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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한의사회. 자녀들과 함께한 필리핀 의료봉사[한의신문] 한국기독한의사회(회장 김동하. 참조은한의원) 의료봉사단원 15명(한의사 6명, 일반단원 9명)은 필리핀 루손섬에 있는 안티폴로, 테레사, 말람림, 실랑, 네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과 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기독교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7개월간 준비해 9월 23일 출국, 9월 28일 귀국 일정으로 4일 동안 침, 부항, 약침, 추나, 한약, 도침, 파스, 초음파 검진 및 초음파유도하약침 진료 등의 다양한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반 단원들은 접수 및 안내, 예진, 진료보조, 약재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영어를 하지 못하는 현지인들을 위해서는 현지인 통역사들이 영어와 따갈로그어를 통역해서 원활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소통에 큰 도움을 줬다. 한국기독한의사회의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2013년, 2017년, 2018년과 올해 2026년까지 3번의 봉사는 동일한 선교사부부의 선교활동을 도와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하지만 2019년 레바논 의료봉사활동을 끝으로 Covid-19 영향으로 한동안 해외 의료봉사를 하지 못했다. 이후 7년 만에 여러 기독한의사 회원들의 염원으로 해외의료봉사가 다시 재개됐다. 현실여건의 변화로 과거에 비해 단원규모는 예전만 못하나, 진료툴과 의료봉사 지역범위는 훨씬 다양해졌고 그동안의 의료봉사의 결실 또한 볼 수 있었던 값진 여정이었다. 한국기독한의사회는 2005년 10월 창립한 이래, 2007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히 해외의료봉사를 해왔다. 여러 나라를 순회 의료봉사하면서 확장성과 다양성이라는 장점을 추구하기도 했지만, 동일한 나라, 동일한 선교사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고 집중적인 의료봉사를 하면서 연속성이 얻는 유익을 맛보기도 했다. 쌍방향 트루먼쇼! 자녀의 성장을 함께 기뻐하는 의료봉사 남녀노소, 세대, 취향, 생활방식, 경제소비패턴, 정치이념, 신체리듬 심지어 잠자는 습관마저 다르지만 성경적 가치관이란 공통분모 아래 단독 또는 가족과 함께한 이번 여정은 잠시나마 같은 방, 같은 하늘, 같은 비전을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그 중 나와 너의 자녀의 진로와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것처럼 기쁘고 보람되는 일이 있을까? ‘트루먼쇼’는 한 남자의 인생 연대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실시간 방영하는 TV쇼 미국 영화다. ‘트루먼쇼’가 단방향 브라운관 속 허구영화라면, 한국기독한의사회 의료봉사에서 보고 듣는 자녀들의 성장 이야기는 현실에서 만져지고 직접 보는 3D리얼 쌍방향소통 트루먼쇼다. 자녀의 기쁨과 고통, 고민, 아픔이 공동체의 기도제목과 응원이 되고 다음 만날 날을 기대하게 된다. 때로는 또래 자녀들끼리 또는 형, 누나, 언니, 오빠, 동생들이 서로에게 비친 모습을 직간접으로 나누고 모방하면서 자신의 거울을 완성시켜 나가기도 한다. 오랜만에 의료봉사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여 자녀들의 안부를 묻고 나누었다. 이번 여정에는 4명의 원장이 배우자 또는 자녀와 같이 동행했다. 초등학교 때 아빠와 기독한의사 의료봉사에 참여했던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 다시 참여했다. 최변탁 원장(생명수한의원)의 막내아들 개구장이 꼬마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항공수속도 하고 무거운 물건도 들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팀의 든든한 일꾼이 되었다. 30대 김남희 원장(독산한의원)은 목사 남편과 함께 미취학 아들딸을 데려와 삶의 비전을 꿈꾸었다. 경혁수 부회장(반석한의원)은 아내와 초등학생, 중학생 딸들과 함께 전체 업무분장과 어린이 문화전도체험으로 필리핀의 추억을 쌓았고, 다년간 기독한의사 의료봉사에 딸들과 함께했던 김성준 의료봉사단장(김한의원)은 이번에는 고등학생 막내아들을 데려와 부자간의 교감과 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필리핀 땅에 심어진 섬김의 씨앗! 헌신의 결실을 보다 무엇보다도 보람됐던 일들은 한국기독한의사회가 8년 전에 뿌렸던 씨뿌림이 풍성한 수확의 결실이 된 소식을 들었을 때였다. 나와 가족만을 위해 살아왔던 시간을 잠깐 멈추고 다른 이의 삶을 위해 기꺼이 기쁨으로 뛰어든다는 것! 각박한 세상에서 의료봉사란 때로는 재물, 재능, 시간 낭비인 듯하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위해 뿌렸던 사랑과 섬김의 작은 나눔의 씨앗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고 듣는 경험은 특별한 기쁨과 보람이 된다. 2017년 사우스빌 지역 조이풀교회에서 시작한 의료봉사는 두 선교사 부부에게는 정착 초창기여서 가뭄에 단비 내린듯한 의료봉사 일정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맨 땅에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 많은 개척 시절이었다. 이 때 마른 논에 단비와 같은 방문이 한의사와 한의사 가족 27명으로 구성된 단원이었다. 의료봉사 뿐 아니라 K-문화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고성열(제일한의원) 원장의 아들이 머리에 상모를 쓰고 꽹과리를 두들기며 리드하면 다른 초등학생, 중학생 한의사 자녀들이 징과 북, 장구를 치면서 마을 한 바퀴를 돌면서 한류의 흥을 전했다. 동네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기억이 어렴풋 났다. 선교사는 당시 한국기독한의사회의 봉사 후 교회가 마을 주민들에게 인지가 좋아지게 되는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현재 조이풀교회는 지역에서 자립 가능한 큰 교회로 성장하면서 필리핀 현지인 목사에게 위임됐다. 안티폴로, 2-3시간을 달려와 치료받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이른 오전시간이라 공용짐 배분 등의 수속 일정으로 새벽 5시까지 공항에 집합해야 했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로 4시간의 비행,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반을 더 달려서 숙소인 안티폴로 갈릴리선교관에 도착했다. 추석 명절의 혼잡으로 돌발 상황을 알 수 없어 긴장으로 새벽부터 잠을 설치면서 여독이 풀리기도 전이었다. 첫날부터 한국선교사 30명 정도가 진료를 받기 위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료 한번 받기 위해 차로 수 시간을 달려오고 있다는 실정을 들으니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그 간절한 마음이 가늠되었다. 모든 단원들은 피곤함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료를 했다. 그 중 치료를 받았던 어떤 선교사는 질병에 고통 받는 가족이 생각나 안타까움에 다음날 저녁에도 가족진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동남아 의료봉사 중 누리는 최대 특권은 단연코 맛있는 열대과일들이었다. 오아시스처럼 과일은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망고, 람부탄, 망고스틴, 두리안, 용과, 아보카도, 바나나까지 한 바구니에 풍성하게 담겨 있는 모습에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떼레사, 주민진료와 시장 한의재택진료 둘째 날은 시청에서 실외농구장 공터 사용허가를 해주어 떼레사 대주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진료공간에 도착하니 일찍부터 많은 떼레사 주민들이 의자에 앉아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병원시설이 아니다 보니 야외 관람석을 베드삼아 6개의 진료베드를 임시로 만들고 각 진료실별로 책상을 설치하고 예진접수실과 약국은 별도 책상을 만들어 운영했고, 다른 한쪽 책상은 어린이존을 만들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의 성경말씀을 전해 주었다. 오후가 되니 떼레사시 로델 시장에게서 왕진 요청이 왔다. 필자와 고성열 원장이 시 직원들의 안내 속에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의 사택에 찾아가 한의재택진료를 했다. 필리핀의 경우는 관료주의, 신분사회라 고위 공무원의 영향이 지대하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는 자국민 위주의 외국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취약한 입지로 볼 때 더욱 현지 공무원의 협조가 필요할 경우가 많다. 우리 단원과 함께한 선교사 역시 떼레사 시장을 처음 응대하는 상황이어서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주의를 기울이면서 영어진료 대화에 한계는 있겠지만 정성껏 진료했다. 문진을 해보니 만성 허리통증, 어깨통증, 5개월 전 심장 부위의 통증으로 병원 검사를 했는데 재검사를 앞두고 있었다. 망진 상 복부 내장지방, 피하지방이 많이 나와 있었다. 초음파 경동맥 IMT(내중막두께) 검사를 해서 혈관나이를 측정해보니 정상범위를 넘어서 있었고 플라크가 국소적으로 돌출되어 있었다. 허리, 어깨통증, 심장통증과 중풍, 심장질환 등의 순환계질환 위험요인 중에 하나인 복부 내장지방의 적극적인 감소와 차후 현지 병원의 자세한 검사와 처치가 필요함을 주문하고 야식, 폭식, 불규칙식사, 탄수화물 섭취제한 등 식이섭생을 교육했다. 침, 부항, 약침, 추나요법 진료가 끝나자 시장은 필자에게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물었다. 선교사가 우리를 초청해서 떼레사 의료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대답하면서, 덧붙여 선교사가 좋은 일 많이 하시는데 필요할 때 협력도움을 부탁드렸다. 진료 후 석양을 바라보며 산비탈을 올라 지역 고위층 유지인 로페즈 가문이 지었던 유진로페즈 센터로 갔다. 센터내에서 오스카 레스토랑에서 마닐라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단원들과 함께 먹는 저녁만찬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단원들 간 혹은 가족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찍고 뜰을 거닐면서 이국 땅의 한가위 달을 만끽하니 이색적인 운치가 있었다. <가운데 로델 시장, 왼쪽 세번째 필자, 오른쪽 두번째 고성열 원장> 말람림, 소외지역에 펼쳐진 수도, 도로, 의료사업 ‘말람림’은 필리핀 언어로 ‘깊숙하다’라는 뜻이다. 의미대로 필리핀에서도 깊은 열대우림 속에 있는 소외지역이다. 셋째 날 우리가 갈 지역이었다. 필리핀에서는 4차선 큰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내려가는 여정이어서 위험천만해 보였다. 큰 화물차가 많이 왕래하는 길인데 이런 산길에서 종종 차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차가 도로 옆으로 쓰러질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운행 중에 갑자기 큰 화물차가 쓰러지면 운행 중인 차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될 것이고, 그 와중에 도로 정체로 얼마나 큰 불편이 있을 것인지 상상이 갔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대책이 세워졌을 것이고 새로운 터널이나 고가도로 등이 세워졌을 텐데, 수십 년 째 도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하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안티폴로 숙소에서 나와 큰 도로를 두어 시간 따라가다 갑자기 비포장도로 골목길로 들어섰다. 필리핀의 현실을 감안하면 큰 도로가 그럴진대 깊은 열대우림 지역의 도로 상황 개선을 정부나 지자체에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선교사부부는 말람림 지역에 들어가 물탱크를 설치하고 교회에 오는 마을 주민들과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동사용 하게 했다. 하지만 아무리 필리핀 현지인들을 교육해도 사용자들이 수도꼭지를 사용 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물탱크는 금새 바닥나기 일쑤였다. 선교사는 고심 끝에 물길을 찾기로 했다. 한국에서 초빙한 전문 수맥탐지가의 도움으로 마침내 지하수 물길을 찾게 됐다. 물길이 필리핀 현지인 집 아래를 흘러가서 집 주인의 협조를 얻어 공동관리로 수도비용 원가만 받고 싼 가격에 마을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그래서 이 곳 교회의 이름이 ‘생명의 샘’이다. 교회 주변에 모여 있는 마을 주민에게는 교회가 생명을 주는 샘터가 된 것이다. 필리핀 국가가 해야 될 일을 일개 한국인 개인이 하고 있다는 것이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존경심이 느껴졌다. 마을까지 제대로 된 아스팔트 도로가 없으니 열대 우기철에는 흙탕물이 범벅되어 차가 진흙탕에 박혀 오도가도 못하는 게 일쑤였다. 한국에 이 소식이 전하지게 되면서 한국 교인들이 십시일반하여 도로를 내었다. 하지만 약 10m가량은 도로가 다 연결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있었다. 후원금이 모인만큼만 도로가 연결된 것이다. 나머지 도로는 또 마음과 물질이 모아지면 공사가 진행될 수 있으리라는 말도 들었다. 척박한 환경 가운데서 마을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일신우일신 노력하는 선교사의 마음과 열정이 느껴졌다. 도로가 나고 식수, 생활용수가 해결되면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더니 어느덧 1,000여명이 넘는 마을로 변화됐다. 선교사는 교회가 어느 정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2-3년 안에 필리핀 현지인 목사에게 위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단 하루의 일정 이었지만 의료봉사와 합심기도로 열악한 지역 마을주민들의 어려운 사정과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교회의 자립을 위해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 까비떼 실랑, 아름다운 새벽교회 훈련원센터 넷째 날 우리가 머무를 숙소와 의료봉사 장소의 대문이 열렸다. 그곳은 6천 평 대지위에 유럽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잘 다듬어진 정원과 사택, 기숙사, 식당, 교회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 저택단지였다. 열악한 시설에서 개척교회를 운영했던 선교사님의 기존 교회에 비하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이었다. 마치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에서 크리스천이 좁은 문과 십자가, 순례자가 반드시 올라가야 하는 어려운 길인 곤란의 언덕을 넘은 끝에 만난 아름다운 궁전과도 같은 곳이었다. 올 2월 전임 선교사에게 위임 받은 새벽 훈련센터는 필리핀 현지인과 한국인들을 위한 강의, 세미나, 훈련, 휴식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선교사의 마지막 꿈은 이 공간에서 사람을 키워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새벽교회 본당 안에 진료실을 셋팅해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직원과 마을주민들 중에는 처음 한의의료봉사를 받아본 사람이 많았다. 병원비가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고 참고 있다가 한의치료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한의치료가 얼마나 동남아 현지에서 유익한 치료도구인지 새삼 다시 느끼는 경험이 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여러 기독한의사 회원 및 비회원의 물심양면의 후원과 동행한 유종식 장로의 수고로 후원물품(동방메디컬, 대일제약)을 협찬 받아 진행했다. -
“청소년에게 진화하는 현대 한의학 알리다”[한의신문] 서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한의학 체험을 제공, 미래 한의사를 꿈꾸는 이들의 길잡이로 나섰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7일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꿈이 미래가 되는 하루’를 주제로 ‘2026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14개 중학생 2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진로·진학 전략 △미래산업과 융합기술 △현장 직업 길잡이 △사회적 가치를 위한 직업 4개 테마로 총 47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중랑구한의사회는 김성민 회장, 김형주 부회장 등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직업 공간에 ‘K-의학 한의사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 맥진기를 활용한 맥진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손으로 하는 맥진이 아닌 기기를 사용한 맥진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맥을 그래프로 보여주면서 △부(浮) △침(沈) △지(遲) △삭(數) △활(滑) △삽(澁) △세(細) △대(大) 등과 같은 맥의 특징을 함께 설명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민 회장은 “청소년들이 평소 한의의료기관을 접하기 힘들어, 아직도 TV 사극에서 나오는 것처럼 손으로만 맥을 짚고, 침·뜸·한약으로만 치료하는 곳이 한의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부스 운영에서는 한의원에서도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를 활용해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등 진화하는 현대 한의학의 모습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진로박람회뿐만 아니라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의사라는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보다 많은 구민들과 만나 발전되는 한의사의 모습을 인식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6년 초 입학생 92.0%, 중 입학생 77.2% 필수예방접종 완료[한의신문] 2026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입학 후 확인사업을 거치면서 초등학생은 92.0%, 중학생은 77.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2일 2026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와 함께 2001년부터 매년 입학 후 90일 동안 초·중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 학생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종료 시점인 5월31일 기준 완전접종률은 초등학생 92.0%, 중학생 77.2%로 집계됐다. 사업 시작 전 접종 안내와 관련 기관의 홍보 협조 등 사전 준비와 확인사업을 통해 미완료 학생의 접종을 독려하면서 입학 시점보다 접종률이 각각 27.3%p, 37.6%p 상승했다. 다만 전년도 사업 종료 시점과 비교하면 초등학생 완전접종률은 92.1%에서 92.0%로 0.1%p, 중학생은 79.4%에서 77.2%로 2.2%p 낮아졌다. 이는 올해 입학 시점인 2월28일의 접종률이 전년보다 낮았던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입학 시점 완전접종률이 전년보다 5.4%p 낮았다. 반면 올해 3~5월 사업기간 동안의 접종률 상승 폭은 전년보다 높았다. 초등학생은 8.6%p로 전년 8.5%p보다 0.1%p 높았으며, 중학생은 12.5%p로 전년 9.3%p보다 3.2%p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확인사업 전·후로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학교 보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생들의 접종을 챙겨주신 학부모님들과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감염병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표준접종시기에 맞춘 접종이 중요하다”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학생은 연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구한의대한방병원,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병원장 장우석)이 23일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 중학생(새론중·안심중) 23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과 연계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병원 시설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 동구청 아동청소년과의 협조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교육수련부 권수오 한의사(한방소아청소년과)가 강사로 나서 한의학의 개념과 역할, 한의사가 되는 과정 및 진로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혈자리 교보재를 활용한 침 시술 체험도 이어졌다. 또한 병원의 주요 시설과 진료 및 치료 공간을 둘러보는 시설투어를 통해 병원의 운영 과정과 다양한 의료 현장을 살펴보며 한의학의 전문성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우석 병원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한의학이라는 학문과 의료 분야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의료봉사, 병원 견학 등 다양한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와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
대한형상의학회에서 전하는 임상치험례여자 16세. 2025년 1월27일 내원. 【形】 160cm/43kg, 血虛有火形. 【色】 약간 脫色해 보인다. 【腹診】 별무. 【旣往歷】 철분제 복용 중. 【生活歷】 중학생, 댄스부(동아리). 【症】 ① 생리 증상 - 생리를 자주 함(1달 2번 할 때가 많음). - 생리 기간 8일. - 생리 양이 많음. ② 생리 동반 증상 - 생리 직후 현훈 발생. - 생리 전 이마에 여드름 발생 및 화농. ③ 평소 냉대하 있음. ④ 피부 증상 - 등에도 등드름이 자주 발생. -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함. ⑤ 키가 더 크고 싶어함. ⑥ 소화 - 위는 약한 편이며, 음식물을 많이 안먹는다. - 설사 별무하며, 오히려 약간 된변. 【治療 및 經過】 ① 1월27일. 해독사물탕 30첩 투여. ② 2월28일. 생리기간 변화 별무(8일 정도)/ 냉대하 전보다 감소/ 이마에 여드름 발생 감소. 상동처방 30첩 투여. ③ 5월3일. 2달 한약 복용 이후로 생리 주기 정상화(1회/월). 냉대하 소실/ 생리기간 감소(8일→5∼6일)/ 생리 전 이마에 여드름 발생이 감소하였으나, 복약을 멈추고 난 이후 소폭 발생. 상동처방 30첩 투여. 【考察】 상기 환자는 혈허유화형의 여학생으로, 맥상은 비장에 맞아 방광에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한 달에 생리를 두 차례씩 하는 붕루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생리는 한 번에 약 8일간 지속되어, 실제로는 한 달 30일 중 절반에 가까운 15일을 출혈 상태로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잦은 어지럼증을 호소하였고, 이미 철분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었다. 부모는 잦은 출혈과 빈혈을 크게 염려하여 내원하였으나, 환자 본인은 오히려 키 성장에 대한 기대를 주된 동기로 내원한 상태였다. 이미 초경이 시작된 이후이므로 급격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초경 이후에도 1∼2년 정도는 성장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능한한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러나 현재 상태를 보면 냉대하, 붕루, 빈혈이 동시에 존재하여, 성장 측면에서는 거의 모든 악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형상적으로는 부드럽게 혈과로 생겼으며, 잦은 출혈에도 불구하고 댄스부 활동을 지속할 정도의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어, 전형적인 혈허유화형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생리 전에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은 혈열로 인한 여드름으로 보았다. 이에 치료는 혈허유화형의 붕루와 대하에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혈열을 조절할 수 있는 처방인 해독사물탕을 투여하였다. 그 결과 임상적으로 양호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출혈이 잦고 혈탈이 뚜렷한 양상이었음을 고려하여, 녹용을 가미하여 보혈의 측면을 더욱 강화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약간 남는 증례였다. 【參考文獻】 1. 『동의보감 胞門·崩漏治法·解毒四物湯』 ① 붕루와 얼굴이 누렇고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금·황련·황백·치자·생건지황·당귀·백작약·천궁 각 1돈. 이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② 이 처방은 황련해독탕과 사물탕을 합한 것이다. 2. 『동의보감 오색대하 온청음』 오색이 섞여 있으며, 얼굴이 누렇고 배가 아프며, 한열이 왕래하는 것을 치료한다. 해독사물탕이라고도 한다. 3. 『임상한의사를 위한 형상의학』 형상: 돌출형(突出形), 혈허유화(血虛有火)형, 음(陰)이 성(盛)하여 체격이 크고 화(火)가 있는 사람. -
대한민국 청소년, 아침 거르고 스마트폰 사용 늘어[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올해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료는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먼저 식생활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결식률은 소폭 늘었다. 아침식사 결식률(주5일 이상)은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24년 대비 남녀 학생 모두 소폭 증가(남 1.7%p↑, 여 0.6%p↑)했고, 과일 섭취율(일1회 이상)은 남학생 17.9%, 여학생 17.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남 0.4%p↓, 여 1.2%p↓)했다. 반면, 단맛 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은 남학생 62.8%, 여학생 53.5%로 2024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남 6.0%p↓, 여 6.2%p↓)했고,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도 2025년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2024년에 비해 남녀 모두 감소(남 1.3%p↓, 여 2.7%p↓)해 개선된 양상을 보였다. 청소년의 변화한 식생활을 반영하기 위해 ’25년 처음으로 제로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을 심층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남학생 20.1%, 여학생 12.7%가 주3회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학교급별로는 단맛음료와 동일하게 고등학교 남학생(중 16.7%, 고 23.6%)에서 섭취율이 가장 높았다. 또 ‘먹는 방송(먹방) 및 요리하는 방송(쿡방) 시청’에서는 ’22년에 비해 시청 비율이 감소(전혀 안 봄 5.5%p↑)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먹방·쿡방 시청은 ’22년, ’25년 모두 ‘따라 먹거나 조리하기’에 가장 큰 영향(2022년 21.4%, 2025년 20.9%)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과 관련해 청소년의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5년 남학생 21.7%, 여학생 29.9%로 2024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감소(남 1.4%p↓, 여 2.6%p↓)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중 1.7%p↓, 고 2.4%p↓)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남학생 32.9%, 여학생 50.3%로 남학생만 감소(남 2.3%p↓, 여 0.4%p↑)했고, 주관적 수면충족률은 남학생 28.3%, 여학생 16.9%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증가(남 1.2%p↑, 여 0.4%p↑),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남학생(6.6시간), 여학생(5.9시간) 모두 ’24년과 유사했다.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5년 남학생 253.9분, 여학생 293.2분으로 ’24년 대비 여학생의 사용시간이 증가(12.8분↑)했다. 주말도 남학생의 평균 사용 시간은 전년과 유사(363.6분)한 반면, 여학생(424분)은 증가(17.5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는 감소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5년 남학생 5.4%, 여학생 2.8%로 ’24년 결과(남 5.8%, 여 3.2%)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지표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다. 학교급별 남학생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고등학생(8.3%)이 중학생(2.7%)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담배종류별 현재사용률은 일반담배(궐련)가 가장 높았고(3.3%), 액상형(2.9%), 궐련형 전자담배(1.6%)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일반담배(궐련) 흡연율이 가장 높았고(7.0%), 고등학교 여학생은 일반담배(궐련)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동일하게 높았다(각각 2.6%). 현재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남학생 4.4%, 여학생 2.1%로 2024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남 0.4%p↓, 여 0.3%p↓), 전자담배 현재사용률도 유사한 경향(액상형 남 0.1%p↑, 여 0.2%p↓, 궐련형 남 0.3%p↓, 여 0.4%p↓)을 보였다. 담배제품 현재사용자 기준, 담배제품 중복사용률(최근 30일 간일반담배+액상형 전자담배,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2개 이상 사용)은 2025년 전체 61.4%로 2019년(47.7%) 이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중복사용률은 남학생 61.8%, 여학생 60.6%,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60.6%, 고등학생 61.7%로 성별, 학교급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9.8%, 여학생 6.1%로 2024년 대비 감소(남 2.0%p↓, 여 1.4%p↓)했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 소주 5잔, 여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소폭 감소(남 0.7%p↓, 여 0.6%p↓)했다. 반면, 현재 음주자 중 위험음주율은 남학생 42.1%, 여학생 52.0%로 ’24년 대비 남녀 모두 소폭 증가(남 1.2%p↑, 여 1.8%p↑)했고, 특히 ’25년에는 여자 중학생(44.8%)에서 크게 증가(6.3%p↑)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신체활동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5년 남학생 24.5%, 여학생 8.5%로 ’24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감소(남 0.6%p↓, 여 0.4%p↓)했으며, 근력강화운동실천율(주3일 이상)은 남학생 37.7%, 여학생 10.3%로 2024년과 유사한 수준(남 37.6%, 여 10.7%)이었다. 주중 학습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437.5분으로 ’24년에 비해 감소(22.4분↓)했고, 학습목적 이외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주중 186.7분, 주말 295.4분)도 감소(주중 9분↓, 주말 8.4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문항으로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적 참여 스포츠 활동팀 개수’,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 등에 대한 문항을 조사했다.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팀이 1개 이상인 비율은 2025년 47.7%로 2022년에 비해 감소(1.7%p↓)한 반면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가 주1회 이상인 비율(83.7%)은 2022년에 비해 증가(2.9%p↑)했다. 특히 주3회 이상은 중학교 남학생이 59.0%로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4.4%p↑)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10년간 흡연과 음주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담배제품 중복사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별, 학교급별 건강행태 차이도 지속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1차(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 및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검색방법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http://www.kdca.go.kr/yhs/) > 결과공유 > 통계집, 원시자료를 보면 된다. -
“‘키 영양제’ ‘키 크는 주사’ 등 부당광고 219건 적발[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키 성장’, ‘키크는 주사’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해 219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키 성장과 관련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글 153건과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 불법판매 게시물 66건 등 총 219건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부당광고 게시글의 경우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86건, 누리소통망(SNS)에서 67건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으로는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79.7%) △‘키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10.5%)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5.2%)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3.9%)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7%) 등이다. 또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을 적발했으며 △중고거래 플랫폼 50건(75.8%) △일반쇼핑몰 10건(15.2%) △오픈마켓 6건(9.1%)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 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증마크과 기능성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www.foodsafetykorea.go.kr) > 식품·안전 > 건강기능식품 > 건강기능식품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허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우려가 크고,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읍시 감곡면, 중학생 대상 ‘한의학 진로 특강’ 개최[한의신문] 정읍시 감곡면(면장 유재연)이 18일 감곡중학교에서 공중보건한의사를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분야 진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한의학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특강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강의가 끝난 뒤에도 진로와 관련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는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에서 보건지소가 맡는 가교 역할을 설명하며, 지역 보건지소의 필요성과 역할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유재연 면장은 “이번 특강이 감곡면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 형성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의사 교의사업은 대국민 한의약 홍보의 초석"[한의신문]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이하 교의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공중보건한의사가 3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박소연·이하 소청위)는 15일 온라인(ZOOM)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교육 노하우 및 협회 지원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날 박소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 기억으로 자리잡는 만큼 소아에서 초등·중·고등학생들까지 경험하는 교의사업이야말로 한의약 홍보와 저변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진로 고민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언제나 공공의료 현장에서 의권 확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공중보건한의사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이번 참여는 한의계의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교의사업의 의의 및 안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진호 소청위 위원에 따르면 ‘교의(校醫)’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에 위촉될 수 있는 의료인(한의사, 의사, 치과의사)으로, 지난 2017년 서울시한의사회를 중심으로 공식화된 이래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적인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 위원은 “한의사 교의사업은 소아부터 청소년 및 교사, 가족 등을 모두 포함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치료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생활습관 교정에서 자발적·능동적 치료(예방, 지압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로 △교의사업 활성화 표준매뉴얼 개발 △강연자료 개발(PPT, 동영상, 웹툰 등) △소아청소년을 위한 한의약 서적 출판·홍보를 제시하며 “준비에 있어 딱딱한 지식만 전달하기보다는 아이들과 교류한다는 마음으로 나이와 눈높이를 고려한 교육자료가 필요하며, 강의 시 가운 착용과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승환 부위원장은 한의사 교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보고서 및 논문의 필요성과 함께 향후 공보의 참여 교의사업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 부위원장이 제시한 ‘한의사 교의가 진행한 서울 소재 일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16년)’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남녀 학생 대상 한의사 교의의 성교육 효과를 평가한 것으로, 성 지식과 성 태도에서 모두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종료 3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한의사의 지속적인 교육이 요구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소개된 ‘중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한의사 교의사업 인식도 조사(‘17년)’ 연구논문은 한의사 교의사업을 수강한 중학생 630명, 교사 212명, 학부모 294명에 대한 유익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로, 대상자 모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된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이 부위원장은 “성·감염병·건강관리 교육 등 학교가 요청하는 교의사업 수행에 있어 한의학의 원리를 통해 풀어내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그 수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교육 보고서 및 논문이 곧 교의사업 데이터 축적으로 직결되는 만큼 대국민 한의학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청위 산하 교의사업 소위원회(이하 공소위) 이형우 위원은 “보건소 보건행정과·건장증진과·공보의담당주무관 대상 지자체 교의사업 제시에 있어 지역보건의료 공백 우려에 따라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설득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의사업 계획서는 필수”라면서 △추진 배경 △법적 근거(국민건강증진법, 학교보건법, 지역보건법) △추진 근거(타 지자체 사례, 교의사업 소개) △추진 계획(교육 진행 방식)을 계획서에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상욱 공소위 위원은 △공보의담당주무관 대상 신사업 진행 의사 표명 △보건소 사업 승인(과장·계장 결재) △보건소→교육청: 사업 협조 공문 발송 △교육청→학교: 사업 협조 공문 발송 △학교→보건소: 사업 신청 △신청 학교 별 주제 선정 및 일정조율(공중보건한의사) 순으로 교의사업 설치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관내 학생 수 대비 소아청소년과 의원 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신사업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바른 건강 상식 함양과 보건소 홍보 효과와 연계할 수 있는 취지를 적극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
청소년 10명 중 9명 “내 신체적 건강이 좋다”[한의신문] 여성가족부는 27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청소년들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2025 청소년 통계’를 작성·발표했다. ‘청소년 통계’는 2002년 최초 작성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사회조사·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 및 가공해 작성됐다. 이번 ‘2025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 인구, 건강, 학습·교육, 경제활동, 여가, 사회참여 의식, 안전ㆍ행동, 관계 등 청소년 관련 주요 통계를 8개 영역, 34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협력해 작성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5년 청소년(9∼24세) 인구는 762만6000명으로 총인구의 14.8%이며, ‘24년 청소년 인구(782만4000명, 총인구의 15.1%) 비중 대비 0.3%p 감소했으며, ‘24년 다문화 학생은 전년(18만1178명) 대비 7.0% 증가한 19만3814명으로, 전체 학생의 3.8%를 차지했다. 또 ‘24년 청소년의 85.7%가 자신의 신체적 건강이 좋다고 평가한 가운데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18분(7.3시간)이였고, 학교급별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초등학생(4∼6학년) 8.7시간 △중학생 7.2시간 △고등학생 6시간 순이었다. 또한 ‘24년 중·고등학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로 ‘23년(37.3%)과 비교해 5.0%p 증가했고, 우울감 경험률은 27.7%로 ‘23년 26.0%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청소년 사망자 수는 ‘22년(1901명) 대비 34명 감소한 1867명이며, 주요 사망원인은 고의적 자해(자살)(11.7명), 안전사고(3.2명), 악성신생물(암)(2.4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24년 10대(10∼19세) 청소년 10명 중 4명(42.6%)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23년(40.1%) 대비 2.5%p 증가했고, 중·고등학생 100명 중 약 4명(3.6%)은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23년(4.2%)과 비교해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고등학생 100명 중 약 10명(9.7%)은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으며, 이는 ‘23년(11.1%) 대비 1.4%p 감소한 수치다. 한편 ‘2025 청소년 통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 누리집(https://www.moge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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