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콘텐츠 접목해 한의약 홍보 활성화 주력”[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22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4회 홍보위원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 주요 홍보 활동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대국민 홍보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김석희 위원장은 “45대 집행부가 회무를 시작한지 1년 8개월 정도 지난 가운데 ‘제1회 홍보위원회’에서 △한의약 논문을 활용한 정기 정기홍보물(카드뉴스) 발행 △인플루언서 연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유튜브 홍보 △공모전을 통한 한의 관련 슬로건 제작 △한의약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 등을 목표한 바 있다”며 “현재까지 홍보위원회에서 진행한 홍보 활동들을 살펴보면서 처음 계획했던 대국민 홍보 활동들을 차질 없이 꾸준히 진행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히 지금까지 없었던 △앰배서더와의 연계 활동 △한의약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한 외부 행사 운영 노하우 습득 △일상 4대질환 홍보 등 국민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킬 만한 메시지 구축 △한의학연구원 및 한의약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홍보 활동 △ 논문 등을 베이스로 한 근거 기반 홍보물 조성 등 크게 5가지 홍보 방향성이 틀을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우리의 목표들을 잘 이행해 온 것처럼 남은 1년 4개월 남짓한 회무 기간 동안 우리가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홍보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꾸준한 논의를 통해 계획해온 한의약 홍보와 관련한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 간 안전성 홍보 포스터 제작 온라인 공모전 △축제 및 문화행사 현장 한의진료 부스 운영 △서울한방진흥센터 K-MEDI 헌터스 포토 부스 운영 △협회 공식 슬로건 공모전 등 2025회계연도에 진행한 주요 홍보사업에 대한 현황이 공유됐다. 이와 관련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cy’에 게재된 ‘한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의사의 처방을 받은 한약은 간 손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의 논문과 관련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또한 뷰티풀민트라이프,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수 만명의 참여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축제 현장에서 한의약 진료 및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했으며, 서울한방진흥센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하는 한의원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의학을 소개하고 긍정적 인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협회 공식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라는 과학화·현대화를 이룬 한의학을 주제로한 한의계 핵심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을 제정했으며, 향후 현수막·포스터 등을 제작해 다양한 회무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현재 온라인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의약 홍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앰배서더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앰배서더를 포함한 신규 앰배서더 약 20명을 재선정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한의약 관련된 양질의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내용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 가운데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논문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근거 자료가 수집되기 위한 시스템을 구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X-ray, 초음파, 레이저 등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다 폭 넓게 홍보하기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김영호 위원은 “한의협이 제작하고 있는 카드뉴스의 방향성과 시의성을 계속해서 생각해오다 현재 다약제, 특히 항생제로 인해 국민건강이 굉장히 무너져 가고 있는 것에 대해 환기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무런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많이 처방하고 있는 약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벼운 질환 및 일상 4대질환(감기·급만성 소화불량·담결림·발목염좌)과 같은 경우 한의원을 찾아올 수 있게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주제를 다뤄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또 “다약제 및 항생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차의료에 있어 양약 및 주사제를 쓰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치료하자라는 홍보 방향성을 잡아 자연스럽게 한의원을 찾아올 수 있게끔 카드뉴스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한옥에서 만나는 따뜻한 겨울 한의약 체험”[한의신문]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겨울 한정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인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인 관심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한의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적 특성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한정 체험을 선보인다. 웰니스(Wellness)라는 국제적 트렌드와 전통 한의약의 원리를 결합, 도심 속 한옥에서 한방차·족욕·마사지·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의약의 지혜로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약령시 한의의료체험타운’과 함께하는 15∼16일 프로그램은 저주파 발마사지, 뷰티갈바닉 기기와 손지압점 체험 등 한의약 원리를 응용한 건강·피부 관리 체험과 계피 소품만들기(연필꽂이 또는 모빌),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티테라피(Tea Therapy)’와 함께하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은 개인 체질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 한방차와 다과, 온기 향낭 주머니 만들기, 건식 족욕 체험 등 차와 향, 온기를 통해 치유의 감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더불어 체험 전후로는 따뜻한 한방차를 제공하며, 족욕제와 체질 맞춤 한방차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가옥이라는 공간 속에 전통 한의약의 지혜를 담아낸 사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철 건강과 여유를 되찾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는 남산골한옥마을 옥인동 가옥에서 1일 2회(11:00, 14:00) 약 70분간 진행되며, 내국인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예약시스템(www.kguide.kr/nhm01)에서 예약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42)으로 하면 된다. -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고하도 썬셋 마켓’ 공동 개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이하 광주전남본부)는 18일 목포시 고하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에서 ‘2025년 고하도 썬셋 마켓’을 개최했다. 고하도마을 주최로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고하도 썬셋 마켓’은 마을주민이 스스로 주도하고 공적 기관이 지원하는 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여 민관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기후·환경 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마켓은 자원순환과 관련된 체험·교육과 마을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으며, 당일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진료비 확인 서비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자경험평가 등 대국민 서비스 업무와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건강실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환경과 보건 메시지를 담은 인형극과 함께 심평원 캐릭터를 이용한 포토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상희 본부장은 “기후행동과 생명존중, 보건 등을 주제로 민관이 협력해 개최한 축제의 장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자막뉴스] K-MEDI 헌터스의 HAN의원에 방문해보세요!대한한의사협회가 서울 약령시의 한방진흥센터에 'K-MEDI 헌터스' 특별 포토존을 마련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의 의료관광 활성화 및 한의약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서 ‘K-MEDI HUNTERS’ 포토존 운영[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오는 10월 12일까지 서울 약령시 한방진흥센터에서 한의약 홍보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 포토존 ‘K-MEDI HUNTERS’를 운영하고 있다. 한방진흥센터 내 전시공간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 포토존에는 한의원을 형상화한 설치물을 비롯해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한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의약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참여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일부 공간은 행사별 테마로 꾸며져 반복적인 방문에도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시관에서는 한의약의 역사를 볼 수 있고, 2층 한방 공작소에서는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속 한의원을 재현해 외국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한의약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K-MEDI HUNTERS’ 포토존은 한의약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관광과 의료 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토존에 방문한 인도 관광객 A씨는 “한국의 전통 의학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인도에도 아유르베다라는 전통의학이 있는데, 인도의 전통의학과는 또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관광객 B씨는 “서울 한복판에 한방진흥센터가 있어 접근성이 좋아 방문하게 됐다”면서 “특히 케데헌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SNS에 올리면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외국인 방문객들이 전하는 긍정적인 반응은 단순한 포토존 설치를 넘어, 한의약을 대중문화와 연계해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한의약 세계화 전략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소연 한의협 홍보이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케데헌에 나오는 한의원을 형상화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의약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포토존이 국내는 물론 외국인에게 보다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K-MEDI HUNTERS’ 포토존 -
“불로초 원정대, 불로초를 찾아라!’[한의신문] 산청군은 오는 14, 15일 이틀간 동의보감촌 미션투어 프로그램 ‘불로초 원정대, 불로초를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산청방문의 해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촌을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청의 이야기를 활용한 미션투어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 300명 선착순으로 미션투어 카드가 지급된다. 카드는 오전 9시부터 엑스포 주제관 앞 관광 홍보부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참여자는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를 인증하면 산 너머 친구들 키링과 홀로그램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캐릭터 포토존 및 SNS 구독 이벤트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옥분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산청만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2년 연속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는데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한의약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의 동반성장 성공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이 ‘2025 APEC 경주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웰니스 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운영한다. 이와 관련 경산동의한방촌은 민족 고유의 전통 한의약을 메인 콘셉트로 역사·문화·관광·자연 융복합 한의의료(검진·진료·치료 및 공진단·경옥고 제조체험)를 비롯 △한의약 웰니스 체험 △맞춤형 재활운동처방교실 △옥상 루프탑 한의약 웰니스 로드투어 & 패밀리 포토존 △한방촌 웰니스 스탬프 투어 △싱잉볼 메디테이션 마음챙김 명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글로컬 한의약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한의약의 꽃으로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용구 촌장은 “금년 11월에 개최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맞춰 글로컬 시대에 적합한 선도형 프로그램을 확충할 것”이라며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구하는 대구한의대학교, 청년 교육 산업 문화 창의 선도도시 경산시, 세계 속의 경북을 선도하는 경상북도의 비전실행과 더불어 한의약문화체험을 선도하는 동의한방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Glocal NOMAD Campus Creative Village 실현을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약령시에서 전통과 현대 잇는 한의약 알아보세요[한의신문] 한약 냄새 가득한 대구약령시에서 한방과 전통, 체험과 힐링이 어우러진 한방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잇츠 한방타임,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구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367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 약령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이다. 지난해 축제에는 약 13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 아래, 3개 테마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8일 오전 11시,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 고유제로 시작됐다. 이어 나흘간 한방 먹거리, 한약재 체험, 전통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약령문이 있는 서편 일원의 ‘타임 인 조선’ 거리는 저잣거리 장터를 조성해 한방재료를 활용한 한방동파육, 당귀순대볶음 등 색다른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은은한 향기를 따라 동편으로 걷다 보면 30여 종류의 약초와 약초나무로 꾸며진 약초동산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었다. 타임 인 약령 구역은 축제의 중심무대다. 한의학박물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전통 썰기 경연, 줄타기 공연, 국악 댄스파티 등이 펼쳐졌다. 한약재의 효능을 알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김감초의 잃어버린 약초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약령시 전체를 누비며 약초 찾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었다. 축제장 동편에 조성된 ‘타임 인 한방’ 거리에서는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 정신을 재현한 한의체험센터를 운영됐다. 한의체험센터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체형 교정 추나요법 등 한의진료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축제의 꽃이 될 약초포레스트에서는 약초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키즈 놀이터, 한방차 시음 공간, ‘한방 로드’ 시간여행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약령시의 전통과 독창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의림지 역사박물관, ‘치유의 길, 제천 한의학’ 개최[한의신문] 충북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치유의 길, 제천 한의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명의(名醫) 이공기(李公沂)를 비롯한 한의학 관련 유물 등과 함께 제천 한의학의 역사와 의의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한약방 포토존 등 전시 주제 관련 다양한 체험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이 제천 한의학의 역사와 의의 그리고 제천시가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에 기여하는 바를 기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어린이가족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첩약건강보험 ‘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 찬성 ‘63.25%’
- 2 치과 진료비 분쟁 급증, 치료비용계획서 제공 활성화 필요
- 3 “강우규 의사의 정신과 사상, 온 국민에게 전달되길”
- 4 지자체 통합돌봄 성과 확인…우수 사례 전국 확산 본격화
- 5 “한의사 공보의 덕택에 초기 뇌졸중 진단받았어요∼”
- 6 경북한의사회, ‘해독’ 특강으로 임상역량 강화
- 7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
- 8 “학회의 새로운 도약위해 3대 비전 실현에 최선”
- 9 의료에서의 AI 기술 적용…현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 논의
- 10 대한민국 청소년, 아침 거르고 스마트폰 사용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