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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갱년기 여성 기공체조교실 운영충남 서산시보건소가 중년여성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45세 이상 여성 12명으로 오는 13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주 2회씩 총 10회를 시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에게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기공체조와 한의학을 동반한 명상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대한국학기공 전문 지도자가 나서며, 신체적·정신적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도울 계획이다. 교실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김용미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년기를 맞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중의학 중심의 전통의학 교육 국제표준 추진 ‘제동’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기술위원회(ISO/TC249) 제12차 총회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스페인,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11개국 대표 및 ISO 중앙사무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3년마다 갱신되는 전통의학 기술위원회의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Strategy Business Plan·SBP)가 검토됐다. SBP는 전통의학 기술위원회에서 개발하는 국제표준의 범위와 우선순위를 담은 보고서로, 중국은 ISO/TC249 사무국 지위를 이용해 작업범위에서 ‘교육’ 부분 삭제를 반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중의학 중심의 전통의학 교육 국제표준을 꾸준히 제안하며 반대국가들과 오랜 기간 강하게 부딪쳐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일·호주의 공동대응으로 SBP 표준개발 우선순위 목록에서 ‘교육’ 부분의 삭제를 제안했고, ISO 중앙 사무국의 중재와 한·일·호주의 끈질긴 발언으로 추가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를 결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3개국은 중국이 중의학 교육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대해 공동대응을 지속하고, 같은 의견인 국가를 확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 기간에는 총 7회의 작업반별 회의가 개최, SBP 이외에 진행 중인 국제표준 문서와 신규 제안된 표준안의 투표 상정을 검토했다. 한국은 이 과정에서 한약재를 다루는 작업반인 WG1(WorkingGroup1)에서 지난해 제안하고, 2022년에 추가 논의된 ‘한약조제 서비스의 최소요건’이 신규제안 투표로 상정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원광대 김윤경 교수가 제안한 신규 표준안은 중국의 유사 제안을 제치고 전문가들의 동의를 얻어 투표 상정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 중심의 한약 및 한약재의 위생적 조제와 시설관리, 안전관리지침 등을 집중 반영한 국제표준문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번 총회기간에 ISO/TC249 의장인 중국의 쉔위엔동이 프로젝트 리더로 제안한 ‘인삼의 산업과 표준개발 보고서’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제안은 의장이 특정 산업문서에 리더로 참여하고, 산업 조사보고서에 중국 외에 타국의 의견이 포함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어 한국·호주·독일 등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프로젝트 리더를 변경하며 다른 국가의 전문가들과 추가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제12차 ISO/TC249 총회에는 한국 수석대표(HoD)인 경희대 김용석 교수 외 대표단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의학연에서는 한의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 국내간사기관으로 참석했다. -
필한방병원, 대전시장기 탁구대회서 의료봉사필한방병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2회 대전광역시장기 탁구대회에서 탁구동호인·일반선수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한방병원은 대전광역시탁구협회에 선수등록을 필한 만 19세 이상의 선수들 중 전국탁구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 무더위에 효과적인 생맥산 음료를 제공했다. 윤제필 필한방병원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온전하게 본인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한방병원은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병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한방병원은 대전광역시탁구협회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윤 원장은 대전광역시탁구협회 재정부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
“한의학 주도의 경혈학·해부학 결합속도 끌어올려야”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지난 2일 대구한의대학교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부산대 간/대장 상통 대사 항상성 연구실과 함께 ‘한의학 기초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히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락경혈학회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한의학 연구성과를 만들어온 가운데 오늘 학술대회는 경락연구를 중심으로 경락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이를 임상에 적용하고, 미래에는 어떠한 대안이 필요한지를 논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표자는 물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향후 한의학 기초연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다함께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약, 경혈학·해부학 결합한 연구성과물 우선 ‘경락경혈 기초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제1부 세션에서는 △초음파 영상을 통한 경혈학과 해부학의 융합(이상훈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기능성소화불량증의 침치료 효과에 대한 salience network의 역할(김지은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인공지능 시대 경락경혈 연구 방향(채윤병 교수·경희대학교) △염증 동물모델에서의 혈액속 microRNA 변화를 통한 침치료의 해마신경세포 보호효과 연구(김승남 교수·동국대학교) △경혈 특성: 질병과 체표 반응점 중심으로(류연희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상훈 박사는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의 경혈 자침은 표면에서의 자입 부위만 정해져 있고, 자입 후 실제 자극하는 해부학적 구조물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는 적절한 실시간 영상의학 도구의 부재로 인해 지금까지 발전돼 오지 못한 것으로, 앞으로의 자침가이드용 초음파 활용은 향후 침 시술시 자극 대상인 경혈의 2D상에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3D상에서 체내의 해부학적 구조물까지 고려해 시술하는 것으로 발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분야의 가장 최신 기술인 경혈 자극을 활용한 전자약 기술 또한 경혈학과 해부학을 결합한 연구성과물로, 이에 대한 처방권을 한의사가 가져오기 위해서라도 한의학 주도의 경혈학과 해부학에 대한 결합 속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영상의학 기반의 해부학과 경혈학의 결합은 침 치료에 대한 한의사간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은 물론 침 시술시 안전성 강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침 시술의 과학적 근거 구축과 치료효과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혈선혈 패턴의 최적조합 추출 알고리즘 개발 또한 ‘경락경혈학지’에 게재된 논문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연구동향을 분석한 채윤병 교수는 “경락경혈학회지는 경락·경혈의 위치와 선혈 원리, 특정 경혈 치료작용, 경혈의 다양한 자극법의 효과 및 기전연구를 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또 향후 연구방향과 관련 ‘기능성 위장장애’에 대한 연구를 실례로 들면서, “실제 한의원에 방문하는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의 증상들에 기반한 변증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침 치료 효과와 관련된 경혈 조합의 특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를 통해 한의원 단위 실제임상현장데이터에 기반해 기능성 위장장애 변증유형별 주요 특징변수를 추출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변증유형을 예측하는 한편 변증유형 분류를 고도화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 침치료 반응 여부에 따라 경혈선혈 패턴 최적조합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교육과 연계해 진행된 2부 세션에서는 ‘기초 한의학 연구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심신증후군 연구(이호섭 교수·원광대학교) △CFS/ME의 병태생리와 임상 적용(손창규 교수·대전대학교) △간장질환에 대한 음양곽의 다중 약물효과(김상찬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등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호섭 교수는 발표에서 한의학적 심신(心腎)증후군의 역사적 근거에 따라 한의학적 접근으로 연구주도권 선점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재 5개 유형으로 심신증후군을 분리해 연구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지금까지 ‘오령산’을 중심으로 진행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만성피로증후군, 질환으로 인식돼야 또 손창규 교수는 “최근 ‘피로’에 대한 의학적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구분이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역사와 함께 지난 2015년 IOM에서 발표한 진단기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섬유근통·우울증 등 유사질환과 만성피로증후군의 감별진단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손 교수는 이어 “만성피로증후군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환자는 물론 보호자, 가족들도 만성피로증후군이 질환이라고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며 “또한 환자마다 각자 다른 병태 및 증상을 호소하고 치료법마다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는 만큼 환자 각자에 맞춰 치료법을 선택하고 권유하는 것도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손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임상 적용을 통해 만성피로증후군은 물론 피로와 관련된 질환은 한의가 전문가 혹은 주치의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상찬 교수는 “간질환의 미래 동향을 살펴보면 현재 바이러스 간염의 경우에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효과적으로 조절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각되는 간질환은 단연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알코올 간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간질환 관련 방제 가운데 추출된 처방 중 구성약물 134종을 추출하고, 이 가운데 가장 효과를 있다고 평가된 ‘음양곽’에 대한 항염증·항섬유화·간보호 효과 등에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벽재의 활용성 제고 및 신규 한약소재 개발 ‘필요’ 또한 김 교수는 향후 연구의 방향으로 한의의료기관에 누적된 진료차트를 분석한 연구 진행과 더불어 귀전우·운대자·사간·충울자·반대해 등과 같은 벽재의 활용성 제고, 황기엽·결명자근·대마·천심련·노로통 등의 신규 한약소재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우수포스터 발표 및 시상으로 진행된 3부 세션에서는 △Identifying Dose Components of Manual Acupuncture to Determine the Dose–Response Relationship of Acupuncture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윤다은/경희대) △Characteristics of five-phase acupoints from data mining of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s followed by multidimensional scaling(이서영/경희대) △Effects of acupuncture treatment at ST36 (Joksamni) and SP6 (Sameungyo) points in pain and depression comorbidity mouse model(엄근향/대전대) △Experimental study for efficient thermal stimulus transmission of infrared with microneedle array patches application(임수란/가천대) △Electro-acupuncture stimulation of HT7 alleviate sleep deprivation against acute caffeine exposure by regulating BDNF-mediated ER stress in the rat medial septum(서수연/한국한의학연구원)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
영등포구, 치매 예방 위해 한의치료 지원영등포구에서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게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 노인의 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한의약 의료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의 진료를 접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워 예방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만큼 고위험군에게 통합적 한의 서비스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화를 억제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6월 지역 내 한방 병‧의원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한의원을 모집하고 선정 심사를 실시했다. 임상경력, 한방신경정신과 전공의 또는 신경정신과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문성 보유 여부,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총 13개소의 한의원이 최종 선정됐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영등포구 거주 만 60세 이상 구민 가운데 인지기능 검사 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을 지원한다. 지정 한의원을 통해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 △개별상담 프로그램 등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혈액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치매,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정 한의원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나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간]보건의료법규 해설강의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인간과 지구행성의 미래, 미래의료기술과 보건의료정책‧법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분야 업무수행의 근거가 되는 법령 등을 정리한 '보건의료법규해설강의'가 출간됐다. 경희의료원 정용엽 행정처장(법학박사)이 대학 강의 10년 및 병원행정가 36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고 복잡한 보건의료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이 책은 병원운영과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30개 필수법규를 정리해 병원경영자‧보건의료종사자들이 실무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고, 보건의료분야 18개 국가자격시험에 대비한 법규 해설 강의와 복습문제를 수록해 의사‧간호사‧의료기사‧병원행정사 등의 국시수험서로도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근년에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 △의료분쟁조정법 △환자안전법 △중대재해처벌법 △직장내괴롭힘금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수록해 의료기관이 실무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엽 지음 / 에듀팩토리 02-3442-0275 / 35,000원 -
코로나백신 부작용, 제조사-접종차수별 ‘큰 차이’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겪은 부작용은 팔 통증이었고, 가장 심각하게 느낀 것은 오한·발열이었으며, 접종차수별로는 2차 때가 1차 때보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모더나와 화이자 접종자의 부작용 경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우리나라 20∼79세 성인남녀 1만88명을 대상으로 SK텔레콤과 함께 구축한 대표성 있는 모바일 조사플랫폼 ‘국대패널’을 활용,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부작용 경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조사 대상자 중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96.5%(9734명)였으며, 이 가운데 42.1%(4102명)가 부작용을 경험했다. 부작용 경험자 대다수(83.3%, 복수응답)가 주사 맞은 팔 통증을 겪었으며, 근육통(62.4%)이나 피로감(54.4%), 두통(50.1%)을 경험한 사람도 절반 이상이었다. 이밖에 오한·발열(48.5%), 팔 부어 오름(26.0%), 메스꺼움·구토(16.4%), 팔 붉어짐(13.6%) 등의 순이었다. 경험한 부작용 중 주관적으로 ‘심각하다’고 느낀 것 하나만 꼽으라는 질문에는 오한·발열이 20.5%로 가장 많았고, 주사 맞은 팔 통증(20.1%)이 뒤를 이었다. 팔 통증은 백신 접종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인지 ‘가장 심각한 부작용(단수 응답)’으로 인식한 비율은 복수 응답 때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와 함께 응답자 특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청년층이 노년층보다 부작용 경험률이 높았다. 여성은 거의 절반(49.4%)이 부작용을 경험한 반면 남성은 3명 중 1명꼴(35.0%)이었다. 연령대별로 20대와 30대는 모두 50%를 넘어 별 차이가 없는 반면 40대부터 매 연령대마다 6∼7%p씩 낮아져 60대는 31.8%였고, 70대는 25.1%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2, 30대가 70대의 2배를 넘었다. 이는 여성과 젊은층(면역력이 강한) 사이에 부작용이 심하다는 일반적인 소견과 동일한 결과다. 더불어 백신 제조사에 따라 부작용 유형별(복수응답)로 일부 차이가 있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모더나는 주사 맞은 팔 붉어짐(21%)과 팔 부어오름(34%)이, 얀센은 피로감(68%) 경험률이 전체 백신 평균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화이자는 기타(21%) 응답률이 다른 백신보다 2배 가량 많았는데, 생리불순을 호소한 사례가 두드러지게 많은 반면 오한·발열(43%)은 다른 백신(53∼64%)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고령층에 우선적으로 배당된 AZ는 대부분 항목의 부작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밖에 전체 접종건수 기준으로 심한 부작용을 경험한 비율은 14.9%로 나타난 가운데 백신별로는 모더나가 19.7%로 가장 높았고, 얀센(17.3%), 화이자(14.2%), AZ(11.2%)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얀센은 1회 접종이 기본이기 때문에 다른 백신과 같이 비교할 수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접종 차수별로는 2차 때가 18.6%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3차(13.3%), 1차(12.3%)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같은 백신이라도 심각한 부작용 경험률은 접종 차수에 따라 편차가 컸는데 어느 차수, 어떤 백신이 가장 부작용이 심했나를 집계한 결과 ‘모더나 2차 접종’ 때가 35.8%로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얀센 1차(21.8%), 화이자 2차(18.8%), AZ 1차(17.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대구시한의사회, ‘K-트롯페스티벌’서 한의약 홍보지난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트롯페스티벌–대구’에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이하 대구지부)가 한의약 홍보에 나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장윤정, 장민호, 영탁, 김희재 등 국내 최정상 및 미스&미스터 트롯 출신 스타들이 한 무대에 서 큰 성황을 이뤘다. 이에 대구지부는 관객 약 3만명이 운집한 대구스타디움 내·외곽에 ‘코로나19 후유증!! 한의약으로!!’라는 현수막 20개를 내걸어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는 한의약 치료가 좋다’는 인식을 관객들에게 심어줬다. 특히 공연장 내부 대형 전광판 크기의 메인보드를 통해서는 ‘내 몸에 맞는 한의약 치료’라는 문구와 코로나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근처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포털에서 검색하라는 이미지를 삽입함으로써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약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이에 대해 노희목 회장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랜 만에 3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형 이벤트 행사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하고자 이번 홍보 전략을 기획했다”며 “코로나 후유증은 물론 내과, 부인과, 근골격계, 교통사고 치료 등에 있어서도 국민들이 한의약치료를 통해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의치료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찰청, 10월31일까지 ‘2022년 보험사기 특별단속’ 실시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간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보험사기는 사회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는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공·민영보험의 재정건전성을 훼손하는 경제범죄로, 2016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제정해 보험 사기죄를 별도로 구분하고 일반 사기죄보다 가중처벌하는 등 관련 입법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도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지속해서 단속하고 있으며, 검거건수 및 인원도 2017년 1193건·2658명에서 2021년 3361건·1만149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상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고의적 보험사기 △기업형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보험사기 중 일부는 보험금을 노린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연계되는 사례도 있어 국민적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실시, 공·민영 보험과 관련한 각종 보험사기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등 공·민영보험 연계 보험사기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보험사기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 등 각종 공영보험 관련 사기 등 조직적·악의적 보험사기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한다. 다만 과다입원 등 보험사기의 경우 병원 운영자 위주로 수사를 진행하고, 편취 고의가 미약한 환자는 입건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보험 관계기관의 수사 의뢰 사건을 각 시도경찰청 수사과에서 전담 접수·분석해 관할 수사부서로 배당하는 ‘접수창구 일원화 제도’를 통해 사건접수 단계부터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도경찰청별로 금융감독원·보험협회·건보공단 등 관계기관과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보험범죄와 관련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를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찰청은 “보험사기는 보험금 누수를 유발해 선량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민생과 밀접한 경제범죄인 만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험범죄에 대한 경찰의 전문 수사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5개 대학 사업 착수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5일 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협력해 5개 대학을 선정하고, 의대(의학)-공대(ICT·AI)-병원(현장·데이터) 간 의료 인공지능 분야 학과 융합과정 운영을 통해 학․석․박사 전 주기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사업공모 절차를 거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총 5개 사업단을 지원대상 사업단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선정된 5개 사업단은 7월부터 학생 지원사항,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고 9월부터 의학, 한의학, 치의학, 간호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 의생명공학, 의료정보학 등 다양한 전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공지능학’ 학부 프로그램 및 대학원 세부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동 사업을 통해 5개 사업단은 각 사업단 별로 20명 내외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학부·대학원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학부생은 최소 1년 이상, 대학원생은 최소 2년 이상 다양한 융합 교육과정 참여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산학 공동 협동교수 교과목, 산학 협력 세미나, 해커톤,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병원·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의료 인공지능 분야 지식・기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인공지능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과 기업 등 협력을 통한 공동프로젝트와 데이터 활용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사업단은 2022년부터 최대 3년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국고로 지원받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5개 사업단별 사업 추진 목표 및 1차년도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전략을 모색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국장은 “의료기술혁신을 위해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분야 간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융합인재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전문인력이 원활히 양성돼 의료 기술 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