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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협회 제114회 정기대의원총회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복지부 IRB 인증 획득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2021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에서 적합판정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도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복지부가 주관하고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수행하는 것으로 기관위원회의 질 관리를 위한 구성 및 운영실적 등을 평가하고 있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2021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 대전대천안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고,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는 기구로 2013년 7월 15일 인간대상연구, 인체유래물연구에 대해 기관 지정을 받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IRB위원장인 이남헌 교수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본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서 진행하는 모든 심의 및 관리 역량 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이현 병원장은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과학화와 객관화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 지원과 더불어 대상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절 효능 부당광고해 온라인 판매한 사이트 29건 적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 상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관절 건강’ 등으로 광고해 판매한 사이트 172건에 대한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9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이들 사이트에 대한 게시물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 등이 있다고 부당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전화로 허위‧과대 표현을 하며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선정해 관련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점검 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사전에 자율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17건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 광고 7건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5건이다. 건강기능식품에 표시‧광고를 하려면 자율심의기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미리 심의를 받고 심의내용대로 광고해야 하나 사전에 받은 심의 내용과 다르게 광고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에 ‘무릎통증, 관절통증…더욱 효과 좋아진 이것으로 해결’ 등으로 광고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제품에 대한 온라인 상 부당광고 게시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여한의사회, ‘코로나 한의진료접수센터’ 소개 유튜브 공개대한여한의사회가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이하 접수센터)’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방송분은 문영춘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출연 접수센터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문 이사는 “이번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의 주된 활동사항은 코로나19에 대해 한의약으로 치료도 할 수 있고, 후유증,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등의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며 “특히 재택치료자의 경우 환자가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지원하고 있어서 호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어 “재택치료자의 경우 집중관리군은 해제일 24시간 전까지, 일반관리군은 해제 일까지 한약복용이 가능하며 진료를 본 한의사가 매뉴얼 등을 참고해 자율적으로 첩약, 급여한약, 비급여 과립제 등 처방을 선택, 치료를 하고 있다”며 “검색이나 한의사협회 사이트의 팝업 공지 등을 통해 접수센터 사이트에 방문하면 온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코로나19 진단, 즉 검체 채취도 한의사가 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후유증 치료에 있어서도 한약 치료가 많은 부분 기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의 눈치가 보여 한의사의 참여가 완전히 배제돼 있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난다”며 “특정 이권단체의 압력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는 것을 기준으로 해서 한의사의 참여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본 접수센터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는 김영선 여한의사회장이 출연해 ‘성평등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과 전망’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의료분야 여성비율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의사, 치과의사는 2~3%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여한의사의 경우 거의 6% 가까이 증가해 타 의료직종의 2배 정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초기에는 여한의사 자체가 희소했을 뿐더러 남녀역할에 대한 고정된 편견이 있어 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여한의사회의 경우 위상정립이 중요하니 홍보와 의료봉사 등의 활동이 위주였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취업, 경력단절,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평등한 환경 등에 대해 여한의사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시대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변화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8대 여한의사회가 조직한 젠더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김 회장은 “한의대 교수, 여한의사회 임원, 자문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젠더위원회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여한의사들의 성폭력/성희롱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며 “업무와 관련해 발생한 성희롱, 폭력사건의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여성 자문변호사가 법률적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수련의 성 평등 문제도 앞으로 연구하려는 분야”라며 “형평으로 서로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포용해 신뢰가 싹 트면 결국 한의계 전체의 발전과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최종윤 의원 “식약처, 염색약 유전독성 가능성 방치”최근 ‘감기만 해도 염색이 되는 샴푸’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독성원료 논란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란이 된 성분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하 ‘THB’)으로 EU에서 사용금지 조치한 독성물질 중 하나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1월 26일 ‘THB’성분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발 염색 기능 제품의 안정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최종윤 의원이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유통 중인 모발 염색 기능 제품의 성분을 살펴봤다. 그 결과 모발 염색 기능을 갖는 물질 중, THB와 마찬가지로 EU에서 화장품에 금지 원료로 포함된 물질은 추가적으로 최소 3종류, 52개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위해평가가 실시된 THB 이외의 다른 원료가 들어있는 염색약은 국내에서 아무런 제재없이 판매되고 있었다. 피로갈롤, o-아미노페놀, m-페닐렌디아민 등의 원료는 EU, 아세안 등에서는 아예 염색약에 사용할 수 없으나 국내 제품에는 최대 3%까지 배합할 수 있다. 더 문제인 것은, 식약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7조에 따라 화장품의 원료 등에 위해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THB를 제외한 나머지 세 독성물질에 대해서는 위해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최종윤 의원은 “식약처는 논란이 된 성분뿐만 아니라 염색약에 들어있는 다른 독성 물질에 대해서도 위해평가를 실시해 국민들이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손소독제의 10%가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해당 물질이 손소독제에 사용되지 않도록 고시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하고 있다. -
“새 정부는 9·2 노정합의를 적극 이행하라!”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의료진 감염으로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병원 현장의 실태를 증언하는 한편 인수위에 9·2 노정합의 이행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민관합동위원회의 첫 번째 의제를 ‘코로나19 대응 일상회복, 의료역량 구축’으로 할 것을 요구한다”고 운을 뗀 나순자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초 대구는 그야말로 전쟁터와 같았는데, 그 후 25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때와 똑같은 상황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폭등과 의료진 대량감염사태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비상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할 것이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9·2 노정합의 이행을 국정과제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합의한 ‘9·2 노정합의’의 이행이 의료진을 보호·관리하고, 의료대응체계를 튼튼하게 재구축하는 길이라 보고 인수위가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세부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9·2 노정합의에는 △감염병전문병원 조속한 설립,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및 공공병원 신축·이전신축·증축 지원 관련 구체적 지역 명시 △보건의료 각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마련 및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ratios) 제도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의료대응을 강화하는 일은 9·2 노정합의의 적극적인 이행과 다르지 않다는 것. 이와 함께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5명의 보건의료노동자가 의료현장의 어려운 실태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이어졌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5년 국정과제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인수위는 지금 국민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 중 하나인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부 교체와 무관하게 9·2 노정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건강안보 구축 차원에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확충 등의 내용이 담긴 9·2 노정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국립대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위탁운영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전면 재검토 △의료체계 붕괴를 막고 9·2 노정 합의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겸 코로나 비상대응특위 위원장과 임이자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 백경란 인수위원과 우리 노조의 긴급 면담 △의제별 민관합동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겠다고 공약한 윤석열 새 정부는 가장 시급한 코로나19 대응 협의체를 새 정부 제1호 민관합동위원회로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이같은 요구 및 9·2 노정합의의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
침·추나 병행한 수기치료, 전 세계서 대한민국이 유일세계수기의학연합회(이하 FIMM)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022 MANUAL MEDICINE WORLDWIDE Online Conference’를 개최, 어깨를 주제로 영상·초음파 진단을 통한 근거 베이스 등을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이하 추나의학회) 남항우 학술위원장과 이현준 국제이사는 ‘추나를 활용한 어깨관절 기능장애의 통합적 접근법(Integrative approach including chuna manual therapy on shoulder joint dysfunction)’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강연에서는 어깨관절 혼합 치료방법 중 침구치료와 추나치료를 혼합한 형태를 소개, 한·양방 치료가 공존할 수 있는 측면을 강조하는 등 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이날 남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봉침·약침을 포함한 침구치료와 추나가 혼합된 수기치료 발표는 대한민국의 추나의학회가 유일하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수기치료를 활용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 한의치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로운 수기치료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 위원장은 “이번 발표가 주목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학회 가운데 유일하게 한의사로 구성된 집단이기 때문”이라며 “일반 피지션(physician)의 시각과는 다른 특성을 발표에 담았고, 한의사들은 치료를 위한 접근을 할 때 통합된 형태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는 전 세계 24개 회원학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특성을 한 데 모아 수기의학의 스탠다드를 확대시키고, 의견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며 “우리 모두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현준 국제이사는 “한의사가 수기치료를 비롯한 다른 한의학적 통합적 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다른 회원 학회들과 차별성과 특이성을 두고 있으며, 한·양방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선점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기의학을 행하는 전 세계의 의사들에게 전인적론인 한의학의 특성이 공유돼 인류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나의학회는 오는 10월 독일 하노버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인 ‘21th FIM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Hannover’에도 참가해 추나의학과 관련한 수기의학, 근골의학 관련 연구논문 및 성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
20, 30대 젊은 여성 결핵 관리 ‘경고등’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세계 결핵의 날’(3월24일)을 맞아 2020년(3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분석 결과 20∼30대 여성의 초기 검사 실시율 및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낮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의 경우 20대는 여성 89.5%·남성 93.9%로 여성이 4.4%p 낮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4.4%·남성 96.5%로 여성이 2.1%p 낮게 나타났다.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은 결핵을 진단하기 위한 초기 검사인 △항산균 도말검사 △항산균 배양검사 △핵산증폭검사를 모두 실시한 환자비율로, 세 가지 모두 시행해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은 결핵 신환자 중 초기치료 표준처방을 준수한 환자 비율로, 치료기간의 단축 및 치료성공률 향상에 매우 중요한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여성 96.6%·남성 97.7%로 여성이 1.1%p 낮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7.8%·남성 98.5%로 여성이 0.7%p 낮게 나타났다. 반면 결핵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보는 ‘결핵환자 방문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20대는 여성 90.5%·남성 88.4%로 여성이 2.1%p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0.4%·남성 89.0%로 여성이 1.4%p 높았다. 이와 관련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태선 위원(결핵 분과위원장)은 “초기 검사에서 객담의 양이 적으면 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이 낮을 수 있고, 처방하는 의료기관의 상황에 따라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도 낮게 나올 수 있다”며 “또한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은 과거 결핵 치료시 부작용이 있었던 약제를 제외하고 처방하는 경우 표준처방을 준수하지 않았을 수 있고, 20∼30대 가임 여성이 임신에 미칠 영향을 두려워해 약제 변경을 시도했을 가능성 등이 있지만, 결과는 신중하게 분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기준 결핵 신환자는 1만9933명으로, 남성 1만1608명·여성 8325명이고, 신환자수는 2011년 최고치 이후 9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지만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인구 10만명당 49명), 사망률 3위(인구 10만명당 3.8명)를 기록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심평원에서는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해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요양기관에 평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미현 심평원 평가실장은 “5차 평가결과부터는 요양기관별 결과값을 공개, 젊은 여성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적정한 결핵진료를 받고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병한 대림한의원장, 진산면에 2000만원 기탁충남 금산군 진산면 출향인 김병한 대림한의원장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진산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산면의 어려운 이웃 40가정을 대상으로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병한 원장은 “지금껏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받은 것을 되돌려주는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희천 진산면장은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보내준 애향심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고향 선·후배들에게 큰 자랑이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난해 진산중·고등학교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국민생명 담보로 직능이익 꾀하는 의사협회를 강력히 규탄한다”“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초법적인 강압행위와 태도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 추구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히포라테스 선언의 초심을 잊어버리고 사사로이 단체의 이익을 위해 애쓰는 의협을 규탄한다.” 강원도한의사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이하 강원도회)는 23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법적으로 규정된 한의사의 감염병 진단·관리·치료를 방해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한편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천명했다. 강원도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 2년간 의협은 법적인 사항을 무시하고 환자 목숨을 볼모로 행정 당국을 위협하고 무면허의료행위라는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한의사라는 면허에 법적으로 규정·보장돼 있는 감염병 진단·관리·치료를 불법적인 행태라고 하면서 행정적·물리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작 의료인만이 할 수 있는 예방접종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병·의원 내에서는 불법적으로 비의료인도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학에서 감염병의 진단과 치료 기록은 인류 역사 기록과 함께하고 있으며, 실제 3000년 전부터 감기 치료에 대해 밖에서 온 나쁜 기운(바이러스)으로 기록돼 있고, 진단과 치료법의 경우 현재에도 유효하게 처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원도회는 “근대 영국의 종두법 시작, 구한말 지석영 한의사의 종두법 예방접종 등 이 모두는 한의학을 근거한 예방접종의 현대적인 효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질병 치료에 있어서는 그 당시 최고의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질병을 치료했음을 알 수 있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생명을 구하고 치료에 있어서 한방과 양방 구분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의협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적인 이익을 위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불법적 독단행동을 한 사실이 있고, 이것은 마땅히 규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도회는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과 건강권을 생각한다면, 또한 상식있는 의료인이라면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양방 각각의 법테두리 안에서 의료행위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힘을 모아 지혜로운 진단과 처방이 이뤄져야 함을 의협은 명심하고 국민 앞에 솔선수범하길 바란다”며 “의협은 법적으로 규정된 한의사의 감염병 진단·관리·치료를 방해하지 말고, 한의약을 통한 치료를 적극 협의 지원해야 할 것이며, 더불어 강원도한의사회 회원 일동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