우는?"환자에게 전화하면 왜 했냐고 할까봐 두려우신가요? 오히려 환자들은 '앗! 원장님이세요?'라고 합니다. 이런 반응을 즐기세요. 특히 환자가 한의원에 안 오는 이유라도 말해준다면 고마워 해야 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뵙겠다고 하십시오." 10일 광주동구한의사회가 '한의원/한방병원 경영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개최한 임상세미나에서 윤제필 대전필한방병원장(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은 환자 관리 노하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성공적 한의원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환자 관리'를 꼽은 그는 "한의사는 진료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요즘 젊은 한의사들은 경영 공부도 많이 하는 걸로 안다"며 "특히 환자는 개원 후 짧은 시간 안에 늘려야 하고 관리를 해야 재진율이 올라가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초진 관리'와 관련해서는 "초진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일 것"을 강조했다.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만큼 환자들도 시간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 "예전에는 병원 한번 가려면 오전 시간을 다 빼고 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예약을 했으면 반드시 그 시간에 진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리 소요 시간까지 체크한 뒤 다음 일정을 잡아놓는데, 한의원에서 시간을 너무 쓰게 되면 환자들은 화가 올라온다"며 "다음에 여기는 못 오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 동선을 어떻게 하면 짧게 할 수 있을지,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환자 응대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재진이 많고 중증 아닌 경증도 꽤 있는 만큼 따로 중증 환자를 위한 시간 비축에도 신경쓰지 않으면 초진 경험 후 떨어져 나갈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제언했다. "환자 특징에 대한 메모"도 강조했다. "자잘한 사항이지만 환자와 대화하며 성향이나 방문 경로, 누구의 소개로 왔는지, 또 누구를 소개했는지 등 잘 메모하고 분류해야 한다"며 "추나가 급여화되면서 실손보험의 유무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실손보험의 경우 원장이 치료비용까지 직접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사가 왜 보험 얘기까지 해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험에 대해 잘 알아야 치료 비용에 대해 환자들이 예상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며 "미국의 경우 환자가 오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부터 얘기를 하게 하고, 이에 맞게 병원에서 본인부담금과 치료 비용을 설명한 다음에 치료를 시작하는데 우리나라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환자에게 정확한 플랜을 짜주려면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 치료 시간 분배'와 관련해서는 "한의원마다 다르겠지만 기계적으로 시간을 배정하기보다 전체 환자 수를 봐서 융통성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너무 오래 눕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게 하면 침 치료를 좋아하는 고령 환자들은 불만을 가질 수 있어 전체 흐름을 고려해 시간을 융통성 있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컴플레인과 관련해서는 "즉각 해결해야 한다"며 "환자 한 명이 우리 한의원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나가면 그 동안 쌓은 평판을 다 돌려 놓게 된다"고 언급했다. 재초진과 관련해서는 "3개월 뒤 방문해 다른 치료를 시작할 경우, 보통 재초진으로 치는데 이 경우도 늘 초진이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초진 환자는 증가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변에 한의원이 생기면 그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늘 염두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 관리에서 결국 핵심은 "관심과 공감"이라며 "짧은 시간이라도 어떻게든 환자와 공감해야 한다"며 "레지던트 시절, 진료 시간이 짧아 진료를 마친 뒤 일일히 환자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다"고 과거의 일화를 소개했다. 경쟁기관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양방을 비판하는 한의사도 있지만 경쟁기관과는 무조건 잘 지내야 한다"며 "단 한 명이라도 적이 생기면 화살이 어떻게든 돌아오게 된다. 서로 환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한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의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직원 채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련해 "요즘 직원들은 월급을 많이 주는 것보다 일의 강도가 낮은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직원의 친한 지인을 채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다 같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큰 결격사항이 없으면 이 직원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잘 고쳐서 쓰는 게 낫다"며 "일에 대해서는 나무라더라도 사람에 대해서는 미워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조현주 광주동구한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한의원 매출이 줄어들면서 한의약이 주 의료에서 소외돼 가는 느낌을 받고 나만 한의원이 힘든가라는 생각을 하는 회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위로와 함께 경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 동안 행사를 못했지만 연말을 맞아 그래도 모임보다는 유익하게 시간을 보내고자 했는데, 다행히 참석율이 50%를 넘었고 60대 회원도 참석하는 등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들은 박태희 광주동구부회장은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료에 대한 소감을 묻는 열정을 배우고 간다"며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가졌던 초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전부 다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환자와의 라포를 쌓는 일부터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새롭게 하나씩 실천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건강분말 식품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쇳가루’ 검출코로나19 환경의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섭취가 용이한 건강분말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일부 제품에는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혼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새싹보리 12개 △여주 8개 △울금·강황 8개 △비트 6개 △새싹귀리 6개 등 건강분말 식품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분말 식품은 제조하는 과정에서 금속 재질의 롤밀·칼날 등의 마찰 등으로 쇳가루가 식품 내에 혼입될 수 있어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사대상 40개 중 12개 제품(30.0%)에서 안전기준(10.0mg/kg 미만)을 최대 22배(최소 18.95∼최대 226.76mg/kg)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또한 조사대상 40개 중 20개 제품은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금속성 이물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게시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미게시 제품보다 부적합률이 높아 신뢰하기 어려웠다. 이와 함께 식품을 구매해 섭취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은 관련 기준에 따라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등을 표시해야 함에도 불구, 조사대상 40개 중 6개 제품(15.0%)은 이같은 기준에 따른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에게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제조공정 및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건강분말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
28년 의료봉사한 김명철 한의사, 국민훈장 동백장김명철 한의사(청담한의원 원장)가 28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한의의료봉사와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135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훈·포장 수상자를 포함한 훈격별 대표수상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김명철 한의사(62세)는 2001년부터 성심원·성심인애원 한센병력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침술 봉사 진행, 중학교 레슬링부 후원 및 청소년 대안학교 ‘간디학교’ 설립 후원, ‘목화장터’ 나눔회 회장으로서 지역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목화장터 추진 및 운영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에는 이재수 한의사가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차관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자리를 빌려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기부·멘토링·헌혈 등 일상 속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의료중재원, 의료분쟁 예방 온라인 동영상 교육 상시 운영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의료중재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의료현장을 고려해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설명의무와 자기결정권에 대한 내용의 ‘설명의무 이행편’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의료분쟁을 줄이기 위한 ‘의료분쟁 예방, 이해와 소통에서부터’ 등 총 2편의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2021년 상·하반기에 정기교육을 실시했으며 의료기관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을 통해 무료로 교육 동영상을 상시 제공하며, 신청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 알림마당 ☞ 교육/세미나 신청 ☞ 교육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윤정석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중재원은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암·신경정신질환 치료에서의 한의학 역할 모색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9일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일차의료에 있어서 전통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총 3부로 구성된 가운데 1부에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침술 보고서(토마스 다비드 의학 침술 및 관련 기술 국제 협의회장) △네팔·이탈리아 지진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응급 침술(파올라 폴리 의료 침술 및 관련 기술위원회 위원) 강의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응급 처치 환경에서의 침 치료와 브라질 공립병원의 침 치료 경험(마르시아 야마무라 FILASMA 회장) △노화 예방을 위한 침 치료 및 관련 기술(프란시스코 로자노 ICMART·FILASMA 회원) △2021년 국내 통합종양학 현황(유화승 대전대 한의대 교수) 등의 강의가, 또한 3부에서는 △침술 등 통합통증관리 소개(도미니크 이르니히 ICMART 회원) △팬데믹 상황에서 주로 나타나는 감정과 침술의 균형 효과(콘스탄 티나 테오도라 투 ICMART 사무총장) △불면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질환에서 테이핑을 이용한 비침습적 한의 치료(이봉효 대구한의대 부교수) 등의 내용으로 각각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마스 다비드 회장은 발표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침술의 역사와 기원을 소개하고 침술의 법적 지위와 관련 교육, 침술 관련 단체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브라질의학협회는 1996년 침술을 전문과목으로 인정했으며, 우루과이에서는 2001년 의사만 침술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표됐다. 2005년부터는 국제침술연합회(ICMART)와 보건부가 인증한 침술 관련 교과과정이 정기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우루과이 의과대학에 침술을 배우는 대학원 과정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다비드 회장은 라틴아메리카 침술 관련 최신 동향에 대해 “1992년 라틴아메리카의료침술협회 ‘팔라즈마’(FILASMA)를 결성한 뒤 2010년 ICMART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들 단체는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열린 총회에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학과 다른 한의학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이달 시작하는 한의학 강좌 등록도 마쳤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의학을 접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엿다. 또 파올라 폴리 위원은 2015년, 2016년에 네팔, 이탈리아 지진 당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근골격계 통증 등을 호소하는 재난 피해자들에게 침 치료를 한 경험을 공유했다. 침술 전문의로 조직된 비정부기구 ‘AGOM’에서 활동하며 침 치료를 지원한 그는 “치료 전 86%가 중증이었는데, 침 치료를 3회 마친 후 19%만 중증이었고 54%는 경미한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다고 보고했다”며 “침 치료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통증과 심리 증상이 완화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으로 한의학은 통증과 정신 질환을 병리적으로 같은 범주로 묶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접근은 우울증과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재난 피해자들에게는 효과적”이라며 “한의학의 완전성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르시아 야마무라 회장은 공공의료에 침술이 포함돼 있는 상파울로의 의료시스템을 소개하고, 관자놀이 등 다섯 계측점에 대한 자침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인 환자 사례를 공유했다. 야마무라 회장은 “이혼 과정에서 많은 슬픔을 느끼고 있던 28세 여성 환자는 급성 요통까지 호소했는데, 경추 C3, C4 부분의 자침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고 감정 기복도 완만해졌다”며 “침은 약보다 저렴하지만 효과가 좋아 공공의료에서 활용하고 있는 의료 행위”라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로자노 ICMART· FILASMA 회원은 초고령사회의 화두인 ‘노화’에 한의학 등 전통의학이 기여할 수 있다며 “노화는 정상적인 과정인데, 이 과정을 완만하고 건강하게 진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자노 회원은 이어 “성장과 성숙, 노화에 이르는 과정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신장’을 보호하고 대사질환을 원활하게 해야 건강하고 질적으로 풍요로운 노화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韓 연사, 통합 암치료 현황·비침습 한의치료 방식 소개 유화승 교수는 통합 암치료 기관 및 주요 치료 기술 등 한국의 통합암치료와 보험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한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유 교수는 암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제시하며 “통합적인 암 치료가 환자들의 생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며 “암은 한국에서도 주요 사망 원인에 해당해 암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전국 암치료센터가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교수는 암 치료의 향후 과제로 ‘인식 차이’를 꼽고 “환자가 요구하는 내용과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의학 자문 사이의 간극이 있는데, 환자의 회복이 최우선이 돼야 하는 만큼 이런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며 “또한 통합치료에 대한 근거 기반 연구로 안전성, 유효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임상 연구가 좀 더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봉효 교수는 불면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한의 치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테이핑 요법’을 제시하고 테이핑 요법의 장점과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침술은 동양의학 고문헌에서 기혈 운행을 조절해 인체를 온전한 상태를 되돌리는 방식을 따른다”라며 “기혈 운행을 조절하는 기전은 서양의학의 ‘생체전기’에 해당하는데, 한의학은 ‘테이핑’ 등 비침습적 방식의 치료를 통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테이핑 요법은 생체 전류를 조절하기 때문에 효과가 즉각적이며, 비침습적이므로 통증이 없고 영유아 임산부 등 약물 사용이 제한적인 환자에게도 시술 가능하다”며 “같은 이유로 안전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