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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책 방향 모색할 마지막 골든타임”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한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로, 총 25명의 위원(위원장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정부위원 7인(기재부‧교육부‧과기부‧행안부‧환경부‧고용부 차관, 식약처장)과 민간위원 17인(수요자대표 6명, 공급자대표 6명,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고, 공급자 대표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이필수 의사협회장,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 김영경 간협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2025년 8월까지 2년이다. 정부는 현재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소아암 거점병원 육성 △적정·신속 중증응급 이송체계 구축 △병원 간 협력 강화 △지역응급의료거버넌스 개선 △심뇌혈관 환자치료를 위한 중증‧응급 신속경로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증응급 수술 가산 확대, 소아심장수술 등 흉부외과 등 주요 수가를 인상(’23.6월)한데 이어 중증소아 단기입원 시범사업과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올 1월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심뇌혈관 진료체계 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병상‧의료장비 등 물적 의료자원에 비해 임상의사‧간호인력과 같은 인적 의료자원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의료기관간 역할‧기능 분담이 미흡하여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환자와 의료자원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진료과목별 불균형도 확대되고 있어 지역 간, 진료과목 간 의료 질 격차와 의료사각지대 발생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과거보다 인구 수의 증가는 답보 상태인 반면에 의사인력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은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는 국민들의 의료소비 패턴이 피부, 미용, 성형 등으로 변화하면서 전공과는 상관없이 의료인력의 종사 분야가 저위험, 고소득 분야로 치우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이어 “미국의 경우는 약사가 예방접종에 나설 수 있는 것은 물론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제도를 활성화시켰으며, 중국은 중의사도 인턴·레지던트 수련 후 수술 집도 및 의료 도구의 제한 없는 활용을 통해 필수의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pre인턴제도 등을 도입하거나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한 분야는 타 의료직역으로 1차 의료영역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OECD 보건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회원 국가 중 멕시코(2.5명) 다음으로 부족한 상황인데, 그 2.6명에서 한의사 수를 제외한다면 2.2명에 불과해 최하위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와 함께 “2030년에는 한의사 인력의 초과 공급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한의과대학의 정원을 조정하여 의대 입학 정원 수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 위원은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돼야 하며, 이 같은 논의를 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의대와 한의대의 입학 정원 문제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B 위원은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과정부터 지역인재전형을 활성화시켜 반드시 일정 수준의 의료인력이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하여 소아,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수요자와 의료‧교육‧법률‧통계‧언론‧재정 등 다양한 직역 전문가를 포함한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 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각 전문위원회는 △적정 의사인력 규모‧배분, 의대교육‧수련환경 개선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전달체계 구축, 필수‧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정 보상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포럼‧대국민 공청회에서 청취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결과를 보정심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위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정부와 의료계는 불신과 대립 속에서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구조를 만들지 못했고, 이는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려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정부와 의료계, 수요자, 전문가 모두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정부도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이끄는 사회적 논의의 장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의 혁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성시, ‘찾아가는 우리마을 한의주치의’ 사업 실시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금광면보건지소 관내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한의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한의주치의’ 사업은 이동이 어려우신 의료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광보건지소 한의사가 침 시술 등 한의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지역 경로당 별 2회차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담당간호사는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금광보건지소로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보건소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이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금광보건지소(031-678-5775)로 연락하면 된다. -
“한의약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각광 받는 현장 경험”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에 설치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가 전 세계스카우트 참가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8일 마무리된 가운데 한의사를 도와 센터 운영에 고군분투한 한의대생 봉사팀(이하 KM팀)의 활약 또한 주목됐다. 한의진료센터 의료진은 한의사 4명, 한의대생 10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오전과 오후로 일일 2팀이 활동했으며, KM팀은 △혈압·체온 산소포화도 측정 △환자 등록 △예진 △한의사 진료 보조 △한약 투약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KM팀은 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능숙한 영어실력과 친절함으로 내진 환자들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내며 많은 해외인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친밀도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앞서 KM팀은 지난달 12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의진료센터 운영 개요 및 주의사항(황건순 한의협 총무이사) △예진 및 활력징후 측정(황건순 한의협 총무이사) △기초 근육학 및 진료실 영어(이승환 한의협 소청위 부위원장) △소독 및 드레싱(심보혜 오산한국병원 간호사) △심폐소생술(홍영표 용인소방서 구급대 팀장) 등의 교육을 받으며 진료를 돕기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한의진료센터를 개시한 지난 1일 고재하 학생(대구한의대)은 “이번 잼버리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고, 의료봉사 등을 할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이 됐다”며 “한의약은 정말 매력적인 학문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분들이 이를 경험하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앞으로 한의약의 세계화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학생(대구한의대)은 “이 정도 규모의 행사일줄 실감하지 못한 상태에서 참여하게 됐는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짧은 시간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잼버리는 K-Medicine이 Global Medicine이 되는 것을 경험한 봉사였으며, 이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한의약을 알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현 학생(경희대 한의대)은 “해외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나 해외 환자들을 치료할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에 참가자들을 돕고자 지원하게 됐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그들과 함께 사진도 찍는 등 해외인들과 친해지게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기회로 한의약의 인지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호응하는 의료로 각광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조기 퇴영 조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의진료센터 또한 8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종료해 내원 환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신진영 학생(원광대 한의대)은 “이번에 기상 악화 등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돼 이를 예방하고, 무더위 소화를 돕는 ‘제호탕’을 해외 환자들에게 제공했는데 맛을 본 환자들이 계속 찾아와 한약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한약 또한 해외로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며, 다음에도 한국에 여행을 온다면 한의약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예림 학생(원광대 한의대)은 “한의사 선생님들이 해외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하시는지 배우고, 돕기 위해 참여했는데 치료 후에도 재진하기 위해 여러 번 방문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조기 퇴영으로 환자들을 더 많이 볼 수 없었던 점은 아쉽지만 이번에 한의약의 인기를 실감하며 해외의료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도현 학생(원광대 한의대)은 “잼버리 한의진료센터에 참가해 한의 침 치료를 경험하고, 흡족해하며 재진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한의약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각광 받는 현장을 경험하게 됐다”며 “이번 센터는 나에게 한의약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지 시켜준 귀중한 국제무대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의진료센터 센터장을 맡았던 황만기 한의협 부회장은 “큰 국제행사인 잼버리에서 한의의료센터를 처음 개설운영하며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KM팀이 능수능란한 영어실력과 함께 폭염 등 녹록치 못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진료를 도와줘 감동했다”면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황만기 부회장은 이어 “기상악화로 잼버리 행사가 조기 퇴영돼 아쉽지만 진료를 받은 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롯해 KM팀 또한 안전하게 잼버리를 종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의계의 꿈나무인 이번 KM팀을 보면서 한의약의 세계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
“마늘·비타민C로 암 치료?”…유튜브, 가짜 의료 뉴스 삭제한다“‘마늘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대신 비타민C를 복용하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은 삭제됩니다.” 앞으로 유튜브에서 잘못된 의료 사실을 전파하는 동영상들이 삭제된다. 유튜브는 16일 한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의료 분야 가짜뉴스를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유튜브는 △질병 예방에 대한 잘못된 정보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 △특정 질병의 존재를 부인하는 잘못된 정보 등을 삭제한다는 큰 틀을 밝혔다. 잘못된 정보인지에 대한 판단 여부는 한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의료 규정을 따를 방침이다. 우선 암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삭제한다.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승인된 치료법인 것처럼 언급하거나, 한국 보건 당국이 유해하다고 지정한 치료법을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유튜브는 암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사례로 ‘마늘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대신 비타민C를 복용하라’는 등의 내용을 들었다. 유튜브는 이날부터 암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튜브 측은 “앞으로 의료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용자들은 유튜브에서 찾은 건강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1개 기관·단체 수해 복구 1억4200만원 기탁충청남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11개 기관·단체로부터 수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부금 총 1억4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금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윤원숙 대한간호협회 이사 및 황희자 충남간호사회장, 김선희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장,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태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이효진 충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안연식 충남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송혁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송종근 클로엔성형외과 원장, 신현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품 규모는 △충남 4개 의약단체 연합(충남한의사회·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충남치과의사회·충남약사회) 1000만원△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100만원 △대한간호협회·충남간호사회 1500만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1250만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000만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1000만원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1000만원 △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1000만원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500만원 △클로엔성형외과 500만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350만원이다. 기부금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 전달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여러 기관·단체의 응원과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심평원 광주지원장, ‘NO EXIT’ 캠페인 동참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창호·이하 광주지원)은 16일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부처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 진행은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창호 지원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환경공단 박종호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장과 심평원 안미라 전주지원장을 지목했다. 김창호 지원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범죄가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고령자의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 실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6일 올 12월까지 치매 역학조사와 치매 실태조사라는 명칭으로 실시했던 조사를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로 보다 체계화하여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를 연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법 제14조(역학조사) 및 제14조의2(치매 실태조사의 실시)에 의거해 일차적으로 60세 이상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건강과 치매 관련 현황을 파악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조사 명칭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로 정했다.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는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전국 60세 이상 국민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조사는 세 단계로 이뤄지는데, △조사대상자의 인지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1차 조사 △1차 조사에서 인지저하가 있는 조사대상자에 대해 치매 여부를 확인하는 2차 조사 △2차 조사에 따라 치매로 분류된 조사대상자와 가족에 대해 실시하는 실태조사인 3차 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1차 조사에서는 치매 관련 건강행태(음주, 흡연, 신체활동 등), 건강 및 신체 기능(시·청력, 씹기 등) 등 조사, 지남력·기억력·주의력·언어기능 등 인지기능을 간략하게 평가하여 인지저하 여부를 파악하는 인지선별검사(CIST) 등의 검사가 이뤄진다. 2차 조사는 신경심리검사(CERAD-K, LICA, SNSBⅡ, SNSB-C), 일상생활수행능력(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평가, 기억력 등 인지저하 증상의 발현 시기 및 양상, 관련 병력, 치매 중증도 등이 중점적으로 파악된다. 3차 조사에서는 치매 진단자와 가족의 경제·사회적 특성, 돌봄 부담, 관련 서비스(예: 치매안심센터)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게 된다. 조사 방법은 전문 조사원들이 조사대상자를 방문(거주지,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하여 수행하는 대면 설문조사로,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2차 조사의 경우 조사대상자가 관할 치매안심센터(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에 방문하여 상세 병력 등 설문조사와 함께 치매 진단검사를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치매 환자의 분포 및 유병률 △치매 발병 관련 요인 △치매로 인한 비용 부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적절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관련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치매 유병률 변화, 치매로 인한 돌봄 부담 등 전반적인 치매 관련 현황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맞춤형 치매 지원, 환자 및 가족 중심의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 필요”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발간한 ‘건강보장 Issue&View’에서는 ‘네덜란드 치매케어 정책동향’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치매정책 수립에 있어 고려할 부분들을 제언했다. 건강보험연구원 김민경·이기주 부연구위원과 구여정·엄태림 주임연구원이 참여해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발표한 ‘국가치매전략 2021∼2030’과 관련 주요한 추진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치매노인에 대한 강화된 돌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국가로, 국가 단위에서 적극적인 치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치매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요양, 간호, 사회서비스 등을 재가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요양-사회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과 함께 가족 등 비공식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치매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 중심의 제도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정책 수립 배경에는 네덜란드의 치매환자수의 급증에 따라 치매 치료 비용이 ‘15년 66억유로에서 ‘40년 156억유로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치매가 네덜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이자 사회에 가장 큰 재정적 부담을 주는 질병이 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국가가 주도적으로 치매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유럽권역에서 국가가 주도적으로 치매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인 네덜란드는 ‘04년부터 보건복지체육부에서 국가치매프로그램(2004∼2007)을 계획해 추진했고, 치매통합케어프로그램(2008∼2012)·치매Delta plan(2013∼2020) 등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해 왔다. 네덜란드 치매정책은 △치매없는 세상을 위해 치매연구에 투자와 지원을 한다 △치매환자에 대한 낙인과 편견을 줄이는데 중점을 둔다 △치매 환자 대상 맞춤형 지원을 위한 서비스 지원 및 개선에 적극 노력한다 등을 주요 전략을 삼고 있다. 이러한 목표 아래 ‘국가치매전략 2021∼2030’은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적절한 지원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치매 예방·치료·치유를 위한 충분한 과학적 연구 실시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치매통합케어프로그램(PKD)에서는 △진단 전의 감별 및 확인 △진단과 케어 개입 △케어서비스 제공 등 3단계로 구분, 치매케어기준을 10가지로 제시하면서 사례관리자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24시간 위기상황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을 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치매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헬스케어 인력으로 총칭해 5단계로 구분되며, 1∼2단계는 홈헬퍼, 3∼4단계는 케어워커, 5단계는 간호사(RN)로 전문적 간호처치 등을 수행하는 등으로 구분해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저자들은 “치매케어기준을 보면 치매 진단 전에는 치매가 있어도 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자세로 접근하며, 치매 진단 전 인지기능 저하 상태에서부터 관리함으로써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이어 진단 과정에서는 개개인별 치매와 신체 기능 상태, 주거 및 생활환경을 정확히 판단해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해 치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되 진단 후에는 기존에 지내왔던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치매대상자들의 24시간 위기상황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을 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어 제공자의 다양성으로 인한 분절이 지역의료의 효과적인 관리에 장애가 돼 통합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의료와 자원을 제공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문제 인식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네덜란드 치매케어통합정책의 거버넌스 체계를 살펴보면, 보건복지체육부 산하의 관리위원회를 최고정책기구로 지정해 치매정책에 대한 관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되는 관리위원회에서는 국가치매 전략 구성 및 전략 이행의 최종적인 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국가 치매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연구센터, 돌봄 및 복지 전문가, 돌봄 제공자 및 지역 치매 네트워크와 같은 다양한 체계간의 좋은 협력과 조정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판단, 전체 국가 치매전략 프로그램의 관리 및 협업 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들은 “네덜란드는 치매 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통합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가 통합적으로 잘 작동되도록 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치매 대상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네트워크 체계에서 원활히 활용되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치매안심센터 등 치매 관련전달체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장기요양제도 및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와 원활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치매 환자와 가족 중심의 통합적 네트워크 작동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 한의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박차’(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하 진흥재단)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이 발주한 ‘충북 한방 바이오 치유웰니스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 용역’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 건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충청북도가 선정돼 이중 충북 북부지역에 할애된 용역건으로, 총 사업비는 1억91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최장 3년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충북 북부(제천)형 웰니스·의료관광 시그니처 상품 개발 및 운영 △충북 북부(제천) 웰니스·의료관광 거버넌스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충북 북부(제천)형 웰니스·의료관광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강화 등이며, 특히 진흥재단은 지난 7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 운영에 필요한 한의 의료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등에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정희 이사장은 “이번 용역 수주를 계기로 현재 제천시가 박차를 가하는 시내 체류형 관광 추진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관광사업으로 떠오른 웰니스‧의료관광산업에 제천시가 중부내륙권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성 의원,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입법감시 전문기관이자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연맹으로, 매년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 표결 참여율 △법안통과율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총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이종성 의원은 △통과대표법안 최다의원 △제21대 국회 재석률 상위 의원 △법안투표율 상위 의원 등에 선정됐는데 통과대표법안의 경우 총 53건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최다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어 제21대 국회 3개년 재석률 또한 87.4%로, 국민의힘 1위를 차지했으며, 법안 투표율은 89.78%, 국민의힘 상위 10위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의 앞서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3년 연속 △국정감사 국리민복상(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사회복지의정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종성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코로나19 등 중대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 지원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 개념 법제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대상 확대 등에서 입법 성과를 보였으며, 국정감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문케어)’ 이후 비급여 증가 문제, 풍선효과 발생 문제 등을 정확한 수치로 지적하고, 과도한 MRI 촬영으로 건보재정 악영향을 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감사원 감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여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정착 및 선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해 복지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3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실한 의정 활동과 민생을 위한 입법 마련이 국회의원 업무의 기본 중에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그 기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