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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통해 본 노인의료…전문의 양성‧의료체계 개선 등 모색코로나19로 노인의료의 취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노인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노인의료체계를 개편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추진 관리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를 통해 본 노인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Korean Crisis of COVID-19 for Aged’ 발제를 통해 “노인 코로나 환자에 대한 조기 발견과 조기 진단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보건의료 정책의 미흡한 점을 개선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에 어떤 팬데믹이 와도 노인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며 “나이 자체와 기저질환 축적 그리고 폐렴은 노인의 병”이라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이에 따라 조기진단, 조기치료, 조기입원 등을 하고 장기요양 시설 감독 관련 법령 개정과 의료전달 체계 개선, 시설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들의 교육 강화를 해야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해외 노인의학 전문의 제도 사례를 들어 고령화 사회에 준비가 돼 있지 못한 한국에 노인의학 전문의 도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대다수 한국 노인들은 지속적으로 만나 진료를 해줄 수 있는 의사가 없다”면서 “영국을 비롯한 해외 대부분은 다양한 형태의 노인의학 수련 프로그램 및 전문의 제도를 운영중이다”며 “빠른 고령화 폭증을 대비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 맞는 노인의학 수련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70세 이상 노인 41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2월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75%의 노인들이 자신의 의사가 노인병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76%의 노인들은 노인병 관련 미충족 수요를 위해 노인병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88.3%의 대상자가 1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졌으며 이 중 83%는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손 교수는 해외 선진국의 노인의학 수련 프로그램의 사례를 들며 한국에서도 이런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점을 지적했다. 영국은 “의과대학을 졸업 하면 우리나라 인턴과 비슷한 Foundation Programme을 거쳐 전공의 과정을 선택하는데 이 중 노인의학이 전공의 과정 선택지에 있다”면서 “뇌졸중 전문의를 택하고 싶다면 노인의학 전문의 수련 후 1년의 추가 수련을 거쳐야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다음 사례로 “호주는 의과대학을 졸업 후 6년 간 수련과정을 거치면 첫 3년은 일반 내과 수련 혹은 소아과 수련과정을 거치고 남은 3년차부터는 내과 수련 과정에서 노인의학과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종률 한림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의학 전문 의사 양성의 필요성과 노인보건의료 체계 개선을 주장했다. 또 “75세 이상부터는 어쩔 수 없이 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에게 필요한 건강권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필요가 있고 질병 관리 기능 상태를 좋게 하는 것만으로는 개선이 안 된다”며 보건의료체계와 전문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안으로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 노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만성 복합질환 통합관리와 다약제 복용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성기 병원은 질병관리, 치료부작용과 합병증 및 기능 악화 예방에 힘써야 하고 노인병클리닉‧노인병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노인의료체계 개선에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전문의 제도의 경우 복지부가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므로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해 보인다”며 “복지부가 추진하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질병 단위로 추진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노인 주치의 제도가 바람직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
한의대 입학정원의 대폭적인 축소 ‘강력 요청’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8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의 대폭적인 축소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등 의사인력 가운데 한의사 인력수의 연평균 증가 속도가 가장 높고, 비활동 인력 비율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연구’에 의하면 현재의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이 계속 유지될 경우 한의 의료인력 과잉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입장문에서 “‘2021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및 ‘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연구’ 결과 이외에도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인구 감소(특히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도 한의과대학 입학정원 축소의 당위성을 한층 배가시키는 부분”이라며 “이는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축소해 과잉되지 않은 적정 규모의 한의사 인력수를 유지하는 것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의 대폭적인 축소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이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한의과대학 입학정원 축소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구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약은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고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지만,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지원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측면에서 지나치게 소외와 차별을 받아왔다”며 “한의약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하며,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 개선도 아울러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한의사회, 지역 의료기자단과 간담회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7일 광주지역 의료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계 현안 알리기에 나섰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논어에는 ‘군자는 사회정의 실현에 관심을 갖지만 소인은 오직 자신의 유불리만 따진다’는 문구가 있다”며 “광주한의사회는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적 이익을 대변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단체지만 한의계를 넘어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한의사회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의 구분, 신뢰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기자분들이 열심히 뛰어주는 것에 늘 감사드린다”며 “광주한의사회의 모습을 늘 지켜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의계 현안 발표를 통해 △광주광역시의료원 개설 시 한의과진료실 개설 △광주시 한의난임치료지원 사업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선 및 확대 필요 △의료법, 한의약육성법 등 법률적 보완, 개선 필요 △한의 비급여 진료의 실손의료보험 적용 필요 △혈액검사, 소변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필요 등을 소개했다. 김광겸 회장은 "6월 광주시의회에서 신수정 의원이 시의료원 조례에 '한방 진료 및 한방 보건지도'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의사협회 측의 강한 반발로 보류된 상태"라며 "현재 시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한 위원회에 다수의 의사가 참여하고 있으나 한의사는 참여가 배제된 상태로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 다양한 의료단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의과 개설의 이점과 관련해 김 회장은 "민간의 한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한양방 협진을 가능하게 하며 치매, 희귀난치질환 등 공공의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특정 질환군은 물론, 감염병 사태시에도 환자에 대한 한의학적 처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노병하 간사는 “의사회 입장만 듣다보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만큼 한의계와도 교류를 확대해 공정한 보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원광대한방병원,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한마음 체육대회’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2일 위탁 운영기관인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약 70여명의 직원들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 5년째 학교법인 원광학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통합의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으로, 지난 3월 이정한 병원장이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현재 두 기관의 병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두 기관이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효과가 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
광주시한의사회, 지역 의료기자단과 간담회 -
전남농협, 구례 농업인 400명에 한의의료 지원농협전남지역본부와 구례농협이 7일 구례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고령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신대 한방병원 의료진은 척추·관절 질환 건강 상담과 침·물리치료 등 무료 한의진료를 했다. 구례농협 조재원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힘든 농사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한의사회, 임상역량 강화 위한 학술세미나 ‘성료’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시회)는 지난 7일 대구시회 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사가 꼭 알아야 할 기능의학의 핵심테마’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희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시한의사회에서는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 이외에도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학술세미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 학술적인 부분에서 회원들의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수용 원장(최수용한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기능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환자를 보는 관점, 활용하는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원장은 “기능의학은 자연의학을 표방하며, 환자 중심으로 질환을 이해하는 등 한의학과 닮아있는 부분이 많다”며 “또한 선천적 조건(유전자)과 후천적 요인의 상호균형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후천적 인자를 이용해 선천적인 문제와 질병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인체의)균형을 깨뜨리는 주요한 원인으로 외부의 독소와 알레르기, 간에서의 해독기능 저하, 위산 저하, 장내미생물 불균형, 항산화기능 저하, 만성 염증, 호르몬 대사의 불균형 등으로 제시하며, 이의 개선을 위한 한약처방 및 영양제 등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밖에 △남성호르몬 과잉(각진 얼굴, 콧수염, 체모) △여성호르몬 과잉(가슴·골반의 발달, 서양배 모양의 체형) △인슐린 과잉(사과 모양의 체형, 복부비만) △코티졸 과잉(복부비만, 거미형 인간) 등 증상에 따른 얼굴과 체형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한의사 직무상 어려움은? ‘전문성 및 기술 부족’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한의사는 직무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전문성 및 기술 부족’을 꼽았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 자율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데이터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보건의료직군의 근무시간 및 업무량, 직무 어려움 및 근무 만족도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해당 조사는 총 3만3천572명의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1527명의 한의사가 온라인 실태조사에 참여했으며, 요양기관 근무 한의사는 1375명(90.0%), 비요양기관 근무 한의사는 89명(5.8%)으로 집계됐다. 근로여건을 살펴보면, 요양기관 근무 한의사는 정규직이 88.5%이고, 11.5%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한다고 응답했다. 1주당 평균진료(근무) 시간은 약 46.5시간이었으며, 남성은 47.9시간, 여성은 41.9시간을 진료해, 남성이 여성보다 주당 6시간을 더 많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원의 49.7시간, 봉직의 42.1시간으로,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7.6시간 많이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 살펴보면, 한의원 47.6시간, 한방병원 42.4시간, 요양병원 42.1시간, 종합병원 40.5시간, 상급종합병원 35.5시간으로 나타났다. 1주일간 진료하는 외래환자는 평균 127.4명으로, 요양기관 종별로는 한의원(150.1명)이 가장 많았고 상급종합(117.5명), 종합병원(106.8명) 순이었다. 근무연수를 살펴보면, 면허취득 이후 요양기관 총 근무연수는 평균 14.5년이라고 응답했고, 현재 근무하는 기관에서의 근무연수는 평균 8.2년이었다. 직무상 어려움은 직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문성 및 기술 부족’ 항목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조사됐다. 개원의는 ‘전문성 및 기술 부족’(3.49점), ‘환자 및 보호자와 갈등’(3.33점),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 결여’(3.28점) 순이었다. 봉직의는 ‘전문성 및 기술 부족(독립적 업무수행 어려움)’(3.73점), ‘직종 내 갈등’(3.68점), ‘업무환경 변화’(3.55점) 순으로 응답했다. 이직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0.8%(699명)로, 봉직의의 이직경험은 68.2%, 개원의의 이직경험은 49.0%로 평균 이직횟수는 개원의(2.46회), 봉직의(2.27회)였다. ‘1년 이내에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는 봉직의는 36.2%로 가장 많이 응답한 사유는 ‘낮은 보수수준’(18.1%)와 ‘장래성과 비전결여(13.3%)를 들었다. ‘근무 만족도’와 관련해 개원의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 자율성‘(3.87점)이었고, 가장 낮은 직무 만족도 항목은 ’근로시간‘(2.66점)이었다. 봉직의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 자율성‘(3.73점)이었고, 가장 낮은 만족도 항목은 ’급여 외의 복리후생‘(2.82점)으로 파악됐다. -
10년간 한의사 수 증가율 연평균 3.8%…의사인력 중 最高10년간 한의사 수가 연평균 3.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 치과의사 등 의사인력 중 가장 높은 수치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인 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직종은 간호사다. 39만1493명으로 전년 대비 2만3명, 2010년 대비 15만4498명 늘어 연평균 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의사인력 중 한의사가 2만3946명으로 전년 대비 606명, 2010년 대비 7384명 늘어 연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의사가 11만5185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2010년 대비 3만45명 늘어 연평균 3.1% 증가했고, 이어 치과의사가 2만9419명으로 전년 대비 767명, 2010년 대비 7336명 늘어 연평균 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는 5만6564명으로 전년 대비 1456명, 2010년 대비 1만2992명 늘어 연평균 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비활동인력은 한의사의 경우 2618명으로 전체 한의사의 10.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의 경우 전체 의사의 7.5%인 8981명이, 치과의사는 10.1%인 2964명이, 약사는 24.6%인 1만3897명이, 간호사는 27.2%인 10만6396명이 비활동인력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근무 현황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수는 총 84만2676명으로, 10년 대비 36만5230명 늘어 연평균 5.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의사는 2만101명으로 전년대비 606명, 2010년 대비 6241명 늘어 연평균 3.8% 증가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의원 1만5717명(78.2%), 한방병원 1965명(9.8%), 요양병원 1965명(9.8%) 순으로 확인됐다. 의사는 9만9492명으로 전년대비 2387명, 2010년 대비 2만7122명 늘어 연평균 3.2% 증가했다. 근무장소로는 의원 41,988명(42.2%), 종합병원 20,316명(20.4%), 상급종합병원 20,236명(20.3%) 순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사는 2만5405명으로 전년대비 520명, 2010년 대비 6484명 늘어 연평균 3% 증가했다. 치과의원 2만1733명(85.5%), 치과병원 2196명(8.6%), 종합병원 640명(2.5%) 순이었다. 약사는 3만2834명으로 전년대비 1234명, 2010년 대비 1만671명 늘어 연평균 4% 증가했다. 약국 2만6361명(80.3%), 상급종합병원 1817명(5.5%), 종합병원 1738명(5.3%) 순으로 근무했다. 간호사는 21만6408명으로 전년대비 1만3667명, 2010년 대비 9만7345명 늘어 연평균 6.2% 증가했다. 종합병원 7만4896명(34.6%), 상급종합병원 5만7729명(26.7%), 병원 3만5664명(16.5%) 순으로 확인됐다. ◇성별 현황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력의 성별 현황을 살펴보면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의 ‘여성’ 비율은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고 약사와 간호사는 ‘남성’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의사의 경우 남성은 1만5952명(79.4%), 여성은 4149명(20.6%)으로 2010년 대비 여성 비율이 5.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의 경우 남성 7만4141명(74.5%), 여성은 2만5351명(25.5%)으로 2010년 대비 여성 비율이 4.1%p 증가했다. 치과의사의 경우 남성은 1만9007명(74.8%), 여성은 6398명(25.2%)으로 2010년 대비 여성 비율이 3%p 증가했다. 약사의 경우 남성은 1만2411명(37.8%), 여성은 2만423명(62.2%)으로 2010년 대비 남성 비율이 1.6%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간호사의 경우 남성은 1만965명(5.1%), 여성은 20만5443명(94.9%)으로 2010년 대비 남성 비율이 3.6%p 증가했다. ◇연령별 현황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력의 연령은 전체적으로 증가해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사의 평균연령은 45.5세로, 2010년 40.5세에서 5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평균연령은 47.9세로 2010년 43.8세에서 4.1세가 증가했다. 치과의사는 평균 47.4세로 같은 기간 5.3세가 증가했고, 약사는 48.5세로 4세가, 간호사는 36.2세로 3.3세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 의사 평균연령의 경우 지역별로 차이가 크고, 가장 젊은 서울과 경북의 평균연령 차이는 5.2세로 확인됐다. 서울(45.7세)이 가장 젊고 경북(50.9세)이 가장 고령, 전남(50.7세)은 10년간 평균연령 7세 증가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연령 증가세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 경북, 충북, 전북, 강원, 충남 등 총 11개이다. ◇보수 현황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임금은 2억3069만9494원으로 확인됐다. 이어 치과의사 1억9489만9596원, 한의사 1억860만원으로 집계됐다. 약사는 8416만1035원, 한약사 4922만881원, 간호사 4744만8594원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증가율은 5.2%이며, 한의사(2.2%)와 응급구조사 2급(2.2%)는 가장 적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의사(-2.3%), 치과의사(-2.1%), 한의사(-6.4%), 약사(-0.7%)는 2019년 대비 2020년의 임금이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의료이용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의 경우 개원의 임금이 봉직의 임금보다 높고, 남성의 임금이 여성 임금보다 높게 조사됐다. 의사의 경우 개원의 2억9428만2306원, 봉직의 1억8539만558원으로, 봉직의가 개원의 임금의 63% 수준이며 격차는 1억889만1748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2억4825만3152원이며, 여성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1억7286만6111원으로 남성 의사의 약 69.6% 수준이었다. 치과의사의 경우 개원의 2억1148만9263원, 봉직의 1억2147만1337원으로, 봉직의가 개원의 임금의 57.4% 수준이며 격차는 9001만7926원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치과의사의 평균 임금은 2억886만8244원이며, 여성 치과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1억4594만5029원으로 남성 치과의사의 약 69.9% 수준이었다. 한의사의 경우 개원의 1억1621만1162원, 봉직의 8638만8549원으로, 봉직의가 개원의 임금의 74.3% 수준으로 격차는 2982만2613원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한의사의 평균 임금은 1억1266만2445원이며, 여성 한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9081만2122원으로 남성 한의사의 약 80.6% 수준이었다. 한편, 실태조사는 보건의료 인력지원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가 첫 번째 조사다. 2020년 1월1일 기준으로 복지부에 면허·자격이 등록된 20개 직종 종사자 중 중복면허자 등을 제외한 200만9693명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결과는 통계표의 형태로 가공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초까지는 게시될 예정이다. -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로 어르신 치매 조기에 잡는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치매나 인지저하 질환, 우울증 등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나 인지저하를 겪는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중랑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정 한의원을 통해 한의사와의 건강상담, 총명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 및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 질환의 의료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총 64명이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11일부터 지역 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인지 기능 및 우울증 선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후 인지장애로 진단되는 위험군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 최종 대상자가 된다. 지역 내 지정 한의원은 △도담한의원 △윤석봉한의원 △장수당한의원 △사암은성한의원 △경희애한의원 △여명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 △경희장생한의원 △오현승한의원 △우림경희한의원 △김병로한의원 △모아로한의원 등 총 12곳이다. 이와 관련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치매와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094-0869)나 지정 한의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