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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한의학의 기둥이 되길 기대합니다”통합뇌질환학회(회장 박성욱)는 지난 17일 강동경희대병원 인산홀에서 ‘제1기 통합뇌질환학회 부설 행산 한의학&뇌질환 아카데미’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산 한의학&뇌질환 아카데미’는 임상 현장에서 실력과 체계를 갖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젊은 한의사 양성을 목표로 통합뇌질환학회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통합뇌질환학회는 한의과대학 본과 3·4학년 재학생부터 졸업 후 10년 이내의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총 2년 4학기 과정의 아카데미 과정을 마련, 지난 9월부터 1학기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학기 과정을 이수한 1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한 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소감과 한의사로서의 계획에 대한 에세이 시상식에서는 신문규 공중보건한의사가 선정돼 ‘역경(易經), 왕의 길 대인의 길 군자의 길(전 8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박성욱 회장은 “낮에는 학교 및 한의의료기관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를 하고, 밤에는 먼 거리를 이동해 아카데미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는 수료생들의 열정을 보면서 선배로서의 의무감과 밝은 한의학의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학문의 발전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나오면서 발전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수료생들이 뇌질환 치료 분야를 한의학이 선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기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앞으로 한의계의 새로운 치료영역을 개발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달라는 격려를 담아 누베베한의원(대표원장 임영우)과 동방침구제작소(대표 김근식)에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임영우 원장은 “한의학&뇌질환 아카데미 설립 취지에 공감해 1학기에 특강을 하게 됐고, 현장에서 수강생들의 높은 학구열과 열정에 감명받아 장학금을 기쁜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향후 수료생들이 뇌질환 분야에 있어 한의치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의계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박성욱 회장도 “통합뇌질환학회에서 진행하는 아카데미에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그 의미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남은 3학기에서도 보다 알찬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교육과 장학사업은 대대로 이어지는 뜻 깊은 것인 만큼, 선후배로 이어지는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한의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이뤄진다면 한의학과 한의학적 치료의 발전에 좀 더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분기점에 놓인 한의학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선후배들의 다양한 시도와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육군자탕의 인지 개선 효과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기술응용센터 고영훈 박사 연구팀(제1저자 박맑은 박사)이 육군자탕의 신경 보호 효과를 확인하고, 치매 치료제 활용 가능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Yuk-Gunja-Tang attenuates neuronal death and memory impairment via ERK/CREB/BDNF signaling in the hippocampi of experimental Alzheimer’s disease model’이란 제하로 국제전문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IF 5.98·JCR 상위 20% 이내)에 지난 10월26일에 게재됐다. 육군자탕은 인삼, 백출, 대조, 반하 등으로 구성된 한약처방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허가받은 육군자탕을 활용, 세포·동물실험을 거쳐 △인지 행동 개선 △신경세포 손상 보호 △신경세포 생장인자 활성화 등 육군자탕의 새로운 효능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신경독성을 유도한 쥐의 해마 세포에서 육군자탕의 △세포 보호 △미토콘드리아 기능 손상 방지 △산화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인지저하 동물모델에서는 △인지 행동 개선 △해마 조직 내 신경세포 보호 △아세틸콜린 시그널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육군자탕이 신경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돕는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Brain Derivated Neurotrophic Factor) 분비 신호를 증가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육군자탕은 이미 안정성이 입증된 한약제제로 이를 이용하면 임상시험 비용을 대폭 줄이고, 한의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고영훈 박사는 “기존 한약제제인 육군자탕의 인지 개선 효과를 밝혀 한약의 약물재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약의 인지 개선에 대한 신효능 발굴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콩이야? 팥이야? 콩팥이야!“콩이야? 팥이야? 콩팥이야!” 신장의 구조와 기능을 집중 분석한 2022년 겨울호(통권 제24호) ‘On Board’가 발행됐다. 이번에 한의정보협동조합이 발간한 ‘On Board’에는 올 한해 대기획으로 연재되고 있는 간·심·비·폐·신 등 오장(五臟) 특집 가운데 ‘신(腎)’에 관한 내용들로 알차게 꾸몄다. 이에 앞서 ‘온보도’는 올 3월 간(肝), 6월 심(心), 9월 폐(肺) 질환 등을 집중 조명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신장(腎臟) 질환과 관련된 각종 증상과 한의 치료법 등을 소개했다. 2022 대기획 오장특집 ‘신(腎)’ 편에서는 △콩이야? 팥이야? 콩팥이야!(신장의 구조와 기능) △신장과 소변 △Of the 신장(腎臟) By the 신장(身長) For the 신장(伸長) △틀린 걸까 다른 걸까(한의학의 膀胱 이야기) △뼈뼈뼈 그리고 골다공증 △포도송이 콩팥(다낭성 신장 증후군) △만성 신장질환과 시령탕 △남성 갱년기 장애 △인체의 산염기 조절2 △감초툰 등이 담겼다. 또한 △지현우‘s pick-소변이 샐 때 우차신기환 △Naturalist-마법사의 약, 만드라고라 △떠먹여 주는 논문-Recent Advances i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for Kidney Disease △특별기고-침 시술이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 △희노애락 피부진료실-그 직원, 우리 직원 △체계적인 침 치료-사각근 △한의생활백과-족소음신경과 경골신경 △청구 정해주는 남자-보험 청구의 확실한 기준을 말하다 △부록-체내 대표적인 호르몬과 그 작용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 원장실 탈출기-높은 곳이 무서운 한의사의 겨울 스위스 여행 이야기 △온보더와 수다 △33 1/3 rpm-ODE of JOY, 2022 베토벤 9번 교향곡 △구간이 명간 △Book On Board △의철학 연구 노트-氣로서의 음식 △자린이 메이커스-자건거 타이어 △초보 아빠찍사를 위한 사진 강의-사진에 색을 더하는 색감 보정 △기미‘산’궁-지리산 반야봉/혼자 산을 타는 이유 △폰타의 IT 산책-유용한 다운로드 프로그램 △한의사들이 사랑한 영화 △한정협 소식 등 유용한 정보들을 담았다. 한편 이기성 편집장은 “올 한해도 고생하셨습니다. ‘On Board’도 더 정교해지고, 더 성실해 지겠습니다. 모든 한의사 동료 여러분, 우리 함께 조금 더 훌륭해집시다”라고 밝혔다. -
전북한의사회, 취약계층에 나눔 성금 전달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양선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북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치매 노인 2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선호 회장은 “전북은 예로부터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고 발전시키고 있는 지역으로, 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및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베풀어준 나눔의 씨앗이 금세 자라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커다란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전북도도 나눔문화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시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한의사와 함께 찾아갑니다”당진시가 원활한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16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문곡16형 대추밭한의원장, 당진시 복지재단 등 7개의 협력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사업은 장기요양 1∼4등급을 받은 어르신 집을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와 문곡16형 대추밭한의원은 이번 사업에 지원,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내년 11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문곡16형 대추밭한의원은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운영 및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당진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 등 6개 협력 기관과 함께 후원금 지원 및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협력,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최영문 대추밭한의원장은 “집에서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통해 재가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시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향후 사업이 확대돼 당진 전역의 어르신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당진에 사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집에서 노후를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가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내년 1월9일 시작으로 12주간 매주 3회(월·수·금)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소그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은 △백세관절 관리교실(월) △중풍예방 건강교실(수) △요실금 예방교실(금)이 진행되며, 공중보건한의사의 양생 및 한약의 안전한 사용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혈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 프로그램은 30∼70세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지침 및 운동법을 지도해 요실금으로 저하된 자존감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 신체활동 저하 등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참여자의 위생관리 및 기구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한방실(043-830-2347)로 문의하면 된다. -
내년도 서울시 한의약 사업 예산 16억원 확보2023년도 서울시 한의약사업 예산으로 16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 치매사업 예산은 약 22% 증액됐다. 19일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한의약 사업들은 종료 없이 내년에도 모두 지속 추진되며, 교육청에서는 학교교의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윤 의원은 “7월 시의회가 개편되면서 현재 서울시의회는 새롭게 입성한 초선 의원이 80%로 한의계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소통한 덕에 결론적으로 한의약 예산을 잘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 기존 사업 중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례도 있는데 이러한 가운데 한의계 사업이 유지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사업 예산’에 한의학적 치료 및 건강증진사업(치매)가 12억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에 3억원, 다둥이맘 산후 회복 한의 지원사업에 1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치매 사업은 올해 9억 8천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22%나 증액된 셈이다. ‘서울시 교육청 사업 예산’으로는 학교 교의사업 1억 8천만원이 새롭게 배정됐다. 윤 의원은 “교육청 사업에 한의 사업이 편성된 적이 없어 한의사들이 자비로 학교를 방문해 보건강의를 하고는 했는데 이번에 한의사는 물론, 의사, 치과의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교의사업에 신규로 예산이 편성된 만큼 시민들을 위해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한의사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그래야 한의약 사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취임’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신임 청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지 청장은 “현재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질병 대응과 일상회복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유행으로 관리해 국민의 일상회복에 한발짝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이어 “질병관리청이 명실상부한 독립 청으로의 역할과 권한을 확립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을 선도하는 질병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영미 신임 청장은 20년 이상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감염병 전문가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석사(의학미생물학)와 런던대 박사(바이러스학)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과 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으로서 아시아 국가 보건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지역내 감염병 진단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관리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WHO 감염병 R&D 블루프린트 과학자문위원,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으로 활동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자문위원회(SAGE) 위원 등을 역임했다. -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취임식 -
인천시한의사회, 내년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힘찬 시동’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지난 17일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지정 한의원 교육’을 개최, 내년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인천광역시가 내년부터는 기존 2월에서 한달 앞당긴 1월부터 대상자 모집 등을 진행할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그동안 모집된 한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추가로 모집되는 한의원을 고려해 이날 교육내용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한 문영춘 인천시회 부회장(난임사업단장)은 “내년에는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여성 및 남성 250명(사실혼 포함)을 대상으로 임신성공률 20%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3개월간 12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하게 되며, 치료 종료 후 3개월간 임신 여부를 추적관찰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한의원은 79개소이며, 지정한의원은 △임상경험 5년 이상 △한의사 배상책임보험 가입자 △난임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 교육 이수자 △한의원에서 혈액검사(사전, 사후)를 통해 결과를 제출할 수 있는 자 등의 기준에 맞춰 선정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한의약 난임사업이 진행되는 프로세스와 더불어 치료결과 보고방법, 사업 진행시 유의사항 등도 함께 전달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가천대 한의과대학 권나연 교수(한방부인과)는 ‘난임의 한의표준진료’ 발표를 통해 △난임의 기초이론 △난임의 진단과 평가 △변증유형별 난임 치료 △난임의 원인별 한의치료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난임 요인을 한의학의 변증으로 분류하면 배란·자궁경부·영양 및 대사성 요인은 신허 간울 습담 기혈허약으로, 난관 및 복막·자궁 요인은 어혈 습열로, 면역학적 요인은 음허양항으로 각각 분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각 사례에 맞춘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권 교수는 난임치료의 기본원칙과 관련 “우선 난임의 특정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료나 대중매체, 인터넷에서 얻어진 잘못된 정보를 없애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난임치료 동안에는 정서적으로 지지해줘야 한다”고 밝히며, △배란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내막증 △남성 난임 등 난임에 대한 주요 원인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및 활용되는 처방들을 공유했다. 한편 정준택 회장은 “‘20년부터 ‘22년까지 진행된 한의난임사업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환경탓에 대상자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내년도 사업에서는 인천시의 배려로 1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진행해 보다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난임사업의 진행과정과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만큼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난임부부에게 출산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도록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교육뿐 아니라 내년도 사업의 추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인천시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의난임사업이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한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영춘 부회장도 “인천시 한의난임사업은 난임부부 중 한의약 치료를 원하는 시민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사업 참여 중에서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치료를 받도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상자의 자격조건을 대폭 완화시키고, 대상자들의 건의사항을 차기 사업내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부회장은 “이번 교육은 한의약 난임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정 한의원들의 전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임상역량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