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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의대생 대상 ‘정방의학회 학생캠프’ 개최[한의신문]정인적방연구소(소장 노의준)가 지난달 26·27일과 이달 3·4일, 4일간 경희의료원에서 전국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제3회 정방의학회 학생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인적방연구소·정방의학회 학생회의 주관으로 전국 12개 한의과대학(대학원)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정방학생회 멘토 강사진인 박영재·배승빈·안양광·주수연·양지혁·조한나·허진석 원장이 노의준 소장의 저서 ‘상한금궤방 사용설명서 전방편’을 교재로 각 처방군에 대해 강의했다. 캠프 첫날에는 조한나·양지혁 원장(정인적방연구소)이 각각 ‘상한금궤방 사용설명서 전방편’의 ‘황련제’와 ‘이중제’를 강의했으며, 둘째 날에는 배승빈 원장(이솜한의원)과 박영재 원장(경희살힘한의원)이 각각 ‘복령제’와 ‘계지제’를 강의했다. 또한 셋째 날에는 안양광 원장(양광한의원)과 주수연 원장(이솜한의원)이 각각 ‘시호제’와 ‘마황제’를, 마지막 날에는 허진석 원장(정인적방연구소)이 ‘대황제’를 강의하고, 노의준 소장(교감한의원장)이 ‘안진 실습’을 지도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 전방편 여름방학 특강에 참여했는데, 처음에는 처방 지도를 이해한다기보다 외우기에 급급했지만 올해 강의에서는 지식이 쌓이면서 지도를 더 잘 파악하고 처방 간 비교 감별이 가능해졌다”며 “어렵게 느껴졌던 처방에 점점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지난 겨울 특강에서 ‘기본방편’에 대해 학습했으며, ‘기본방편’만을 들었을 때는 처방지도에서 기본방만 튀어나와 보이는 느낌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전방편’ 강의를 들으니 처방지도의 뼈대들이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처방을 공부했더라도 다른 처방을 모르니 A처방을 쓰는 것이 맞을지, 더 적합한 처방이 있지는 않을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며 “모든 처방 간의 감별점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시니 그러한 불안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샘솟는 강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의준 소장은 “임상에서 처방이라는 높은 산에 가로막혀 좌절하는 한의사들을 무수히 봤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후학들이 처방의 산을 넘을 때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정방(正方)의학회를 설립했으며, 처방을 공부하고자 하는 미래의 한의사들에게 친절한 안내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상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정신건강 한의학 소개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4일 경희대 한의대 강의홀에서 ‘한의평가도구 개발 과정: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제5차 동계 한의대생 캠프를 개최, 정신건강 한의학을 임상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 한의평가도구 개발 방법론 △화병척도 개발 및 타당도 △화병척도의 신체적 증상에 대한 타당도 문항 △한의학리와 연계된 평가도구 연구논문 주제 도출 △화병 임상 증상에서 평가도구 척도를 찾는 실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우 센터장(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정신건강 한의학은 ‘몸과 마음’의 일원론적 본체로 혼신의백지 오기능이 정신의 기층부로서 역학적 상관관계에서 관찰 연구 분석하는 구조역학적 동의생리학으로 임상의 확실성을 견고히 해왔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정신건강 한의학리의 특징과 치료이론의 원리를 숙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평가도구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 정선용 교수(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는 “화병은 단지 울화만이 원인이 아닌 노희사우비공경 등 7정을 억제한 상태에서 억울한 감정이 쌓인 후에 불(火)같은 양상으로 폭발하는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며 “DSM-IV(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출판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서는 한국 고유의 문화관련 증후군의 하나로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또 “그동안 개발된 정신장애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 이하 CPG) 및 한의표준임상경로(Critical Pathway, 이하 CP)는 한방병·의원 등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심신일여의 한의학 이론체계에 맞춰 정신의 기층부로서 구조역학적 동의생리학의 개념을 공유한다”며 “불안장애, 불면장애, 화병, 치매 등 4종 CP를 우선 임상 현장에서 객관적 지표로 정신평가 및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또한 “화병의 CP를 살펴보면 직접 대면으로 실시하는 화병면담도구에서는 핵심 신체증상, 핵심 심리증상, 관련 신체증상, 관련 심리증상, 심리사회적 기능 저하, 관련 스트레스, 의학적 질병을 평가한다”라며 “화병척도 1차는 화병을 초기 스크리닝으로 진단하고 우울증과 구분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는데 화병의 개선된 변화 정도를 평가하기에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이와 함께 “한의대 대학병원에서 화병환자를 치료 시 정상으로 호전되는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2차 화병척도를 개발하고 있다”며 “화병 환자의 신체, 정서 증상에 대한 언어적 표현을 반영하기 위해 반구조화된 면담과 질적 연구로 화병환자의 인지적 특성 탐색, 40세 이상의 중장년층 화병 환자와 젊은 화병 환자 간 구분된 증상 탐색으로 타당도를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의학과 심리학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한 김종우 교수는 “정신건강 한의학은 인류에게 형신의 질병치료와 예방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의과학으로, 한의학리에서 보면 생명에너지는 생장화수장의 대사에 의해 기능이 화생한다”라며 “생명현상은 형신의 기층부로서 자발적 자기대사를 하는 것이기에 오기능의 협조와 길항으로 역학적 균형을 통해서 생리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한의학리에 의해 수천 년 실증된 임상의 경험을 근거로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식 변증, 치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를 개발해 왔다”며 “정신건강 한의학에서는 외래 및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장애를 근거중심으로 평가하고 진단하기 위해 화병, 우울증, 치매, 불면 등 각각의 변증도구들을 활용 및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된 캠프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한의대 학생들이 정신장애인 화병의 신체적 증상에 대해 화, 기울, 기허, 담음/어혈과 연관하여 구체적인 임상 증상을 통한 평가도구 척도를 찾는 실습과 더불어 실습결과에 대한 조별 토의 및 발표가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자에게 침, 뜸, 한약을 활용하여 한의치료를 할 때 평가도구들을 기존의 임상치료에 어떻게 원리를 적용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한방생리, 한방병리, 변증시치, 한의진단의 치료 외에 평가도구, 척도개발에 대한 사고를 폭 넓게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정신적 고통 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 소개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 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6일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현장에서 보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을 주제로 월례회를 개최했다. 메디스트림(medistream)과 공동주최로 줌(Zoom) 방식의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15차 월례회에서는 한의학정신건강센터 김종우 센터장(강동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와 윤석인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질적 연구 임상사례 △정신적 고통의 한의학 상담 △이정변기요법 중 명상의 임상활용 △심리학과 의학연구 방법 △억눌린 감정·과도한 긍정적 감정 풀기 등 한의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접하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식 토론을 펼쳤다. 김종우 센터장은 “한의학은 수천 년 축적된 임상을 통해 인간 생명에 대한 ‘몸과 마음’의 경험적 생명현상을 증명해 왔다”라며 “한의학의 천인상응적 생명존중 관점은 따듯한 마음으로 한의사가 환자와 공감하며 상호신뢰 속에서 ‘심신일여’의 생명력을 살리는 조기치신의 치료 과정에서도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또 “한의학은 환자의 입장과 개별성, 자율성을 존중하며 남녀노소 각각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양방향 소통하는 환자 중심의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과학”이라며 “한의학의 이정변기 정신요법에 해당되는 호흡법, 걷기 등의 명상은 이러한 환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며 개별맞춤식으로 임상에 적용할 때 정신적 고통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한 “질병예방과 건강유지, 마음의 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악, 서예, 원예요법, 낚시, 걷기, 등산, 체조, 관광, 꽃놀이, 호흡법 등으로 칠정의 갑갑함을 풀고 근심을 해소하는 다양한 이정변기요법이 국민 생활 속에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한의 임상에서는 한의사의 변증시치로 경이로운 인간 생명에 대한 공감과 함께 개별맞춤식 치료로 적용되는 이정변기요법의 강점이 더욱 부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센터장은 “제3차 의료기관인 대학교 한방병원에서는 한의 개원가에서 놓치기 쉬웠던 만성 정신건강 장애군에 대해 환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한의학 치료를 정밀하게 적용하고 있다”면서 “정신 건강을 위한 한의학의 우수한 효과성을 입증해 개원가에 임상규범으로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석인 연구원도 “심리학적으로 현대화된 명상은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자기객관화의 마음 공간을 확보케 하여 준다”면서 “호흡명상, 바디스캔, 걷기 명상, 먹기 명상 등이 대중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정신건강센터는 8월에는 ‘제4회 KMMH 학생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차기 월례회는 ‘임상현장에서의 정신건강한의학의 활용’을 주제로 9월 27일(화) 오후 8~10시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그동안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길벗은 지난 2006년 8월26일 창립한 이후 진료활동 및 건강강좌 등을 통해 의료소외계층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꾸준하게 함께해 왔다. 길벗에서 시행하고 있는 활동을 살펴보면 우선 ‘대전 벧엘의집 희망진료센터’에서 대전역 인근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진료를 비롯해 △‘성남외국인주민복지센터 한방무료진료소’에서의 외국인주민 진료 △서강대 예수회센터 더불어휴 진료소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조합 활동가 진료 △‘원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진료 등을 하고 있다. 또 매년 1∼2회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의 연대를 통해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인사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침 치료, 첩약 지원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 학기 방학마다 2∼40명의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방문해 보건사업 및 한의진료활동, 한약을 지원하는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건설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과 연대협약 체결을 통해 조합원 건강교육과 진료지원을 실시,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단체, 지역단체 등 다양한 단체 활동가들에게 건강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여러 투쟁 현장과의 의료연대활동을 통해 인도적인 의료지원과 더불어 심리적 지지기반을 마련키도 했다. 이와 함께 길벗 회원 한의원들에서는 사회단체활동가 건강지원사업인 ‘살구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사회단체활동가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단체와 사람 및 성남시 의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 이로운재단과 나눔과 연대 실천 협악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 ‘민중의 소리’와 ‘농정신문’에 정기적으로 건강칼럼을 게재, 국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 전달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보건의료학생캠프를 기획해 대학 내 건강증진활동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보건의료, 인문학 등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한의대생들의 다양한 국민건강 증진활동에 참여 동기를 높이고 활발한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주연 길벗 한의사모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 중에는 더 아픈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연대가 필요한 곳도 더 많아지고 있다”며 “길벗은 누구나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지석 길벗 학생모임 대표도 “사람이 중심되는 따뜻한 사회,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한의대생들도 뜨거운 연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회원 500명 활동하는 학회로 발전시킬 것”대한상한금궤의학회(회장 노영범)는 20일 서울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김갑성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장천 전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노영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가장 한국적이고 독특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자연치유적 방법과 보편타당한 학문으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이념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이 전심 전력을 다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 회장은 “현재 감사를 3명 선임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회원 500명 이상이 활동하는 학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갑성 학회장은 “7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4000여 명의 준회원과 23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하는 학회로 성장했다”며 “하나의 의술이 아닌 의학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학생캠프, 학술모임, 의료봉사,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2013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김규식·김성일·문성철 감사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대한한의학회 평의원으로 김성일·문성철 감사를 선임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불안(공황)장애, 조울증, 두통·어지럼증, 손목터널 증후군 등에 대한 임상증례 케이스에 대한 발표와 이성준 아카데미장의 ‘傷寒論 六經 및 條文에 근거한 진단 체계와 임상 운용’ 논문 발표 및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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