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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방아쇠 수지의 도침 치료, 경혈 초음파 활용시 효과↑

방아쇠 수지의 도침 치료, 경혈 초음파 활용시 효과↑

초음파 유도하 시술에서 환자군 모두 증상 소실…부작용 발생도 ‘전무’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연구결과 게재…숙련도의 차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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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 수지의 도침 치료에 경혈 초음파를 결합해 시술한 결과 치료효과가 유의하게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회가 정기세미나에서 소개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IF 5.988)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도침술: 41개 증례의 전향적 연구’라는 제하로 게재된 논문이다.   

 

현재 방아쇠 수지(탄발지)의 현대의학적 치료는 △부목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주사 △활차 절개술 등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이 가운데 부목과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는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미미하고, 환부의 스테로이드 주사는 유의한 효과가 있지만 주변 지방조직의 괴사, 피부의 변성, 힘줄의 끊어짐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수술적 방법은 아무리 간단하더라도 심리적 장벽이 있고 절개술 후 생기는 활줄 현상도 환자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탄발지를 가진 41명의 환자 중 20명은 초음파 유도하에 도침 치료군으로, 나머지 21명은 블라인드 도침 치료군으로 나눠 임상증상, 부작용, 시술시간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초음파 유도하 치료군은 한번의 치료로 증상이 모두 소실된 반면 대조군인 도침 치료군에서는 21명 중 15명에게서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었고, 1명은 호전이 전혀 없었다. 또한 초음파 유도하 치료군에서는 부작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조군에서는 1명이 시술 직후 A1 활차 주위로 부종이 생겼다. 

 

이와 관련 박창영 한의영상학회 홍보이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 재현성 측면에서 방아쇠 수지 증후군 치료에 초음파 유도하 도침술이 매우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며 “도침 치료는 방아쇠 수지 같은 협착성 질환에 매우 효과적인 전통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서양의학적 치료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도침 치료는 섬유화되고 유착돼 달라붙은 조직을 떼어내어 즉각적으로 증상을 해소시켜주고, 장기적으로는 주변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킨다는 치료기전이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는 것. 다만 병변이 있는 혈자리에 정확하게 시술하지 못할 경우에는 주변 신경, 혈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치료자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단점을 경혈 초음파 활용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는 객관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현재 다양한 질환에 대해 초음파 유도하 도침술에 대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축적과 더불어 활발한 증례 중심의 토론을 통해 임상근거를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논문을 작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한의영상학회 차원에서도 방아쇠 수지 환자들이 전국 어느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해도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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