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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전,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 참여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병묵)이 의과대학 등과 손을 잡고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한다. 부산대학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2년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대 의대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에는 부산대 한의전과 치의대·간호대 등 의료계열 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이 협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단장은 최병관 의대 교수가 맡고, 권영규 한의전 교수 등 46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향후 3년 동안 24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혁신적인 융합형 대학원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융합창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의전 학·석사과정생 등의 참여로 총 90명의 학·석사연계과정을, 30명의 융합전공 대학원생을 길러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질병 진단 및 예측,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분석 및 관리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역량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실질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만 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제공하고, 네이버·딥노이드·뷰노·SK주식회사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회사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실무책임을 맡은 권영규 교수는 “혁신적인 융합형 대학원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자부심도 느낀다”며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인공지능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부산대 한의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민의 의료선택권 존중과 한의약 육성 도움 돼 달라”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2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동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간담회(온라인&오프라인)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윤성찬, 이용호 수석부회장, 각 경기도내 시·군 분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 도민을 위한 핵심 보건의료 정책으로 경기도청 내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을 비롯한 △어르신 치매·경도인지장애 한의약 예방사업 신설 △청소년 월경곤란증(월경통) 한의약 지원사업 신설 △주치의 및 통합돌봄 연계 사업 신설 △코로나19등 신종감염병 대처에 한의사 인력 활용 △국립한방병원 설립 △환자의 공공의료기관 의료선택권 확대 △보건소 등 보건인력 채용 차별 개선 △산후 조리비 지원 신설 △지역화폐를 통한 어르신 한약 바우처 사업 △학교 한의사 주치의 학생건강관리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청 내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 제안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의 한의약정책관실에 ‘한의약정책과’와 ‘한의약산업과’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신설과를 운영해 경기도 도민 대상 한의약 지원사업들을 활성화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어르신 치매·경도인지장애 예방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관절 및 치매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도내에 많이 있는 만큼, 경로당 한의 주치의를 활성화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화폐를 통한 어르신 한약 바우처 사업을 신설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서야만 한다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을 확대해 연중 모집으로 변경 하,고 함께 난임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생리통 지원 사업 발굴과 출산 후 필수요소인 산후지원에 한약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학교 한의사 주치의(교의) 사업에 도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청소년 교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청소년 월경곤란증(월경통) 지원사업을 통해 진통제가 아닌 월경통의 근본원인을 한의치료하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그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다. 윤성찬 회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광역자치단체로서, 경기도의 보건의료정책이 곧 국가 보건의료정책의 모델이 되어야하는데, 여전히 도내 보건의료정책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의료선택권이 존중되고 한의약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안에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한의사회의 정책제안 내용들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의사들의 정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인 의원은 “한의약 육성법 및 시행령의 미비점 해결을 위한 부분과 예산이 필요한 사업 등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나눠 살피겠다”며 “김 후보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한의난임지원 확대, 경기도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 등 제안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지난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캠프와 국민의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한의사회가 제안한 핵심 정책은 △경기도청 내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 △어르신 치매·경도인지장애 한의약 예방사업 신설 △청소년 월경곤란증(월경통) 한의약 지원사업 신설 △주치의 및 통합돌봄 연계 사업 신설 △코로나19등 신종감염병 대처에 한의사 인력 활용 △국립한방병원 설립 △환자의 공공의료기관 의료선택권 확대 △보건소 등 보건인력 채용 차별 개선 △산후 조리비 지원 신설 △지역화폐를 통한 어르신 한약 바우처 사업 △학교 한의사 주치의 학생건강관리 등이다. 이에 대해 윤성찬 회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광역자치단체로서, 경기도의 보건의료정책이 곧 국가 보건의료정책의 모델이 되어야하는데, 여전히 보건의료정책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경기도한의사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함께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에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도민들의 의료선택권이 존중되고 한의약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청 내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 제안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의 한의약정책관실에 ‘한의약정책과’와 ‘한의약산업과’가 운영되듯 이 같은 신설과를 운영해 경기도 도민 대상 지원사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을 확대해 연중 모집으로 변경하고 함께 난임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생리통 지원 사업 발굴과 출산 후 필수요소인 산후지원에 한약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어르신 치매·경도인지장애 예방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관절 및 치매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한의 주치의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화폐를 통한 어르신 한약 바우처 사업을 신설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서야만 한다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 한의사 주치의(교의) 사업에 도에서 예산을 책정해 청소년 교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청소년 월경곤란증(월경통) 지원사업을 통해 진통제가 아닌 월경통의 근본원인을 한의치료하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청소년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경기도한의사회의 정책제안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한의약 육성법 및 시행령의 미비점 해결을 위한 개정안 발의에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
식약처 김강립 처장 퇴임식 -
개인별 신체 기혈상태 평가하는 시스템 개발·적용 ‘눈길’경희의료원이 직접 기획·제작한 게더타운 ‘KHMC Convention Center’ 내 ‘가상 야외건강상담실: 경희 한슬림’을 추가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기획 및 운영을 시작한 ‘게더타운 경희 한슬림 건강상담’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비만센터 교수)이 중심이 되어 이수지·홍예진 교수가 함께 참여하며,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오지현 주임·강주황 사원이 진행을 맡았다. 특히 이 건강상담에서는 이재동 학장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교수팀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인별 신체 기혈(氣血)상태를 평가하는 건강설문 시스템인 ‘경희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을 개발·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심도 있는 1:1 맞춤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 건강 관리에도 한방 자가진단 솔루션인 ‘경희 카이닥’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게더타운 경희 한슬림 건강상담’ 공간 한쪽에는 이재동 학장의 건강정보 영상 및 자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한슬림 아카이브’를 구비, 언제든 게더타운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재동 학장은 “경희 카이닥은 개인 신체의 기혈 상태를 파악하고 평가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실제 적용해 보니 상담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한 증상들을 기혈 문제로 설명해줄 수 있어 반응들이 너무 좋았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도 충분히 비대면 진료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학장은 “앞으로 한의학도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을 적극 융합해 진료에 활용하는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게더타운 경희 한슬림 건강상담’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공무원연금공단 상록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첫 시작된 ‘게더타운 경희 한슬림 건강상담’은 ‘척추관절 통증’을 주제로 깊이 있는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앞으로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지속할 계획으로,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상공무원 및 봉사자, 소방 및 경찰공무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일반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처음에는 접속하는 것부터 어렵게 느껴졌지만 사전에 안내를 통해 교육을 받고 진행되다보니 편했다”, “한번 접속해보니 그간 생소했던 메타버스가 편하고 쉽게 느껴졌다”, “메타버스를 하는 MZ세대가 된 기분이라 젊어지는 느낌이고 즐거웠다”, “본인의 얼굴이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도 나만의 아바타를 꾸며 여러 사람들과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하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단 점에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첫 상담을 마친 이재동 학장은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본부장을 비롯해 이상영 차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런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정화를 거친 후 일반인들까지 확대해 건강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류가 우리의 일상에 젖어든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건강삼담을 진행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MZ세대들에게만 익숙한 메타버스란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드리려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희의료원은 한의학, 의학, 치의학의 다양한 의료진 인프라를 통해 1년 이상 유튜브 라이브 상담을 함께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메타버스란 새로운 플랫폼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 건강상담으로도 확장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희의료원 홍보실에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제페토 ‘경희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History Exhibition)의 3종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경희놀이터는 상담실, 야외모임장소 등을 추가 구성했으며, VR역사전시관은 2개 언어(영어, 러시아어) 버전으로 개선해 외국인 유저들의 편리성도 도모했다. -
현실 감안한 합리적 수가 인상 기대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한 수가협상이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과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각 의약단체장들의 상견례로 시작된 이후 실무진간 제2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협상에서 타 종별보다 열악한 한의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제시하면서 수가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한데 이어 그동안 각종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된 현실도 함께 강조하면서 한의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한의협은 수가 협상이 단순히 수가 인상만을 위한 일회성 자리가 아닌, 그동안 외면되고 배제됐던 한의의료의 도약과 성장을 견인하는 시발점으로 만들고자 적극적인 협상과 지속적인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한의약 육성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여 넘게 장기화되면서 가입자는 가입자대로, 공급자는 공급자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올해 수가협상 역시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가입자측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건강보험 재정의 증가를 걱정하면서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공급자측은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해시 적정수가 책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앞두고 가입자와 공급자측이 바라보는 시각차로 인해 협의과정이 지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수가협상의 또 다른 핵심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코로나19 보상금의 진료비 포함 여부를 놓고도 의과 직역에서 시각차가 상이하게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한의 분야는 애시 당초 보상금 자체가 존재하고 있지 않아 의과와 한의 간 형평의 문제도 대두돼 있다. 더욱이 전체 건강보험 보장성에 한참 밑도는 한의 보장성은 한의의료기관의 문턱을 높여 국민들의 이용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의의료기관 실수진자 수의 감소가 건강보험 전체 점유율의 지속적인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협은 수가 인상의 당위성은 물론 현대 진단의료기기, 혈액·소변검사 및 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 등에 있어 낡은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모두는 한의 보장성 강화 및 한의의료기관의 문턱을 낮추는데 시급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2년 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겪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의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수가 인상과 더불어 각종 낡은 규제들을 뜯어 고쳐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72)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에는 ‘새소식’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한의계의 동정을 전하고 있다. 1966년 동양의과대학이 경희대학교로 합병된 후 새로운 학기를 맞이했던 활기찬 시기의 한의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에서 전하는 한의계의 새소식. ○침구학강좌 盛了: 朴奉秀 先生의 침구임상강좌는 예정대로 지난 1966년 5월18일부터 개강해 5월2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어 종강했고, 수강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許珉 先生과의 환담회 개최: 5월31일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우리 한의사가 아닌 대외인사로서 『東醫寶鑑』을 번역 출간한데 대해 감사한 뜻을 표하기 위하여 환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許珉 先生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東醫寶鑑』 합본 중간을 비롯해 『醫學入門』 등 모든 한의학고전을 번역하여 한의학 발전을 위해 허준 선생의 뒤를 이어 헌신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말해 참석한 인사들에게 흐뭇한 감을 주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종친인 許松菴 先生도 참석했는데, 이미 중간한 『東醫寶鑑』의 합본 중간이 끝나는대로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출판기념회를 갖을 계획이라고 한다. ○출판기념 예고: 오는 6월26일 오후 6시부터 신문회관 지하 그릴에서 대한한의학회 주최로 韓東錫(『우주변화의 원리』), 安貞珝(『침구학기초』) 양 선생이 편저한 공로를 치하하는 뜻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임상강좌 예고: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오는 6월28일 6시반부터 6월 단기강좌의 일환으로 이비인후과를 전문으로 하는 회원을 총망라하여 중이염에 대한 임상보고를 갖는다. 강사는 이상점 등이다. ○韓東錫 先生의 四象醫學 및 임상원리 강좌 성황: 5월25일부터 예정대로 개강한 사상의학 및 임상원리 강좌는 근 50명의 수강회원의 열기 속에 이뤄졌다. ○국내 초유의 한방병원 개원: 前동양의과대학과 합병한 경희대학교에서는 지난 4월12일 한의학과와 약학과를 전부 회기동으로 이전 완료하고 그 자리(안암동 교사)에 경희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동양의약연구소 및 산업경영대학원을 두고 있다. ○한약 현대화에 앞장: 경희대 윤길영 교수는 7여년간의 연구 끝에 한약의 제제화에 성공하게 됐다고 한다. 휘발성 성분의 발산을 최대한 억제하여 한약고유의 방향성 성분을 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발표회는 오는 6월28일 6시반 대한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한의학회 주최로 갖는다. ○미8군 병원에서 한방의학 심포지움: 부평에 있는 미8군 121 후송병원(121st Evacuation Hospital)에서는 5월7일 토요일 오후 4시에 ‘韓國固有醫學’(Korean Folk Medicine)이란 제목으로 약 1시간 동안 발표가 있었다. 그 발표 내용은 ⑴The Principles of Oriental Herb Medicine(東洋醫學의 原理) ⑵Acupunture & Moxibustion(鍼과 灸에 대하여) ⑶Panax Ginseng C.A Meyer(人蔘에 대하여) 등이다. 이상과 같은 내용은 이 병원에 있는 서홍석 군의관의 발표와 경희대 침구학교실에 있는 李秀鎬 先生에 의하여 슬라이드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美軍醫官에게 鍼과 灸 치료에 있어서 經絡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經絡圖를 설명해주었다. 미군 군의관들이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희대 한의학과장인 권영준 교수를 비롯해 蔡仁植, 姜孝信, 崔容泰, 李秀鎬 등이 참석했다. 이 병원의 Julius L Bedynek 소령(군의관)은 침과 뜸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경희대 침구학교실 주임교수인 權寧俊 교수를 만나기 위해 2차례 방문하였었다. -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의 제공으로 한의원의 다빈도 상병 질환의 정의와 원인, 증상, 진단, 예후, 한의치료방법, 생활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 한의정보협동조합(www.komic.org)은 더 많은 한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 ☎ 051-715-7322/ 010-7246-7321 -
손목의 염좌 및 긴장(Sprain and strain of wrist)[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의 제공으로 한의원의 다빈도 상병 질환의 정의와 원인, 증상, 진단, 예후, 한의치료방법, 생활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 한의정보협동조합(www.komic.org)은 더 많은 한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 ☎ 051-715-7322/ 010-7246-7321 -
2020년 한약재 시장 3667억 규모…전년대비 10.8% 증가[편집자주] 최근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현황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한의약산업과 한방 응용산업으로 분류한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 본란에서는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이하 통계집)’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한약재 산업 시장동향과 관련 ‘20년에는 한약재의 생산액·수출액·수입액이 전년도 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년 국내 한약재 시장규모는 3667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한 가운데 수입액은 1775억원, 수출액은 201억원으로 나타나 각각 전년과 비교해 22.1%, 7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약재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6년 1억3331만 달러 △‘17년 1억2617만 달러 △‘18년 1억4696만 달러 △‘19년 1억4538만 달러로 집계됐고, ‘20년도에는 처음으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약재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5142만 달러), 러시아(4715만 달러), 뉴질랜드(1899만 달러) 순으로 ‘19년과 동일했으며, 특히 이 세 나라와 카자흐스탄이 차지하는 한약재 수입액 비중은 89.7%에 달했다. 한약재 수출액은 ‘16년 961만 달러, ‘17년 970만 달러, ‘18년 796만 달러, ‘19년 1122만 달러, ‘20년 170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년 한약재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홍콩(1280만 달러), 일본(197만 달러), 중국(138만 달러) 등의 순이었고, 이들 세 나라가 ‘20년 한약재 수출의 95%를 차지했다. 또한 한약재 생산 현황과 관련해서는 녹용과 사향이 ‘16년부터 ‘20년까지 3위권에 포함됐고, 특히 ‘20년에 녹용은 450억원(전년대비 73.0%↑)을 사향은 253억원(전년대비 48.8%↑)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와 함께 인삼도 ‘20년에 95억원(전년대비 25.3%↑)을 기록해 상위 품목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밖에 숙지황·맥문동·황기가 상위 10품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반하·마황 등은 ‘17년 이래로 상위 10품목에 꾸준히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한약재들의 사후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험검사기관은 ‘20년 총 28개소로 민간기관 4개소, 법정기관 24개소(시도보건환경연구원 17개소,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6개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개소)로 파악됐다. 이 기관들의 ‘20년도 한약재 업체 감시·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감시가 93건으로 전년대비 39.6% 감소했으나 위반내용은 21건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위반내용으로는 21건 가운데 표시위반이 13건(6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기품질관리 불이행이 6건(28.6%), 무단이전 휴·폐업과 기타가 각각 1건(4.8%)이었다. 이에 따른 행정처분 현황은 총 73건으로 전년대비 8.8% 감소한 가운데 그 중 품목정지가 70건(95.9%)으로 가장 많았으며, 업체폐쇄 2건(2.7%), 전품목류정지 1건(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약재 품목허가 현황은 4건·신고 현황은 194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42.9%, 85.0%가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한약재 수입·수출에 대한 품목허가 및 신고 건은 없었다. 아울러 한약재 검사 현황은 1091건(적합 한약재 1029건, 부적합 한약재 62건)으로 전년대비 242건(18.2%) 감소했고, 한약재 부적합 현황은 전년대비 6건(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약재 생산업체 수는 128개소로 전년대비 4.5% 감소했으며, 한약재 제조업체 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통계집에 따르면 한약재 제조업체 수는 ‘16년 210개소, ‘17년 183개소, ‘18년 182개소, ‘19년·‘20년 179개소로 파악됐으며, 시도별 한약재 제조업체 수는 경기가 43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 41개소, 경북 27개소, 충남 18개소, 충북 10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약재 GMP 제조업체 수는 154개소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17~‘18년에 GMP 제조업체 수가 조금 줄어들었으나, 최근 10년의 기록을 놓고 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54개소 가운데 78개소(50.6%)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상도 34개소, 충청도 23개소, 전라도 13개소, 강원도 3개소 등이 분포해 있다. 또한 한약재 판매업체는 ‘16년 2469개소, ‘19년 2324개소, ‘20년 2200개소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약도매상과 한약업사 시장의 축소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