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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이슈 브리핑] “Thanks, K-Medicine!”···잼버리 ‘한의진료센터’ 큰 호응[주요이슈] ① “Thanks, K-Medicine!”···잼버리 ‘한의진료센터’ 큰 호응 ② 일제강점기 한의사의 독립운동 상세 조명 ③ “장애인 건강을 위한 진료 선택권·접근성 보장 나설 것” ④ 우리 학교에 주치 한의사가 있다고요? -
원광대 한의대 경우회, 서천군 지역주민 400여명 진료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경우회(회장 심비오·본과 2학년)는 충남 서천군 판교농협(조합장 지용주)과 협력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판교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서울 출신의 원광대 한의대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경우회는 소속 학생과 지도교수 등 모두 27명이 참여하여 판교농협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약 투약 및 침·부항·뜸 등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비오 회장은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경우회는 창립 이후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을 꾸준히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의료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릴 수 있어 기쁜 것은 물론 학교에서 배운 의료지식을 직접 현장에서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돼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무릎 관절염으로 봉사 현장을 찾은 한 조합원은 “이틀 연속 침과 뜸 치료를 받아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임에도 우리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단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 장소 및 의료진 숙식 제공 등 적극적으로 협력한 지용주 조합장은 “많은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어디가 아파도 제대로 의료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우리 지역을 직접 찾아와 의료봉사를 펼쳐준 봉사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
KOMSTA, 우즈벡 타슈켄트서 한의인술 전파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제167차 해외의료봉사단은 한의사 4명과 일반(학생)단원 7명이 참여, 4일간 약 800여 명을 진료했다. KOMSTA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한의학 치료법을 제공하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16일에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수하기 위해 우즈벡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침술과 관련된 임상 응용 사례 등을 내용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 KOICA 사무소를 방문, 한의약 해외의료봉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간담회 진행하고, 앞으로도 KOMSTA와 KOICA가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기로 했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유송 한의사는 “한국 사람들은 침과 한약이 익숙하지만 우즈벡 현지에서는 낯선 치료에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환자’라는 특성에만 오롯이 집중했다”며 “많은 환자들이 몰렸음에도 모두의 노력으로 큰 사고없이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준하 일반단원은 “간호대 학생으로서, 환자 및 한의사의 양쪽 입장을 이해하고 진료 보조 시 둘의 입장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우즈베키스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한의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의 진료팀장을 맡은 김주영 원장은 “우즈벡 현지 주민분들게 한의학적 치료를 해드리고, 호전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또한 열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해외의료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김주영 진료팀장(자양한방병원)·김가현 원장(대전자생한방병원)·유송 원장·조나현 원장 등 4명의 한의사 단원과 김도준(동의대 한의과대학)·박소은(한국외국어대학교)·박수연(계명대학교)·오지우(원광대 한의과대학)·윤동건(가천대 한의과대학)·이나경(동의대 한의과대학)·전준하(대전과학기술대학교) 등 7명의 일반단원이 참여했다. -
화순군, ‘한방(韓方)으로 비만 탈출 에어로빅 교실’ 운영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3일부터 ‘한방(韓方)으로 비만 탈출 에어로빅 교실’ 신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에어로빅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을 하고, 한의약차의 효능 및 음용 방법에 대해 교육받는 등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2회(화, 목)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보건소 건강증진 실에서 운영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만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통한 자기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61-379-5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19> 산삼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19> 산삼 -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2조 4,708억 원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기준 83만~598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여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수혜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여 의료비를 지출한 186만 8,545명에게 2조 4,708억 원이 지급되며, 1인당 평균 132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98만 원을 이미 초과하여 소득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3만 4,033명에게는 1,664억 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지급 결정된 186만 6,370명, 2조 3,044억 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23일(수)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신청서 포함)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지급대상자는 인터넷·팩스·전화·우편 등을 통해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The건강보험앱, ☎1577-1000)에 신청하면 된다. 2022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는 2021년 대비 11만 8,714명(6.8%) 증가하였고, 지급액은 2021년 대비 848억 원(3.6%)이 증가했다. 본인부담상한제 수혜 계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하위 50% 이하와 65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하위 50% 이하 대상자와 지급액은 각각 158만 7,595명, 1조 7,318억 원으로 전체 대상자의 85.0%, 지급액의 70.1%를 차지하여 본인부담상한제가 주로 소득 하위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대상자 100만 3,729명이 1조 5,981억 원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으로 받아, 전체 대상자의 53.7%, 지급액의 64.6%를 차지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한의약 발전의 중심축 역할 다짐”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명예회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 서울시한의사회와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명예회장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이날 박성우 회장은 그동안 서울시한의사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초·중·고 교의사업 활성화를 비롯 각 구 분회 어르신 치매 관리 사업 및 한의약 난임 지원 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 제32·33대 회장을 역임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대법원이 한의사들도 치매와 파킨슨병 등 뇌질환 진단에 필요한 뇌파계를 사용할 수 있게 판결한 데에는 전국의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께서 큰 관심과 성원을 주셨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한의의료기관에서 현대 진단기기를 활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팽재원 제12대 명예회장은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평온한 적이 없었고, 늘 회원 모두가 대동단결하여 우리의 업권을 쟁취해 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전국 최대 핵심 지부로서 한의약의 발전의 선봉에 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우 회장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및 뇌파계 사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비롯 서울시청의 각종 한의약 지원 사업 확대 등 한의사의 의권을 신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선배 명예회장님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저를 포함한 제34대 집행진은 회원들의 복지 증진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마침 9월18일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도 예정돼 있다”면서 “지부의 임직원은 물론 모든 회원들과 합심하여 70년의 성상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일굴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팽재원(12대), 오길용(21대), 이범용(23·24대), 김정열(25·26·27대), 김영권(30대), 박혁수(31대), 홍주의(32·33대) 명예회장 등과 현 박성우 회장, 박태호 수석부회장, 김정국 부회장, 김민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대한한의학회, “한의사 뇌파계 사용···대법 판결 환영”“한의사의 뇌파계 의료기기 사용 합헌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45개 회원학회 임원 일동은 22일 한의사의 뇌파계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한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18일 한의사가 의료공학 및 그 근간이 되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발・제작된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회통념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의사가 뇌파계 의료기기를 사용한 행위가 한의사로서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학회와 45개 회원학회 임원 일동은 “무려 7년간의 숙고한 심리 끝에 내려진 판결로 지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관련 환송심 선고에 이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사법기관의 견해를 바라볼 수 있으며, 현재의 제도에 대해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의학이 단지 과거의 지식에만 머무는 학문이 아닌 현대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ICT기술과 결합된 융합의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의학과 한의학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각각의 면허를 부여하는 이원화된 의료체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한의학계는 학부에서 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뇌파계 의료기기 관련 연구 및 교육 또한 학회 중심으로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는데, 이 같은 한의계 의료기기 관련 학술 발전은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질 높은 교육과 다양한 연구가 확대되어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한의학회와 45개 회원학회는 뇌파계 진단기기 교육과 연구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연구에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법원 판결 이후 한의사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규정과 제도의 보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홍주의 한의협 회장, 마약 예방 캠페인 ‘NO EXIT’ 동참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NO EXIT(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마약 예방 운동으로, ‘NO EXIT(노 엑시트)’는 마약에 손을 대면 탈출구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주의 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청소년 대상의 마약중독예방 교육을 의무화 하자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도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마약의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꺼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충북 제천시·단양군)과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을 추천했다. -
“한의약의 우수성···전 세계인들과 정서적 교감”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가 전 세계스카우트 참가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실감케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1일부터 잼버리 행사장에서 ‘Safety with K-Medicine!’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근골격계 질환, 피부질환, 온열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를 실시했다.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의료진은 8일까지 영국,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호주 등 77개국의 환자들에게 △침 치료 △부항 △ICT △근막 추나 등의 한의 진료를 시행하면서 해외 대원들로부터 한의약에 대한 효과뿐만 아니라 많은 정서적 교감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의진료센터 봉사에 참여한 김준연 원장은 “독일인 환자였던 마르틴 대원이 족저근막염으로 내원했는데 본인이 독일 침구사라고 밝혀 놀라웠으며, 침 치료를 실시하자 감탄하면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치료 장면과 환부를 적극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발침 후 증상이 한결 완화됐다며 ‘엄지 척’을 해줘서 기분도 좋았지만 특히 유럽 침구사에게 한의 침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느낌이 들어 더 의미 있는 봉사였다”고 전했다. 최재웅 원장은 “벌레 물린 상처와 발의 물집으로 내원한 18세 말레이시아 학생 2명은 서로의 치료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즐거워하는 등 명랑한 학생들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덥고 벌레도 많아 힘들지 않냐’고 묻자 ‘나는 스카우트 대원이고 이런 상처들은 나의 자랑으로, 더위와 벌레 따위는 대수롭지 않다’고 답해 놀라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고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통해 그야말로 스카우트 정신과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느꼈으며, 내원 환자들이 진료실 베드 위의 모래를 모두 치우고 가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면서 “봉사하러 갔지만 대원들이 보여준 스카우트 정신에 오히려 감동받고 잼버리의 매력에 푹 빠진 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박정우 원장은 “짐바브웨계 영국인인 로드니 모세 대원은 축구를 하다가 무릎 통증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었는데 이번 잼버리에서 재발해 슬안, 독비, 족심리혈 및 대퇴사두근 등에 자침과 다리 근육에 ICT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이야기를 나누며 해당 대원과 SNS 친구로 맺어졌으며, 다음날 침 치료받는 영상을 게재하며 많이 나아졌다는 감사 메신저를 보내와 이에 추가로 무릎 관리 요령과 피해야 할 동작을 일러주고, 건강관리를 잘 하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의료기술 관련 팟캐스트인 ‘MedTech 101’의 운영자였다”면서 “이를 통해 이번 잼버리에서 경험한 한의약에 대한 이야기가 세계인들과 연결되는 팟캐스트에서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건순 원장(한의협 총무이사)는 “저녁 9시경 38도 고열과 인후통으로 내원한 아프리카계 대원이 특히 기억나는데 행사장 내 ‘코로나-19 24시간 검사소’로 이송해 검사를 받은 후 양성 결과가 나와 자정 무렵 격리시설로 출발하는 차량에 해당 대원이 승차할 수 있었고, 해당 대원은 주먹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면서 “한의진료센터 운영 기간 중 필요에 따라 잼버리병원과 코로나-19 검사소에 수시로 환자 이송을 했는데 해당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자국으로 복귀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알안 원장(전북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은 “외국인 내원 환자들 중에는 일사병으로 어지럼증과 구역증을 호소한 환자와 스트레스로 전신 경직감을 호소한 환자, 스스로 전신 림프절 염증이 있다고 굳게 믿었던 환자가 있었다”면서 “서툰 영어로 경락과 경혈의 의미, 인체 상중하의 균형(삼초)에 대해 설명해 주고 치료를 실시했는데 해당 증상들이 빠르게 개선되자 다들 매우 신기해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이어 “헝가리에서 온 아그네스 대원은 자가면역성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잼버리에 참여했는데 치료 후 이메일을 통해 자국에서도 한의약 상담을 계속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면서 “우리 의료진들이 이번에 센터에서 1800여 건의 진료를 실시해 해외에 한의약 전파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잼버리 한의진료센터 내원 환자는 20대(46%)가 가장 많았고, 10대(21%)에서 70대(1%)까지 다양한 연령군이 진료를 받으며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