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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한의학 <下>3. 커피맛과 한의학 커피는 쓴맛과 떫은맛 그리고 구수한 맛과 향 그리고 종류에 따라서는 약간의 시큼한 맛이 난다. 쓴맛은 심장에 작용하고, 떫은맛은 심뽀에 작용하고, 구수한 맛은 비위에 작용하고, 신맛을 간장에 작용하며, 미묘한 맛과 향기는 온몸을 휘감는다. 쓴맛은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을 빨리 뛰게(강심작용)하고, 떫은맛은 심뽀에 작용하여 좋게 해석하면 감정을 마약처럼 황홀하고 풍부하게 하고 나쁘게 말하면 감정적인 사람을 만든다. 구수한 맛과 향은 비위에 작용하여 소화가 잘되는 느낌을 들게 하고 과다하거나 맞지 않으면 위산과다로 속쓰림을 유발하고, 신맛은 간장을 활성화하여 소설(疎泄 흩트려 배설함), 소산(疎散 흩트려 퍼지게 함) 작용을 도와 지방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참고로 소설, 소산 작용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이래서 간이 큰 사람(태음인 성향)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매사에 애간장을 태우지 않고 느긋한 것인지 모른다. 커피는 우리의 머리 중에서도 심뽀(대뇌 변연계, 감정을 주관)를 자극하여 흥분시키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그 결과 우리 몸의 위쪽을 활성화하므로 아래쪽 기능(삼초 중 하초의 기능)에 영향을 주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심장과 심뽀 즉 이성을 자극하고 희노애락의 감정을 자극하여 좋게 말하면 풍부하게 하고 흥분시키며 심장을 빨리 뛰게 하여 피곤하게 하고 아래지방에 있는 신장을 영향을 주어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것은 긍정적인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많다. 기호식품이 거의 그렇듯 영양가 없이 심장을 흥분시켜 빨리 뛰게 하는 것이어서 우리 몸에 도움이 될 리가 없다. 마치 월급을 안주고 일을 강제로 시키는 상황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퍼지기 쉽기 때문이다. 말에게 달리게 하면서 채찍질만 하고 여물을 안주는 상황과도 같이, 잘 먹지 않는 사람이 자꾸 커피로 피로감을 때우려고 한다면 곤란하다. 채찍질에 재미를 붙여 여물을 주지 않으면 어느날 말이 퍼지듯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나 밥맛이 없는 사람이 커피로 때우려고 한다면 커피의 부작용중 하나에서 보듯 어느날 심장이 멈추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이렇게 커피란 놈도 강심이뇨작용을 시켜 일시적으로 흥분시키지만, 심장이 월급을 받지 못하므로 기운이 빠지게 되어 있다. 이런 작용, 일시적으로 흥분시키지만 곧 쳐지거나 우울하게 만드는 이런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것이 마약류나 담배 등이다. 이런 것들의 맛이 느낌은 다르지만 커피와 마찬가지로 쓰거나 떫은 맛이리라는 것은 먹어보지 않아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래서 커피가 중독성이 있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약한 마약에 중독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커피가 이슬람 세력을 통해 알려지다 보니, 기독교권인 유럽에서는 '이교도들'이 마시는 음료인 커피를 나쁘게 인식했다. 이교도의 음료, 이슬람의 와인, 악마의 유혹, 야만인의 음료, 사악한 나무의 검은 썩은 물 등으로 폄칭하며 마시지 말라고 권장했지만, 한번 커피의 맛을 본 사람들은 계속 빠져들었다. 야사에 따르면 대략 1600년, 교황 클레멘스 8세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커피를 공식적으로 금지해달라는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교황은 커피를 맛본 뒤 "이 사탄의 음료는 이교도 놈들만 마시도록 놔두기에는 너무 맛있다!" 하면서 반대자들을 물리치고 커피를 축복하며 승인하였다고 한다. 이 야사가 실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커피가 대략 이 시점부터 유럽에서 대중화됨은 사실이다. 커피는 족쇄가 풀리자 단숨에 유럽을 휩쓸었고 지금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똑같은 사람이었던 중세 사람들이나 현재의 사람에게 그래 커피 너는 여전히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겁고 천사처럼 순수하며 사랑처럼 달콤하다.” (탈레랑/프랑스 정치인) 4. 커피 맛과 한의학 종합하면 어떤 사람에게 커피가 어떻게 작용할지 추측할 수 있다. 입맛이 늘 좋아 음식을 잘 그것도 많이 먹고 좀 살집이 있으면 둔한 편인 사람 즉 태음인 성향에게 적합한 음료일 것이고, 원래 잘 흥분하고 신장이 약한 소양인 성향은 가슴이 더 두근거린다거나 특히 소변을 자주 보게 될 것이어서 불편함을 느낄 것이고, 원래 위장관 등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 성향은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속쓰림이 일어날 수 있다. 커피는 쓴맛과 떫은맛, 구수한 맛과 향기 그리고 종류에 따라 약간의 신맛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매운맛과 짠맛은 빠져 있다. 그래서 커피에 짠맛을 섞어 봤다. 그랬더니 쓴맛이 확 죽는다. 커피의 매력 중 하나인 쌉싸름한 맛이 없다면 이건 커피라고 할 수가 없다. 다시 매운맛을 섞어 봤더니 역시나 매운맛을 봤다. 이래서 커피의 특징인 쓴맛과 떫은맛, 신맛과 풍미를 버려 섞은 보람도 없이 매운맛(혼났다는 뜻임)과 짠맛(재수 없는 일을 당할때 소금 뿌리는 것을 상상할 것)만 봤고, 게다가 소금을 더 뿌리면 또 다른 의미의 쓴맛까지 보게 된다. 커피에 짠맛과 매운맛이 없는 건 이래서 인가 보다. 커피가 커피인 이유는 이런 건가 보다. 쓴맛은 심장에 떫은맛은 심뽀에 구수한 맛은 비위장에 신맛은 간에 작용하고, 매운맛은 폐에 짠맛은 신장에 작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그런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심장은 이성, 심뽀는 감성, 구수한 맛은 포근함, 편안함, 안정감을 신맛은 침이 생기게 하고 먹고 싶은 느낌을 유발하는 것으로 모두 양적인 작용을 한다. 매운맛은 폐에 작용하여 숙살(肅殺, 가을의 기운, 추방하거나 없애고 죽이는 기운, 우리말로 된서리)하고 짠맛은 함장(含藏 감추고 간직하고 저장함, 겨울의 기운)하므로 음적인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커피를 마시고 부작용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각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셔야 몸에 좋은지 감이 올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커피는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연인이나 예술인이 분위기를 내는데 이만한 음료는 없다. 연인이 만나면 늘상 커피를 찾는 이유도 연예인이나 예술가가 커피를 유독 사랑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일지 모른다. 이런 면에서도 보면 커피는 중독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연인에게 상대방이 중독성이 있듯.. 예술가에게 예술은 중독성이 있듯.. 그러나 사람이나 음식, 약이 두 가지 얼굴을 가진 것처럼 커피 역시 특히나 두 가지 얼굴을 가진 ‘천사같은 악마 또는 악마같은 천사!’일지도 모른다. -
직접 흡연으로 연간 5.8만명 사망…사회경제적 비용 12조원 발생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한국인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조사한 결과, ‘19년 5만8000여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했고, 12조1913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년부터 ‘21년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흡연 폐해 연구기반 구축 및 사회경제적 부담 측정 연구’의 결과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것은 우리나라 흡연 폐해 현황을 진단하고, 과거 흡연에 따른 건강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국가 주도의 대표성 있는 자료 산출을 위해 ‘19년부터 ‘21년까지의 질병관리청-국민건강보험공단-통계청 자료를 연계한 ‘흡연 폐해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산출 방법을 표준화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년 직접 흡연기준 추정 사망자 수를 산출한 결과 총 5만8036명(남 5만942명·여 7094명)으로 기여사망률은 남자는 32.3%, 여자는 5.3%로 나타나는 한편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남자 1.7배, 여자 1.8배 높고, 같은 조건 과거 흡연자일 경우에는 남자 1.1배, 여자 1.3배 높았다. 또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직접 흡연의 경우에는 같은 해 기준 총 12조1913억원이 추계됐는데, 세부적으로는 의료비·교통비·간병비 등 직접비 4조6192억원, 의료이용 및 조기사망에 따른 생산성 손실 등의 간접비로 7조5721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간접흡연 폐해 규모를 파악해 보기 위한 시범적 연구 차원에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가족 중의 흡연자에 기반한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향후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연구에서 구축된 ‘흡연 폐해 연구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성 확보 및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흡연 폐해 산출을 위한 민·관·학 협력 빅데이터 협력방안’을 마련·운영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에 따라 개인과 사회의 시간·자본의 가치 및 잠재적인 손실까지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간 협력 및 민간전문가를 통한 연구 활성화로 국가금연정책의 강력한 과학적 근거자료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www.pris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로나19 재택치료자 한의치료 제공 촉구“코로나19 한의치료에 대한 제도화를 통하여 재택치료자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장들은 14일 결의문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한의계의 역할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전국시도지부장들은 이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의료계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너나없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함은 당연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의료계의 불평등한 현실은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줄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의사협회는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이후 당해 3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개설하여 격리중인 환자에게 ‘청폐배독탕’ 등의 한약을 처방 지원하였고, 2021년 12월부터는 한의사들과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연결하여 비대면 진료 후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의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고 재택치료자 100만 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정부의 의료지원정책에 제외되어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사의 역할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국시도지부장들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발생부터 현재까지 철저히 외면당한 한의계가 오로지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일념으로, 그리고 온전한 국민의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서 외면당한 한의계의 역할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도 한의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의 지원 없이 한의사협회 자체 예산 및 인력만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 이르러, 한약 지원의 축소를 고민하여야 하는 더욱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회원들이 재택치료자에게 자비 무상지원의 제안을 해오게 되어 대한한의사협회 이사회는 코로나19에 대한 한의사들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전국시도지부장들은 특히 세 가지의 요구 조건을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국 16개 시도지부는 ‘1일 1재택치료자 무료한약치료사업’에 회원들이 함께하여 예산부족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한약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한다. 둘째, 정부는 빠른 시일에 예산지원과 코로나19 한의치료에 대한 제도화를 통하여 재택치료자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온전한 국민의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서 외면당한 한의계의 역할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
IHCO, 행정안전부 주최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IHCO는 비대면 코로나19 예방키트 지원사업과 대면 정서지원 및 치매예방 사업을 진행하는 ‘코로나19 청년 YOUNG웅’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코로나 블루 예방, 코로나19 예방 물품(생필품, 건강 교육자료) 제작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면 정서 지원 및 치매 예방 사업은 노인 인지 및 신체 영역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구성했으며, 1인 가구의 치매 조기 스크리닝과 실태조사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기관 협조를 통한 안전한 재가방문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교육 책자를 통해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보건의료 봉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개선 및 치매 예방을 중점으로 노인 건강 확대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현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장년부터 노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건강 악화가 가속화됐다”며 “보건의료계 청년들이 의료지원을 통해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수민 총괄대표는 “의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코로나19 극복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AI 챗봇 상담은 ‘건강이지(Easy)’에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증명서 발급과 상담업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상담 서비스를 14일 오픈했다. ‘건강이지(Easy)’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IT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로, 건보공단 대표홈페이지(www.nhis.or.kr) 우측 하단 ‘건강이지(Easy)’를 클릭하거나 모바일앱인 ‘The건강보험’ 설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챗봇상담 서비스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 △자격확인서 △건강·연금보험료 완납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증명서증명서 등 5종 증명서의 발급과 함께 자주 묻는 자격·보험료·부과·납부·환급금 조회 등 219종의 답변이 가능하다. 챗봇 이용자가 ‘확인서 발급’ 등 궁금한 단어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챗봇을 통해 발급 가능한 증명서 관련 답변을 자동 제공하며, 궁금한 내용 외에 연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를 들어 ‘당월 보험료’를 조회할 경우 미납보험료 조회, 보험료 모의계산, 보험료 납부 안내 버튼까지 표출되는 방식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건강이지(Easy)’ 서비스로 고객의 간단한 궁금증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챗봇서비스 오픈에 더해 자주 묻는 질문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지식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궁금한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자생의료재단, ‘2021 사회공헌백서’ 발간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2021년 한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이 담긴 ‘2021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료지원, 교육장학, 독립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바 있으며, 이번 백서에는 코로나19 취약계층,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기록들이 담겼다. 지난해 자생의료재단(이하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면, 우선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했다. 실제 재단은 지난해 마스크 6만2600장, 손 소독제 4000개 등의 코로나 방역물품을 전달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개인 방역용품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했다. 또한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연평도 국군장병에게 격려물품을 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백신 캠페인에 동참해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코로나19 극복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에서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도 전달하고 있다. 겨울 한파 속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방한복을 지원했으며, 2023년까지 매년 500벌씩 총 15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자생 엔젤박스 나눔사업’을 통해 총 450개의 박스를 전달했다. ‘자생 엔젤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80여개의 생리대를 담아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과 학업 정진을 기원했다. 이밖에도 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봉사자들은 ‘제6회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통해 3000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한편 ‘독거어르신 이불교체 지원 사업’을 통해 평소 세탁이 쉽지 않은 이불을 기부해 쾌적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 8일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이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라는 신념 하에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단에서는 실제 ‘희망드림 장학금’과 ‘자생 글로벌 장학금’, ‘두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수혜인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485명에 달한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의 기부물품으로 열린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으로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고 한의학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매년 1억2000만원 규모의 ‘자생 신준식 장학금 사업’을 출범, 자생한방병원과 재단 운영에 근간이 되는 ‘긍휼지심’(矜恤之心)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재단은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신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독립운동가 청파 신현표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자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재단에서는 지난해 2월 국가보훈처와 체결한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8월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지원했으며, 해외에 거주하다가 귀국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신민식 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생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에 나눔과 응원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 2021 사회공헌백서’는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 재단소식 내 자료실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대구 보생조한의원, 산불피해 복구 성금 300만원 '기부'조덕래·조현정(보생조한의원) 부녀 한의사가 경북 울진·강원도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으며, 산불피해 복구 및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정 대표원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 및 관계자에게 힘이 되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부이신 故조경제 원장과 부친 조덕래 원장에게 배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덕래·조현정 부녀 한의사는 이번 산불피해 지원 뿐만 아니라 2020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의료방역물품과 간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참여 및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
'복합처방 약물 부작용 예측 기술' 개발빠른 치료효과를 위해 여러 약물을 함께 처방받아 복약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약물들의 상호작용에 따른 약물 간 간섭이 서로 많은 영향을 준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남호정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발현 데이터 기반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측(DeSIDE-DDI: Interpretable prediction of drug-drug interactions using drug-induced gene expressions)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복합처방의 주요 대상이 환자와 고령층임을 고려할 때 약물-약물 상호작용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나 신약 개발 단계에서 관찰되는 빈도가 낮아 부작용을 사전에 알아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부작용 예측 모델들이 개발돼 왔으나 신약 개발 단계의 새로운 약물과 시판중인 약물 사이의 부작용 예측에는 적용할 수 없으며, 또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원인 기작을 해석해주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약물 처리 유전자 발현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약물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DeSIDE-DDI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관련 연구들과 비교해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이며, 약물 간 상호작용과 관련된 유전자를 제시해 줄 수 있어 부작용 발생 원리를 해석 가능하게 해준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약물 개발 단계 중에 있는 다양한 화합물들에 대한 부작용을 예측하기 위한 약물 처리 유전자 발현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델과 이를 사용해 약물-약물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모델로 구성돼 있다. 유전자 발현데이터 생성 모델은 약물의 구조 및 속성 정보로부터 세포가 약물에 노출됐을 때 유전자 발현데이터를 예측하는 모델로 이를 통해 실제 실험정보가 없는 약물도 부작용 예측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사용해 약물 간 상호작용 예측을 진행하며, 인공지능 모델 내에서는 동시 복용 현상을 모방하기 위한 GLU(Gated Linear Unit) 신경망 유닛을 사용하고 결과적으로 주요 유전자 추출도 가능케 한다. 최종적으로 구성 요소(entity; 약물)와 관계(relationship; 부작용)들을 저차원 벡터 공간으로 전환해 해당 약물 쌍의 부작용 여부를 예측한다. 학습된 DeSIDE-DDI 모델은 높은 예측 성능을 보였으며, 신규 약물에 대한 상호작용 예측에도 활용 가능하며 사용한 유전자 발현데이터의 가중치 분석으로 관련성이 높은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남호정 교수는 "본 연구성과는 복합약물 처방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 예측함으로써 약물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활용 가능한 중요한 연구"라고 밝혔으며, 제1저자로 참여한 김은영 학생은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해당 메커니즘을 설명해주어 신약개발 단계에서의 안정성 검증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스트 남호정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반 약물 후보의 독성 및 부작용 예측 시스템 개발'(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 '사업단 실험 데이터 통합 및 적용을 통한 가상인체 약물반응 분석시스템 개발'(과학기술정통부 유전자동의보감사업)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Journal of Cheminformatics'에 지난 4일 온라인 게재됐다. -
“체질 관심 높은 중국인, 맞춤형 자연 친화 치료 목표”외국인 환자유치 지원 센터에서 중국 파트 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국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2022 메디컬 코리아:한의약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설명회’를 통해 센터 소개와 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2021년에는 특화프로그램 기반 구축, 22년도에는 서비스 내실화, 23년도부터는 실제 유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중국 센터의 경우 총 13개 지역에서 한국에 입국 비자가 나오는 곳 위주로 조사를 실시, 총 3천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체질진단, 근골격계 통증, 비만, 월경통, 아토피 등 5개 특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인의 경우 체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연친화적이고 비침습적인 것을 선호한다”며 “개인 특징에 기반한 맞춤형 자연 친화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역할과 관련해서는 “환자가 한의원에 오면 당장 통역 문제부터 어디에 연락할지도 막막할 것”이라며 “센터 내 코디네이터 풀을 구축해 실제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빠른 시간 내 연결이 가능하고 최근 2년 사이 양성된 국제 의료기관광 코디 137명 풀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온라인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 코디네이터 20여명을 신규 양성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외국으로 환자를 송출하는 곳과 제휴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중국 중의약대학 진료센터와도 연계해 중국 환자들이 한국으로 올 만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2022년도 목표와 관련해서는 “13개소 의료기관들이 총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 개수를 확대해 올해는 30개~40개 정도 참여하도록 하려고 한다”며 “현재 1개의 의료기관이 한 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진료하도록 돼 있지만 2차년도, 3차년도가 지나면 하나의 의료기관이 5개 특화 프로그램들을 모두 운영하거나 의료기관에 따라서는 자체 역량별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건강 개선 외에 한국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한의원 방문 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년간 코로나로 억눌린 욕구가 여행과 건강 쪽으로 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을 한의계가 흡수해 성장 동력으로 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1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27개 기관 인증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원장 김명희)은 2021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를 도입한 후 처음으로 27개 기관을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2022년 2월 기준 923개소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1월,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주기(2021년~2023년) 평가대상 기관 311개 중 53개 기관을 평가했다. 53개 기관에 대해 서류평가를 실시하고(’21.3월~‘21.9월), 서류평가를 통과한 29개 기관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21.9월~‘21.12월) 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27개 기관(51%)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했다. 유형별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19개), 대학(6개), 연구기관 등(2개)이다. 인증기관은 보건복지부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누리집 등에 공표되며, 인증마크 사용이 가능하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22.3.11~’25.3.10.)이다. 인증기관은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서 수행할 수 있으며, 2022년 이후 기관위원회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에서 ‘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2021년 인증기관 중 의료기관평가인증과 연계를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2022년 상반기 내 의료기관평가인증 관련 기준을 추가로 심사하여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