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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우리 동네 좋은 병원 미담 발굴 프로젝트’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의료소비자가 지역 병의원에서 경험한 긍정적 사례를 확산하고, 지역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 동네 좋은 병원 미담 발굴 프로젝트(이하 공모전)’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이나 의료계 종사자가 중증·응급의료 등 필수의료의 안정적 의료전달체계를 경험했거나 적정진료를 받은 사례 및 이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첫해인 지난해에는 10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의료 관심도가 비교적 낮은 2030세대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수기 부문 외에 특별부문을 신설했다. 특별 부문은 △빈칸 채우기 △노랫말 개사 △4행시 등으로 구성돼 기존 공모전에 비해 확대·신설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5일까지이며, 접수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공모 취지 적합성 △내용 구성 충실성 △내용 독창성 △홍보 활용성 총 4가지 기준으로 평가되며, 최종 선정된 9개작에 대해 포상금과 심평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웹툰이나 카카오톡 대화 형태 등 대중적 소비가 높은 콘텐츠로 재가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수도권 의료이용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전국 병원평가정보에 기반한 우수·전문 의료기관 찾기 서비스(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경수 심평원 고객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에 대한 필요성 인지와 필수의료 기능의 공감대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심평원이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자기주도 의료이용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문진료 활성화···교통비 등 손실 관련 수가 재정립”국회입법조사처 이만우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농촌지역 방문진료에 참여 의원의 활성화를 위해선 원거리 지역 교통비 지원 등 비용 손실에 대한 수가를 재정립·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우 조사관은 16일 공개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보건복지위원회’에 ‘방문진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만우 조사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지속적·장기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재가 환자에 대한 적정한 의료 전달체계가 없어 이에 대한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의료기관 내원 위주의 서비스 제공은 한정된 의료자원에서 거동 불편 환자 등에 대한 의료접근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보건의료 시범사업) 제1항,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의 5(방문요양급여),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의 3(방문요양급여 실시 사유)에 의거한 ‘일차의료 방문진료수가사업’을 실시, 방문진료에 따른 적정 보상과 거동 불편자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향상하고, 커뮤니티케어의 기반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방문진료의 운영체계를 살펴보면 △보건복지부는 총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사업 운영 및 급여 심사・점검 등 수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비용 지급 △시범사업 참여 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방문진료가 가능한 한의사나 양방의사가 1인 이상 있는 한의원 또는 양방의원 중 시범 사업 참여기관으로 등록된 곳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제출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사나 양방의사가 직접 방문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자 수는 한의과 2976명, 양방의과 1만598명으로 집계됐으며, 제공 의료서비스는 진찰, 처방, 질환 관리, 검사, 의뢰, 환자・보호자 교육・상담 등이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촌지역 방문진료 실태 및 개선과제’자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패널(’18년)’자료를 △전체 표본 △도시 및 농촌 표본으로 분리해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를 추계한 연구 결과 도시민 중 12.1%, 농촌 주민 중 14.2%가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도시보다 농촌에서 방문진료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 전체(490만9644명)를 고려했을 때 의료기관 접근성을 이유로 한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 비율은 2.6%, 거동 불편 및 건강상의 이유는 8.33%, 기타 이유는 89.08%로 나타났다. 도시민 중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는 377만6787명이며, 이 중 △의료기관 접근성을 이유로 한 대상자의 비율은 1.48% △거동 불편 및 건강상의 이유는 6.35% △기타 이유는 92.17%로 나타났다. 또 농촌 주민 중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 113만2858명 가운데 △의료기관 접근성을 이유로 한 대상자 비율은 6.31% △거동 불편 및 건강상의 이유는 14.91% △기타 비율은 78.77%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도시보다 농촌에서 방문진료 대상자 비율이 더 높고, 의료기관 접근성의 이유와 거동 불편 및 건강 상태를 이유로 한 방문진료 대상자 비율이 더 높다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특히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 중 의료기관 접근성을 이유로 방문진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이 도시보다 농촌에서 약 4.5배 더 높게 나타났으며, 방문진료 필요 대상자 중 거동 불편 및 건강상의 이유로 방문진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이 도시보다 농촌에서 약 2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방문진료는 필요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이 높지도 않고, 도시와 농촌 간 대상자 격차도 발생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이에 정부는 야간 및 휴일 수가 신설,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본인부담금 비율 완화, 서비스 이용 촉진 방안 등을 제시하며 방문진료수가사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방문진료료를 산정에서 가산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의사 1인당 방문진료료는 한의과가 주당 최대 15회, 양방의과는 월당 최대 60회 산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기관은 의사 1인당 월 최대 100회까지 산정이 가능하다. 정부는 또 수가 사업(본인부담률)은 건강보험 법정본인부담률(30%)을 적용하며 의료급여 및 차상위 자격자에 대해 5~10%로 경감(의료급여, 차상위 각각 1종은 5%, 2종은 10% 본인 부담)을 적용 중이다. 이와 함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동반 인력 수가, 소아 가산, 의료취약지 가산 등을 신설·적용 하고 있다. 하지만 방문진료 의원의 실제적 참여 유도(공급 확대)에 있어서는 그 실효성과 함께 참여 의원에 대한 시간 및 비용 손실 부담 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만우 조사관은 방문진료 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원거리 농촌지역에 대한 방문진료 교통비 수가 마련 △간호사 방문진료 수가 체계 마련 △공공보건의료기관까지 방문진료 수가 적용 △농촌지역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기관과의 연계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 조사관은 “현재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수가 체계에는 교통비가 일괄 포함되어 있지만 농촌지역의 경우 수가 체계에서 교통비를 분리해 거리 또는 시간 비례방식으로 원거리 교통비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방문진료 간호 수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근거(7만4000원 수준)로 설계해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조사관은 이어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차원에서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의사들의 사례가 등장하고 있으나 이 기관들은 상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인력 등이 팀을 이뤄 방문진료를 제공하고 인상 수가를 청구할 수 없어 발생하는 모든 비용과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이 기관들을 위한 수가 규정을 마련하거나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해 지속 가능하게 방문진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조사관은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기관들이 방문진료 의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3산청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약정 잇따라(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14일 산청군수 집무실에서 향토기업 신세계건설(주)(대표 김규봉)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입장권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화 공동위원장과 김규봉 대표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4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다짐했다. 연이은 입장권 구매약정으로 산청엑스포 사전 붐업 분위기 조성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는 추가 구매약정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입장권 사전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규봉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청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산청엑스포를 계기로 산청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경남 도민 모두의 염원이 담긴 산청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김규봉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산청엑스포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산청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온라인(산청엑스포 홈페이지, 네이버)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으로 9월14일까지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
경북 의료봉사단, 캄보디아에 따뜻한 의료 손길 전달경상북도 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현지에 따뜻한 의료 손길을 전했다.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깜퐁톰 주립병원에서 현지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간호사 등 71명과 약사 10명, 경북자원봉사센터 20명, 지원인력 3명 등 총 104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됐다. 한의계에서는 김현일 경상북도한의사회장을 비롯해 이재덕 천수한의원장, 정병곤 참신통한의원장, 김봉현 부부한의원장, 한창호 동국대 경주한방병원 교수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 아래 한의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총 14개 진료과에서 양질의 진료와 임상병리검사를 병행해 캄보디아 의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봉사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우수 의료기술을 전하기 위해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깜퐁톰 주립병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들도 전달했다. 경북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 캄보디아 환자 연인원 2만6000여 명을 진료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캄보디아 방문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방역 및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 인연을 지속해 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0년 동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한 봉사단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기관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일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해외에도 한의 의료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처방·투약 집중점검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프로포폴·식욕억제제 3종(이하 졸피뎀 등)의 처방 및 투약 금지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우려되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19명에 대한 집중점검(8.16.~9.8.)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월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의사 219명(졸피뎀 97명, 프로포폴 8명, 식욕억제제 114명)에 대해 졸피뎀 등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의 금지를 명령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의사들의 3개월간(’23.3~6월)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를 분석한 결과 금지된 처방·투약 행위를 한 것으로 우려되는 의사 19명(졸피뎀 7명, 프로포폴 1명, 식욕억제제 11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집중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처방·투약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가 협의체’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의학적 타당성 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해당 마약류취급의료업자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알리미’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다양한 오남용 의심 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기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규제서비스 제공 가속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 등을 위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이하 규제과학혁신법)을 8월 16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혁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새로운 백신·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제품화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에는 신종감염병 치료제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경우 인·허가 신청 이후부터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기술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나, 이번 개정으로 혁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인·허가에 필요한 평가 기준, 방법 등을 검토하여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혁신제품 평가기술 부재로 환자의 치료 기회를 놓치는 등 급변하는 첨단 신기술 발전 속도를 규제 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던 상황을 개선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규제과학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중앙대, 동국대 등 6개로, 2025년까지 석・박사 졸업생 600여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부·공공기관을 포함해 학계·산업계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하여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과 국가경쟁력 확보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개정이 혁신제품 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최우선으로 하면서 식품·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는 더욱 철저히 하고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제도는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기관 해외진출시 필요한 법률정보 쉽고 빠르게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해외 법률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주요국 의료인 면허 및 의료기관 설립 관련 법률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 의료인이 해외에서 면허를 취득하는 절차 및 활동에 관한 법률과 의료기관 설립에 관한 법률로 구성됐으며, 의료인 면허 관련법에서는 △한국 의료인의 해당국 면허 인정 가능 여부 △의료인 면허 취득 절차 및 관련 법규 등을, 의료기관 설립 관련 법에서는 △외국자본이 의료기관 설립 및 운영에 투입 가능 여부 △민영 의료기관의 설립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10개국을 대상으로 발간된 바 있는 안내서는 올해에는 기존 국가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카타르 등 8개국이 추가돼 발간됐다. 홍승욱 보산진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의료인 면허와 의료기관 설립에 관한 법률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라며 “현지 언어로 돼 있는 여러 법령을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발간했으며, 향후에도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령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안내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내서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국제의료정보포털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
치매·인지장애, 치아와 연관···“임플란트 보험 2→4개 확대해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김미애 의원이 지난 14일 공동 개최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노년층의 치매, 인지장애 등 정신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치아 건강과 관련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을 현행 2개에서 4개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 임플란트 보험 적용은 만 65세부터 2개까지 가능하며, 본인 부담금은 30%로 정해져 있다. 그동안 대표적인 보험 적용 확대 방안으로 △2개에서 4개, 필요시 그 이상까지 개수 확대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하향 △완전 무치악에 대한 임플란트 보험 적용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져왔다. 조명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치아 건강이 오복(五福) 중 하나인데 지난 정부에서는 ‘문재인 케어’를 명목으로 5년간 20조원을 넘게 쓰고, 예산만 늘려왔다”면서 “지난 정권의 예산을 줄여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 국민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임플란트 보험 확대에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김지환 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보험적용 결과분석 및 저작기능 회복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김지환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만 65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했으며, 2018년에는 본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인하된 반면 실제 임플란트 적용 건수는 늘어나지 않았다. 김지환 교수는 “완전 틀니만으로는 저작 기능에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으며, 본인 부담금 인하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소득 분위에 관계없이 본인 부담금이 인하됐을 때 임플란트 실제 적용 건수가 더 늘어났으며, 소득 분위가 낮은 구간에서도 임플란트 보험 적용으로 더 많은 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 이어 김 교수는 “치아 2개만으로는 적절한 저작 기능이 마련되지 않아 치과의사 역시 안정적인 치아 시술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가 공개한 지난 ‘2020년 국민건강 통계’자료에서 우리나라 70세 이상 평균 치아는 16개로, 제대로 된 저작 기능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20개 이상 치아 보유율 또한 49% 수준이었다. 또 잔존 치아와 기대 수명과 관련해 치아 1개 증가 시 수명 5년 연장이 4% 증가한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와 함께 치아가 빠지면 폐렴 발생률이 높고, 저작 기능이 치매 인지 기능과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김 교수는 “치아는 28개 갖춰질 때 가장 좋은 기능을 발휘하는데, 치아가 부족하면 저작압이 평소의 6분의 1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윗잇몸에 4개, 밑 잇몸에 4개, 총 8개로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적용이 된다면 국민 건강에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는 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류재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사회치과학교실 교수는 “건강보험의 치과 보장성에서 치과 임플란트는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앞으로 정부와 관계 기관에서는 현황 파악에 기초해 국민이 만족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 보장성 확대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보환 대한노인회 사무부총장은 “노인 치아 보존율은 기대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만 65세 이상 현 2개 임플란트 보험 적용은 부족하고, 4개 이상의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비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가 단순 주장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 문제에 사전적 예방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지역별 의사 수, 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 부담률에 대한 부분 등 구체적인 연구도 함께 수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함에 있어 어르신들의 저작 기능을 원활토록 해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한다”며 “건강보험에 있어 치과 급여는 순차적으로 급여 적용이 되고 있으며, 공단에서는 정부의 적정한 치과 보장정 정책 결정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360만명, 건수로는 280만건이 임플란트 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는데 이후 개수 확대, 무치악 대상자 적용, 재료에 관한 이야기 등 여러 요구 사항이 나오고 있다”면서 “일률적 보장 확대보다는 근거에 따라 효율적 방법을 찾아야 하고, 임플란트 보험 확대 방안을 우선순위로 해 급여 적용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원광대 한의대 유수민 학생, 대한한의학회지에 논문 게재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강형원)은 유수민 학생(한의학과 1학년, 지도교수 박성주·배기상)이 ‘네트워크 약리학을 기반으로 한 총명공진단(聰明供辰丹) 구성성분과 알츠하이머 타깃 유전자의 효능 및 작용기전 예측’이란 제하의 논문을 ‘대한한의학회지’ 6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유수민 학생은 바쁜 학업 중에도 논문 작업을 지속해 분석 내용을 다듬어 나가는 한편 권빛나 박사와 김동욱·오진영 연구원의 지도와 도움으로 대한한의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얻었다. 유수민 학생은 예과 1학년 때부터 한약 효능에 대한 근거 창출과 객관화를 목표로 한의과대학 약리학연구실에서 꾸준히 실험에 매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시대에 맞춘 데이터 기반 연구에도 관심을 갖고 학업을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수민 학생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SCI 학술지에 논문 게재를 목표로 실제 세포와 동물에서도 총명공진단이 알츠하이머 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NRF-2021R1I1A2053285)다. -
임정태 원광대 한의대 교수 연구팀,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정태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탁리소독 한약의 기전 규명 및 최적화를 위한 멀티오믹스/네트워크 약리/문헌 네트워크 분석 연구’라는 연구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에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2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원광대에서는 한의과대학 임정태 교수(진단학교실)가 주관연구기관의 책임자로, 배기상 교수와 약리학교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1공동 연구기관인 우석대 한방내과 김명호 교수가 공동연구기관 책임자로, 기초한의학 분야의 김미혜 교수와 함께 참여한다. 이와 함께 2공동 연구기관인 서울대 약학대학 진영원 교수, 3공동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정환석 박사도 각 공동연구기관의 책임자로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를 침범하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난치성 만성 염증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치료에 반응이 없는 사람도 많고, 삶의 질도 많이 저하되는 난치 질환 중의 하나이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발생률과 유병률이 점차 높아져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에서는 ‘염증성장질환 한의치료전략 연구센터’를 개설, 염증성 장질환에 쓰이는 한약의 기전을 밝히고 최적의 치료전략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고전적 한의 병명으로는 ‘옹저(癰疽)’라는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현대의 피부결합조직의 화농성 질환과 유사한 옹저의 하위 분류인 내옹(內癰)은 장옹(腸癰), 즉 소화기를 비롯해 인체 내부 장기에 발생한 화농성 혹은 염증성 질환과 유사하다. 이러한 옹저의 한의약적 치료 전략 중 하나를 탁리소독법(托裏消毒法)이라고 하는데, 이는 인체의 내적인 면역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방법(탁리법)과 함께 염증을 개선시키는 방법(소독법)을 동시에 활용해 병변을 빠르게 회복시키고자 하는 고전적인 치료 전략이다. 원광대에서는 옹저의 탁리소독 치료와 관련된 고전 문헌의 네트워크 분석과 실험, 임상연구 문헌들의 문헌고찰을 수행한다. 또한 원광대와 우석대가 협력해 염증성 장질환에 쓰이는 한약의 효능과 기전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서울대에서는 앞선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검증된 한약처방과 한약재의 주성분 프로파일링 및 체내 동태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우석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협력해 한약의 네트워크 약리 연구를 수행하고, 염증성 장질환의 기전, 표현형 등에 따른 최적 치료 전략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에서는 이같은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에서의 탁리소독 치료 한약의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효과의 객관적 평가지표를 확립하며, 염증성 장질환의 조건별 최적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후속 임상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식재산권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정태 교수는 “이번 연구에는 한의학연구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은 물론 임상한의사·한약사·기초의생명과학연구자들로 함께 참여하는 등 탄탄하게 연구팀이 구성돼 좋은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임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조금씩 발표되고 있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 한의 치료의 기전이 잘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한약의 치료 기전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최적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