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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 운영경상북도 성주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를 개시했다. 성주군보건소는 지난 2일 가천면 화죽2리 경로당에서 관절통증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진료를 첫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한의의료기관이 없는 4개 면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진료실을 운영해오다가, 올해부터는 한의의료 접근이 어려운 벽·오지 주민들을 위해 9개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24개소에서 총 72회에 걸쳐 침 시술 및 투약 등 무료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진료사업으로 만성 퇴행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의 효율성을 높여 건강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 한의사로서의 내딘 첫 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은 지난 3일 본과 4학년 진입생들에게 가운을 전달하는 '2023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이하 WCC·White Coat Ceremony)' 행사를 개최, 미래의 한의사로서 임상실습을 통해 의료인으로서 한발 더 다가서는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경희대 한의대·경희대 한방병원·경희대 한의대 학부모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이의주 부학장·박정미 본과 4학년 지도교수·구본곤 학부모협의회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을 비롯해 이날 가운을 전달받는 112명의 본과 4학년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전달되는 흰색 가운은 단순히 의사를 상징하는 의미를 넘어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고귀함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의 책무를 부여받게 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임상실습을 통해 의료인으로서 필요한 전문지식은 물론 환자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즉 '긍휼지심(矜恤之心)'을 갖춘 참된 의료인으로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성완 부총장은 축사에서 "임상실습은 그동안의 배움을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인 만큼 의료인으로서 살아가는 일생을 돌이켜보면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라며 "앞으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생이라는 자긍심으로 진료는 물론 한의과학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데 있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희재 한방병원장도 "임상실습은 교육을 하는 교수들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임상실습을 통해 하나라도 더 궁금증을 갖고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며 "전문적인 술기 이외에도 환자를 대하는 현장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정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주석 본과 4학년 학부모대표는 "한의대에 처음 입학한 예과 1학년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훌륭한 한의사로 성장하기를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선배 한의사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이번 임상실습이 학교에서 하는 마지막 임상경험일 수 있는 만큼 더욱 열심히 교수와 선배들로부터 배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본과 4학년(학생대표 고승재)들이 'WCC 선서'를 통해 한의학의미래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환자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참된 의료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
충남 서천군,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에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건강습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의료시설이 없고 교통불편 및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9개 마을을 선정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내 한의사·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 등 의료진과 지역사회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34명이 9개 마을을 주 1회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형평성 확보와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주민이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정안 공중보건한의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평창군보건의료원이 지난 5일 이정안 공중보건한의사가 ‘2023년 일차보건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차보건의료 유공자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차보건의료사업에 대한 공적이 높은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정안 공중보건한의사는 ‘21년 4월부터 평창군보건의료원 한의과에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내원하는 환자를 내 가족과 같이 다정다감하게 다가가 아픈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해주는 참된 인술을 실천해 지역주민의 많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한의학 강의도 진행해 왔다. 김효진 의료지원과장은 “그동안 열악한 진료환경에서도 묵묵히 역할 수행을 다해준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AKOM TV]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KBS 이웃집 찰스 출연자 나비 니마 존 특집!뉴욕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준비 중, 한의약의 매력에 빠져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나비 니마 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재학중) KBS 이웃집 찰스 방송에서는 듣지 못한 ‘한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 한국을 선택한 이유, 의료인으로서 최종 목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란계 미국인의 흥미로운 한국생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임상진료지침 실무 위한 핸드북 개정판 ‘발간’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임상진료지침 실무를 위한 핸드북 개정판(2.0)’을 공동 발간했다. 임상진료지침이란 특정한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가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체계적으로 개발된 권고안이다. 이번 핸드북 개정판 발간은 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공동작업으로 진료지침 개발실무자들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고자 임상진료지침 기획 단계를 보강했으며, 새로운 지침개발 방법론 및 GRADE 방법론 등 국제적 표준의 최신 동향을 반영했다. 핸드북 개정판은 2015년 발간된 초판(1.0)의 수정보증판으로 본문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으며,‘임상진료지침 개발 방법론’과 ‘GRADE 방법론’ 두 권으로 나눠져 있다. 핸드북은 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www.nec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인쇄본의 경우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및 유관기관으로 배포를 완료하고 대한의학회의 임상진료지침 개발방법론 교육과정에 주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필상 원장 직무대행은 “개정판이 널리 보급되어 일선 의료진의 진료지침 활용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근거중심의학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로당에서 한의진료 편하게 받으세요”울주군보건소가 오지 경로당과 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3일까지 찾아가는 한의순회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매주 화·목요일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총 40회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질의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시술, 투약, 기초검진, 중풍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인의료비 절감과 더불어 자가관리능력 배양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과 건강 증진을 돕는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 건강 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 '사퇴'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이 임기 1년 10개월여를 남기고 6일 사퇴했다. 강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지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건강보험 개혁, 공공기관 경영혁신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고, 부과체계 개편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굵직한 제도 변화를 맞이했다"며 "이러한 바쁜 업무 중에서는 우리의 나가갈 목표를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보장의 재도약'으로 정하고, 더 든든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과 혁신하는 건보공단을 만들기 위해 추진체계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이사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아직도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상황으로 앞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건강보험 개혁, 장기요양보험 발전과 더불어 관리체계 혁신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저는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그리고 건보공단이 한층 더 높게 더 힘차게 더 새롭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만든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건강보험'의 뉴비전 실현과 자랑스러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건보공단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텁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저 역시 늘 어디서나 관심과 지지로 여러분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의 건강보험 급여체계, 우선 진찰료·시술료 개선에 집중해야"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최근 발간한 '한의약정책리포트'에서는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한의 건강보험의 급여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서병관 교수는 '한의 보험급여 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이라는 글을 통해 한의진료의 수요 특성 및 수요 대비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한의의료기관 경영 분석에 기반한 실질적인 보험급여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선 한의과 건강보험의 통계적 특성 분석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경우 △낮은 기관당 인력 △낮은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입원 및 외래의 건강보험 저수가 △약품비 및 재료대 항목의 배제 등의 특징을 제시하면서, 이같은 특징은 의과·치과와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어 약품과 재료대의 급여 확대 등 한의진료의 산업화 제약과 함께 보다 깊이 살펴볼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는 행위와 재료, 약제의 혼합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한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및 급여기준에서 다루고 있는 행위정의의 범위와 분류는 한의사들이 교육받고 진료에 활용하는 의료행위 분류체계와는 괴리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의과, 긴 초진시간 등 타 과에 비해 업무강도 높아 이와 관련 서병관 교수는 "총의료사업 원가 중 인건비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한의의료기관의 경영형태는 주로 원가보상 비율이 낮은 기본진료료와 진료행위료 의존도가 높은, 즉 한의사 개인의 업무강도에 의존하는 진료형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특성이 환자들이 여러 차례 한의의료기관을 찾아서 진료받는 것이 시술행위를 받기 위함임을 함의한다고 할 때, 한의 보험 급여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진찰료 부분과 시술료 부분에 우선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의과의 초진환자 진찰 시간은 평균 13분으로 상대적으로 긴 편이며, 침·뜸·부항·추나 등과 같은 주요한 시술을 한의사가 직접 시행해야 하고, 첩약 처방 등의 경우에도 환자와의 상담 자체가 길게 이어질 뿐 아니라 복약지도까지 직접 진행하는 등 업무강도가 상당히 크다. 더욱이 한의진료는 주소증뿐만 아니라 복수의 동반 증상에 대해 평가를 종합해 진료를 제안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하여 진료전략을 다시 마련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즉 이처럼 계통문진을 통한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한의진료의 특성상 진료 및 시술 시간이 길고 높은 노동 강도를 요구하게 되며, 이는 bottom-up 방식으로 인건비, 재료비, 직접장비감가상각비, 간접비용, 적정이윤을 산출해 종합하는 적정수가에 비해 실제 건강보험 수가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현실이다. 적정 한의진료의 진찰료 확보를 위한 방안은? 한의 진료모델은 의과와는 달리 환자의 상병을 파악하는 과정과 더불어 증상을 평가하는 과정을 추가로 포함하는 복잡모델로 볼 수 있다. 즉 진찰모델에 포함된 각 요소는 한의사의 진료 상황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기보다는 연속적으로 혹은 혼재돼 수행되는 경우가 다수 관찰되며, 각 행위의 구분점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각 행위의 발생하는 시점 및 행위의 인정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서 교수는 "의과와 구분되는 한의과 진찰행위 특성 및 노동강도를 수가모형에 녹여내기 위해 직무기술서, 역량모델 등의 자료를 활용해 진찰행위를 구성하는 활동 정의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각 활동정의 항목의 필수 수행 여부, 수행 빈도, 소요 시간 및 업무 난이도 등에 대해 세부적인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한의과 진찰행위의 특수성과 업무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의 변증을 위해 수집하는 정보의 객관화·수치화를 위해 많은 한의검사기기가 개발되고 있지만 적정수가 항목 및 수가 규모를 인정받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사장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기의 연구개발 자체를 위축시키고 있는 현실 개선을 위해 한방검사료의 항목 및 산정지침, 심사기준의 적정화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현행 상대가치 산정방식은 소규모 의원 중심의 한의계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의사 인건비에 대한 회계조사 적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럽 등 사례를 검토해 인건비 산정시 도시근로자 평균인건비를 기준으로 배율을 정해 동일한 양성기간을 거친 경우 동일한 인건비를 산정함으로써 의료인력 양성에 소요되는 기간 비용에 대한 동등한 가치 평가가 필요하다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과 보장성 강화 위한 시술료 재편 필요 현행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에 의하면 시술료는 △경혈침술 △안와내침술 △비강내침술 △복강내침술 △관절내침술 △척추간침술 △투자법침술 △전자침술 △레이저침술 △분구침술 △침전기자극술 △구술 △부항술 △변증기술료 △온냉경락요법 △추나요법으로 구성돼 실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교육하고 한의사국가고시,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등에서 다루는 시술의 종류보다 현저히 적을 뿐 아니라 분류도 명확하지 못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현행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에 등재 및 분류돼 있는 침·뜸·부항에 대한 시술행위에는 실제 한의사가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행위 중 누락된 행위가 다수 존재하며, 임상에서 업무량 및 소모성 비용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이를 개선키 위해서는 침·뜸·부항에 대한 분류를 침구의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시술 방법(Action)과 시술 도구 및 재료(Means)를 기준으로 재분류, 시술방법에 따른 난이도 차이와 시술 도구 및 재료의 차이에 따른 비용 차이를 상대가치와 수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서 교수는 "구법만을 봐도 구법의 연료 및 방법의 변화와 발전을 기준으로 한 교과서적 분류와 일부 상이하며, 특히 열원의 특성과 자극 방법에 대한 다양성을 모두 포함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며 "업무량, 재료대를 포함한 회계조사, 위험도 등을 고려할 때 뜸을 시술하는 열원을 신체에 접촉시키는지 여부에 따른 시술방식의 차이를 분류의 기준으로 적용하고, 뜸 기기 또는 재료를 바탕으로 하위분류를 적용함으로써 적정 분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의진료 이용자의 부담 경감시킬 대책 마련 필요 한편 서병관 교수는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이며, 건강보험 내 비중 역시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 국민 및 한의의료 이용자는 한의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요청하고 있다"며 "한의약 중심 지역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의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한의진료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묘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전체 보건의료 중 한의가 가지는 특성을 고려해 정책수가를 적용하는 등 방법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긴 시간과 업무 강도를 요구하는 한의 진찰료 부분의 산정방안을 다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한의과 의료행위의 다양한 세부적 속성을 가진 한의 치료기술을 반영하고, 새로운 한의과 의료행위 및 행위의 적정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행위정의분류체계의 개정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 개정을 통한 지속적·유기적인 개발, 발전 및 세분화 모형 도입 검토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남한의사회,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이하 충남지부)는 지난 4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의장단 선출을 비롯 차콤자료실 구축 사업, 지부보수교육, 보험사업 유관단체 간담회 등 신년도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황종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를 통해 총회를 진행했었는데, 다시 대면회의를 통해 대의원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설레기도 한다”며 “올해 충남한의사회가 7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동안 많은 선배 한의사들이 애써준 노력과 열정 때문일 것이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과 열정이 지속된다면 충남한의사회가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8회계연도에 29대 회장으로 당선됐을 때부터 회무의 역점을 홍보사업을 두고, 저출산 홍보 3대 사업뿐만 아니라 회원의 권익을 위한 홍보들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특히 한의난임치료사업은 매년 20% 이상 임신성공률을 보여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일하고 있는데, 이는 충청남도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아니면 이룰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의계는 새해 벽두부터 자동차보험 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야기되고 있는데,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우선 전한다”며 “그렇지만 지난해는 초음파 진단기기 판결, 식약처 고시 개정, 한의사 영문명칭 변경 등 한의계의 커다란 이정표를 제시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한의협은 2023년을 ‘한의약 재도약 원년의 해’라고 선언하고, 제도 변화를 토대로 회원 여러분들을 최우선으로 실리적이고 실용적인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덕희 충남지부 고문, 강동윤 한의협 기획이사, 홍문표·이정문 국회의원, 정병인·안장헌 도의원, 도화범 충남의사회 수석부회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 부회장, 지은실 충남약사회 부회장, 심평원 대전지원 박영신 팀장·서미경 과장, 김연 충남여성포럼 대표, 이공휘 공간플랫폼 대표 등 내외빈도 충남한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더불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정진석·이명수 국회의원이 동영상 축사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주·강훈식·문진석 국회의원이 축전을 통해 충남지부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정·부의장 선출을 통해 황종수 의장·이남훈 부의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중앙대의원 및 예비대의원 인준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충남지부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차콤자료실 사이트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해,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한의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보다 능동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지부 산하 차콤홍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차콤홍보위원회에서는 △2023년 자보 개편 △초음파 △난임치료 지원 △산후풍 지원 등 다양한 컨텐츠를 월 1개 이상, 연 10개 이상 기획·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2023년도 충남지부 보수교육은 현재 한의학계 이슈가 되고 있는 초음파 강의를 중앙회와의 연계를 통해 오는 5월13일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충남지부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 표창장: 홍종민, 박병철 △중앙회장 표창패: 김윤식, 김영하, 최영문, 김민정, 김병철, 전채헌 △지부장 표창패: 박상일, 이기수, 이응래, 김범수 △지부장 공로패: 박태선 △지부장 감사패: 서미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심사평가2부 과장, 김혜경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 보험급여부 부장, 한보름 충남도청 출산보육정책과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