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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로 2년 전보다 1.0%p 증가했고,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으며,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가임기(15~49세) 여성 각 세별 출산율의 합)의 경우 지난 1995년 1.63명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05명으로 마지막 1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0.98명으로 추락한 이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 명, 2022년 0.78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2년 13세 이상 인구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1%로 2년 전보다 1.0%p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11.1%p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10대가 71.0%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58.4%로 가장 낮았으며, 대전(70.5%) 지역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제주(56.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도시 지역에 비해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10년 전(80.6년)보다 3.0년 증가했으며, 전년(83.5년)보다는 0.1년 증가했다.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 차이는 감소 추세로 그 격차가 ’80년 8.5년에서 ’17년 6.0년까지 좁혀졌으며, ’17년 이후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20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2위이며, 1위인 일본에 비해 약 1.2년 낮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사망자 수도 ’84년(5.9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22년 사망자 수는 37만 2800명으로 전년보다 5만 5100명 증가했다.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로 인구 10만 명당 161.1명이 사망했고, 다음은 심장질환(61.5명), 폐렴(4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6명으로, ’00년(0.3명)과 비교하여 52배 증가했다. 남자는 악성신생물(암), 폐렴,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여자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년 악성신생물(암)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769.6명으로 전년보다 49.4명 증가했는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암 유병률 1위는 갑상선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274.1명이었고, 이어서 위암(224명), 유방암(22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18.2%로 전년보다 1.0%p, 5년 전보다 4.4%p 감소했으며,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3.3%) 및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9.1%)은 전년보다 각각 0.5%p, 1.6%p 감소했다. 음주율은 53.5%로 전년보다 1.7%p, 5년 전보다 5.9%p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12.4%로 전년보다 0.7%p 감소했다.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4.9%로 전년보다 0.9%p 증가한 반면 비만 유병률은 37.2%로 전년보다 1.2%p 감소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남녀 모두 감소하였고, 40대가 42.9%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8.6%로 가장 낮았다.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보다 2.8%p 증가했으며,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고,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사교육비 지출은 고등학교가 가장 높았다. 자신의 전공과 직업이 일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6.8%로 10년 전보다 1.5%p, 2년 전보다는 0.4%p 하락했다.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p 상승했으며, ’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남녀 고용률 격차는 18.6%p로 ’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평균 가구소득은 6414만 원으로 전년보다 289만 원 증가했고, 가구주가 남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7344만 원으로, 가구주가 여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인 3652만 원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4772만 원으로 전년보다 9.0% 증가했고, 평균 부채는 9170만 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3%로 전년보다 0.9%p 증가했으며,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55.1%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0.0%,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중은 43.2%로 나타났으며, 이혼의 경우는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 18.7%, 하지 말아야 한다 27.1%,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가 49.2%로 조사됐다.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65.3%이며, 2년 전과 비교하여 2.7%p 감소했다. 시민 의식과 관련된 8개 항목의 중요도 인식 조사 결과에서는 법·규칙 준수(94.3%), 세금납부(94.0%), 투표 참여(93.2%)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90% 이상 높았으며, 사회·정치 단체 활동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63.5%로 가장 낮았다.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기관은 지방자치단체(58.8%), 군대(53.8%), 중앙정부(50.0%), 경찰(49.6%), 법원(47.7%), 검찰(45.1%), 국회(24.1%) 등의 순이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정부기관의 신뢰도가 전년보다 하락하였으며, 특히 국회는 10%p 이상 하락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년보다 3.0%p 증가한 75.4%이고, 삶의 만족도는 여자(75.8%)가 남자(75.1%)보다 약간 높았다. 대체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40대(79.3%)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70.0%)이 가장 낮았다. 한편 ‘2022 한국의 사회지표’는 국가통계포털에(https://kosis.kr) 온라인 간행물 형태로 게시되어 있고, 개별 지표 값은 지표누리(https://www.index.go.kr)에 제공되고 있다. -
간호계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강조간호계가 이달 중 예정된 간호법 제정 표결을 앞두고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세(勢) 결집에 들어갔다.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이하 문화마당)’을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개최된다. 이날 문화마당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간호법의 즉각적인 통과를 촉구했다. 문화마당에 참여한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미 간호사는 지역사회에 나와 간호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간호법을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마당은 참가자 모두 민트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는 등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 프로젝트의 대표색인 민트색 물품이 활용됐다. 또한 민트 프로젝트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국민의 마음인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민트색을 대표색으로 지정하고 전국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인공지능 GPT-4, 한의사 국시서 합격선 근접”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Generative AI model)인 GPT-4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합격선에 근접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GPT-4는 ChatGPT를 개발한 OpenAI에서 지난달 14일 공개한 생성형 거대언어모델(Generative large language model)로, ChatGPT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변호사 시험, 생물 올림피아드 등 각종 시험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의사시험에서 이미 높은 성적을 기록,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이러한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김창업 교수 연구팀은 이 모델을 한의학 인공지능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GPT-4는 2022년 시행된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평균 57.29%의 정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합격선인 60%에 근접하는 성적이다. 이러한 결과가 한의학 혹은 의학 분야에 대한 별도의 추가 훈련 없는 사전학습 모델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의료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역시 발견했다는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즉 GPT-4는 과목별로 정답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 중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진단기준에 대한 문제가 주로 출제된 신경정신과학에 대해서는 높은 성능을 나타낸 반면 서양의학뿐 아니라 중의학과도 차별화되는 이론을 다루는 내과학2 과목에서는 가장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의 의료법을 다루는 과목은 한의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낮은 정답률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영미권에서 생산된 데이터로 학습된 GPT-4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지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학습했지만,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의료법이나 보험체계, 한국에서 권장되는 임상지침 등에서는 충분히 학습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창업 교수와 장동엽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중화되고 있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한의임상현장에서의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한의임상보조 인공지능, 한의대생이나 한의사의 진료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학습용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의학에 대한 AI 개발뿐 아니라 각 국가의 상황에 맞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달 31일 ‘아카이브(arXiv)’에 “Exploring the Potential of Large Language models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 Foundation Model Approach to Culturally-Adapted Healthcare(doi: https://doi.org/10.48550/arXiv.2303.17807)”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공개됐다. -
서초구분회,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추진서초구한의사회(회장 황만기)가 지역 내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초구한의사회는 지난 달 31일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남산교회(담임목사 이원재)와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진료 및 한의약 처치 등 맞춤형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될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서초구에서 추천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이 방문 또는 내원 진료를 받게 되면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첩약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금년도 사업에는 8메디, 명이, 서초, 아토윌사랑, 허영진한의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황만기 회장은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방문 진료 및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취약 계층에게 적극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금년도 사업에는 많은 한의의료기관들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사업의 범위와 참여 기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의약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심신의 건강과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청소년기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 주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100ml당 카페인 15mg 이상을 함유한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과다섭취 시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부작용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고카페인 음료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015년 3.3%에서 2017년에는 8.0%로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12.2%까지 치솟았다. 또한 2020년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청소년 중 30%가 하루 3병 이상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청소년기 고카페인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20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의 편의점(314개)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교 주변 695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의 경우 기존 4개월이었던 것을 올해의 경우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험기간을 고려해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편의점의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과다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하게 된다. 또한 카페인 과다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과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연말까지 송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식의약 영리더와 함께 누리 소통망(SNS)에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학교에서 영양교사 등이 카페인 과다섭취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상시로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편의점 진열대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 표시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제도솔한방병원-한마음혈액원, 헌혈문화 확산 MOU지제도솔한방병원(병원장 김진용)이 지난달 31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헌혈운동 및 지역 내 헌혈홍보 활동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협약의 첫 걸음으로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를 통해 임직원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진용 지제도솔한방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의 중요성을 체감했기에 헌혈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헌혈만이 혈액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누구보다도 책임감을 갖고 헌혈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식 한마음혈액원 헌혈증진팀장은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망설임 없이 한마음으로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평택 지역 내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보은군, 한의약 명상기공체조 교실 운영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몸건강, 마음행복 한의약 명상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공체조 △기혈 순환 운동과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틀어진 자세 교정 △마음 챙기기 명상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기공체조는 체내의 기를 조절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체조로, 스트레스 해소 및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적이고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정신 건강상담, 심근질환 예방교육, 구강관리, 금연절주, 낙상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으로 노인의 몸 건강과 마음 행복까지 모두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중풍 및 골관절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 친화적 보은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3년 만에 대면 교육 재개···사암침법과 맥진 실습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3년 만에 열린 첫 대면 보수교육을 통해 맥진과 침법 등 실전 임상 의술을 실습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암침법학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2023 춘계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한의사 수강생 30여명에게 보수교육 평점 2점을 각각 부여했다. 故금오 김홍경 선생이 ‘심의자생운동(心醫自生運動)’이라는 대의명분으로 계승해 온 ‘사암도인 침술원리’를 이어받아 한의사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해오고 있는 사암침법학회는 이번 보수교육에서 △맥진과 사암침법(정유옹 사암은성한의원 원장) △부정적 감정의 사암침법 치료(이정환 사암침법학회 회장)△[특별강의] 의(醫)와 선(禪)의 만남(장기남 사암한방의료봉사단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맥진과 사암침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정유옹 원장은 대면 강의를 맞아 참가 한의사들이 서로의 맥을 짚어보고, 각각 자침 후 맥의 변화를 관찰케 하는 실습 위주의 자리를 마련한데 이어 참석 회원 간 임상 소견을 활발히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정 원장은 사암침법에 있어 맥을 통해 환자의 병증을 정밀하게 변증하는 기법과 함께 맥진이 침 처방을 구성하는 중요 진단요소로서의 의론을 설명했으며, ‘현맥(弦脈)’과 ‘긴맥(緊脈)’을 중심으로 각각의 맥상에 따른 침구 처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이정환 회장은 ‘부정적 감정의 사암침법 치료’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직접 개발한 ‘마음침법’을 소개하고, 정신질환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침법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을 즉석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음침법’은 이정환 회장이 봉사 현장 등 개방된 공간과 짧은 시간 안에 환자가 한의사에게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전하지 않고도 정서적 문제를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반 개방적인 경우가 많은 한의원 진료실의 특성상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신과적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남 단장은 ‘의(醫)와 선(禪)의 만남’이라는 특강에서 인간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현상과 인간의 인식과 사고가 현상에 미치는 변화를 이야기로 구성해 전달했다. 장 단장은 불교의 학문적 견해를 바탕으로 의학과 과학을 관통시키는 ‘醫禪一致(의선일치)’ 사상 강의를 통해 최근 한의계 사상교육에서 자칫 경시될 수 있는 ‘믿음’의 영역을 예리하게 탐구하고,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 어디서부터 근거를 두고 일어나는지를 돌이켜보게 보게 했다. 이번 보수교육 기획에 참여한 하영준 원장(자향한방병원)는 “교육은 수강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의미가 있는데, 이번 보수교육은 다음날 진료에 바로 적용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사암침법학회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내용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회장은 “회원들이 임상에서 활용하는 침법 교육을 대면 강의 재개를 통해 이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그 효과와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실전 사암침법 외에도 한의학의 사상적 견문을 넓히는 교양 강의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학회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원거리 및 시간이 부족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 ‘사암도인침술원리강좌’도 리뉴얼해 오픈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오는 9월에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서 국내외의 전통의학 연구자들을 대상 사암침법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암침법학회는 장기남 단장의 ‘의(醫)와 선(禪)의 만남’ 대면 강연을 매달 넷째 주 주말에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 개최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바비엥교육센터 3층 ROOM A에서 ‘제1회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연구진 및 관심있는 한의약 분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일에는 △비임상 약물상호작용 평가 및 해석(채정우 충남대 교수) △임상 약물상호작용 평가 및 해석(한승훈 가톨릭대 교수) △한약제제-합성의약품 약물상호작용 연구 임상시험사례(김춘옥 연세대 교수) △병용투여지침 가이던스 소개 및 예시(박소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 등의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13일에는 △CPG 개발 의의와 CPG/CP 활용(박민정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단장) △CP 개발방법론과 CP개발사례 및 활용(서병관 경희대 교수) △CPG 개발 전반과정 안내 및 문헌검색(이윤재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센터장)등이, 14일에는 △Risk of bias 및 자료 추출 △메타분석(이선행 경희대교수) △GRADE △AGREE2이해와 활용 및 전문가 합의(최미영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등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식은 현장참여교육으로 온라인 교육은 불가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특히 13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교육 수강은 한의사 보수교육으로 운영된다(평점2점). 접수방법은 오는 9일까지 https://buly.kr/FLTY0I4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운영사무국(02-3393-4586, 4597) 또는 nikominnotech@niko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협은 간호사·간호조무사 싸움 붙이지 말라”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싸움붙이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비판했다. 간협은 3일 논평을 통해 “의협은 항상 약소 의료직역단체들 뒤에 숨어 이들을 조종하고 분열시키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면서 “의협의 행태를 보면, 이들을 의사가 아니라 배후조종사·파업지도사 등으로 불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협은 이어 “의협은 민주당과 간호법을 관에 넣고 묻어버리자며 삽으로 흙을 퍼 관을 덮는 퍼포먼스를 벌이는가 하면, 토론하자고 했더니 간호조무사협회랑 하라며 뒤로 숨어 버렸다”며 “심지어 파업을 한다며 13개 의료직역단체를 지도, 조종하고 있으니 배후조종사이자 파업지도사라고 해야 할 것”이라며 의협의 7가지 배후조종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한 간협은 “의협은 심지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겁박으로 정치권마저 조종하려 한다”며 “매사에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이 의사들의 직업병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의협을 꼬집었다. 간협은 또 “의협의 배후 조종이라는 간교함, 구태의 반복은 자주 봐왔던 것”이라며 “의협이 구태의 모습으로 윤석열 정부에 타격을 가하는 행동, 즉 정권 타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며 의협의 무분별한 발언에 대해 성토했다. 특히 간협은 간호조무사 직원의 연차를 핑계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의협에 대해 “이건 파업이 아니라 집단휴업이자 진료거부일 뿐이고 힘없는 간호조무사를 앞세워 이익을 취하려는 꼼수와 비겁함”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간호조무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해주기는커녕근로자의 휴식권인 연차를 총파업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하고 비겁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세상에 어떤 회사가 직원의 연차를 핑계로 휴업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