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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도솔한방병원-충남아산FC, 2023시즌 후원 협약충남아산FC와 아산 도솔한방병원의 동행은 계속된다. 아산 도솔한방병원(병원장 정유경)과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이하 구단)이 지난 1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023년도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단 창단부터 함께 해온 아산 도솔한방병원은 선수별 맞춤 진료뿐만 아니라 매년 동계 전지훈련지 방문 및 시즌 중 경옥고 등 한약 지원으로 선수들이 부상 방지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단이 진행 중인 순천향대학교 여자축구동아리 축구클리닉에 한약 지원, 아산시 청소년들의 스포츠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경기 관람권 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구단과 다양한 활동도 함께해오고 있다. 박경귀 구단주(아산시장)는 “충남아산FC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는 아산 도솔한방병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양 사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 협력해 아산시민들에게 환희와 기쁨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유경 병원장은 “충남아산FC와 항상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남아산FC의 선전을 위해 후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소청 보건사업 활성화 ‘표준 매뉴얼’ 개발 추진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산하 공중보건한의사 소아청소년 보건사업운영 소위원회(위원장 심수보·이하 공소위)는 제2회 공보의 소아청소년 보건사업운영(이하 교의사업) 회의를 열고, △교의사업 표준 매뉴얼 개발의 건 △2021∼2022년 교의사업 성과보고서 제작의 건 △교의사업 지원 카카오톡 채널 개설의 건 등을 의결했다. 공소위는 원활한 교의사업의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 사업에 대한 교육 등을 포함한 표준사업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키로 했다. 이어 지난 2021년∼2022년 실시한 공보의 교의사업의 성과보고서를 제작하기로 한데 이어 보고서의 발간 주체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로 하고, 보고서 내용에 공소위원들이 편집후기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의 건으로는 교의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참여 공보의 대상 인식조사 결과 △연계 서적 기부 행사 △학교 보건교육 자료 디자인 사업 모집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공소위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공보의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진행 현황 파악 및 개선 의견을 취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논문을 작성해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외 활동 학교 및 한국청소년쉼터 등의 지역을 확정하고, 기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교보건교육 자료를 취합해 분류·개정하고, 디자인 작업도 착수키로 했다. 심수보 위원장은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많은 공보의들이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표준화된 사업 진행 매뉴얼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같은 요구에 대한 부응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표준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심수보 위원장을 비롯해 장석주·임석현·박성주 위원이 참석했으며, 다음 회의는 4월7일에 개최키로 했다. -
"사상의학이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회무 추진"사상체질의학회(회장 이준희)는 지난 18일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제43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올해에도 사상체질의학을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매진키로 했다. 이준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학회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기를 시작한 지난해 사상체칠의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에 한의병증으로는 처음으로 '사상체질병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발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상의학 전문용어 정비, 사상체질방 전문의약품 활성화 사업 수행,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주관학회 선정, 사상체질의학의 문호를 넓히기 위한 월례학술집담회 개최 등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올해에는 학회지가 온라인으로 전면 발행되는 등 학회에도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회원은 물론 일반 한의사 회원들도 사상의학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매진하는 것은 물론 역사와 권위를 가진 사상체질의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사무국 △편집위원회 △고시위원회 △학술위원회 △학회 인준 및 인정의위원회 등 위원회별 사업경과 및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2022회계연도 결산안, 2023회계연도 가결산안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향후 사상체질의학 학부 교육 및 전국 한의과대학 주교재인 '사상의학' 개정을 위한 업무 등을 담당하는 '교육위원회'를 신설키로 하는 한편 회계연도를 기존 '1월1일부터 동년 12월 말일까지'를 '4월1일부터 익년 3월 말일까지'로 개정하고, 회장의 임기 기준일을 선출된 해의 4월1일부터로 한다는 임원 임기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회칙 개정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최신 진단기술과 사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의료 트렌드 변화와 사상의학(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콘볼루션 신경망 기반의 안면영상을 이용한 사상체질 분류(안일구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가 발표됐다. 이상훈 책임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영국의 런던 택시기사들은 미국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가 영국에 진출할 때까지만 해도 '런던의 복잡한 길을 어떻게 알 수 있겠어?'라며 자만하다가, 결국 택시기사들의 연간 수입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한명 한명이 뛰어날 수 있겠지만 데이터가 모인 시스템의 힘은 결코 이겨내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한국고용정보원이 보건의료 분야 직업의 자동화 대체 확률을 조사한 결과 한의사는 0.1%에 불과했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한의사들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확률 역시 0.1%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들어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의 접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도 이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해 가지 못한다면 결국 영국 택시기사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책임연구원은 "최근 환자들이 어떠한 의료를 선택할지에 대한 의살결정을 좌우하는 것이 전문가 의견에서 임상연구 결과(EBM), 최근에는 건강(의료)보험 빅데이터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처럼 데이터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한의계는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좋은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위해서는 고품질의 정략적 임상 빅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힌 이 책임연구원은 "고품질의 정략적 임상 빅데이터란 측정 대상(측정 물리량)이 명확하고, 측정 도구와 방법이 표준화 되어 있어 어디서 누가 측정하더라도 차이가 없어 오류의 위험이 관리돼야 한다"며 "더불어 수집되는 데이터의 포맷이 표준화 되어 있고, 데이터의원인이 손실되지 않은 임상 데이터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한의계에서도 정량적인 관점에서 환자의 상태를 얘기해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며, 비록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꼭 가야할 길"이라며 "향후 한의사의 행위를 흉내내는 것이 아닌 그 행위에 대한 핵심을 찾아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을 위한 한의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일구 선임연구원은 안면영상만으로 태음인·비태음인, 소음인·비소음인, 소양인·비소양인의 이진분류를 진행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딥러닝의 발전과 인공뉴런-퍼셉트론, 다층 퍼셉트론, 콘볼루션 신경망(CNN)의 주요 개념들을 설명한 안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는 CNN 알고리즘이 대상자들에 대해 체질별 차이를 인식하게 만들기 위해 같은 크기로, 같은 방향으로 만드는 이미지 전처리 후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얼굴 영상만으로 체질을 분류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체질확진자 3738명의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점, 기존 머신러닝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인공신경망의 CNN을 안면영상을 이용한 체질 진단에 최초로 적용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강점"이라며 "향후 분류성능을 더 높일 수 있는 추가 데이터를 통해 분류성능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술실 CCTV 설치 운영 기준 마련보건복지부가 수술실 내부의 CCTV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4월26일까지 의견 수렴기간을 갖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수술실 내 CCTV는 환자 및 수술에 참여한 의료인 등이 확인 가능하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설치할 것 △일정한 방향을 지속적으로 촬영할 수 있어야 하고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설치할 것 △고해상도(HD)급 이상의 성능을 보유할 것 등의 설치 기준을 담고 있다. 촬영의 범위는 마취 시작 시점부터 환자의 수술실 퇴실까지로 규정했으며, 촬영을 요청할 수 있는 보호자의 범위와 촬영요청서, 열람 또는 제공신청서, 영상정보 동의서 등의 서식도 마련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의료진이 수술실 내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사유도 정해졌는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2호제1호에 따른 응급환자를 수술하는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신체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을 가진 경우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환자를 수술하는 경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제2조에 따른 상급종합병원의 지정기준에서 정하는 전문진료질병군에 해당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제2조제3호에 따른 지도전문의가 전공의의 수련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다만, 지도전문의는 판단의 이유를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함) △수술을 시행하기 직전 등 촬영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시점에서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촬영을 요청하는 경우 △천재지변, 통신 장애, 사이버 공격 기타 불가항력적 사유로 인하여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 6가지다. 의료기관 명칭 표지판 규제도 현실적으로 완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었던 의료기관 명칭 표지판 규제도 완화된다. 현행 의료법시행규칙 제40조에서는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르는 명칭 앞에 고유명칭을 붙이고, 고유명칭과 종류명칭은 동일한 크기로 하는 등 명칭 표시 방법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며, 명칭표시판에 표시할 수 있는 사항(의료기관의 명칭, 전화번호, 의료인의 면허종류 및 성명 등 7가지 사항)도 제한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의료기관 종류 명칭 크기를 고유명칭 크기의 2분의 1 내외 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칭표시판에 전화번호 외에도 주소(홈페이지 포함), 진료일 및 진료시간 등을 함께 표시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번 개정안에서는 조산 수습의료기관의 기준 완화, 소방 법령 분법에 따른 인용 조문 현행화, 전문과목 표방 기준 개선 등의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
사암침법학회, 3년 만에 오프라인 춘계 보수교육 재개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오는 2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2023 춘계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맥진과 사암침법(정유옹 원장) △부정적 감정의 사암침법 치료(이정환 회장) △[특별강의] 의(醫)와 선(禪)의 만남(장기남 단장)을 주제로 한 강의들이 마련됐다. 정유용 원장은 ‘맥진과 사암침법’이란 주제로 진맥을 통해 환자의 병증에 대해 정밀하게 변증하는 기법과 사암침을 처방하는 방법이 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정환 회장은 ‘부정적 감정의 사암침법 치료’ 강의를 통해 정신질환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사암침법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을 즉석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이날 장기남 사암한방의료봉사단장은 '의(醫)와 선(禪)의 만남'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불교의 학문적 견해를 바탕으로 의학과 과학을 관통시키는 ‘醫禪一致(의선일치)’ 사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은 학회사무국(010-9728-1975)의 문자를 통해 소속 지부 및 분회를 기입해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자에게는 보수교육 평점 2점이 부여된다. 이번 보수교육을 기획한 이정환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사암침을 임상 실전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한의학의 사상적 한계를 넓히는 강의도 마련했다”며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해 사암침법의 새로운 발전을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암침법학회는 故 금오 김홍경 선생이 ‘심의자생운동(心醫自生運動)’이라는 대의명분으로 계승해 온 ‘사암도인 침술원리’를 이어받아 한의사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강의 ‘사암도인침술원리강좌’도 리뉴얼해 오픈할 예정이다. -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한자리에…‘메디컬코리아2023’ 23일 개막글로벌 헬스케어 트랜드를 알아볼 수 있는 장이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코리아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메디컬코리아2023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미래학자이자 보건․외교전문가인 제이미 메츨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의료관광 트렌드, 온라인 의료 연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지역 국제의료사업 스케일업 전략 등 4개 포럼, 6개 세미나에 66명 연자가 참여한다. 특히 ’한-중앙아 전통약재 산업 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6에서는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기획협력실장, 채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통약재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제언을 할 계획이다. 한편 메디컬코리아2023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간의 교류를 통해 신규 유치 채널을 발굴하고, 보건산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홍보관(디지털헬스케어 체험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등), 정부간(G2G)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
강중구 신임 심평원장, 대한한의사협회 방문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지난 17일 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를 방문,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특히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협회관을 방문한 강중구 신임 회장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말을 건네는 한편 한의 건강보험 현안 과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홍 회장은 한의물리요법 급여 신청과 관련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면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제1차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는 한의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근골격계 환자의 치료에 다빈도로 시행되며, 국민의 건강보험 적용 요구도가 높은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경근초음파요법 △경근초단파요법 △경근극초단파요법 등 한의물리요법 5항목에 대해 재논의를 통해 6개월 안에 급여 여부를 결정키로 한 바 있다. 또한 한방 시술료·처치료 인정범위 개선과 관련해서는 신체 부위를 좌·우로 구분해 현행 5부위에서 7부위로 구분하고, 수가도 각 부위별로 소정금액을 산정토록 개선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홍 회장은 "최근 한의 자동차보험과 관련 명확한 근거도 없는 심사기준을 적용해 환자의 진료권은 물론 한의사의 치료마저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루 빨리 이같은 무분별한 심사조정이 철폐되고 개선돼 교통사고 환자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방문한 바 있는 강중구 심평원장은 5개 의약단체와의 첫 만남을 마치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할 것이며, 심평원과 의료계의 상호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
한의협, 수도권역 보수교육 실시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보수교육 미이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The K 호텔 서울에서 수도권역 추가보수교육을 실시했다. 250여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비내시경으로 진찰하는 코질환(정현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교수) △사상체질처방 전문의약품 임상활용가이드(이의주 경희대학교 교수) △침 치료를 위한 초음파 교육(개론)(문영춘 한의협 기획이사)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탕전실 위생 조제 안전관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선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의협에서는 악재가 겹친 현 상황을 타개하고 한의계가 다시 부흥하는 해를 만들 것이며, 여전히 남아있는 한의사의 의권을 제한하는 잘못된 의료제도와 정책을 타파하고, 한의학이 새로운 날개를 달고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아 교수는 발표를 통해 비내시경 진찰방법과 임상에서 자주 보는 코질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임상증상과 내시경 소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한 비과질환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로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비경과 내시경 관찰방법 등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이어 이의주 교수는 사상체질처방 전문의약품 현황을 설명하고, KCD coding과 임상진료지침 활용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식약처 고시 개정으로 한의사의 생약(한약)제제 사용권이 확대됨에 따라 사상체질처방 전문의약품 사용 활성화 사업을 소개키도 했다. 이와 함께 문영춘 기획이사는 침 치료를 위한 초음파 교육(개론) 강연을 통해 초음파에 대한 기초 이론과 각 구조물들의 초음파 영상 특징 등을 설명한 것은 물론 한의 임상현장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밖에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강의에서는 급성 심정지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실습했다. -
대한여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지난 1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2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지난해 진행된 다양한 회무를 공유하는 한편 여성폭력피해 트라우마 한의진료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여한의사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여한의사회의 역할과 영역을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홍보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4년 넘는 기간 동안 매달 유튜브를 촬영하고 있는데, 범위를 조금 더 넓혀 내달부터는 SBS광주 총국인 KBC가 전국방송으로 새로 개국하는 EBC의 ‘여의보감’ 프로그램에 매주 월요일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여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외부적으로는 전문직 여성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여한의사이기 이전에 한의사로서 한의학의 부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자동차보험의 제도적 변화로 우리 회원들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초음파 진단기기 대법원 판결·식약처 고시 개정·한의사 영문명칭 변경 등 커다란 쾌거가 있었다”며 “2023년을 ‘한의약 재도약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지난해에 일어났던 제도적 변화를 토대로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회무를 집행해 나가는 한편 회원 여러분들이 한의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항상 존경하는 여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사의 업권을 더 확대시키고 ‘정말 잘했다’라는 자평이 스스로 나올 수 있을 때까지 손잡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은 “박소연 회장의 추진력과 임원들의 열정에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는데, 미래를 선도하는 여한의사회가 점점 더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 강명자 여한의사회 명예회장은 “제가 17대 회장이었을 때는 여한의사가 700여명이었는데, 현재는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지혜를 모아 여한의사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임원진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명선 한국양성평등진흥원장·장소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남인순 국회의원·나경원 전 국회의원·백현욱 대한여자의사회장이 영상축사를,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통해 여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수입·지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대한여한의사회 선거 및 선거관리 규칙 개정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최유경 여한의사회 학술이사는 ‘여성폭력피해 트라우마 한의진료시스템 구축’ 발표를 통해 현재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현 대한민국 의료환경을 설명하고, 여한의사회의 관련 사업 수행현황을 소개했다. 최 이사에 따르면 현재 여한의사회는 여성폭력피해 트라우마와 관련된 신체장애를 만성적으로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 일차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계 여성폭력피해자 진료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인력 배출·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인증의(가칭) 자격을 부여해 전국 Trauma Informed Care 한의원 네트워크를 확보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여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강형원, 강명자, 동숙회 △공로패: 조한숙, 최연정 △업체감사패: 김봉수(안진팜메디), 문경록(영일엠), 오상율(형율제약), 정대건(렉텡글필름) △장학금: 김연재(대전대), 장다연(상지대) -
“미래 감염병 대비, 평시 병상·훈련 인력 확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미래 감염병 대비 의료대응체계 강화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해선 평상시 여유 병상과 훈련 인력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연숙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감염병 대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곳곳에서 발견돼 이를 되돌아보고 개선해야 될 시점이 왔다”며 “공공병원과 민간병원 동원, 환자 정보공유 및 이송 시스템, 소외이웃에 대한 관리, 감염병 이후 일상복귀 등 대응체계가 더욱 짜임새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이제 마스크 없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며,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고,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신종 감염 대응 전략을 모색할 시기”라며 “유행 규모에 따른 단계별 전담 의료 인력 확보, 대응 컨트롤타워, 거버넌스 구축, 국민소통 체계를 어떻게 확립할지 정부와 입법부는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의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병 위기대응 병상자원관리체계 구축 및 의료인력 운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펜데믹 이전 평상시 △펜데믹 상황 △미래 감염병 대비로 나눠 진료 및 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을 권고했다. 엄중식 교수에 따르며 우리나라는 총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가 변화했는데, 특히 4차 델타변이와 5차 오미크론변이에서 감염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치료병상 부족사태가 발생해 결국 재택치료 도입 및 고위험군 위주로 치료체계가 전환됐다. 이와 관련 엄 교수는 “코로나19 당시 임기응변식으로 대응이 이뤄져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숙련된 의료진, 의료보조인력, 담당인력 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으며, 심지어 담당인력이 이탈해 진료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엄 교수는 팬데믹 이전 평상시에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공공병원-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보건소’로 이어지는 신종감염병 의료전달체계를 조직할 것과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중환자실 인력을 평상시에 최소 50병상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게 구성해 훈련하고, 50명 이상 중환자를 수용해야 할 경우 사전 준비된 인력들을 활용하거나 중환자 병상에 동원되지 않는 종합병원급 의료진을 차출해 인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의 병상과 인력 계획과 관련해서는 동원 병상의 적정 의사 인력에 △5개 중증 병상당 최소 1명 이상의 중증환자 치료 의사 배치 △생활치료센터 시설별 최소 2명 의사 파견 △재택치료 500명당 최소 의사 1명 파견 △소아‧수술‧시술‧임산부 등 특수 상황 대비 기관별 각 진료영역마다 최소 2명 이상 진료과 의사 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엄 교수는 미래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특성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에 따른 예측 가능한 병상확보와 인력동원 △권역별 대응 △중증도 분류에 따른 병상배정 △중증병상 부족상황에 따른 병상배정 기준과 지침 마련 △충분하고 일관된 인력보상 지침 △병상동원에 따른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엄 교수는 “향후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의 격리병상 및 중환자 병상을 확충하고, 중환자실 인력도 여유있게 구성해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재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강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단계별 병상 확보 전략 수립과 권역 내 의료기관 및 지자체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재 센터장이 조사한 ‘일일 입원 병상 점유 현황’에 따르면 최대 재원 환자가 8만8186명, 위중증 환자는 2248명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병상이 확보되지 않아 서울시에서는 경기도, 세종시에서는 대전 및 충북·충남, 전라남도에서는 광주시, 경상북도에서는 대구시의 병상을 활용해야만 했다. 김 센터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과 델타 변이의 중증화율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약 5만2000개 병상, 3600개의 중증병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권역감염병병원의 법적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향후 신종 감염병 유행 상황을 고려해 의료대응 체계를 △환자관리(실시간 통합관리정보시스템) △자원관리(위기단계별 구체적 계획) △거버넌스(법률 정비, 컨트롤 타워 일원화) △의사소통(정부-전문가 대국민 소통체계) 등 네 가지로 나눠 실시할 것을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방지환 서울시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수준 높은 정책병원이 있어야 정부의 행정력과 예산을 줄일 수 있으며, 민간 협조 유도도 수월하다”며 “국립의료원을 없앨 것인가 획기적인 지원으로 수준을 높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은 “국가지정병상 역시 시설비 지원과 인력 기준을 고도화 할 것이며, 운영비 역시 병상당 1000만원을 상회하는 금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앞으로 위기 시 행정기관이 아닌 의료기관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권역대응센터 역시 지자체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도록 협의체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미래 감염병이 다시 왔을 때 이번 코로나19 대응 때처럼 행정명령으로 병상을 동원할 수는 없기에 현재 이와 관련한 대책으로 1700병상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해 놓은 상황”이라며 “이번에 ‘통합격리병상’이라는 별도 수가를 책정했는데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등급조정 등이 이뤄질 것이며, 일상으로 돌아간 후 인력과 시설을 유지할 수 있는 수가체계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