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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 기존 회원 중앙회비 50만원으로 책정2022년도 세입·세출 총예산이 지난해 보다 1.4% 감소한 112억6611만 여원으로 편성됐으며, 기존 회원의 중앙회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7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총회의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구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결산과 가결산 및 금년도 각종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예산안에 대한 사전 논의를 통해 대의원총회에 의안으로 상정한 구원회 위원장은 “총회에서 의결하여야 하는 부분이 전국의 회원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여 주신 소중한 회비를 토대로 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수차례에 걸쳐 예산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결산과 가결산은 물론 새로 책정되는 예산에 대해 효율적인 토론을 통해 한의사협회의 회무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의원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일반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에 대해 구원회 위원장의 설명을 청취한데 이어 대의원들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금년도 세입·세출 총예산을 지난해 보다 1.4% 감소한 112억6611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회원 각자에게 부과된 중앙회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5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회원의 경우 전액 회비 납부 회원은 14,573명, 1/2 납부 5,238명, 1/4 납부 881명, 1/6 납부 2,928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예산 편성에 따른 총 회원 수는 2만4916명이며, 이는 각 시도지부별로 보고된 회원 수와 협회의 아리스 기준 신상신고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여 파악된 수치다.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보험, 의무, 학술 진흥, 의권, 약무, 홍보, 국제 교류, 법률제도 연구, 신문간행, 회무 전산, 인건비, 일반 사무 관리 등 각 사업계획의 목적에 맞게 예산 지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회비부과 시작 후 4월 한 달간은 현금(온라인 가상계좌)으로 납부하는 완납회원 대상으로 중앙 연회비를 10% 감액하고, 이후 5월 한 달간은 카드(온라인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완납회원 대상으로 중앙 연회비를 5% 감액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2020회계연도를 비롯 2021회계연도 등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가결산을 비롯 특별회계, 연구과제, 별정계좌 등의 결산 및 가결산안도 승인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백서 제작 연구’와 관련한 부대 결의를 통해 계약서에 있는 대로, 문제 있는 내용에 대한 수정 보완을 요청하고,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계약 해제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
인문도시지원사업단 “한의·인문학으로 행복지수 높아져”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김영)이 제공하는 한의학·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대학생 대부분은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유용하다’고 인식했다. 인문도시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의·인문학 특강을 비롯한 동의보감 전시, 리나센떼 인문기행, 토크콘서트 등 인문학 프로그램(치유와 희망의 ‘인문+DON:E’축제)을 지역주민 및 대학생 600명에게 제공한 바 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수준, 인문학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해 참가 전 3.97점에서 참가 후 4.13점이라 답했다.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후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모두 높아진 것이다. 또 인문학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 항목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은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0.7%, ‘그렇다’ 32%로 약 80% 이상이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유용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 후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이 좋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유발한다’, ‘지적 호기심이 자극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등의 답변을 내놨다. 사업단의 인문행복지수를 검증한 이정애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고 분석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유희망의 인문학적 지원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지역도서관과 박물관 등과 연계해 각종 인문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제20대 동국한의 총동창회 최유행 신임 회장 '취임'제20대 동국대 한의과대학(이하 동국한의)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최유행 동문이 추대됐다. 지난 26일 서울 풀만호텔 19층 남산홀에서 진행된 ‘제20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최유행 신임 회장은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동문들을 마주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혜롭고 자비로운 그리고 유능한 의료인을 세부 목표로 삼아 제20대 회장단을 이끌어 보겠다”며 “협회, 대학, 임상가 등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뭄을 이겨내는 봄비처럼 제20대 회장단이 한의계에 새로운 꿈과 희망이 돼보고자 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곽채기 교무부총장, 박대신 총동창회장과 동국한의 총동창회 김현수·라경찬 명예회장 및 동문 60여명을 비롯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신임 회장, 박태호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김정국 강남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기를 마친 김소형 회장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동국한의 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2년간 좋은 분들을 만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동국한의 동문들께서 미리 닦아놓은 길을 따라 움직였고, 선·후배들의 지지와 협력 속에서 제19대 회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동국한의는 역사와 저력의 동국대학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의계 각 분야에서 용맹과 지성을 발판으로 그 능력들을 발휘하고 있고, 이 능력들은 현재 대한민국 한의계를 이끌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속 한의학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적 역할도 하고 있다”며 “이는 자타공인 최고의 한의과대학 동문회라 자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0대 최유행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세계 최고의 자연 치유의학 한의학도의 삶을 살아오면서 우리만의 인생을 걸었고, 그 인생 속에서 참으로 좋은 분들을 만나 이렇게 귀한 자리까지 올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동국대 윤성이 총장의 축사를 대독한 곽채기 교무부총장이 임기를 마친 김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최유행 신임 회장에게 동국대 발전과 더불어 한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동국대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고, 모교와 총동창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35만 동문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총동창회가 지난 100년의 역사를 쓴 것과 같이 한의과대학이 향후 100년의 역사를 창조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계가 그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었던 에너지의 근본은 바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의지였다”며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우리 44대 집행부는 코로나 관련 진단권과 진료 수가 등에 대한 성과와 결실을 낼 것이다.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한의 김기욱 학장은 “동국대학교가 제2건학 운동을 중심으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가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진행 중에 있다”며 “여기에 동국한의는 지혜로운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유능한 의료인, 도전적인 의료인, 융합적인 의료인을 세부 목표로 삼아 모교가 100대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신임 회장은 “동국한의 총동창회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한의사에 대한 사회적인 소명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동국한의 여한의사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동국한의 여한의사로서 적극적인 자세로 대·내외적인 소통을 통해 동국한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소명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제19대 동국한의 김소형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의 건 △정관 개정 안건(본회 명칭을 기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로 변경) △차기 총회 날짜의 건 등의 의안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동국한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장공로패(김소형 회장) △총장상(통인한의원 이승환 원장) △총동창회장상(희당한의원 배창욱 원장) △한의대학장상(포레스트한방병원 이동현 원장) △대한한의사협회장상(청천한의원 안형준 원장) △여한의사회장상(한나라한의원 박경미 원장) △서울시한의사회장상(휴한의원 강민구 원장) △동국한의동창회장상(위담한방병원 노현민·자양한방병원 김주영 원장). -
강남구한의사회 우크라이나에 구호 성금 전달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국)는 2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난민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김정국 회장(사진)은 “강남구한의사회는 이번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희생과 난민 발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때마다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및 전후 복구 시 현지 의료봉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을 돕고 인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10월 3일에 개최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강남구한의사회가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2년 의료기관 요양급여 자율점검 실시 예고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부터 ‘작업치료’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의료기관이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해 부당청구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율점검 대상 항목은 공정성, 객관성,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약계가 참여한 ‘자율점검 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선정된다. 대상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반기에 시행할 '작업치료- 단순, 복합, 특수'의 경우 실제 진료한 내역에 따라 정확하게 수가를 청구해야 하나 단순작업치료나 복합작업치료 시행 후 높은 수가(특수작업치료)로 대체 청구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제(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의 경우 조영제(주사제)를 실제 조제·투약한 약제 용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등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열, 진통, 소염제(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의 경우, 해열, 진통, 소염제(114제제)를 실제 조제·투약한 약제 용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등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시행할 '한방 급여약제 구입·청구 불일치'와 관련해서는 그간의 자율점검 실시(415개소) 결과, 한방 급여약제를 실제 처방·투약한 수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등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치조직면 개조'의 경우 그간의 자율점검 실시(102개소) 결과, 첨상(직접법) 실시 후 개상으로 청구하는 등 높은 수가로 대체청구 및 중복청구 등의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조제료 야간가산'의 경우 그간의 자율 점검 실시(150개소) 결과, 약국 조제료 야간 및 공휴일 가산 착오 청구 등 약국 차등 수가 산정기준을 위반하는 기관이 다수 확인됐다. '관절천자-치료목적'의 경우 검사를 목적으로 관절천자를 시행한 뒤 치료를 목적으로 관절천자를 시행했다고 수가를 청구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부터 작업치료 항목에 대한 부당․착오 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하고,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통보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율점검 통보대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율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신고하면 현지조사나 행정처분을 면제한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자율점검 대상으로 통보를 받은 의료기관은 착오 청구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스스로 점검해 잘못 청구한 부분을 심평원에 알려주길 바란다"며 "대상으로 통보받지 않은 기관도 관련 청구 내용을 점검하고 잘못된 청구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21대 회장에 곽지연 후보 ‘당선’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27일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간무협 제21대 집행부를 이끌 회장으로 곽지연 후보(사진)를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간무협 정관에 따라 곽지연 회장과 함께 출마한 정은숙·노경환·오순임·위현순 후보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제21대 간무협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하식 후보와 기호 2번 곽지연 후보의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선거 결과 기호 2번 곽지연 후보가 투표 참여 대의원 271명 중 66%(총 179표)의 득표율로 92표를 획득한 1번 하식 후보에 앞서 간무협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간무협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곽지연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먼저 함께 선거를 치룬 하식 후보도 수고 많았다”며 “83만 간호조무사를 위한 성과를 창출해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곽 신임 회장은 “차별과 불공정에 대한 개선, 변화를 위해 움직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가 마무리될 때 오늘의 약속을 지켰던 회장이라고 기억될 수 있게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지연 신임 회장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간무협 수장으로 간호조무사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
“250명의 대의원 담은 대형 스크린…비대면 총회, 올해도 빛났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비대면) 총회로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의장 박인규)은 일찌감치 비대면 총회로 가닥을 잡고, 총회 개최를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의장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0명에 달하는 대의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회의 도구로 채택했다. 이어 정총이 열리는 한의협회관 대강당에 대의원 250명이 동시에 접속한 화면이 담긴 약 가로 30m, 세로 3m에 달하는 대형스크린을 연단과 마주보도록 설치해 마치 대면 총회와 같은 현장감을 다시 한 번 재현했다. 또 한의협 직원 1명당 대의원 10명씩을 전담해 기본적인 회의 진행상황과 회의 운영 규칙 등을 안내하고, 이를 시뮬레이션 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정총에서는 무기명 투표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투표 실행을 위한 플랫폼으로 네이버 ‘대의원총회 밴드(BAND)’를 개설했다. 정총 당일 의장이 투표 개시를 외치면, 정총에 참여하고 있는 대의원들은 밴드에 접속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뒤 다시 ‘줌’으로 돌아오면 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대의원총회 밴드’는 정총 투표 진행을 위한 플랫폼 외에도 ‘게시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를 위해 정총과 관련한 준비 과정, 진행 방식,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공지글 작성부터 정총과 관련한 대의원들의 질의·건의사항에 대한 답변까지 성공적인 정총 개최를 위해 ‘대의원총회 밴드’로 각 대의원들의 의견을 사전에 조율했다. 이 같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 지난 27일 총회진행센터는 다시 한 번 마치 방송국 대형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연단을 둘러싼 대형 스크린에는 250명 대의원들의 얼굴을 A그룹에서 E그룹까지 각 50명씩 5개 그룹으로 나눠 스크린에 비춰 마치 관객들이 참여하는 TV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정총에서는 박인규 의장의 노련한 진행도 빛났다. 박 의장은 회무경과보고를 하기 전 △토의와 표결방법 △발언권 △AKOM 중계 △질서유지 △발언시간과 횟수 등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대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지한 뒤 동의를 구했다. 특히 정총 표결방법과 관련해 박 의장은 “대의원총회가 진행되는 시간 줌에 접속해 협회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얼굴이 보일 경우 출석으로 인정한다”며 “밴드 투표는 줌에 참석한 대의원만 할 수 있음을 원칙으로 하되, 접속 상의 문제가 있거나 기기의 고장 등으로 밴드의 표결만 참석할 경우에도 출석과 투표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비대면 총회에서 줌 접속자를 확인한 뒤 없는 대의원은 밴드에서 탈퇴시키고 하는 과정에서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혼란이 야기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면 총회를 진행한 경우에도 심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표결에 참여한 대의원 수를 재석으로 간주한 사례가 상당히 있었던 만큼, 줌 접속에 문제가 있어 밴드에만 있는 대의원의 출석과 투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 상식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발언권과 관련해서도 박 의장은 모든 대의원의 음소거를 한 뒤, 발언을 허용하는 대의원만 목소리가 들리도록 진행하겠다고 안내했다. 다만 발언을 하고자 하는 대의원은 회의자료와 함께 동봉한 이름이 적힌 명패를 카메라에 잡히도록 얼굴위치로 들어주면 의장이 확인해 필요시 발언권을 주는 것으로 했다. 이 밖에도 AKOM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 여부와 함께 의안의 제안설명 시간 5분, 안건에 대한 대의원 질문 시간 3분, 추가질문 및 답변 시간 각 1분 씩을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그 결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한의사가 적극 참여할 것을 천명하는 대의원총회의 성명서 채택을 비롯한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총 16개의 의안이 정총에 상정돼 모두 의결됐다. 박 의장은 “비대면 총회를 지난해에 한번 개최해본 경험이 있다 치더라도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기 위해 의장단과 임원진, 중앙회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내년 제67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코고나19가 종식돼 모두 얼굴을 보면서 반갑게 인사하며, 토론할 수 있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군살 빼고 근육 키우는 봄맞이 초간단 건강법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이 증가하고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15일 통계청에서 발간한 ‘2021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비만율은 38.3%로 2019년(33.8%)보다 4.5%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만율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이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지방간, 골다공증 등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곤 한다. 하지만 올봄에는 지난 1년 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 군살은 빼고 근육은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초간단 1⋅3⋅5 건강법’을 알아봤다. ◇‘1km 걷기’로 군살 제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유산소 운동량이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4.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가 있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한 정거장(약 1km) 전에 내려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으로 닿도록 하고 보폭은 키에서 1m를 뺀 정도로 해야 한다. 빨리 걷기 위해 일부러 보폭을 크게 하면 엉덩이 근육을 다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한 발 내딛는 정도가 적당하다. 발의 방향도 중요하다. 걸을 때 양발의 끝이 바깥쪽으로 향하거나 발 간격이 좌우로 벌어지는 경우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팔자걸음이 습관이라면 보도블록의 선을 따라 걸으며 두 발이 11자로 나란히 유지되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해 보행 시 무릎 및 척추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것을 권한다. ◇플랭크로 전신·코어 힘 강화 코로나19 탓에 늘어난 군살을 걷기 운동으로 제거했다면 이제는 근육을 늘릴 차례다. 근육은 체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인체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몸 중심의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은 몸의 균형과 안정성에 기초가 된다. 따라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코어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는 ‘플랭크’가 있다. 플랭크는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바닥을 지지하는 동작이다. 이때 발끝은 가지런히 모아 세우고 엉덩이가 처지지 않게 주의해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에너지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처음에는 30초를 버티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꾸준한 연습으로 서서히 시간을 늘려 올해 봄에는 플랭크 3분 버티기를 목표로 근육 운동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은 “만약 플랭크 동작 후 허리 부위에 통증이 심하다면 허리 근육이 이미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진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한의약에서는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치료, 한약처방 등을 포함하는 한방 통합치료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계단 올라 엉덩이·허벅지 근육 단련 근육 강화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면 하체 운동을 권한다. 우리 몸의 근육은 50% 이상이 하체에 분포돼 있어 하체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하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엉덩이 근육이다. 엉덩이 근육은 상체를 받쳐주고 몸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허리와 상하체 관절 건강까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하는 것은 계단 오르기다. 계단 오르기는 엉덩이 근육과 함께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다. 계단 오르기를 5분 동안 하면 같은 시간의 수영과 맞먹는 열량이 소비돼 체중 관리에도 좋다. 집에 마땅히 운동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 아파트 계단 등을 이용해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이때 엉덩이와 아랫배에 힘을 주고 등과 어깨는 곧게 펴는 것이 좋다. 반면 계단을 내려올 때는 체중 5배 정도의 하중이 무릎에 전해지기 때문에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어난 군살을 줄이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봄에는 마음만 먹으면 일상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1⋅3⋅5 건강법’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보공단, ‘제2기 건이강이 Scale-Up’ 사업 공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우수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건이강이 Scale-Up’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이강이 Scale-Up’ 사업은 설립 7년 이하의 보건·복지·환경 분야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의 스케일업(사업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된 1기에서는 총 64개 조직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메디엔비테크와 블루레오로, 이들 기업에는 총 1억원(각 5000만원)의 투자가 집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될 8개 기업에게는 총 4000만원(각 500만원), 8개 기업 중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에게는 총 1억5000만원(각 5000만원)의 성장지원금이 지급되며, 1:1 진단을 통해 △기업가치 고도화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자원 연계와 네트워킹 등 각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최대 30인의 투자자와 전문평가사를 대상으로 테이블 미팅 형식의 투자유치 대회를 통해 투자환경 조성 및 실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강도태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2기 공모는 지난 1기와 비교해 환경 분야 기업을 추가 지원하고 해외 판로개척 지원 또한 제공되는 등 앞으로도 건이강이 스케일업 선발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22일 13시까지 구글 닥스(http://bit.ly/건이강이) 링크를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
중앙회장 선거 시 2회 이상 합동토론회 개최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시 세 번의 정견발표회와 두 번 이상의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총회의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성병식)에서 제출한 정관, 정관시행세칙, 선거 등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안을 의결하며 회무 효율화 증진 및 회장 선거 시 유권자들의 알권리 확대에 적극 나섰다. 정관, 정관시행세칙, 선거 등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안을 사전 심의하여 총회 의안으로 상정한 성병식 위원장은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한의약의 발전이라는 근간을 좀 더 바로잡고자 세심한 논의 끝에 개정안을 상정한 만큼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숙고하여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 등에 관한 규칙 중 제31조(정견발표회 등) 제③항을 개정해 기존 5개 권역에서 정견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을 3개 권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기존의 제1권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제2권역은 부산·울산·경남, 제3권역은 대구·경북, 제4권역 대전·충남·충북, 제5권역은 광주·전남·전북으로 구성됐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의 의결에 따라 제1권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제2권역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제3권역은 대전·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등으로 통합, 조정됐다. 이와 함께 제⑦항 ‘선관위는 정견발표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합동토론회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선관위는 정견발표회 외에 2회 이상의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야 한다. 이 경우에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별도 편집 없이 전체 영상을 AKOM에 공개하여야 한다”로 개정했다. 이 조항의 개정으로 인해 중앙회장 선거 시 출마 후보자들은 보다 더 자신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정책 목표와 추진 방법을 회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게 됐으며, 회원들 또한 폭넓은 토론의 장에 참여함으로써 각 후보자들이 지니고 있는 정책 대안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총회에서는 또 회장 선거 시 과반수 이상 득표한 자가 없는 경우에는 상위 2인의 다수 득표자에 한하여 결선투표를 시행하여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의 ‘결선투표제’가 상정됐으나 직선제가 정착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선거 업무의 과중함과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부결됐다. 총회에서는 또 정관 개정안 논의를 통해 제3조(명칭)의 ②항과 ③항을 각각 “본회의 영문 명칭은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으로 한다”와 “본회의 한문 명칭은 ‘社團法人 大韓韓醫師協會’로 한다”로 개정했다. 또 제7조(회원)의 ②항을 신설해 “본회 회원의 지부 및 분회의 소속은 근무처가 있는 경우 근무처의 주소를 기준으로 하고, 근무처가 없는 경우 거주지의 주소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현역 군인 등은 시행세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제36조(이사회의 성립 및 결의)의 ⑤항을 “이사회의 의장은 중앙이사회에서 이사회에 부의하기로 의결한 안건에 대하여 서면결의에 부칠 수 있다”로 개정했고 제38조(임무)에는 “이사회의 의안은 중앙이사회의 의결 여부와 무관하게 부의할 수 없다. 다만 이사회 서면결의는 제36조에 따른다”는 내용의 제②항을 신설했다. 이와 더불어 정관 시행세칙에 대한 심의를 통해서는 제1조(신상신고, 회비납부) 중 제②항에 “지부·분회가 부과한 입회금,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중앙회에서 온라인으로 수납하는 경우 익월 20일까지 지부로 송금하여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신설했고, 제16조(이사의 업무분장) 제①항에 ‘재무이사’를 신설한 개정안도 의결했다. 또 제43조(홈페이지의 이용 등)에는 제③항을 신설해 “회비 체납 회원이 AKOM홈페이지에 로그인시, 정보통신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체납금액을 안내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정관시행세칙과 선거 등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안은 총회에서 승인한 날부터 시행되며, 정관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허가한 날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