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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추석 연휴에 찾아오는 각종 증상…응급 지압법은?

추석 연휴에 찾아오는 각종 증상…응급 지압법은?

허리통증, 멀미, 배탈, 설사, 급체 등 건강문제 해결에 도움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 맨손 지압법 소개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jpg

6일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명절 도중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요통, 복통 등 각종 증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 실제 장거리를 이동 중이거나 주변 의료기관 혹은 약국 등이 운영하지 않을 때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조치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생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지압법 숙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사진) 으로부터 추석 연휴 동안 각종 건강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초간단 맨손 지압법을 알아봤다.


 

갑자기 허리가 아플 때는 ‘후계혈’ 지압

추석 연휴에는 귀경·귀성길, 여행 등 장거리를 이동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좌석에 앉아있다 보면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가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급성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후계혈(後谿穴)’을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주먹을 쥐었을 때 손금이 끝나는 손날 자리에 위치한 후계혈은 허리, 목, 어깨 전체를 부드럽게 이완하는 효과가 있어 요통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손가락으로 지압하기보다 딱딱한 손톱이나 볼펜을 사용해 30∼40초간 눌러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사진설명] 후계혈.jpg


멀미가 심해질 때는 ‘내관혈’ 지압

특히 평소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앞선다. 혼잡한 교통체증 속에서 자동차의 출발과 정지가 반복될수록 멀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멀미는 눈이 받아들이는 환경정보와 평형감각 사이의 괴리로 인해 발생하며 어지러움,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내관혈(內關穴)’ 지압이 추천되는데, 손목 안쪽 주름의 정가운데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4∼6c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양쪽 내관혈을 각각 20번씩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더욱 빠르게 효능을 얻고자 할 때에는 횟수와 시간에 관계없이 수시로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설명] 내관혈.jpg

 

배탈·설사로 인한 복통에는 ‘장문혈’ 지압

명절에 마주하는 난감한 상황 중 하나가 갑작스레 복통이 찾아오는 경우다. 갈비, 튀김, 전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에 비해 많이 섭취하게 되는 탓이다. 그러나 문제는 야외에서 복통이 시작되면 화장실을 찾을 때까지 뾰족한 해결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응급상황에서 ‘장문혈(腸門穴)’ 지압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문혈은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손목에서 약 10cm 떨어져 있으며, 이름대로 ‘장의 문’의 역할을 하는 만큼 복통과 변의를 상당히 줄여준다. 일반적인 혈자리들과 다르게 장문혈은 ‘5초 지압, 3초 휴식’이 기본이다. 이를 15회 실시하고 손 방향을 바꿔 반복한다.

 

[사진설명] 장문혈.jpg


급체시에는 ‘합곡혈’ 지압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풍성한 한가위 음식을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과식 또는 과음하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는 급체로 이어져 복부 팽만, 메스꺼움, 두통,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증이 나타났을 때 바늘로 손끝을 따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 지압법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합곡혈(合谷穴)’은 소화장애를 완화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한 경우 가볍게 주변을 산책하면서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에 있는 합곡혈을 지압해주면 증상 해소에 탁월하다. 지압하려는 합곡혈의 반대쪽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꼬집듯이 양손 모두 1분씩 눌러주면 된다.


[사진설명] 합곡혈.jpg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지압법을 통해 통증이 완화되더라도 비슷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명절 이후 정확하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추석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혹시 모를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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