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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KOMSTA, 몽골서 1100여명 현지인에게 따뜻한 손길

KOMSTA, 몽골서 1100여명 현지인에게 따뜻한 손길

한몽친선병원에서 한의의료봉사 및 교육 진행…한의치료 만족 ‘이구동성’
환자들에 베푼 것보다 받고 얻어가는 것 더 많았던 소중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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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10일부터 16일까지 몽골 한몽친선병원에서 1100여명의 환자에게 인술을 펼쳤다.

 

KOMSTA의 이번 몽골 파견은 2019년 이후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지 못했고, 현재 재파견을 하는 시점에서 몽골 현지의 적극적인 수요 요청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이 도착하기 전 한몽친선병원은 울란바토르 주민들에게 200여개의 번호표를 배부했으며, 첫날부터 208명이 한의진료를 받고자 병원을 찾는 등 시작 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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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친선병원에서 KOICA 글로벌 협력의료진으로 근무하고 있는 문성호 원장(한의사)은 “2016년부터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몽골 주민들은 한의학을 선호하고 한국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높다”면서 “이번 제166차 몽골 의료봉사 파견에 함께해준 여러분들은 의료 한류의 주인공이 되신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봉사단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봉사단원들은 울란바토르 주민들에게 침, 뜸, 부항, 과립제, 외치연고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4일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 및 건강관리법에 대한 한의약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봉사 기간동안 한의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100여명(초진 559명·재진568명)에 달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한의약 처방을 받았다.

 

특히 한의사 단원들은 육식을 많이 하는 몽골인의 특성을 고려해 약물이나 침구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세 교정과 체중 조절 등 상세한 진료 상담을 이어나갔다.

 

이번 몽골 봉사단 팀장을 맡은 김정길 원장은 “대부분의 내원 환자들은 소화기 및 근골격계 통증 질환을 호소했다”며 “준비했던 근골격계 약재량이 부족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다윤 일반단원(동국대 한의과대학)은 “낙마사고로 두통을 호소하는 어린아이가 침 치료를 무서워해 많이 울었는데, 다음 날 웃으며 재진료를 받으러온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의료봉사 참여를 통해 몽골 환자분들에게 해준 것보다, 오히려 그들로부터 받고 얻어 같은 것이 더 많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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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의료 봉사의 마지막 날 잠볼 자오 한몽친선병원장은 “저를 포함한 병원 내 의료진들도 봉사활동에 감사드리지만, 몽골 현지 주민들이 우리보다 더 감사했을 것”이라며 “환자들의 한의약 치료 만족도가 높아 다들 기분 좋게 돌아가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병원에 KOICA 협력의료진으로 근무하고 있는 문성호 원장 역시 많은 환자들이 훌륭한 의사라고 인정하고 있다”며 “KOMSTA에 공식적으로 초대장을 보낼 예정이니 단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교외지역에도 꼭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66차 WFK 해외의료봉사에는 김정길 진료팀장(서울 동대문구 김정길한의원)을 비롯해 김상철 원장(서울 용산구 대한민국365한의원)·변혁 원장(서울 송파구 변혁한의원)·백진욱 원장(전남 장성군 행림한의원) 등 4명의 한의사 단원과 강성현(동의대 한의과대학)·김명은(원광대 한의과대학)·김지은(세종대학교)·박진송(이화여자대학교)·이경현(경희대 한의과대학)·한다윤(동국대 한의과대학) 등 7명의 일반단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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