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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의료서비스, 의료인·환자 모두에 긍정 영향비대면 의료서비스가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8일 의료인과 환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용경험에 따른 인식 및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진행된 의료인 및 환자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 결과 중 비대면 의료(원격모니터링·원격협진·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의 활용경험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의료 유형별 활용 경험을 살펴보면 원격모니터링 서비스의 활용경험은 의사 56.7%, 간호사 68.8%, 환자 42.7%로 모두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활용경험이 있는 집단이 활용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필요성에 대해 더 공감하고 있었고, 향후 활용의향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협진 서비스는 의사 16.2%, 간호사 12.6%, 환자 9.2%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유형 중 가장 적게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활용경험이 높은 편이었던 의사의 경우에만 활용경험에 따른 필요성과 향후 활용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진료 서비스를 활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사 35.7%, 간호사 18.6%, 환자 12.5%로 나타났는데, 의사의 경우 간호사와 환자에 비해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이 낮은 수준이었으나, 활용경험이 있을 때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비대면 의료의 유형에 상관없이 의사, 간호사, 환자 중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이 가장 높은 군은 간호사로 파악됐다. 또 간호사와 환자의 경우 활용경험에 따라 필요성 인식과 활용의향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으나, 의사의 경우에는 활용경험이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의사의 경우,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따른 환자 치료와 안전에 대한 책임 때문에 간호사나 환자와 달리 더 큰 우려와 불안이 있을 수 있어 실제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활용경험을 지원하고 다양한 실증사례를 축적함으로써 제도적 신뢰를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진흥원은 배포된 인포그래픽을 “해당 분석결과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분석결과에 활용된 조사자료는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전화상담 및 처방 등 다양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집됐기 때문에 자료의 해석과 활용에 있어 모집단 대표성과 온라인 조사방식의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역대 최고 달성지난해 보건산업 분야 수출이 257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이 29일 발표한 '2021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2021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7억 달러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99억 달러, 화장품 92억 달러, 의료기기 66억 달러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의약품'의 경우 수출액이 99.1억 달러로 전년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독일(18.4억 달러, △3.9%), 미국(12.3억 달러, +38.7%), 일본(8.1억 달러, +6.2%)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수출 1위국을 유지했으나 하반기에 ‘바이오의약품’(17.4억 달러, △5.2%) 수출이 주춤하면서 전년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상반기에 다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수출 2위국을 유지했다. 특히, 싱가포르(3.1억 달러, +585.2%)와 필리핀(2.6억 달러, +308%)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순위가 상승했고, 터키(3.8억 달러, △37.4%)와 벨기에(2.7억 달러, △12.7%)는 수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60.7억 달러, +23.8%), ‘원료 기타’(8.2억 달러, +21.3%), ‘기타의 조제용약’(6.3억 달러, △13.2%), ‘백신류’(5.2억 달러, +200.8%), ‘독소류 및 독소이드류’(2.4억 달러, +14.8%)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6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2020년 큰 증가세를 보였던 유럽(독일, 터키 등)과 인도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북미(미국, 캐나다)와 아시아(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1년 4분기 국내 생산 백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전년 동기대비 597.3%, 4Q기준)함에 따라 필리핀, 호주,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의약품 수출 품목 4위를 기록했다. 방역용 살균소독제 수출(0.2억 달러, △92.1%)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했던 ’20년(2.6억 달러, +3,699.9%)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의 회복세로, 2021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6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9.2억 달러, +12.2%), 중국(7.3억 달러, +34.9%), 베트남(4.0억 달러, +307.6%), 일본(4억 달러, +26%) 등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對 중국 수출은 기존 주력품목인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의료기기 수출 실적을 주도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용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의료기기 수출 국가 14위에서 1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진단용 시약’(17.2억 달러, △5.8%), ‘초음파 영상진단기’(7.0억 달러, +23.6%), ‘방사선 촬영기기’(6.1억 달러, +21%), ‘임플란트’(5.7억 달러, +5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82.9%를 차지했다. ‘진단용 시약’(17.2억 달러, △5.8%)은 전년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변이 확산으로 진단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했다. 기존 의료기기 수출 주력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전기식 의료기기’ 등이 빠르게 회복돼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021년 화장품 수출액은 91.8억 달러로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 중국(48.8억 달러, +28.2%), 미국(8.4억 달러, +31.3%), 일본(7.8억 달러, +22.7%), 홍콩(5.8억 달러, △19.1%) 등 순이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9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對중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절반 이상(53.2%)을 차지하며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 및 ‘어린이용’ 제품류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 화장품 수출을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73.2억 달러, +22.2%), ‘색조화장용’(8.4억 달러, +20.4%), ‘두발용’(4.2억 달러, +16.5%), ‘인체세정용’(3.0억 달러, +12.1%)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기초화장용제품류’ 수출은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화장품 수출의 79.7%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류로 자리매김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기존 주력 품목의 회복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밸류체인(GVC) 트렌드 변화에 바이오헬스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진흥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즉각 실행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병직·이하 지부장협의회)가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즉각 실행을 천명했다. 지부장협의회는 2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의사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즉각 실행할 것을 천명한다 △한의사도 코로나19 환자의 진단은 물론 한의약을 통한 확진자의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당부한다 △국가는 한의사의 코로나 진단과 한의약을 통한 감염병 치료를 적극 지원하라 △재난 상황에서마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양의사협회의 배타적 직역 이기주의를 반드시 척결하라 등의 요구 사항과 더불어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2만7천 한의사는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보건당국에 봉기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지부장협의회는 이와 관련,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한의사는 의료인의 역할에서 철저히 배제되어왔음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는 국민 보건 체계의 심각한 문제이며 국가 재원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 제2항 규정에 따르면 의료인은 감염병 환자의 진단·관리·치료 등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며, 감염병을 진단하는 경우 관할 기관 및 동 법률 제11조 규정에 따라 의료인은 감염병 신고의 의무가 있다”면서 한의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를 막는 것은 방역당국의 의무 방기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대처 업무에 한의사가 배제되어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일일 확진자가 수십 만 명이 되는 이 사태에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환자관리 공백 및 위중증 방지에 기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되고 있으며, 이에 급변하는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대비하고자 신속항원검사에 많은 한의의료기관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is.kdca.co.kr)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간 방역에 대한 한의사의 배제로 행정 당국의 전략적 리더십의 부재함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와 2만7천 한의사는 ‘한의사의 감염병 진단 및 치료행위는 학문적·역사적·법률적·사회적 정당성’을 모두 갖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시행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와 환자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전국의 한의사들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병상 가동률이 60%(?)…국립대병원 현장은 의료체계 붕괴 중”국립대학교병원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전국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국립대병원노조 연대체)는 지난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전담하고 있는 국립대병원의 현장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의료진과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현장 실태조사와 이에 따른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연대체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고 중증도가 높아지는 데도 의료인력 확충이 없다”며 “의료인력이 부족해 일반 환자와 코로나 감염 환자를 한 명이 동시에 볼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으며, 의료진은 확진이 되어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고 고발했다. 또한 “지방 국립대병원에 코로나19 위중증 병상을 늘리라고 지자체가 요청함에 따라 병원에서는 다른 일반 병동을 축소해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지역의 긴급한 (코로나19 외)환자들은 치료받을 권리마저 빼앗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재범 연대체 공동대표는 “매일 3∼4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죽어가고 있고 국립대병원 현장 노동자들도 일하는 도중 감염되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통제만 할 뿐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할 인력대책은 아무 것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의료인력 추가 투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 데도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총정원제 규제를 내세워 필요인력을 증원해달라는 국립대병원의 절박한 요구를 번번이 묵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에서는 차기 정부로 미룰 것이 아니라 즉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부 발표에 실리지 않는 국립대병원의 열악한 현장 인력실태에 대한 고발과 더불어 코로나19 병상 확대 명령에 따라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국립대병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지역 의료체계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및 현장 근무자들의 간절한 호소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연대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국립대병원 현장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국립대병원 의료인력 증원 △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의 자가격리 기간 축소·완화 지침 전면 재검토 및 충분한 치료기간 보장 △코로나19 전담병실, 일반병실 구별 없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국립대병원 모든 인력에게 차별 없는 감염관리수당 지급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70개 중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육성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
한의협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 시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강동윤 기획이사(대한한의사협회), 권선우 의무이사(대한한의사협회), 손영훈 부단장(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오명균 회장(강원도한의사회), 이상기 회장(제주도한의사회), 이주봉 회장(충북한의사회), 이학철 회장(부산시한의사회), 주왕석 회장(울산시한의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위지훈 보험이사(서울시한의사회), 오월환 부회장(대구시한의사회), 장대민 보험이사(경기도한의사회), 박병철 부회장(충남한의사회), 장혁수 보험법률이사(전북한의사회)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패 장태영 서기관(복지부 기획조정실), 박지민 사무관(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 김남훈 실장(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김미경 부장(심평원 예비급여평가부), 박은주 팀장(심평원 예비급여평가부)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장 김도환 홍보실장(대한한의사협회 사무처), 김석모 사무처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 -
대의원총회, 기존 회원 중앙회비 50만원으로 책정2022년도 세입·세출 총예산이 지난해 보다 1.4% 감소한 112억6611만 여원으로 편성됐으며, 기존 회원의 중앙회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7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총회의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구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결산과 가결산 및 금년도 각종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예산안에 대한 사전 논의를 통해 대의원총회에 의안으로 상정한 구원회 위원장은 “총회에서 의결하여야 하는 부분이 전국의 회원 여러분들께서 납부하여 주신 소중한 회비를 토대로 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수차례에 걸쳐 예산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결산과 가결산은 물론 새로 책정되는 예산에 대해 효율적인 토론을 통해 한의사협회의 회무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의원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일반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에 대해 구원회 위원장의 설명을 청취한데 이어 대의원들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금년도 세입·세출 총예산을 지난해 보다 1.4% 감소한 112억6611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회원 각자에게 부과된 중앙회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5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회원의 경우 전액 회비 납부 회원은 14,573명, 1/2 납부 5,238명, 1/4 납부 881명, 1/6 납부 2,928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예산 편성에 따른 총 회원 수는 2만4916명이며, 이는 각 시도지부별로 보고된 회원 수와 협회의 아리스 기준 신상신고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여 파악된 수치다.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보험, 의무, 학술 진흥, 의권, 약무, 홍보, 국제 교류, 법률제도 연구, 신문간행, 회무 전산, 인건비, 일반 사무 관리 등 각 사업계획의 목적에 맞게 예산 지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회비부과 시작 후 4월 한 달간은 현금(온라인 가상계좌)으로 납부하는 완납회원 대상으로 중앙 연회비를 10% 감액하고, 이후 5월 한 달간은 카드(온라인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완납회원 대상으로 중앙 연회비를 5% 감액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2020회계연도를 비롯 2021회계연도 등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가결산을 비롯 특별회계, 연구과제, 별정계좌 등의 결산 및 가결산안도 승인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백서 제작 연구’와 관련한 부대 결의를 통해 계약서에 있는 대로, 문제 있는 내용에 대한 수정 보완을 요청하고,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계약 해제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
인문도시지원사업단 “한의·인문학으로 행복지수 높아져”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김영)이 제공하는 한의학·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대학생 대부분은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유용하다’고 인식했다. 인문도시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의·인문학 특강을 비롯한 동의보감 전시, 리나센떼 인문기행, 토크콘서트 등 인문학 프로그램(치유와 희망의 ‘인문+DON:E’축제)을 지역주민 및 대학생 600명에게 제공한 바 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수준, 인문학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해 참가 전 3.97점에서 참가 후 4.13점이라 답했다.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후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모두 높아진 것이다. 또 인문학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 항목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은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0.7%, ‘그렇다’ 32%로 약 80% 이상이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유용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 후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이 좋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유발한다’, ‘지적 호기심이 자극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등의 답변을 내놨다. 사업단의 인문행복지수를 검증한 이정애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고 분석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유희망의 인문학적 지원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지역도서관과 박물관 등과 연계해 각종 인문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제20대 동국한의 총동창회 최유행 신임 회장 '취임'제20대 동국대 한의과대학(이하 동국한의)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최유행 동문이 추대됐다. 지난 26일 서울 풀만호텔 19층 남산홀에서 진행된 ‘제20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최유행 신임 회장은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동문들을 마주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혜롭고 자비로운 그리고 유능한 의료인을 세부 목표로 삼아 제20대 회장단을 이끌어 보겠다”며 “협회, 대학, 임상가 등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뭄을 이겨내는 봄비처럼 제20대 회장단이 한의계에 새로운 꿈과 희망이 돼보고자 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곽채기 교무부총장, 박대신 총동창회장과 동국한의 총동창회 김현수·라경찬 명예회장 및 동문 60여명을 비롯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신임 회장, 박태호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김정국 강남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기를 마친 김소형 회장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동국한의 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2년간 좋은 분들을 만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동국한의 동문들께서 미리 닦아놓은 길을 따라 움직였고, 선·후배들의 지지와 협력 속에서 제19대 회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동국한의는 역사와 저력의 동국대학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의계 각 분야에서 용맹과 지성을 발판으로 그 능력들을 발휘하고 있고, 이 능력들은 현재 대한민국 한의계를 이끌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속 한의학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적 역할도 하고 있다”며 “이는 자타공인 최고의 한의과대학 동문회라 자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0대 최유행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세계 최고의 자연 치유의학 한의학도의 삶을 살아오면서 우리만의 인생을 걸었고, 그 인생 속에서 참으로 좋은 분들을 만나 이렇게 귀한 자리까지 올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동국대 윤성이 총장의 축사를 대독한 곽채기 교무부총장이 임기를 마친 김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최유행 신임 회장에게 동국대 발전과 더불어 한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동국대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고, 모교와 총동창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35만 동문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총동창회가 지난 100년의 역사를 쓴 것과 같이 한의과대학이 향후 100년의 역사를 창조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계가 그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었던 에너지의 근본은 바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의지였다”며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우리 44대 집행부는 코로나 관련 진단권과 진료 수가 등에 대한 성과와 결실을 낼 것이다.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한의 김기욱 학장은 “동국대학교가 제2건학 운동을 중심으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가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진행 중에 있다”며 “여기에 동국한의는 지혜로운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유능한 의료인, 도전적인 의료인, 융합적인 의료인을 세부 목표로 삼아 모교가 100대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신임 회장은 “동국한의 총동창회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한의사에 대한 사회적인 소명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동국한의 여한의사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동국한의 여한의사로서 적극적인 자세로 대·내외적인 소통을 통해 동국한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소명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제19대 동국한의 김소형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의 건 △정관 개정 안건(본회 명칭을 기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로 변경) △차기 총회 날짜의 건 등의 의안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동국한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장공로패(김소형 회장) △총장상(통인한의원 이승환 원장) △총동창회장상(희당한의원 배창욱 원장) △한의대학장상(포레스트한방병원 이동현 원장) △대한한의사협회장상(청천한의원 안형준 원장) △여한의사회장상(한나라한의원 박경미 원장) △서울시한의사회장상(휴한의원 강민구 원장) △동국한의동창회장상(위담한방병원 노현민·자양한방병원 김주영 원장). -
강남구한의사회 우크라이나에 구호 성금 전달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국)는 2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난민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김정국 회장(사진)은 “강남구한의사회는 이번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희생과 난민 발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때마다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및 전후 복구 시 현지 의료봉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을 돕고 인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10월 3일에 개최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강남구한의사회가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2년 의료기관 요양급여 자율점검 실시 예고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부터 ‘작업치료’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의료기관이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해 부당청구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율점검 대상 항목은 공정성, 객관성,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약계가 참여한 ‘자율점검 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선정된다. 대상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반기에 시행할 '작업치료- 단순, 복합, 특수'의 경우 실제 진료한 내역에 따라 정확하게 수가를 청구해야 하나 단순작업치료나 복합작업치료 시행 후 높은 수가(특수작업치료)로 대체 청구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제(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의 경우 조영제(주사제)를 실제 조제·투약한 약제 용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등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열, 진통, 소염제(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의 경우, 해열, 진통, 소염제(114제제)를 실제 조제·투약한 약제 용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등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시행할 '한방 급여약제 구입·청구 불일치'와 관련해서는 그간의 자율점검 실시(415개소) 결과, 한방 급여약제를 실제 처방·투약한 수량보다 증량해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등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치조직면 개조'의 경우 그간의 자율점검 실시(102개소) 결과, 첨상(직접법) 실시 후 개상으로 청구하는 등 높은 수가로 대체청구 및 중복청구 등의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조제료 야간가산'의 경우 그간의 자율 점검 실시(150개소) 결과, 약국 조제료 야간 및 공휴일 가산 착오 청구 등 약국 차등 수가 산정기준을 위반하는 기관이 다수 확인됐다. '관절천자-치료목적'의 경우 검사를 목적으로 관절천자를 시행한 뒤 치료를 목적으로 관절천자를 시행했다고 수가를 청구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부터 작업치료 항목에 대한 부당․착오 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하고,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통보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율점검 통보대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율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신고하면 현지조사나 행정처분을 면제한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자율점검 대상으로 통보를 받은 의료기관은 착오 청구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스스로 점검해 잘못 청구한 부분을 심평원에 알려주길 바란다"며 "대상으로 통보받지 않은 기관도 관련 청구 내용을 점검하고 잘못된 청구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