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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한의학이 정답입니다”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부산시회)는 최근 ‘코로나 후유증, 한의학(한의원)이 정답입니다’ 및 ‘완치됐는데 아직 아파요…효과 좋은 확실한 마무리 치료는 한의원에서’라는 홍보포스터를 제작, 부산시회 회원뿐만 아니라 타 지부와의 공유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한의치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에는 ‘완치되었다는데 왜 나는 아직 괴롭고 아픈걸까?’라는 질문에 코로나 격리 해제 후 남은 후유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효과 좋고 확실한 (코로나19)마무리 치료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라는 멘트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포스터에서는 코로나 후유증은 만성화될 수 있다는 주의를 환기시키며, △머리가 안개낀 듯 맑지 않다 △호흡이 불편하다 △잔기침이 계속 남아있다 △식욕이 없고 소화기능이 떨어졌다 △가슴이 답답하고 심박수가 빨라졌다 △잠이 깊이 들지 않고 들기 어렵다 △기분이 처지고 우울감이 든다 △갑자기 생긴 근육통이 있다 △피로감과 의욕저하가 있다 등의 증상 가운데 2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을 경우 한의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 미국·멕시코·스웨덴 연구자들이 코로나19 관련 연구자료를 분석해 만성 코로나의 증상 유형과 증상별 유병률, 발병 기간 등을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에 따르면 50여 가지 증상 중 피로(58%)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고, 두통(44%), 주의집중 어려움(27%), 탈모(25%), 호흡곤란(24%) 등도 보고되는 등 만성코로나 호소자의 건강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코로나19 증상 완화와 후유증 치료에 있어 한의학이 우수하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한약을 함께 투여하라는 내용이 담긴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해 이를 진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홍콩 역시 한·양방 협진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는 다양한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90%에 가까운 양의사들이 한약을 직접 처방할 정도로 한약에 대한 선호도·신뢰도가 높은 일본에서 공개된 ‘키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 한방외래 현황보고 사례’에 따르면 한의외래 초진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남성의 경우는 피부과질환, 여성은 부인과질환이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는 남성 및 여성 모두 ‘코로나19 후유증’이 외래진료 비중에서 1위를 기록,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권태감, 두통, 기침, 호흡곤란, 관절통 및 근육통, 불면, 피부의 건조, 탈모, 후각 및 미각 장애 등의 후유증 환자들이 한의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오세형 회장은 “지난 4일부터 동네의원들도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진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 후유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한의의료기관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 대한 한의치료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사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홍보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 회장은 “이번에 제작된 홍보포스터는 부산시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타 지부 회원의 경우에는 원할 경우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및 후유증을 극복,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거친 곡류가 건강에 좋다’는 속설, 과학적으로 입증‘도정을 적게 한 곡류가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도정한 곡류에선 혈관 건강을 돕는 감마-오리자놀이 미(未)검출됐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성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영화 교수팀이 2019년에 수확한 멥쌀 14종·찹쌀 3종·보리 3종 등 곡류 20종의 도정 전후 웰빙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도정에 따른 쌀과 보리의 기능성 성분의 함량 및 항산화 활성 변화)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항염증·항고지혈증·콜레스테롤 감소를 도와 혈관 건강에 이로운 감마-오리자놀은 도정하지 않은 곡류에서 100g당 5∼635㎎ 검출됐다. 도정한 곡류엔 감마-오리자놀이 일절 들어 있지 않았다. 기억력을 개선해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통하는 GABA 함량도 도정하지 않은 곡류가 도정한 곡류보다 높았다. 도정하지 않은 큰알보리 1호(보리의 일종)의 GABA 함량은 100g당 5㎎으로, 20개 곡류 중 최고였다. 흔히 GABA는 멥쌀·찹쌀·보리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바이오틴(비타민의 일종)도 도정하지 않은 보리(혜양)에서 100g당 5㎍ 검출됐다. 도정한 곡류엔 포함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함량도 도정 후 각각 59∼78%·43∼75% 감소했다. 김 교수팀은 ABTS와 DPPH 라디칼 소거 능력 검사를 통해 도곡이 항산화 활성에 어느 만큼 영향을 미치는지도 함께 분석했다. 여기서 라디칼 소거 능력이 크다는 것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뜻한다. 도정하지 않은 흑수정찰(보리의 일종)이 항산화 활성 1위였다. 곡류를 도정하면 ABTS 라디칼 소거 활성은 43∼89%,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은 64∼87% 감소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도정하지 않은 (거친) 곡류가 GABA·감마-오리자놀 등 웰빙 성분을 더 많이 보유하며, 항산화 활성도 더 높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20년 기준으로 쌀의 연간 1인당 소비량은 57.7㎏, 보리는 1.4㎏, 잡곡은 1.1㎏이다. 도정은 현미·보리 등은 곡물의 과피·종피·외배유·호분층 등을 벗기는 작업을 가리킨다. 7번 도정하면 7분도 쌀, 10번 도정하면 백미가 된다. -
식약처, 한약제제 허가품목 주성분 상세 정보 제공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한약(생약)제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명칭, 규격, 추출용매 종류, 기원, 생약 원료 명칭 등 허가 제품의 주성분 관련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한약(생약)제제는 원생약(원료)의 기원, 추출용매 등에 따라 허가·심사 자료 요건이 결정되기에 식약처는 2011년부터 한약(생약)제제 주성분 정보를 공개해 개발을 지원해왔다. 식약처는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가 업체의 신속한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고품질 한약(생약)제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약(생약)제제 주성분의 기원, 추출물 등의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표 누리집(www.nifds.go.kr) → 사업소개 → 한약(생약) → 허가심사 → 기허가 주성분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의통합치료, 경추척수증 치료 효과 ‘입증’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4일 경추척수증에 대한 비수술 한의통합치료의 임상적 유효성을 밝힌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추척수증은 경추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중추신경이 눌려 팔 감각 이상과 마비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말초신경을 압박하는 목디스크와 다르게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있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잘 호전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수술적 접근이 행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경추척수증 환자가 비수술 치료법인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결과 통증과 기능장애는 줄고 삶의 질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E)급 저널인 ‘Journal of pain research’(IF=3.133) 3월호에 게재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조현우 원장 연구팀(해운대자생한방병원)은 2011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경추척수증으로 전국 5개 자생한방병원(강남·대전·부천·인천·해운대)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신경학적 장애가 없는 환자를 제외하고 총 40명의 환자를 최종 대상자로 정했으며, 이들은 약 3주(21.9일)간 한의통합치료(추나요법·침치료·약침·한약 처방)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한의통합치료의 유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목·팔(상지) 통증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경부장애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 △삶의질 척도(EuroQol-5 Dimension, EQ-5D) 등을 활용했다. NRS는 통증 정도를 0∼10으로 표현한 척도로 숫자가 클수록 통증이 심함을 의미하며, 목 기능 상태를 나타내는 NDI(0∼100)도 점수가 높을수록 장애가 심함을 뜻한다. 또한 EQ-5D의 경우에는 좋은 상태를 1로 죽음보다 못한 건강상태를 마이너스 점수(-1)로 표현된다. 연구 결과 목·팔 통증 NRS는 각각 치료 전 중등도의 통증인 4.88, 5.42에서 한의통합치료 후 경미한 통증(3점대) 수준으로 떨어져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NDI 지표의 경우에는 중등도의 장애 수준인 36.24이 치료 후 30.89로 소폭 개선됐으며, 삶의 질에서도 EQ-5D 값은 0.70에서 0.78로 올라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이같은 호전 양상은 장기추적관찰에서 더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실제 연구팀은 치료 시점을 기준으로 약 2년 6개월 뒤 장기추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1명이 참여했다. 추적 결과 목·팔 통증 NRS는 경미한 수준인 2점대로 감소했으며, 특히 NDI의 경우 13.35로 대폭 개선돼 장애가 경미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환자 치료 만족도 조사에서도 단 1명을 제외하고 95.8%(20명)가 ‘호전됐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논문의 제1저자인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조현우 원장(사진)은 “침습적 치료법이 주로 고려됐던 경추척수증 치료에 한의통합치료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증과 기능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 치료에서 한의통합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객관적인 근거 중심의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 추진현황 등 논의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보건의료정책과 이준미 서기관 등이, 시민사회단체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추진현황 △한시적 비대면 진료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 우선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과 관련 시민사회단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며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계층별 의료접근성에 대한 영향,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등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시민사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우려되는 사항을 해소하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보건복지부는 입소문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비의료인의 치료경험담 광고, 플랫폼의 의료광고 등 불법 의료광고 기획 모니터링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불법 의료광고 기획 모니터링이 다양한 온라인 매체 및 플랫폼의 등장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하면서, 모니터링 결과가 불법 의료광고의 시정 및 처벌 등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시적 비대면 진료 향후 추진방향과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그동안 제기된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계와 지속 소통하며 우려되는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회의는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등에 대해 시민사회계와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더불어 의료서비스 오·남용 방지 및 불법 의료광고 관리 등의 과정에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AI에 대한 보완대체의학 연구 발표, 한의학 역할 확대 ‘기대’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문헌고찰 연구가 발표돼 한의학 역할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윤보영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대청보건지소 추홍민 공중보건의(한방내과전문의)가 함께 기획 및 집필한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A Systematic Scoping Review(AI와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주제범위 문헌고찰)’ 연구 논문이 1일 해외저널 ‘Frontiers in Pharmacology(Impact Factor; 5.810)’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체계적 문헌고찰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보완대체의학 중재법과 관련된 AI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다뤘으며, 32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심도 깊은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논문이 단일 주제범위 문헌고찰임에도 관심을 끄는 이유는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AI에 대한 주제범위 문헌고찰 연구이며, 한의학의 역할 확대는 물론 다양한 연구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에는 설진이나 맥진과 같은 진단 분야의 해석과 정교한 데이터 추출을 위해 AI의 활용이 시도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침 치료 후의 fMRI 변화 등을 해석하거나 신호를 군집화 시키는 방향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구축된 한약 및 한약재의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약물의 기전과 효과 예측을 시행하는 연구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윤보영 교수는 “AI가 우리 의료계에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의료환경은 변화가 이뤄질 것이기에 이번 논문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논문을 통해 한의학의 역할이 확대됨은 물론 의료계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1저자인 추홍민 한의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에 대한 문헌고찰 연구가 연구자들에게 임상연구 등의 설계 혹은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I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문헌고찰 논문은 물론 임상연구 또한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에는 윤보영 교수와 추홍민 한의사를 비롯해 경희대 대학원 글로벌보건한의정책학과 문승환 학생, 前한의약진흥원 고유미 박사, 원광대 한의과대학 박정수·박성준 학생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
메타버스 활용한 한방산업 확대 모색한다서울약령시협회(회장 김월진)가 메타버스를 포함한 한방산업 관광콘텐츠를 조성, 2030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약령시협회는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김월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는 회원 모두에게 길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무난한 회무 집행이 가능했고, 이렇게 총회도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서 깊은 보제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민족의 소중한 유산인 한의약을 발전시켜 서울약령시를 세계 속의 한방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해 시행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의 특화사업 및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약령시 유튜브 방송 활성화, 한방특화거리 조성과 환경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서울약령시협회는 최근 미래 산업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타버스 구축에도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서울약령시를 가상세계로 구현하고, 역사문화 스토리 및 2030 젊은 세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약령시 내 온라인 상점과 연계한 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보제원과 약령시의 AR콘텐츠를 제작해 청년층 유입을 활성화하고 메타버스 약령시장 구축 사업 이후에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고, 제기동주민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에 저소득층의 생활비 지원과 독거노인 반찬 제공 비용 등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장경태 국회의원과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류덕열 동대문구청장, 한약 관련 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
2023년도 수가협상, 보완된 SGR 모형 ‘활용’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2023년 수가협상’에서 일부 보완된 SGR(Sustainable Growth Rate·지속 가능한 목표진료비 증가율) 모형이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건강보험 환산지수 제도개선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매년 환산지수 협상 과정에서 연구를 통해 제시된 SGR 모형 산출값은 유형별 순위·격차 결정에만 활용하고, 수가 인상·인하 요인으로는 사용하지 않아 계약과정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등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지난해 재정운영위원회 및 건정심에서 연구를 통해 환산지수 제도개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가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건강보험 환산지수 제도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추진방향이 논의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2023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및 건강보험 수가구조 개편방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계획으로는 그동안 협상과정에서 제시된 SGR 모형에 대한 쟁점사항 중 제도발전협의체 논의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사항을 중심으로 △SGR 모형에 반영되는 진료비 누적기간 축소(진료비 누적 연도 10년으로 조정) △의료물가지수 산출식의 비용가중치 자료 최신화(3차 상대가치개편 회계조사 자료를 활용해 비용가중치 산출) 등 SGR 모형을 보완해 2023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협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연구를 통해 총진료비 관점에서 환산지수-상대가치-종별가산을 연계한 건강보험 수가구조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전문회의를 통해 개편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공급자-가입자-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 조례 환영”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1일 경기도의료원 내에 한의과 설치를 필수적으로 규정하는 조례개정안의 경기도의회 통과를 두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제31대 경기도한의사회 상임이사회는 그간 경기도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공약을 꾸준히 배포하고, 도내 활발한 정책 간담회를 지원하는 등 공공의료에서 한의약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회무로 삼아온 바 있다”면서 “그간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중 의정부병원과 안성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한의진료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곳은 의정부병원 1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돼 이번 조례의 통과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례 통과는 지역주민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한의 의료의 접근성을 향상해 경기도내 보건의료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윤성찬 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민들을 위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및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경기도내 모든 보건소에 한의진료실이 설치돼 한의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나 도내 타 지역의 한의진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료원 전체에 한의과가 설치돼야 함을 도에 꾸준히 제안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든 경기도의료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도민들을 위한 한의진료 서비스는 물론, 한·양방 협진치료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영준(더불어민주당, 광명시 제1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79명 중 찬성 78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김영준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2020년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 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생 한의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9% 였다”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현재 의료원 산하 병원이 실시하는 한의과 진료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한의학을 통한 도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
부산대학교 한의전, 동제신춘문예 개최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병묵, 이하 한의전)이 한의학 교육에서 의학적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원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백일장, ‘동제신춘문예’의 수장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시, 수필, 평론 등 3가지 부문에서 총 6개의 수상작이 나왔으며, 한의전은 앞으로 일반적인 문학 장르 외에도 만화, 멀티미디어 등으로 수상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제신춘문예를 제안하고 후원한 임상의학2교실의 권강 교수는 “글쓰기는 읽고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능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교육수단으로서, 이를 의학교육에 적용하여 자신의 의술과 삶을 성찰하고 환자와 의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도록 하는 방법론”이라며 기획 취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시부문 우수상 : 호피(한의무석사과정 3학년 김윤환), 낙화(한의과학과 석사과정 이한울), 달(한의무석사과정 3학년 정종혁 △수필부문 우수상 : 서른의 남자(한의무석사과정 2학년 양진규) △수필부문 가작 : 목적지로 가는 길에 핀 꽃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되길(한의무석사과 2학년 최미라) △평론부문 우수상 : 매치포인트: 우리는 돌을 굴려야 하는 무력한 시지프(한의무석사과정 3학년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