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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중앙간호봉사단, 마리안느와 마가렛 정신 나눠소록도 찾아 봉사의 참된 의미 되새기는 시간 가져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중앙간호봉사단 우수단원을 대상으로 최근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소록도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정신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간호봉사단 소속 단원 중 정단원 19명(간호사 15명, 간호대학생 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간호봉사단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연수원을 찾은 첫날 중앙간호봉사단 단원들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영상을 시청한 뒤 기념관을 둘러봤다. 또 김연준 신부(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이사장)의 ‘소록도 이야기’ 특강을 들었다. 중앙간호봉사단 단원들은 이날 특강을 통해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오스트리아 간호사의 이야기를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탄장(산책로), 검시실, 감금실, 소록도 자료관, 중앙공원, 100주년 기념관 등 과거의 역사의 흔적을 탐방하고 한센인들의 삶의 고통과 애한의 흔적을 직접 돌아봤다. 강은영 중앙간호봉사단 단장은 “간호사로 43년간 모든 이에게 버림받은 한센인들에게 온 정성을 다해 그들의 엄마가 되어주셨던 두 분 간호사의 삶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참가단원들이 봉사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간호사의 입장, 간호사의 소명, 참된 간호사의 행동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해주신 김연준 신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지난 2008년 출범했으며 현재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아동과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간호봉사활동을 매월 2∼3회 전개해 오고 있다. -
경산분회 회원 3명 중 2명 “첩약건보 지속적 추진에 찬성”경산시한의사회, 첩약건강보험 관련 투표 결과 발표 경상북도 경산시한의사회(회장 박홍주) 회원 중 약 70%가 대한한의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45명 중 66.6%인 30명이 찬성(첩약건강보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 표를 던졌고, 15.6%인 7명이 반대(지금 바로 협상을 중단해야한다)했다. 17.8%인 8명은 기권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원내탕전 기본 △첩약분업 절대불가 △10일분 15만원 이상 첩약수가 확보 △첩약건강보험 최종안에 대한 전회원 찬반 투표 실시를 전제 조건으로 한의사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식의 첩약건강보험 최종안을 마련해 전회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것을 회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
KOMSTA-스포츠닥터스, 지구촌 생명 살리기 업무협약 체결전 세계 의료지원 필요성에 공감 의료지원 등 장기프로젝트 함께 구상하기로 협의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이하 KOMSTA)과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지난 27일 지구촌 생명 살리기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을 비롯해 KOMSTA 허영진 단장, 손영훈 부단장, 이승언·김영삼 이사, 최성구 이사 등이 참석해 전 세계 의료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인도적 북한 의료지원 등 지속 가능한 장기프로젝트를 함께 구상하기로 협의했다. 허영진 단장은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이전보다 더 큰 사업을 구상하게 돼 기쁘다”며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허준영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기존 의료계와의 협력과 더불어 대한민국 한의사를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KOMSTA와 함께 의료지원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KOMSTA는 1993년부터 전 세계 소외계층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시작했으며, 지원 국가의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160회 이상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금까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미 등지의 27개국에 한방의료봉사단을 파견, 13만 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진료해왔다. -
"건강보험료 동결하고, 미납된 국고지원급 즉각 지급하라!"미납국고분에 대한 책임 다하지 않는다면 보험료 인상에 결코 동의 못해 무상의료운동본부, '미납 건강보험 국고지원금 이행과 건강보험료 동결을 위한 기자회견'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지난달 28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건정심 소속 가입자단체들이 보험료 동결을 강하게 주장하며, 결국 인상률 결정이 연기됐다. 이날 건정심 개최에 앞서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건정심이 개최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건강보험료 동결과 함께 미납된 국고지원금 24조5000억원을 즉각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가에서 미지급된 국고지원금이 2007~2019년 13년간 24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 수준을 두고 건정심을 통해 정부는 지속적인 보험료 인상으로만 재정을 충당하려고 한다"며 "보험료율 인상률은 향후 평균 3.2%에서 관리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재정전망은 2019년 인상 수준인 3.49%를 2022년까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며, 즉 3.49% 인상률은 2012년 이래로 역대 최고치로 가입자 부담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기조"라고 설명하며, 미납국고분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보험료 인상에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정부가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는 저버린 채 국민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하는 재정 운영의 악순환 구조는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2020년 보험료 결정은 국고 과소 지원시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가중은 불가피한 것인 만큼 그간 국고 미지급에 따른 정부 책임을 반영해 2020년 보험료율은 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국고 부담의 법정지원율은 지키지 않으면서 국가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률을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가계 가처분 소득 증가율도 장기간 지속적인 둔화 추세임을 감안한다면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재와 같은 재원조달 방식은 반드시 개편돼야 한다"며 "국고 부담의 한시적 운영규정도 폐지해야 하고, 국고지원 확보를 위한 국고지원 기준변경도 필요하며, 법안 개정을 서둘러야 하지만 정부는 국고 부담 한시적 지원이 만료되는 2022년으로 법안 개정 추진을 미뤄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동본부는 "의료민영화 정책 일색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는 2025년까지 매년 4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원격의료 등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에 수년간 6조원을 쏟아붓는 등 기업주들의 돈벌이에는 수조원을 지원하면서도 평범한 국민들의 건강보장을 위한 정부 지원은 줄이고 있다"며 "정부 책임 방기하는 건강보험 재원조달 방식 중단하고 2020년 건강보험료는 동결해야 하며, 더불어 국고지원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건정심 위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의 확보를 위해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가 마땅한 책임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인 시위를 비롯한 규탄 집회, 언론기고, 관련 부처 장관면담 요구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운동본부는 건강보험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료량과 비급여 통제 관리 대안을 요구하는 한편 급여화 정책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급여의 통제를 위해 요양기관의 급여 청구시 비급여 항목도 심평원에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요구키도 했다. -
신창현 의원,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 3법 발의벌칙규정 신설…복지부·지자체에 특사경 권한 부여 등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의료기관 및 노인요양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기관의 보험금 부정수급 범죄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 수사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사무장 병원을 제외한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국민건강보험 부당청구는 10만5863건에 달하며 환수결정금액만 7092억8700만원에 이를 정도다. 현행법상 사무장 병원을 제외한 건강보험 부정수급 비리는 업무정지 및 과징금 처분, 부당이득금 환수만 가능할 뿐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어 범죄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공공의료보험의 부정수급 수사권을 공무원에게 부여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의료기관 및 노인요양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행위에 대한 벌칙규정을 신설하고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관련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했다. 신창현 의원은 “건강, 요양보험 부정수급은 범죄행위”라며 “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건강보험 수사관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
진주시한의사회, 진주 방화 참사 유가족에 한약 지원연말까지 25명 대상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치료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진주시한의사회(이하 진주분회, 회장 윤재은)가 진주 방화 살인 참사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한약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달 26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진주분회는 유가족 및 부상자 등 총 25명에게 외상 치료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진료상담 및 한약치료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재은 진주분회장은 “이번 참사의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피해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가족 및 부상자들은 “이렇게 관심을 주시는 분들이 성금 기부 외에는 별로 없었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은 참사로 인한 부상자 본인, 유가족(부모, 형제, 자녀)에게 올해 연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
식의약 연구개발 성과 한자리에2일, 2019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성과대전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 이화동 실장 의료제품분야 장려상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해 추진한 식의약 연구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과 공유하는 ‘2019 식약처 연구개발사업(R&D) 성과대전’을 2일 충청북도 C&V센터(충북 청주 오송)에서 개최한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식약처 R&D 성과대전’에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R&D 우수성과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우수성과 포상으로 서울대 최상호 교수, 노터스생명과학 김석호 대표, 한림대 장대영 교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고찬옥 주무관 등 12명에게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성과로는 △식중독균 유전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확산 △세계 최초 수족구 백신 평가용 동물모델 개발을 통한 수족구 백신 국산화 기반 마련 △한국인 위암 미충족 수요 의약품 적정사용 기반 마련 △환경기초시설 방류연안 수산물 유해물질 함량 조사 연구결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한의약진흥원 이화동 실장은 '한약(생약)제제 등 정량법 및 확인시험 개선'으로 의료제품분야에서 장려상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의료제품·독성 분야별 연구성과 보고회와 함께 연구결과 포스터 전시 및 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은 △식품안전섭취가이드 프로그램 △단맛‧짠맛 미각판정 △한약재 감별 체험 △맥박 측정 체험 △컴퓨터를 활용한 독성정보 찾아보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연구성과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기반 위에서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한의학원전학회, 하계 국제학술대회 '성료'황제내경·상한론 임상 응용 등 한의학 원전 연구 '풍성' 최우수 발표상에 김기왕 부산한의전 교수 수상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김용진)는 지난달 29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홀에서 2019년도 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중국 중화중의약학회 내경학분회 및 산동중의약대학 왕샤오핑(王小平), 대만 마카이(馬偕)기념의원 천치팡(陳麒方), 일본 내경의학회 고미야마다이스케(小宮山乃輔) 등을 비롯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전학 전공 교수 포함한 50여명의 한의사 및 대학원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제내경소문'의 임상 응용(김태국·소문학회) △'상한론'의 임상 적용(노영범·상한금궤의학회)을 주제로 한 특강을 포함해 22편의 한의학 원전(原典)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최우수 발표상은 ''황제내경'의 저자들은 어떤 질병을 고칠 수 없었을까'를 발표한 김기왕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우수발표상은 (경희대) △신간동기(腎間動氣)와의 비교를 통한 종기(宗氣)의 의미 고찰(신상원·경희대) △권건혁시계의 임상 응용(김선모·반룡학회)이 각각 수상했다. -
7월 중 식약처 한약정책과장 등 14개 개방형 직위 선발2019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34명 선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 19개 부처 34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직위로 하반기에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는 실·국장급 14개 직위와 과장급 20개 직위 등 총 34개 직위다. 선발 예정 직위는 실·국장급 직위인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과 과장급 직위인 통일부 감사담당관, 우정사업본부 보험위험관리과장,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등 전문성과 역량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이 중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과 보건복지부 감염병연구센터장 등 1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지정해 민간 출신을 채용한다. 우선 7월에는 총 14개 개방형 직위를 선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관세청 감사관 등 실·국장급 6개 직위와 법무부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 조달청 전자조달관리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과장 등 과장급 8개 직위다. 특히 이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과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등 5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한약정책과장은 한약 등 관련 정책 수립 및 법령 제·개정, 한약 등의 안전 및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 간 최초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에서 임기가 연장될 수 있다. 총 임용기간 5년을 채운 후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우에는 정년이 보장된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다만 하반기 공모 계획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선발 직위와 응모자격,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부처 누리집 등에 매달 초 게시되는 직위별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정민 인사혁신국장은 “민간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어 세계무역기구(WTO) 일본산 수입식품 분쟁에서 역전승을 이끈 통상분쟁대응과장처럼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 안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운영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공직사회의 개방과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전자고지 신규신청자 경품 행사건보공단, 신규 신청자 중 추첨 통해 미세먼지마스크 400명에 지급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5월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신규로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청한 사업장이나 가입자를 대상으로 400명을 추첨, 미세먼지마스크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수납수수료 절감에 따른 고객 감사와 4대 사회보험료의 자동이체·전자고지 가입률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경품 추첨 결과는 오는 29일 건보공단 홈페이지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4대 사회보험료를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해 정상 출금되면 1건당 매월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는 매월 우편고지 대신 이메일, 휴대전화, EDI, 사회보험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고, 고지서 분실 걱정이 없으며 개인정보는 더욱 안전하게 보호된다.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 부족 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연체금 없이 한번 더 출금되므로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은 물론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가입자 편의에 따라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고,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의 보험료 대납도 가능하다. 한편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는 건보공단 대표전화(1577-1000) 혹은 홈페이지(www.nhis.or.kr),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건보공단 지사,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