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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특선’(사)한국미술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최종 심사 결과 박성욱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사진)가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杏山 박성욱 교수는 한국 서예계 최고의 대가이자 어른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구당 여원구 선생의 문하로 서예에 입문한 이후, 지난해의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입선에 이어 올해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특선을 수상한 작품은 西河 임춘 선생의 ‘謝見方(사견방)’이라는 작품으로, 고려시대 무신정권 하에서 비운의 삶을 살다가 30대의 나이에 요절한 천재 시인 임춘이 스스로의 불우한 현실을 역설적으로 읊은 시다. 謝見方은 “長安霖雨後/思我遠相過/寂寞蝸牛舍/徘徊駟馬車/恒飢窮子美/非病老維摩/莫書吾門去/聲名恐更多”로 이뤄진 시로, “서울의 장마 그치자 마자/날 위해 멀리도 오셨네/이 한적한 오막살이집에/휘돌아 찾아온 사두마차/항상 굶주리고 초라한 자미 같고/병이 아닌데 벼슬하지 않고 늙은 유마 같은 나/내 집 문에 이름 쓰지 말고 가시오/명성이 더 날까 두렵소이다”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박성욱 교수는 “본격적으로 서예에 입문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지 않음에도, 지난해 입선에 이어 올해 특선이라는 큰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이신 여원구 선생님의 깊은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스승님의 가르침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서예는 ‘느림’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가장 잘 알려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에서 환자를 보고,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서예를 통한 신독(愼獨)으로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효과를 보고 있다. 서예는 누구나 가까이 하면 삶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취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우석대 한의대 양갑식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우석대학교는 한의과대학 양갑식 교수(사진)가 미국 스텐퍼드대학과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가 진행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최종 선정한 것으로,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내의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갑식 교수는 한의학 분야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까지 총 4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인진쑥의 성분으로 통풍을 치료하는 새로운 해법을 밝혀 한의학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또한 양 교수는 관련 분야 4위에 랭크된 관절염 및 류머티즘학(Arthritis and Rheumatology) 저널에 ‘NLRP3로 유도된 염증성 통풍 질환에서 NLRP3 pyrin 도메인을 표적으로 하는 통풍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으며, 해당 논문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인 네이처 리뷰 류머티즘(Nature Reviews Rheumatology)에 연구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 이밖에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당 연구 성과를 활용해 나노 지질 전달체를 이용한 건선 치료제 연구를 수행, 한의학 분야의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양 교수는 “우수한 학생과 연구 환경을 제공해준 우석대학교에 감사하다”며 “한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관련 분야 연구에 더 매진해 전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범용 한의과대학장은 “양갑식 교수의 이번 성과는 창의적인 연구력이 바탕이 됐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인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의과대학 모든 구성원은 양갑식 교수가 한의학 연구자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간호사의 날 거리로 나온 간호사들…간호법 공포 촉구간호사들이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이해 간호법의 대통령 공포(公布)를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는 1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공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전개했다. 간호법은 오는 16일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김영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마지막 힘을 모아서 국민 여러분과 윤석열 대통령께 호소드린다”면서 “간호법은 우리 보건의료의 미래를 지탱하고 국민이 바라는 간호와 돌봄 수요를 충족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간호법이 최종적인 법률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 간호지도자들이 간호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법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파멜라 시프리아노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은 “간호법은 환자 안전과 간호사 수요 증가를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간호사 채용과 근속, 명확한 규제와 교육의 기준과 과정을 확립하고, 간호사의 적절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간호사와 환자 모두의 보호를 위해 간호사를 지원하고 간호업무를 확립하는 법적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엘리자베스 아담스 유럽간호협회연맹(EFN) 회장은 “대한민국 간호 100주년을 맞이해 간호법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간호법 제정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과 우수한 치료의 보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병원·시설에서 지역사회로”···돌봄보장법 추진돌봄에 대한 국가 및 사회의 책임을 강화해 대상자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통합적 돌봄을 보장하는 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평소 살던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급여 및 보건의료서비스 등 통합적인 연계·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돌봄보장법 제정안’을 지난 11일 대표발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쇠,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전통적인 가족 중심의 돌봄이나 병원 또는 시설 입원·입소에 의존해왔다”며 “그 결과 많은 국민들이 돌봄이 필요할 때 인간다운 삶을 포기해야 하거나 가족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희생이 강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경우 간병자살, 간병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아동에 대한 돌봄 부담은 저출생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장기요양보험제도, 장애인활동지원제도, 보육지원제도, 사회서비스 이용권제도, 지역사회서비스 등이 발전해왔으나 국민의 돌봄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제도가 분절적이고, 서비스가 파편적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여전히 가족의 희생이 계속되거나 시설 입소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본 법안을 통해 서로 다른 법령으로 분절화·파편화된 돌봄제도를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재구성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명확한 역할과 책임의 분담을 통해 주민들이 적정수준의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번 제정안을 살펴보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주민 돌봄에 대한 직접 책임을 부여하고, 시·도지사에게는 욕구, 수요 추계, 제공기반 확충, 제공인력 교육·훈련에 대한 책임을, 중앙정부에게는 예산, 제도 운영, 처우 개선 등 정부와 각급 지자체별 주민 돌봄보장에 대한 책임을 부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5년마다 돌봄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해야 하며,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지역계획 수립하고, 지자체는 지역돌봄보장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공급 파악 및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돌봄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어 기존 사회보장급여에서 정보 부족으로 개별 급여를 못 받는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자 돌봄통합창구를 설치하고, 돌봄보장 신청의 책임을 돌봄보장 대상자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부여하도록 변경했다. 이와 함께 돌봄보장 대상자 등이 관련 급여 신청, 문의, 도움 요청 시 담당자가 방문조사를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개인별 돌봄보장계획안을 작성해 적정한 급여를 구성하도록 했다. 기존의 돌봄 관련 사회보장급여의 분절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관련 급여와 시책을 총괄할 수 있는 총괄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급여의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도록 했으며, 관계기관과 부서 관계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돌봄보장회의와 돌봄보장위원회를 통해 개인별 보장계획안을 심의·의결하도록 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했다. 또 돌봄보장에 대한 주민의 권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이의신청에 대한 안내를 의무화하고, 국가에서 이들 단체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돌봄보장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에 맞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 지원, 예방사업에 대한 의무 등을 규정했다. 또한 탈시설과 탈원화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 장애인거주시설, 요양시설 등에서 퇴소 또는 퇴원을 하는 경우 거주지 시·군·구와 협력해 퇴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은 돌봄보장 대상자나 수급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자료 공유, 예방사업 등에서 협력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지자체에서는 인구 5만명 단위로 건강돌봄주치의 기관을 지정하고, 이 기관을 통해 방문의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등 돌봄보장에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했다. 기존 국고보조금, 사회보험 재정 등으로 분절된 돌봄관련 재정을 시·군·구 단위로 통합해 돌봄보장기금을 설치하면서 지역의 욕구와 제공기반 뿐 아니라 지역계획과 시행계획 평가, 지역적 성과를 반영해 배분기준을 상호 협의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돌봄보장법 제정안’은 시행 시기와 관련해 법 시행 준비를 위해 시행일을 공포 후 3년 후로 하되, 준비가 가능한 지자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우선 시행할 지자체를 복지부장관이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
[신간] 아유르베다-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아유르베다-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도서출판 청홍)이 출간했다. ‘아유르베다-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은 유명 아유르베다 테라피스트 아카리 리피가 저술했고, 창원 자연한방병원 이주관 원장과 김민정 씨가 번역에 참여했다. 아유르베다는 약 5000년 전부터 사람의 육체, 정신, 영혼을 치유해 온 의학이자 건강증진법이다. 아유르베다는 인간이 몸·마음·영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 생명이 본래 가지고 있는 힘으로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아유르베다의 본고장인 인도와 스리랑카에서는 정부로부터 의학으로 인정받아 공적 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아유르베다를 효과적인 홀리스틱 의학으로 여기고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나쁜 생활 습관, 다른 사람들한테서 들은 이야기, 어딘가에서 읽은 이야기와 같은 ‘외부로부터의 정보’를 한 꺼풀씩 벗겨내서 지식과 마인드를 리셋시켜 준다. 그리고 불필요한 생각과 나에게 맞지 않는 습관에서 벗어나게 해 자신이 타고난 본래의 모습과 만나고 매력을 꽃피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야말로 효율적이면서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아유르베다의 습관들은 대부분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생활방식을 조금 바꾸기만 하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부록에 있는 아유르베다의 체질 진단표를 참고해 자신의 프라크리티를 알아내서 독소가 쉽게 쌓이는 생활 습관이나 식사를 최대한 피하면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얻을 수 있다. 아카리 리피는 “진정한 당신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 생활방식이 기분 좋게, 그리고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발견해내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매일매일 한층 더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목차 제1장 아름다워지는 지름길은 나 자신을 아는 것! -몸과 마음의 균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나의 체질 알아보기 -아름다운 사람은 타고난 성질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날까? -야생감각을 되찾자! -당신의 욕구는 진짜 욕구가 아니다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독소가 쌓이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독소가 쌓이지 않는지 알고 있다 제2장 ‘몸을 바로잡다’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은 자기 자신을 둔화시켜서 채우는 것 -주변 사람들을 위한다면, 먼저 나의 내면부터 채워주기 -외관, 몸속 그리고 마음을 한 번에 케어하기 -아유르베다식 10가지 리셋 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차분한 정신으로 하루 시작하기 ② 소녀 같은 분홍빛 혀 가지기! ③ 기상 후 따뜻한 물 한 잔으로 변비, 냉증, 칙칙한 피부로부터 탈출하기! ④ 오일 풀링으로 질병, 구취, 팔자주름 방지하기 ⑤ 아침 환기를 통해 방안의 기운 북돋아 주기 ⑥ 아침에 몸을 움직여 경직된 사고와 응어리 리셋하기 ⑦ 코 세척으로 명료한 사고력 갖기 ⑧ 참기름 마사지로 웬만한 고민거리 해결하기 ⑨ 목욕으로 하루의 피로와 더러움 씻어내기 영원한 젊음의 비결, 기도하기 제3장 ‘마음을 바로잡다’ -스트레스와 집착을 버리면 면역력이 향상되어 젊어진다! -팩트를 말하다(솔직) -분노는 여성을 노화시킨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 적이 없다 -자선활동을 하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공간을 정화하면 필요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인생을 만들 수 있다 -배움은 아름다움과 마음의 풍요를 키운다 -억지 미소라도 상관없다! 웃으면 면역력이 향상된다 -훔치지 않으면 필요한 것은 나를 향해 오게 되어 있다 -옷은 당신의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 -명상으로 그날그날의 피로를 리셋하여 긴장 풀어주기! 제4장 식사는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식사에서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소리를 듣는 것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식사·마음을 채우는 식사 -‘~ 하면 안 돼’가 아닌 ‘균형 잡기’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이 가장 아름다운 자세를 만들어준다 부록 -당신에게 맞는 생활 습관을 찾아주는 아유르베다 체질 진단표 -
신현영 의원, ‘응급의료기금 안정화법’ 대표발의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태료와 범칙금 예상수입액에서 응급의료기금의 출연 비율을 30%로 상향해 의료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응급의료기금 안정화법)’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현재 응급의료기금은 △119구급대 지원 △응급의료이송체계지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설치 지원 등 현장·이송단계부터 응급실 단계, 전문진료단계, 응급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단계까지 폭 넓게 쓰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정부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태료와 범칙금 예상수입액의 20%를 응급의료기금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과태료에 대한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이와 같은 한시적인 재원조성으로는 응급의료기금의 지속적·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과태료 출연에 대한 유효기간 삭제 △과태료·범칙금 출연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해 충분한 기금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번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응급의료법’ 제20조(기금의 조성) 2항 ‘정부는 제1항 제3호의 정부출연금으로 다음 각 호의 해당 연도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 회계연도의 세출예산에 계산하여야 한다’는 내용에서 ‘20’을 ‘30’으로 바꾸도록 했으며, 법률 제9305호 부칙 제3항(유효기간) ‘제20조 제2항 제1호의 개정규정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는 내용을 삭제토록 했다. 신현영 의원은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사건, 대구 10대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 등 응급의료체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필수의료 지원대책,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만큼 정책집행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전 단계에 거쳐 인력·시설·장비 등 과감한 투자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신현영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김윤덕·송갑석·윤영덕·이수진·이해식·정필모·허영·황운하 의원이 참여했다. -
완도군 교의사업서 ‘한의사 직업체험’ 만족도 가장 높아완도군은 한의사의 학교방문 보건교육에서 맥진 등 한의사 직업 체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완도군 보건의료원(원장 한광일)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내 7개 학교의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사 교의사업은 소아·청소년 건강을 위해 한의사를 학교 주치의(교의)로 지정해 각종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완도군은 각 학교의 요구도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성교육 △성장 교육 △비만 예방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흡연 예방 교육 △한의사 직업 체험 △한의약 건강 관리법 등으로, 완도군은 특히 한의사 직업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 교의로 활동하는 심수보 한의사(한의협 공소위 위원장·한의소아과 전문의)는 “건강관리와 보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특히 한의사 직업체험 중 맥진 체험의 반응이 좋았다. 학부모와 선생님들도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였던 한의약을 한의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설명해주는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청한 학교들이 많아 한의사 교의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한의사 교의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올해에도 완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의사 교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61-550-6742)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락경혈학회, 29일 제2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 개최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오는 29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진화하는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2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봉효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시스템생물학을 통한 변증의 과학적 접근방안(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ChatGPT가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김창업 가천대학교 교수)라는 주제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s)에게 한의학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임상 한의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을 활용해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락경혈학회 회원의 경우에는 3회 이상 참석 시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 이수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링크(https://qrco.de/bcxfgI)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경락경혈학회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AMSRC) 맞춤형 침치료기초연구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IMR)에서 공동주최 및 후원으로 진행된다. -
한의협 K-콘텐츠 지원 센터, 한의약 자문 및 한의 시술 대역 지원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위원장 황병천)가 드라마 등 방송에 사용되는 한의약에 대한 자문 및 한의 시술 대역을 지원하고자 위원회 산하에 ‘K-콘텐츠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K-콘텐츠 지원 센터’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황병천 위원장(한의협 수석부회장)은 “K-culture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한의협도 ‘K-콘텐츠 지원 센터’를 통해 방송 제작 실무진(PD, 작가 등) 분들께 한의약(K-medicine) 관련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K-culture의 콘텐츠가 보다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드라마 등 방송에서 정확한 사실의 고증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으로 알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한의협이 관련 학계 등과의 연계를 통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문 신청 절차는 PC 또는 모바일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 게시된 ‘K-콘텐츠 지원 센터’ 배너를 클릭 후 온라인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후 센터 운영 담당 직원에게 유선 또는 문자로 신청 사실을 통지하면 내용 확인 후 담당 위원이 신청자에게 직접 연락하게 된다. -
복지부, 6월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실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1일부터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방법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에 근거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기간 동안 허용되므로, 위기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는 시점부터 현재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약 3년 4개월간 유지되어 온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발표한데 따라 6월1일부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정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당·정협의 등을 거쳐 이달 중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한 후 6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보건의료 시범사업)에서는 ‘①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새로운 보건의료제도를 시행하기 위하여 필요하면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와 ‘②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에 따른 시범사업을 실시한 경우에는 그 결과를 평가하여 새로 시행될 보건의료제도에 반영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조규홍 장관은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격오지나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서는 “시범사업은 국민들이 비대면 진료를 중단 없이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 내용 등을 중심으로 검토 중이며, 비대면 진료는 대면진료를 보완해 안전하게 이뤄져야 하므로 대면 진료했던 환자를 중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재진환자 중심으로 해야 하지만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섬·벽지에 거주해 대면진료가 곤란한 예외적인 상황은 초진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2월24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건강보험에 청구된 비대면 진료 실시 결과, 2만5697개 의료기관에서 총 1379만 명을 대상으로 3661만 건의 비대면 진료가 실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총 진료 736만 건 중 재진이 600만 건(81.5%), 초진이 136만 건(18.5%)이었으며, 진료 후 처방을 실시한 건수가 514만 건(69.8%), 처방에 이르지 않은 상담건수는 222만 건(30.2%) 등으로 분석됐다. 전체 의료기관 중 27.8%에 해당하는 2만76개소가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였으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 의료기관 중 93.6%, 전체 진료 건수의 86.2%를 차지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 실시 과정에서 상급병원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 기준으로는 전체 736만 건 중 만 60세 이상이 288만 건(39.2%), 만 20세 미만이 111.2만 건(15.1%)을 차지했고, 60~69세가 127.5만 건(17.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질환 기준으로는 고혈압(15.8%), 급성기관지염(7.5%), 비 합병증 당뇨(4.9%) 등의 순으로 비중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