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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빈랑자’·‘대복피’, 한의사 처방 따른 안전 관리 착수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가 최근 안전한 한약재 사용을 위해 빈랑자와 대복피에 대한 관련 안내문을 일선 한의의료기관에 공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재 빈랑자 및 대복피와 이들 한약재가 포함된 한약제제와 관련해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한약재 빈랑자 및 대복피에 함유된 ‘아레콜린’을 발암가능 물질 등급 Group 2B로 분류한 바 있다. 하지만 Group 2B 분류는 IARC가 ‘제한적인 인간 대상 연구자료와 불충분한 동물실험 결과에 따라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등급으로, ‘절인채소(Pickled vegetables)’나 ‘라디오파전자기장(Radiofrequency electromagnetic fields)’ 등도 2B에 해당한다. 이에 식약처도 안전성 서한에서 “한약재 빈랑자 및 대복피 사용 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임상적 증거는 불충분하다”며 “해당 한약재 및 한약(생약)제제의 복용 형태를 감안한 빈랑자·대복피 추출물 및 분말에 대한 인체 위해평가 실시 사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보만으로 해당 한약재의 위해성을 판단하기에 어렵다”며 “치료의 유익성과 잠재적 위험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등을 고려해 빈랑자 및 대복피 관련 인체 위해평가를 위한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6년간 식약처로 보고된 이상사례 중 이들 한약재 및 한약제제에 대한 사례 신고는 총 6건이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다. 또 발생한 6건의 사례들은 모두 아레콜린 함유량이 적은 대복피에서 발생한 사례들로 실제 해당 한약재와의 인과관계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이에 대해 이승언 한의협 부회장은 “빈랑자 및 대복피는 한의사들이 환자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치료의 유익성이 있을 때, 안전성을 고려해 투여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질병치료 및 건강 관리를 위해 한약을 복용시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해 한의사에게 진료 후 처방받기를 당부드리며, 일선 한의사들도 대상 의약품 사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즉시 보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말했다. 이어 “Group 2B 분류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절인채소나 전자파, 김치, 스마트폰도 이에 포함되는 등급으로, 해당 한약재들의 성분중 하나인 '아레콜린'이 그룹 2B로 분류된 것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발암물질이란 어떤 물질에 노출된 사람과 노출되지 않은 사람을 동일선상(성별, 나이 등)에 놓고 비교했을 때 암에 걸리는 확률이 높을 경우 이를 발암물질이라 부르기 때문”이라며 “부자 등 독성을 포함한 한약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면허권자이자 전문가인 한의사가 존재하는 만큼, 안심하고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
“한의 수가 현실화와 급여 확대로 불균형 해소해야”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26일 새 정부의 출범에 따라 그동안 소외되었던 한의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에서 한의 수가 인상을 시작으로 보건의약계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아래서 보건의약계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됐으며, 실제 건강보험을 통해 지급된 코로나19 관련 수가만도 3조7473억 원(‘20.1월∼‘22.2월 누적 청구분)에 이르나 대부분이 의과에 집중됐을 뿐 한의 분야는 철저히 배제됐다. 한의협은 이 같은 한의 외면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 과거 정부가 보여온 의과 편애주의적인 정책이었다고 지적하며,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러한 왜곡된 의료 환경을 바꾸고, 그동안 소외됐던 한의의료를 위한 전면적인 제도 혁신과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그동안 국민건강권 확보 및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대 의료·진단기기를 이용한 물리치료, 진단검사의 목록화 및 급여화, 각종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한의 참여 등을 통한 보장성 확대를 요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명확한 근거 없이 건강보험 내 한의의 급여 확대 및 참여를 일방적으로 배제해 왔으며, 이는 건강보험 전체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건강보험 보장률과 실수진자 수 감소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진호 한의협 수가협상단장은 “한의계는 지금까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서 일방적으로 소외돼 왔으며, 심지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중국·대만·일본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전통의약을 활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재택진료 및 관리 참여조차 외면했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과거와는 달리 한의계에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상식적인 정책’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단장은 “그동안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등과 같은 현대 의료·진단기기를 이용한 물리치료를 비롯해 혈액·소변검사, 헌법재판소가 판결한 의료기기 5종을 활용 검사 등 진단검사의 목록화 및 급여화를 통해 한의사의 묶인 손발을 푸는 것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또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비롯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재활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 등 각종 건강보험 시범사업 내 한의 참여를 통해 보건의약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이와 함께 “이 같은 한의계의 요구는 한의계만을 위한 불공정한 특권과 반상식적인 혜택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며 “오히려 보건의약계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불공정과 반상식을 정상화 해달라는 요구인데, 이는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한의계의 열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픽플스 모두한, 중기부 ‘2022 창업도약패키지’ 선정한의학 O2O 솔루션 플랫폼 ‘모두한’(allhan)을 개발하는 픽플스(대표 최유진·안준모)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운영하는 2022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차 도약단계에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혁신,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두한은 심평원과 특허청, 내원환자 추천 기반의 한의의료 정보 빅데이터와 한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재가공해 한의원, 보험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한의의료 정보서비스 O2O 버티컬 플랫폼과 국내 최초로 오픈하는 한의의료에 최적화된 원스톱 비대면 솔루션으로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픽플스는 사업 자금 지원부터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경영 지원, 마케팅 지원 및 대기업 협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최유진 대표는 “2022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모두한이 전국 한의원에서 신규 환자 유치 및 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약 처방 솔루션 유저 1:1 맞춤 진단 플랜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픽플스는 한의학 O2O 플랫폼 모두한으로 신한금융그룹에서 진행하는 ‘신한퓨처스랩 7-1기’에 선정되고, 기술보증기금에서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관한 ‘제10기 기보벤처캠프’에도 최종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금융 그룹 및 정부 단체로부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받고 있다. -
與野, 北 코로나 백신 지원 한 목소리…“인도적 차원 접근해야”여야가 인도적 차원으로 북한에 대한 코로나 백신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태영호 의원은 북한 체제의 특수성에 따라 대북 지원사업을 진정성을 갖추면서도 비공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태영호(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의원이 지난 25일 '북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주민 생명을 위한 인도적 지원 관련 실무적 정책 고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 국제보건학 교수가 좌장을,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과 태영호 의원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홍성욱 통일부 코로나19 긴급대응반 반장 △인요한 연세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이재갑 한림대 의과대 감염내과 교수 △신희석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 법률분석관이 나섰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권영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면서도 북한 주민의 삶 개선과 관련한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조건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북한은 도발이 아닌 올바른 길을 택해서 나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펼쳐진 발제에서 태영호 의원은 “우리나라나 국제사회가 북한을 지원한다고 공개 발표를 하는 방식은 북한 당국이나 외교관들의 자존심을 크게 자극해 이들이 속으로는 받고 싶어도 공개적으로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북한 보위성이나 북한 노동당은 백신 지원과정에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체제 우월성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없는지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북한 체제에 위협이 되는 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김정은에게 올라가지도 못하고 도중에서 증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정치권의 속성상 북한을 위한 인도적 지원 협력도 공개 발표 형식으로 진행해왔으나, 이제는 대북 지원사업을 조용히 비공개로 접근해야 한다”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보편성과 비(非)정치성, 진정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태 의원은 우리가 백신 지원을 나서더라도 북한의 보관설비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북한 협력 전용 약품과 의료 기재(콜드체인 등)를 별도로 준비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설사 북한이 우리의 지원을 호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셜 플랜’에 버금가는 ‘풀 패키지 그랜드 헬스 플랜’ 등 통 큰 제안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백신협력의 초기 단계에서는 우리는 뒤에 있고 WHO, UNICEF를 통해 협상을 하며, 국제기구들도 지나치게 일반적인 규정과 원칙을 내세우는 대신 북한의 요구사항을 가능하면 다 받아들인다는 정책적 결정을 사전에 미리 해 둬야 한다”고 했다. 다만 태 의원은 북한이 당장 대한민국이나 국제기구로부터의 백신 지원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 따라 이번 북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가 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인도적 지원 협력이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된 북한의 특수성에 맞는 올 페키지 백신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상영 사무총장은 “북한이 외부의 지원없이 자체 방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려 하지만 현재 유열자(확진자)가 폭등세이고 북한의 의료 기술수준 및 방역 인프라를 감안할 때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쉽지 않아 조만간 외부의 지원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정부는 2018년 보건의료협력에 합의에 근거해 남북 방역협력에 적극 나서야 하며, 북측의 호응여부와 상관없이 협력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신희석 법률분석관은 "유엔 헌장상 회원국은 경제·사회·보건 등 관련 국제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력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 및 개별적 조치를 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코로나 대응책이 필요성, 비례성, 비차별성, 투명성, 국제법 준수 조건에 부합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특수의료장비 설치 기준 개선 등 논의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25일 국제전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6개 의약단체들과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 기준 개선 등을 다룬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제32차 회의에서는 특수의료장비(MRI, CT) 설치인정 기준 개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현황, 행정처분 통보 및 발효시기 통일화, 토요가산제 확대 개선, 비대면 조제 배송 약국 사후관리 요청, 처방 의약품 공급 부족 개선을 위한 대체조제 절차 개선 건의 등을 논의했다. 우선 특수의료장비(MRI, CT) 설치인정 기준 개선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의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활용제도 폐지 등 시설기준 및 운용인력 기준 등의 개편방향을 의약계와 논의했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간호사 교대 근무제 정착 및 신규간호사 교육 지원 등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추진현황을 의약단체와 공유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병원급의 시범사업 참여가 저조한 점을 고려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간호사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 및 의료기관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행정처분 통보 및 발효시기 통일화에 대한 건의도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이 자격정지 처분과 업무정지 처분의 대상이 되는 경우 두 가지 처분의 통보 및 발효시기가 일치하는지 여부에 따라 자격정지·업무정지 처분의 기간 등이 상이하게 돼 처분의 통보 및 발효시기가 가능한 동일하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자격정지 처분의 경우 진료비를 거짓 청구한 의료인 대상 검·경의 수사결과 및 사법부의 재판 결과를 바탕으로 처분을 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처분 시점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며 “처분 이행일자 연기요청 등에 따른 변경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가산제 확대 개선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토요가산제도를 국민들의 토요 진료 수요 증가 등에 맞추어 중소병원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토요가산제도는 일차의료기관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의료기관 기능을 재정립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것”이라며 “보험자·가입자의 재정부담 및 합리적 의료전달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대면 조제 배송 약국 사후관리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허용 이후 비대면 조제 및 배송 전담 약국이 개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자격자의 조제, 부족한 위생관리, 복약지도 부재 등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관할 보건소 등과 협력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행정지도 등 조치를 통해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제보사례 등을 검토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 안내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방 의약품 공급 부족 개선을 위한 대체조제 절차 개선 건의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처방의약품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처방전 서식을 변경해 대체조제 가능 항목을 신설, 사후 통보하는 절차없이 대체조제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 및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유통 단계에서 원료 및 완제의약품 재고 비축 및 생산 증대 독려”를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체조제가 의약분업의 원칙 및 국민 생명에 대한 사안이므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후통보 절차 생략은 약사법 개정 사항이며 의약분업의 중요사항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의약품 품절과 관련해 추후 약정협(복지부·식약처·약사회) 등을 통해 포괄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이 현장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등을 통해 의약계와 소통하며 상호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부산지원, ‘HIRA 생생 건강교실’ 실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상희·이하 부산지원)은 지난 24일 관내 어르신 대상으로 ‘HIRA 생생 건강교실’을 실시했다. ‘HIRA 생생 건강교실’은 부산광역시 연산5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 상담을 실시, 건강한 노년생활 유지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지원 조세헌 상근심사위원은 관내 연우부녀경로당에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연산5동 주민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건강복지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아프실 때 지역 병의원을 안심하고 찾아가실 수 있도록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 영상을 시연하고, 건강정보 앱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임상희 부산지원장은 “부산 지역은 고령인구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예방활동 전개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 의료기기 임상실증 지원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시장 진입을 앞둔 의료기기를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한의 의료기기 임상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기 시제품이나 판매 초기의 완제품을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함으로써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제품의 개선점 보완, 판매 전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품의 실증을 진행할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제품의 완성도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 △사업화 및 상용화 가능성 △임상 실증시험 결과 활용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총 사업 규모는 3억1000만원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8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현 원장은 “실 사용자의 임상실증은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은 높이고, 의료기기 시장 진입 장벽은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칠곡군, 한의약 금연 클리닉 운영경북 칠곡군보건소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한 금연 클리닉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희망 시 이침(耳鍼) 시술 1회와 지압봉을 이용한 1:1 맞춤형 혈자리 자극 교육을 시행한다. 이침(耳鍼)은 귀의 일정 부위에 침을 놓아 흡연욕구를 줄이고, 니코틴 금단현상에서 오는 불안, 초조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 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한의학적 관리를 통해 금연실천율 및 금연시도 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간] '얼굴과 몸을 살펴 건강을 안다' 간행100여장의 옛 그림과 사진으로 조상의 문화와 철학을 소개하는 '얼굴과 몸을 살펴 건강을 안다'가 간행됐다. 한의학은 높은 유명세에 비해 비전공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손 안의 모바일 폰을 조금만 뒤져봐도 그림 한두 점쯤은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김홍도나 신윤복의 풍속화, 윤두서의 초상, 신사임당이 그린 풀과 벌레 그림 등이 그렇다. 한의학은 의학이면서 철학이다. 해부학적 구조보다 실제 우리 몸 안에서의 기능을 더 중시하는 측면이 있다. 동양화도 마찬가지다. 겉모습의 치밀한 묘사만이 아니라, 내면을 포함한 대상 그 자체를 온전히 그림으로 옮겨 놓으려 한다. 옛 그림과 한의학이 만나는 지점이다. 그림 속에서 우리는 한의학이 말하는 건강의 징후를 찾을 수도 있고, 한약재의 모습이나 풍속의 한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다. 미술관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하듯 한 장 한 장 그림을 살펴보노라면, 어느새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한의학의 자취와 우리 조상들의 삶,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까지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인 윤소정 순명한의원장은 서울대 졸업 후 인터넷 포털, 휴대폰 개발회사에서 일한 저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의대에 진학하게 됐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의학의 좋은 점을 알리고, 한의학에 대해 잘못 알려져 있는 오해를 풀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람을 고치는 의학으로의 한의학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와 함께한 문화로서의 한의학에 관심이 많다. 어려운 한의학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 성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중년을 위한 동의보감 이야기』(공저), 『한의사 윤소정 선생님이 맥을 짚어주는 한의대로 가는 길』을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며 ……5 一 우리 몸의 겉을 들여다보다 1 눈에서 정신이 보인다 ……21 2 코 큰 사람이 건강하다? ……29 3 건강한 입술이란? ……37 4 귀가 알려주는 당신의 나이 ……45 5 손바닥을 보고, 뱃속을 안다 ……55 6 건강하려면 발을 만져라 ……67 7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 털 ……77 二 우리 몸의 속을 들여다보다 1 간, 혈액을 조절하다 ……89 2 심장, 마음을 보여주다 ……103 3 비장, 입맛을 결정하다 ……115 4 폐, 기운을 소통시키다 ……125 5 신장, 노화를 결정하다 ……135 三 주변과 일상에서 약재를 찾아보다 1 물의 종류가 33가지? ……149 2 약으로도 버릴 곳 없는 소 ……159 3 후추 대용품으로 썼던 향신료 ……169 4 어혈을 풀어주는 군자의 꽃 ……177 5 날이 차가워진 다음에야 그 푸름을 안다 ……185 四 신화와 풍습 속에서 약재를 찾아보다 1 수명을 늘려주는 낙원의 꽃 ……197 2 약과 음식은 다르지 않다 ……211 3 음식 간에도 궁합은 있다 ……225 4 허준이 동의보감을 쓴 이유 ……237 5 단오절에 만나는 한약재들 ……257 6 토끼의 간을 약으로 쓸 수 있을까? ……269 五 한의학을 들여다보다 1 일월오봉도 속 음양오행의 원리 ……281 2 사상체질, 태극에서 사상으로 ……295 부록 ○ 나는 어떤 체질일까? ……308 ○ 사상체질별 음식 ……310 ○ 사상체질별 공부법 ……313 ○ 우리에게 친숙한 한약재들 ……316 ○ 조금 더 알고 싶은 한약들 ……322 참고문헌 ……326 그림출처 ……330 -
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8년 연속 선정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8년 연속 선정됐다, 25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한방유물로 보는 한의학 탐방·그 옛날 인문학적 우리 의술’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초·중·고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열리는 이 사업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유물 관람 △의관의녀 체험 △한의유물파우치 꾸미기 △민화파우치 꾸미기 향주머니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한의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1995년 9월 개관해 다양한 한의 관련 유물을 보유, 전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은 올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