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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표면해부학과 근육촉진’ 출간…한의학·해부학의 융합 비전 제시

‘표면해부학과 근육촉진’ 출간…한의학·해부학의 융합 비전 제시

한의임상해부학회, 출판 기념회서 연구 성과 등 발표
권오빈 회장 “임상 현장 혁신 통해 정회원 학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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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는 최근 임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근육 촉진법과 해부학 지식을 집대성한 ‘표면해부학과 근육촉진(군자출판)’을 출간했다. 

 

초음파 검증을 거쳐 근육별 촉진법과 임상 팁을 담아낸 이번 도서는 한의사의 진단·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임상 기본서로 주목받고 있다.

 

한의임상해부학회는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알피니언 메디컬 컨벤션홀에서 도서 ‘표면해부학과 근육촉진’ 출판 기념회를 열고, 그간 연구 성과와 한의해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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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표면해부학과 근육촉진’ 소개에 나선 홍현준 편집위원장에 따르면 이 책은 초음파 검증을 통해 각 근육의 위치와 촉진법을 세밀하게 정리한 임상 기본서로, 근육별로 △한글·한자·영문 이름 △요약 설명 △표면 사진 및 해부 그림 △촉진법 △임상 팁 △초음파 사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모든 그림은 학회 편집위원회가 직접 그리고, 초음파로 검증·수정한 결과물로, 촉진법 역시 실제 재현 과정을 거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리했다.

 

홍 편집위원장은 “이 책은 환자를 진찰할 때 문제 근육을 정확히 찾아내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자, 환자의 통증 부위와 관련 근육을 명확히 연결해 설명할 수 있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근육별 임상 팁을 통해 치료 적용 상황과 기대 효과를 제시했으며, 초음파 사진을 통해 근육의 깊이·형태·인접 구조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홍 편집위원장은 “한의사의 일차진료 현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촉진법을 체계화한 교과서이자 사전과도 같은 책”이라며 “약침·순환요법·초음파 진단 등 다양한 한의의료술기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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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오빈 회장, 홍현준 편집위원장, 추홍민 대외협력이사, 곽도원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권오빈 회장은 이날 한의학임상해부학회의 설립에서부터 그동안 수행한 표면해부학·근육촉진 임상연구 활동을 돌아봤다.

 

한의임상해부학회는 한의학과 해부학을 현장에서 융합하는 학회로, 2023년 출범 이후 △표면해부학을 통한 정확한 촉진과 평가 △초음파 등 영상해부학 기기를 활용한 이해 심화 △회원 간 자료 공유와 협력을 통한 지식 확산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한의임상해부학회는 지난 3월 대한한의학회 예비회원학회로 등록됐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수행한 초음파 약침 시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가 국제학술지 ‘Medicina’에 등재되기도 했다.

 

권 회장은 이번 간행에 대해 “표면해부학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학문”이라면서 “해부학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촉진과 영상기기를 통해 치료 목표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시술의 유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었으나 앞으로 통합의학 발전과 임상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 특강에서 곽도원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은 ‘해부생리학 관점에서 본 한의학 인체관’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한의학은 눈에 보이는 실증을 탐구해온 학문이며, 형이상학적 개념은 단지 추론의 과정일 뿐 과학의 발전과정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곽 부회장은 “한의임상해부학회처럼 인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야말로 한의학의 큰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한의학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한의 개혁은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민백기 한의정보협동조합 이사장(대독)과 최혁용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김재효 원광대 한의대 경혈학교실 교수·정혁상 경희대 한의대 해부학교실 교수·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도 영상을 통해 간행 축하와 학회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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