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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 ‘빠른 치료’보다 ‘재발 없는 치료’ 더 원해[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무려 80%가 넘는 인구가 평생에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듯 허리통증 유병률은 매우 높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2020년 약 6억1900만명이 허리통증을 겪었고 2050년에는 약 8억4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리통증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도 막대하며, 미국의 경우 인건비·의료비 등의 손실이 연간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의 섬유륜이 손상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국내에서만 연간 약 200만명의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내부 수핵이 흘러나온 경우 주변 척추신경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허리통증·하지방사통·하지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효율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법에 대한 임상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 척도가 활용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VAS, NRS, ODI, SF-12 등 통증과 장애의 정도,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가 주요 척도로 사용되는 중이다. 하지만 막상 이러한 척도들이 실제 환자들의 증상과 관심을 대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된 바 없다. 이런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두리 한의사 연구팀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치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설문하고 우선순위별로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허리디스크 임상연구에 환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기초도구로서 평가받는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IF=2.8)’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허리디스크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 중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각 100명씩 총 500명을 선정, △허리디스크 발생 시기 및 경위 △보유 증상 및 정도 △호전 희망 증상 및 희망하는 개선 정도 △치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 총 4개 부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허리디스크 치료 후 호전을 희망하는 통증 부위로는 ‘허리통증’이 242명(48.4%)으로 가장 많았고 ‘하지저림(115명, 23.0%)’, ‘골반통증(64명, 12.8%)’이 뒤를 이었다. 복수 응답을 합친 결과에서도 허리통증이 60.4%로 1위를 차지했다. 여러 허리디스크 연구에서 하지방사통에 대한 평가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실제로는 많은 환자가 허리통증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하지방사통뿐 아니라 허리통증 또한 임상적 중요도가 높은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허리디스크로 인한 불편감에서는 다수의 환자가 ‘통증 완화’보다는 ‘기능 개선(55.8%)’을 선택했고, 치료에 있어서도 ‘빠른 치료’보다 ‘재발 없는 안정적인 치료(78.2%)’를 꼽았다. 치료 효과 측면에서도 효과의 정도보다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56.4%)’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증상을 오래 겪는 환자일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짧은 치료 기간과 개선 정도에만 초점을 맞추는 허리디스크 임상연구가 아닌 환자들이 실제 원하는 치료 목표와 전략을 제공하는 새로운 측정지표와 연구방법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성별에 따라서도 호전을 희망하는 분야가 서로 달랐다. 외부 활동과 관련된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개선(남성 60.9%, 여성 50.6%)’은 남성이 높았던 반면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 등 ‘증상 완화적인 측면에서의 개선(남성 39.1%, 여성 49.4%)’은 여성이 더욱 높게 나타났던 것이다. 김두리 한의사(사진)는 “이번 연구는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실제 호전을 희망하는 요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증상 및 성별에 따른 중요도를 가늠해 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분석된 데이터가 향후 허리디스크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한의사회, 뇌파계 활용 위한 지부특강 개최[한의신문=기강서]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은 22일 회관 대강의실에서 ‘2023 광주광역시한의사회 11월 지부특강’을 개최, 지부 회원들의 임상현장에서의 현대진단기기 활용능력 증진을 위한 강의를 마련했다. 이날 김광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에 이어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이 이어지는 등 이젠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은 보편화돼야 한다”며 “한의학과 현대 의료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발전해 나간다면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손성훈 대전 휴한의원 대표원장이 ‘초심자를 위한 뇌파계의 원리와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손성훈 원장은 “뇌파란 뇌가 활동하면서 뉴런들 내에서 특정한 이온이 세포막 안팎으로 이동함에 따라 발행하는 미세한 전류의 변화이며, 뇌파계는 뇌파를 측정해 기록하는 전자장치”라며 “ECG, EMG, EOG 등은 mV 수준인 반면, EEG는 uV 수준으로 훨씬 미약해 측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손 원장은 뇌파의 종류와 각각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면서 △주파수 △진폭 △베타파·알파파·세타파·델타파 등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뇌파를 통해 뇌의 대략적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며 “이를테면 혼수, 우울, 무기력, 주의산만 등의 파악이 가능하고, 병적 증상으로는 인지장애, 산만성향, 조현성향, 우울성, 뇌전증 등이 선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또 뇌파계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기기값 △작고 이동이 편리한 뇌파 센서 △압도적인 시간해상도 △피검자의 움직임에 영향을 덜 받는 점 △소음이 없어 청자극 관련 연구에 유용한 점 △방사선 리간드에 노출되지 않는 점 △비교적 단순한 패러다임 등을 꼽았다. 반면 단점으로는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상대적으로 많은 참여자가 요구되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밖에 이날 교육에서는 뇌파계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들을 휴한의원의 실제 임상사례를 통해 보여줬으며, 각종 약물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 뇌파계의 응용 방법 등을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각종 자료와 함께 강의했다. -
“공공의료기관 정원 대비 부족 의사 수 2427명”[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은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정원대비 현원을 파악한 결과, 부족한 의사 수가 24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정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8개 부처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의료기관 별 정원대비 현원’ 자료에 따르면, 파악이 가능한 223개의 공공의료기관 정원은 1만4341명이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만1914명이었다. 부처별로 보면, 보건복지부 소관 12개 공공의료기관은 정원이 894명이었지만, 현원은 823명으로 71명의 의사가 부족했고, 7개 적십자병원도 7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보훈부 소관 8개 병원은 총 76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고, 산업재해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소관 14개 산재병원도 25명이 모자랐다. 특히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하는 35개 지방의료원과 17개 국립대병원의 경우 정원대비 각각 87명과 1940명의 의사가 부족하여 기관 당 지방의료원은 2.5명, 국립대병원은 114명 정도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춘숙 의원은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약 20%가 의사가 없어 휴진과목이 발생하고, 특히 지방의료원은 35곳 중에 23곳이 휴진과목이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며, “의대정원 확충과 병행하여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필수·지역의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약류 중독 판정된 의료인 면허 취소 추진[한의신문=하재규]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마취제·수면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국경단계 마약류 밀반입 차단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하며,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개인 동의 없이도 신속히 전신을 검사(개인당 3초)할 수 있는 스캔 장비)를 내년에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고, 우범국發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키로 했다. 특히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실시하며, 특송화물·국제우편 등 국제화물에 대해 검사체계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고위험국發 화물은 일반 화물과 구분하여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우범국發 우편물은 검사 건수를 50% 이상 상향한다. 이를 위해 밀수단속 전담조직인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하여 통관·감시, 마약밀수 조사, 첨단장비 지원 등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마취제·수면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제도를 개선하고, 사후단속을 강화하여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 예방관리를 철저히 나서기로 했다. 먼저 예방관리 차원에서 의사가 처방 시 준수해야하는 처방·투약금지 기준을 강화(처방량·횟수제한, 성분추가)하고, 처방 시 환자 투약이력 확인을 의무화하며, 의료인 중독판별을 제도화하여, 중독판정된 의료인 면허를 취소키로 했다. 목적 외 투약·제공 시 의료인 자격정지처분 신설을 추진하고, 과징금 전환을 제한하는 한편 징벌적 과징금 등 부과체계도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사후단속 차원에서 ‘①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AI 접목)의 자동 탐지·분석으로 오남용 사례 자동 추출 → ②기획·합동점검 → ③수사의뢰·착수 → ④의료인·환자 처벌’ 등 범정부(검·경·식약·복지) 합동대응으로 강력 단속키로 했다. 치료·재활 인프라 확대 전국 권역별로 마약류 중독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보호기관을 확충(’23, 25개 → ’24, 30개소 목표)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성과보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치료보호에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여, 중독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중독치료 수가도 개선키로 했다. 중독재활센터는 현재 3곳(서울·부산·대전)에서 내년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 설치하며, 24시간 상담 콜센터를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되는 재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24시간 마약류 예방‧중독‧치료 상담 콜센터: ☎1899-0893).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범부처가 마약류 확산에 총력 대응한 결과, 올해 9개월(’23.1~9월)간 마약류 사범 단속은 2만230명, 압수량은 822.7kg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45%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이어 “정부는 내년 마약류 대응 예산안을 올해(238억) 대비 2.5배 확대한 602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마약류 확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거듭 강조드린다”면서 “정부는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우리 미래세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약을 접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심평원 대전지원,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정보 제공사업 추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이하 대전지원)과 충남도청 기획조정실은 22일 심평원의 보건의료정보를 충청남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로 정부 및 국가 단위의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던 심평원의 보건의료정보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의 지역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남도 보건의료 정책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충청남도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 △충청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지원은 충남 지역의 의료원 활성화 방안 도출과 보건소 사업의 효과 평가 분석 등을 통해 충남지역의 공공의료 강화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더불어 충청남도 데이터포털(올담)을 통해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충청남도 지역의 보건의료이용·의료자원 현황 등의 데이터도 공유할 계획이다. 박한준 지원장은 “정부의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 구축’ 정책 등 지역별 맞춤형 보건의료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정보의 활용을 지자체 단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고, 충남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의 지원도 확대해 지역의 주요 보건의료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침구의학회, WFAS 국제학술대회 참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이하 침구학회)는 세계침구학회연합회(이하 WFAS)가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10차 집행위원회 회의 및 2023년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WFAS 회원단체로 가입된 침구학)에서는 WFAS 부회장 겸 표준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석 교수를 중심으로 남상수·김정현·홍예진 교수 및 전새롬·김정록·이동민·노승진·박진경 회원 등이 참석했다. 17일 진행된 집행위원회 회의에는 30여 개국에서 부회장, 집행위원회 위원, 실무위원회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 2023년 WFAS 사무국의 업무 보고 및 재정 업무에 대한 심의와 승인 절차 등이 이뤄지는 한편 WFAS의 영향력 확산 및 학술 연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중국 黄璐琦 위원(중의약관리국 부국장)은 “침구 치료의 국제화를 위해 최신의 생명과학 지식을 활용하고, 실제 진료 과정에 침구 치료를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틀간의 국제 침술 학술 심포지엄은 WFAS와 중국 중의과학원, 태국 전통중의학학회의 주최로 ‘전통 계승 및 침술의 혁신과 발전’을 주제로 약 40개국에서 한의학 및 침구 학술 전문가와 학자 400여 명 참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실시됐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한의학 및 침구학의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의 동향, 통합 혁신의 방향성, 보편화 및 응용 방법을 주제로 각국 연자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침구학회에서는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전침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 홍예진 교수)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물리치료의 효과에 대한 문헌 고찰 연구(김정록 연구원)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매선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프로토콜 연구(노승진 연구원)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
이용호 의원, ‘WFPL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 수상[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세계청년리더연맹(이하 WFPL)의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시상식에서 최고평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FPL의 ‘국회의원 의정평가’는 300인의 국회의원 중 민심을 잘 받들어 사회의 공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국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용호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 제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법안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법안 발의와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호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고, 국민 삶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이번 평가는 7대 부문과 하위 15개 항목 및 140개 세부지표를 통해서 국회의원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포함한 혁신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부의 수요조사, 의대정원 확대 근거될 수 없어”[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한 정부의 ‘대학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적정 의료 인력에 대한 규모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숫자만 늘린 ‘비상식적인 접근’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수요조사와 추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신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구체적인 기준과 객관성을 알 수 없는 문항으로 비밀스럽게 진행한 의대 정원 수요조사를 결과부터 무턱대고 발표했다”면서 “여론몰이를 위한 비상식적인 접근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정부가 속 빈 강정으로 여론몰이에만 열중한다면 적정 의사 수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완성에서 오히려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날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하기에 앞서 미래 인구구조 변화와 적정 의료 수요 등을 고려한 과학적·객관적 근거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의사 정원을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추계하는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마련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의대에서 몇 명의 학생을 더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게 아니라 어느 지역, 어느 과목 의사가 몇 명 더 필요한지 추계하는 것”이라면서 “확보한 의사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서 의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대책을 실효성 있게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또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를 마련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제대로 된 정책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통해 단기적·장기적 대책을 병행해 가야 ‘응급실 뺑뺑이’ 등의 필수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도 말했다. 신 의원은 앞서 보건의료인력의 수요 예측과 공급계획 수립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에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지원하는 의료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해 추계 합리성을 높이도록 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아울러 “정부의 선심성 카드로 의대 정원 확대를 내모는 게 아니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제대로 지켜내는 게 현 정부의 소명과 역할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창원시한의사회, 주민 대상 한의의료봉사 실시[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최중기·이하 창원시분회)는 19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창원시분회는 이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117명을 대상으로, 침, 약침, 부항, 추나요법, 건강상담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는 창원시분회 최중기 회장, 조만근 부회장, 김성호 총무이사, 배만철 보험이사, 박동수 학술이사를 비롯해 고영주 원장(창원 손빛한의원), 김형욱 원장(창원 동남정한의원) 등이 의료진으로 참여했다. 창원시분회는 창원시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창원시 이동노동자 쉼터 의료봉사, 교육청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중기 회장은 “창원시분회는 건강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원태 밀양시의원(국민의힘), 장상명 밀양시 단장면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
“한의사 주치의가 집으로 찾아갑니다”[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해남군의 가정방문 한의사 주치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의 한의사 주치의 사업은 뇌병변 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가 중증 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중보건한의사는 월 2~3회씩 각 가정을 방문, 침 시술·한약제제 투여 등 진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한 밴드를 이용한 운동과 안마 체조를 교육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 및 자발적 사회 참여의지를 북돋고 있다. 사업 대상자인 화산면 거주 80세 임모 할머니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워 병원도 못 가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오는 것이 참 고맙고 좋다”며 “한의사 선생님이 찾아와서 진료해 주니 몸도 한결 가볍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외부와 접촉이 단절된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