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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G 30종 82.84% 활용…보건의료 사회적 편익, 가치 증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30종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82.84% 활용되는 등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 결과를 통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하 CPG) 개발사업단 김남권 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CPG 개발사업단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CPG가 보건의료 사회적 편익과 가치를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계량적 모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김 단장은 CPG 개발사업단 설립 배경에 대해 “’제3차 한의약육성종합발전계획’에 근거한 첫 번째 미션으로 한의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보장성 강화와 임상적 근거 기반 확대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며 “약 3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1단계에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2단계에서는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최종 CPG 완성 및 보급과 확산에 나서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CPG 개발사업단은 1단계 사업에서 2016년 7개 과제 예비인증, 2017년 23개 과제 예비인증을 수행했고, 최종적으로 30개 과제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김 단장은 “도전적인 주제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들을 서포터하면서 노하우가 쌓였고, 이러한 연구들이 수행되기 위해서는 임상연구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1단계 사업은 △3년, 200례 이상 한약처방의 임상시험 △비보험 한약제제 임상시험 △조제 약침 임상시험 △제조 약침 임상시험 등을 수행해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CPG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근거를 다졌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2단계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8년 모든 진료지침에 대한 최종인증을 완료하고, 출판 단계를 거쳐 보급 및 확산에 포커스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 근거중심 한의약 추진위원회, 검토평가 위원회, 개원의 패널 등 지침 인증 협의체를 운영해 임상 적용성의 가능성을 점차 확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CPG 기반으로 실제 의료현장의 임상자료를 공익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과학적 방법론을 통한 검증으로 임상적, 정책적 근거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육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학회 인증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 단장은 “지난 6년간 CPG 사업을 시작하면서 표준화를 위한 노력과 빅데이터 연구 등을 진행한 것은 하나의 지침을 통합하기 위한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이 시스템은 한의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고, 국민 건강증진에 활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한의계는 90% 이상이 일차의료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임상근거들을 논문으로 만들었고, 더불어 연구가 수행될 수 있도록 CPG 개발사업단에서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지침 컨텐츠 다운로드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10만 건의 2배에 상회하는 18만 건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병의원, 한방병원, 공공기관 등의 의료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을 공급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진행했던 연구들은 의료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결과로 시스템이 제도권 내에 안착할 수 있게 유사 모형들을 연구하고, 건강보험수가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야한다”며 “CPG 개발사업단 연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가공해 사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미래의 좋은 세상은 많은 정보를 보유 및 활용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될 것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은 한의진료 정보의 다양화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동양의학 교류 확대 방안 모색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가 지난 7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제37차 ISOM 국제이사회를 열고 국제동양의학의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Yoshiki Nagai, Yoshitomi makoto, miyazaki, Abraham Chan, James flowers 등 대만·일본·호주 지부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 개최 일정 논의 △학술위원회 위원 구성 △각국 전통의학대학 협력 방안 △정관 개정의 건 등이 논의됐다. 보고의 건에서는 이사회 구성, ISOM 기금 잔고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날 ISOM은 제20회 ICOM 개최 시기와 구체적인 형식 등을 추가로 협의해 관련 내용을 한 달 안에 확정하기로 하는 한편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이사국, 일반이사국 등에서 총 38명을 확정하고 위원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국 전통의학대학 협력 방안으로는 전통의학대학의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성과 시의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각국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최승훈 ISO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국 전통의학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ICOM 개최, 전통의학대학 협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회 ISOM 한국지부 이사회에서는 △제20회 ICOM 개최 △학술위원회 운영 △정관 개정의 건 등을 보고하고 △명예회장 및 고문 추대의 건을 논의했다. 홍주의 ISOM 한국지부장은 “계절이 변화하는 시점에 국제동양의학의 발전과 학술교류를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ICOM 개최 일정, 정관 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효율적인 회의가 될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논산시, 코로나 재택치료자 및 후유증 환자에 한의진료 지원논산시가 11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해 비대면으로 한의진료와 한약처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완만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체 확진자의 99%가량이 재택치료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경증·중증도 환자들의 수는 물론 코로나19에 따른 격리 해제 후 롱코비드(Long Covid)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논산시는 감염병 예방 및 확진자 관리는 물론 최근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 후유증까지 함께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 중인 자 또는 확진일로부터 3주 이내 유증상자이며, 한의사와 비대면(전화) 진료 후 한약 치료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탕약과 한약(제제)를 지원하고, 복용 후 증상의 변화와 이상반응 등도 함께 확인한다. 이와 관련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호전과 후유증 최소화로 시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일상 속 개인 생활 방역 수칙을 더욱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한의진료 예약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한방진료실(041-746-8103, 8092)로 문의하면 된다. -
청주자생한방병원, 청주육거리시장서 의료봉사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최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청주자생봉사단 20여명이 참석, 육거리시장 멀티지원센터 강당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근골격계 환자 상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질환 치료에 알맞는 한약 처방과 한방 파스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관련 최우성 병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역 노인들을 직접 만나 척추·관절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며 “앞으로 청주의 일원으로서 지역 모든 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허준문화진흥재단, '제1회 허준문화제' 성료파주시와 재단법인 허준문화진흥재단이 최근 파주민통선에 위치한 허준묘역 인근에서 ‘제1회 허준문화제’를 열고, 허준 선생의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허평환 허준문화진흥재단 이사장,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허찬 양천허씨대종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건강 숲 조성을 위한 선포식 등을 중심으로 한 1부 행사와 나무를 식재하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허준묘에서 동의보감과 팬데믹을 말하다’(윤순근 인문학 박사), ‘허준문화진흥재단 선언문 낭독’(허준문화진흥재단 허정고 이사) 등의 현장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저술 연혁과 정신을 설명한 허평환 이사장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은 행사지만 향후 허준 선생을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최초 허준사업의 추진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파주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황희 정승, 율곡 이이, 윤관 장군 등 ‘파주 3현’에 이어 허준 선생을 포함한 ‘파주 4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강 양천허씨대종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파주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해온 ‘허준 한방 관광 클로스터사업’에 적극 호응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문화의 탁월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허준한방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평화농장에 한방약용수종을 우선 식재하고, 숲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18년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술 용역 연구 등을 진행해 허준한방관광도시로서의 학술적 근거를 축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허준문화진흥재단과 ‘허준 한방 건강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하고 ESG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 내 한방 약용 수종을 우선 식재하기로 했다. -
“포스트 코로나 대비 보건의료 미래 혁신기술 탐색”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5월 11일∼13일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2’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학술행사(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공개토론회(포럼),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 등의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50개국 7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약 1만 4,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보건산업 분야(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20년 217억 달러 → ’21년 257억 달러)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혁신 연구기술 등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 기술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보건의료 미래 혁신기술”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바이오 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학술행사에서는 총 7개국 1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첨단치료기술, 디지털 헬스, 기술비즈니스 등 최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첨단 치료기술 부문에서는 면역항암제, 마이크로 바이옴, 알츠하이머 진단·예방기술 등 차세대 신기술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여, 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의료분야 적용, 디지털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이 논의된다. 전시와 비즈니스 공개토론회(포럼)는 바이오 헬스 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場)으로 국내·외 기업 및 해외 대사관 등이 참여하여 기술이전,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메타버스 홍보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여 참관객들에게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등 보건의료와 결합한 4차 산업혁명과 해외국가의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場)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사업발표회(BIO LIVE)에서는 론자(Lonza), SCM생명과학, 고큐바 테크놀로지 등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여 사업 모델,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대사관 및 투자청(호주·캐나다·이스라엘 대사관, 터키·아부다비 투자청)에서도 참여하여 자체 선별한 유망 기업 및 해당 국가 진출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투자설명회(인베스트 페어)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위하여 개최된다. 투자설명회는 혁신 신약 및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경영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투자설명회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 헬스케어, 입셀,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큐라티스등 21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주력산업 육성,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을 목표로 보건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바이오 코리아 2022를 통해 미래기술인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재생의료,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 치료기술 등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국내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2 누리집(www.bio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
대구한의대·우즈벡 부하라국립의과대학 업무협약 체결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총장 Shukhrat Jumayevich TESHAEV)은 지난 6일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서 양교간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LINC+ 3.0 연계 산학 공동연구개발 운영 등 학생·교수간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송지청·이봉효 교수가 현지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부하라국립의과대학 학생 및 교수들에게 전통의학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한의대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실크로드의 중심지 부하라에 와서 전통의학에 열정이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며 “전통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교 학생 및 교수들이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벡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에 위치하는 부하라는 인구 약 24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도심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슬람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고대 저명한 의사인 이븐 시나가 태어난 고장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위치한 부하라국립의과대학은 지난 1990년 10월 우즈벡 정부의 지시 아래 설립돼 2022년 현재 7000여명의 재학생과 470여명의 교수진, 42개의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부하라 제1의 의과대학이다. -
대한통합암학회, 2022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개최대한통합암학회는 16일부터 29일까지 ‘통합암치료의 다학적 접근 및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과 특강으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 가나자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고마쓰 소피아 병원 조양 및 캄포의학부 모토오 요시하루 소장이 현대 암치료에서 캄포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합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유화승 병원장의 ‘캔서 홀마크와 통합종양학의 실제적 이해’ △한국한의학연구원 정미경 선임연구원의 ‘면역항암제와 통합암치료’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대학 김봉이 부교수의 ’항암 한약 연구 검색 방법 및 임상활용 방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전우규 교수의 ’암 면역 요법의 최신 지견‘ 등 종양학 전문가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원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대한비타민암 학회 어해용 회장의 ’암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오래된 미래‘ △오아시스 요양병원 김준희 원장의 ‘통합암치료에서 온열치료의 활용’ △힐락암요양병원 김순기 대표원장의 ‘암 식단’ △새숨병원 김사랑 진료원장의 ‘통합 암 식이: 개인 맞춤 영양 치료’ 등을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암센터, 암 면역관리 전문가들이 ‘통합암치료 병원 모델’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구한의대학교 정현정 부교수의 ‘통합암치료 병원 모델’ △암생존통합지지 정진규 센터장의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운영 사례’ △ 파인힐병원 장성환 한방원장의 ‘의과 병원 내 한의 통합암치료 협진 모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의 ‘암파인 캠프에’ 대한 강의가 진행 된다. 강의 시간은 한 강좌당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특강은 60분 내외로 진행 될 예정이다. 대한통합암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는 하베스트 홈페이지(www.havest.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5/28일(토)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성과보고회 -
원외탕전실 인증 유효기간 3년→4년으로 변경한약 조제 시설인 원외탕전실의 인증 유효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변경되고, 소규모 탕전실용 인증기준도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의약진흥원은 1주기 원외탕전실 인증주기 만료 시점(2018.09~2022.08)이 도래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외탕전실 2주기 평가인증 기준안’에 대한 공청회를 10일 개최했다. 2주기 평가인증제의 주요 개편안을 살펴보면, 3년이던 인증 유효기간을 인증주기(4년)에 맞춰 4년으로 변경하고, 약침이 아닌 일반 한약에 한해 소규모 탕전실용 인증기준을 마련하며 인증 진입 활성화를 위해 1회만 부여하던 보완요청 기회를 3회까지 확대한다. ‘원외탕전실 1주기 인증제 평가’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민선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사무관은“현재의 인증기준은 대형 탕전실만 참여 가능한 수준으로 소규모 탕전실을 위한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탕전실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지난해 인증기관 현황 파악 및 소규모 탕전실 인증기준의 필요성, 적절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원외탕전실 인증제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실시해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건축법상 한의원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 설치하도록 돼 있어 의료기관 부속시설인 원외탕전실도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 설치해야 하지만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운영하려면 공장부지에 설치가 허용돼야 해 현실과 맞지 않다”며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성수현 한의약진흥원 의료정책팀장은 2주기 인증기준 세부내용과 관련해 “기존 정규항목 중 위생과 직결되는 '충족/미충족' 항목을 필수항목으로, 위생(품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충족/미흡/미충족’ 항목을 정규항목으로 구분했다”며 “필수항목에는 화재 2개, 감염병 1개 등 총 3개의 기준이 신설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탕전실 운영계획 수립, 예산관리, 인적지원관리, 경영진 보고 등을 위한 회의체 운영 규정을 삭제했으며, 문서 작업 완화를 위해 ‘자체 위생관리 규정 마련 및 비치’ 등은 삭제하고 실제 위생관리에 필요한 사항의 수행여부를 점검표, 현장관찰 등을 통해 확인하도록 했다. 유사한 조사항목을 통합해 항목 수도 축소했다. 일반한약 ‘소규모’ 탕전실의 기준은 연 매출 15억원 미만으로 선정됐다. 한편 패널토론에 참여한 권기태 대한한의사협회 약무부회장은 “그동안 진흥원이 실태를 파악해도 원외탕전실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일선 한의원에서는 공동 이용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시설 관리 측면의 노력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 정책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외탕전실 국가 인증이나 GMP 의무화 상황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일부 집단의 무분별한 공격, 비방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제제나 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승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국제이사는 “과거 GMP 한약을 사용할 때 한의사들이 수급보다는 정말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약재를 쓸 수 있었는데 이제는 소비자 니즈인 안전성에 보다 초점을 맞추게 된다”며 “기준만 따지다 현실을 벗어날 수 있다. 케어 목적이든, 질병 치료 목적이든 안전성과 유효성 두 가지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복지부는 13일까지 기준안에 대한 추가 의견을 받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원외탕전실 2주기 인증기준을 6월경 확정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 후 6~8월에 탕전실 대상 2주기 인증제 설명회를 실시한 뒤 9월부터 2주기 인증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강민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다양한 한약과 약침을 조제하는 원외탕전실을 제도권 내에서 관리함으로써 한약 조제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한의약의 신뢰도 제고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규모 탕전원 기준을 만든 것은 가급적 정부 인증제 틀 안에 같이 참여하도록 해 국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한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증제에 법적 의무를 강제할 것이냐는 질문들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답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제도 발전이란 게 자발적 기준 등 법적 근거를 만들어 예산, 인센티브를 제공해 정책 체계를 갖춰가는 것인 만큼 홍보 강화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며 강제 시행 여부는 전문가와 상의해 가며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진흥원은 한의약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사업을 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탕전 시설 관리 뿐 아니라 한약 조제 포장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평가, 관리해 왔다”며 “인증 기준 등급, 사후관리 등 운영체계 개편안을 공개하고 일반한약 소규모 신설 방안을 마련해 기존 평가 인증제에 들기 어려웠던 탕전실도 참여토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